파주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가 관계부서와 민원 현장을 방문하여 민원인의 고충을 듣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첫 방문 대상지는 지방도 358호선(김포~관산 간 도로) 건설공사 현장이다. 해당 현장은 대형 공사 차량이 다니고 있어 교통 혼잡과 안전 위협이 초래되며, 굴착 공사에 따른 지반의 교란으로 주변 도로와 인근 건축물에 피해가 지속된다는 민원이 제기되어 온 곳이다.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민원인과 함께 관계자인 파주시 도로건설과,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시공관계자인 감리자와 시공자를 한자리에서 만나 실질적인 민원 내용과 해결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한 내용을 토대로 해결방안을 제시하거나 제도 개선 의견을 표명하여 고충민원을 해결할 계획이다. 김진홍 위원장은 "현장에서 직접 시민들의 불편하고 우려스러운 사항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현실적인 현장 논의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고충 민원을 논의하는 기회를 많이 가져 시민 고충을 해결하는 데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환경기초시설 현장에서 시민 대상 물순환 기초교육과 처리시설 견학, 꾸러미 체험, 실습 등을 포함한 ‘2025년 물사랑 파주 아카데미’를 4월부터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물사랑 파주 아카데미는 생활 속 ‘물 사랑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시민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파주시 환경기초시설인 운정·통일동산 공공하수처리시설과 LCD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을 방문해 물순환 기초교육 수강과 친환경 비누 만들기, 수처리 시설 견학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17일부터 31일까지이며, 초등학교 4학년 이상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와 단체는 파주시 하수도과에 공문으로 신청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태 환경국장은 “물사랑 파주 아카데미 참가자들이 환경기초시설을 방문해 오염수의 재생 과정을 직접 관찰하고 다양화된 교육 과정을 체험하면서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물의 소중함을 오래도록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지난 13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경로당의 급식 품질 향상과 파주쌀의 소비 촉진을 위한 ‘경로당 양곡 파주쌀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파주쌀 유통 활성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급식 수준을 향상시켜 건강한 노후 생활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간 경로당에는 정부양곡이 제공됐으나, 오는 4월부터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파주쌀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더 신선하고 품질 높은 쌀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품질 좋은 파주쌀이 관내 경로당에 지원돼 어르신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농가 소득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올해부터 2자녀 가정도 차량취득세 감면 혜택을 받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13일 파주시에 따르면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에 따라 18세 미만 2자녀를 양육하는 가구도 차량 취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했다. 그동안 3자녀 이상 양육 가구에만 적용되던 차량 취득세 감면 혜택이 2자녀 가구까지 확대됨에 따라 다자녀 양육 가구의 경제적 부담이 한층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3자녀 이상 가구는 기존과 같이 차량 취득세 감면 혜택이 유지된다. 새롭게 적용되는 차량취득세 감면 조항은 2자녀 가구에 대해 차량(7인승~10인승 승용자동차, 15인 이하 승합자동차, 1톤 이하 화물자동차, 250cc이하 이륜자동차) 취득세의 50% 감면을 적용하되, 6인승 이하의 승용차는 70만 원 한도로 취득세 50% 감면이 진행된다. 다만, 다자녀 양육자인 부모가 등록하는 1대의 차량에 한해 감면 신청이 가능하며, 감면받은 자동차를 등록일로부터 1년 이내에 소유권 이전을 할 경우 감면된 취득세가 추징된다. 이인숙 차량등록사업소장은 “취득세 감면 대상임에도 규정을 몰라 감면 혜택을 놓치는 시민이 없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파주시 운정 다누림 노인장애인복지관이 오는 8월 개관한다. 파주시에는 노인‧장애인복지관으로 파주시노인복지관과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운정 지역 복지 수요 증가로 2013년부터는 노인복지관 운정 분관도 운영되고 있다. 그럼에도 수요에 대한 서비스 제공이 어려워, 파주시는 2018년 ‘운정 다누림 노인‧장애인복지관’ 건립을 계획했다. 운정 다누림 노인‧장애인복지관은 노인복지관(4581㎡), 장애인복지관(4240㎡) 및 연결동(4146㎡)으로 구성되며, 민간위탁을 통해 노인복지관은 ‘사단법인 함께하는 복지’에서, 장애인복지관은 ‘해피월드 복지재단’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파주시청 누리집,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복지넷, 각 법인 누리집에서 공개채용을 통해 종사자를 모집 중이다. 한편, 파주시는 파주 북부지역의 노인복지 수요 증가로 작년 말 ‘문산보건지소·노인복지관 복합센터(가칭)’ 건립 착공에 들어갔고,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대기오염물질을 다량으로 배출하는 연료사업장을 대상으로 연료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 분야 제조업 연소 부문이 대기오염과 미세먼지의 최대 배출원이라는 환경부 조사 결과에 따라,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액체연료(중질유, 정제유 등), 고체연료 등의 연료를 사용하는 중소기업이 액화천연가스(LNG), 액화석유가스(LPG) 등 청정연료를 사용하는 시설로 전환하는 경우 설치 비용의 90%, 최대 1억 3000만 원이 지원된다. 지원을 원하는 사업장은 17일부터 4월 11일까지 파주시청 기후위기대응과로 우편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 대상은 ▲중소기업 ▲정량평가 ▲정성평가 ▲배출 저감 효과 등을 합산해 선정되며,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청 또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조윤옥 기후위기대응과장은 “교체 비용 지원으로 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이 줄고, 청정연료 사용으로 오염물질 저감을 통해 악취 등 대기오염물질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대기오염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사업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파주교육지원청은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유치원비 안정화를 꾀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치원 원비 감면 정책을 확대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파주교육청은 유치원 관계자들과 협의회를 통해 유치원비 인상 억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다자녀 가정을 위한 원비 감면 확대 방안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여러 유치원이 취지에 공감하고 참여를 결정하면서 원비 감면 대상 유치원이 확대되었으며, 감면 금액도 기존보다 더욱 다양하게 조정됐다. 유치원별 감면 방식은 차등 적용되며, 일부 유치원은 자녀 수에 따라 원아별 1만 원에서 최대 6만 원까지 감면하고, 형제·자매가 함께 다닐 경우 추가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도입했다. 방과후 과정 비용 감면을 적용하는 유치원도 있어 학부모 부담이 더욱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규문 행정국장은 “이번 원비 감면 확대는 교육청과 유치원이 함께 고민하고 자발적으로 실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유아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다자녀 가정을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2025년 공모사업인 ‘시민참여형 학술대회 및 문화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24일까지 모집한다. ‘시민참여형 학술·문화 공모사업’은 파주시 평화경제특구 유치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평화경제특구 파주시 유치의 당위성을 알리고 시민의 관심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공모 분야는 평화경제특구 파주 유치를 위한 실행방안 및 향후 필요과제에 대한 심포지엄과 같은 학술대회와 평화경제특구 유치 기원 걷기대회 등 문화사업으로 총 2개 분야이다. 공모사업 예산은 총 5000만 원으로, 학술대회 1개 단체에 1000만 원, 문화사업 1개 단체에 40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파주시에 주사무소 또는 분사무소를 두고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단체 또는 시가 추진하는 남북교류협력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모집 기간 내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53만 대도시를 넘어 100만 자족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사업으로 평화경제특구 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라며 “시민 여러분들도 시에서 추
파주시는 늘어나는 길고양이로 인한 주민 불편을 줄이고 길고양이와 공존하는 문화를 형성하고자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발정기의 울음소리, 음식물 쓰레기 훼손 등으로 인한 시민 불편과 이에 따른 주민 간 갈등을 완화하고자 도심지나 주택가에서 자연적으로 번식해 살아가는 고양이의 개체수를 조절하기 위해 중성화 수술 후 방사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총 700마리를 중성화해 방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길고양이 중성화는 여름 장마철 및 혹서기, 겨울 혹한기를 제외한 상반기(3~5월)와 하반기(9~11월)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중성화는 포획신청 장소에서 포획(Trap)한 뒤, 지정된 동물병원에서 중성화수술(Neuter) 후, 포획한 장소에 다시 방사(Return)하는 절차로 진행하게 된다. 이광재 동물관리과장은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통해 길고양이 개체수를 조절함으로써 시민 불편 감소 및 시민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고 조화로운 삶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4월 11일까지 ‘2025 농어민 기회소득’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농어민 기회소득’이란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유지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농어민을 지원해 지속 가능한 농어업 발전에 이바지하려는 사업이다. 농민 기본소득과 2024년 말에 신규 시행된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이 통폐합되면서 ‘농어민 기회소득’으로 명칭이 변경됨과 동시에 사업대상자와 지원 금액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농민 기본소득은 농민에게 매월 5만 원이 산정됐지만 농어민 기회소득은 농민 기본소득에서 추가적으로 50세 미만 청년, 5년 이내 귀농·귀어인, 친환경 인증을 받은 환경 농어민은 매월 15만 원씩 산정되어 연 180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자는 2024년 이전부터 현재까지 파주시에 거주하고 있고 농업·어업·임업경영체에 등록이 되어 있는 농어민이고, 이 중 50세 미만 청년, 귀농·귀어인, 환경 농어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