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의 문화, 예술, 천혜의 산소 휴양도시 개발로 일거리·먹을거리·볼거리의 경쟁력이 있는 가평특별군을 만들어 보겠다는 당찬의지를 밝힌 추선엽 영농조합법인 가평군친환경쌀 연구회 대표. 추 대표는 "가평군을 '휴양의 도시'로서 아름다운 자연과 편의시설, 문화적 매력 등을 고루 갖춘 자치단체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 가평군의 다른 지역과 다른 점은? 면적은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넓고, 인구는 세 번째로 적은 편이며, 인구밀도 또한 두 번째로 낮은 가평군. 전체적으로 산으로 둘러싸인 지형이기에 내륙지방의 특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일교차와 연교차가 매우 커 낮과 여름엔 덥고 밤과 겨울에는 춥기까지 한다. 특히 평지가 거의 없으며, 산과 강, 계곡이 대부분인 데다가 북한강 상수원 지역이라 개발 자체가 어려운 실정이다. 가평지역이 수도권이면서도 자연보전권역에 속하는 등의 규제로 인해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인구감소 및 고령화 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가평군과 지역사회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구감소와 소멸위기 문제는 수도권 규제로 인해 대규모 산업시설 유치가 어렵고, 청년층 일자리가 부족하여 인구 유출이 심화되고 있는 것이
내년 6월 3일 지방자치단체장과 교육감 등을 선출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된다. 경기도에서는 경기도지사와 경기도교육청 교육감, 31개 시군 단체장 등에 대한 선거가 치러진다. 이에 경기신문은 지방선거를 약 반년 앞두고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후보군들을 살펴보고, 이들의 배경과 행보를 정리해본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대선주자 입증 무대…도지사 선거 줄 선 유력 후보들 ②'교육의 중심' 경기교육감 선거…3강 구도에 단일화 변수 ③'道 정치 1번가' 수원시…이재준 재선 둘러싼 한판승부 <계속> 다가올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수원시에서 차기 시장 선거전이 일찌감치 달아오르고 있다. 여야 유력 인사들이 잇따라 거론되는 가운데, 현직 프리미엄을 앞세운 이재준 수원시장과 젊은 세대 교체론을 내세운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의 경쟁 구도가 서서히 형성되는 모습이다. 인구 120만 명에 달하는 전국 최대 기초자치단체 수원시는 경기도 정치의 바로미터로 평가된다. 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꼽히지만, 여야 모두 이번 지방선거를 ‘정권 안정’과 ‘정권 견제’의 시험대라 보고 일찌감치 내부 경쟁에 불이 붙고 있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일본 도쿄의 대표 부촌인 요요기 지역에 100억 엔(약 900억 원) 규모의 초호화 자택을 신축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이후 그룹 경영 정상화에 나선 롯데에 ‘총수 리스크’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4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신 회장의 새 저택은 도쿄 시부야구 요요기 지역에 위치해 있다. 인근에는 메이지신궁과 요요기공원, 아오야마학원 초등부 등이 자리한 일본의 대표적 고급 주거지로, 거래 자체가 드문 지역이다. 현지 주민은 “입구에 경비초소와 CCTV가 설치돼 대사관 건물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저택은 부지 약 450평,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연면적이 704평(2327㎡)에 달한다. 일본 건축업계 관계자는 “요요기 일대에서 이 정도 규모의 단독주택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토지 가치만 70억 엔을 넘을 것”이라고 전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평당 700만 엔 이상 거래되는 지역으로, 400평이 넘는 단독 부지는 일본 상위 0.1%만 소유할 수 있다”며 “내부 인테리어와 시설을 포함하면 총비용은 100억 엔을 상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롯데그룹 관계자는 “해당 건물은 호화스럽지 않은 일반적인 주택 형태로…
재능대학교가 지역 식문화를 접목한 창의적인 짜장면으로 ‘1883 인천 짜장면 축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재능대학교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중구 개항장에서 열린 ‘1883 인천 짜장면 축제’ 특선면 부문에 참여해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학교는 ‘짜장면의 미래’를 주제로 인천의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창작 짜장면 5종을 선보였다. 메뉴는 바지락, 마늘, 토마토라구, 꽃게튀김, 고구마 등 지역 특산물로 구성됐다. 전통 짜장면에 인천 먹거리와 최신 조리 트렌드를 결합해 새로운 맛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 일부 메뉴는 조기 품절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한 시민은 "익숙한 짜장면에 신선한 재료가 더해져 놀라웠다"며 "정식 메뉴로 출시되면 꼭 먹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레시피 개발을 총괄한 최덕주 재능대 푸드테크창업과 교수는 이번 축제의 반응을 바탕으로 일부 메뉴를 실제 상품화할 계획이다. 지역 외식업체와 협력해 상용화하는 동시에, 푸드테크 융합 사업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창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최덕주 교수는 "짜장면의 발상지 인천에서 지역 식재료를 활용해 '다음 세대의 짜장면'을 제
에몬스가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한 ‘2025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조사에서 가정용가구 부문 1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소비자와 전문가가 직접 평가에 참여해 결정하는 품질만족 지표에서 이 같이 장기 기록을 세운 것은 가구 업계에선 흔치 않은 일이다. 한국품질만족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공동 개발한 평가 모델로, 사용품질과 감성품질을 종합 측정한다. 올해 조사에는 총 123개 부문 393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약 7만 8000명의 소비자와 전문가가 신뢰성, 내구성, 안전성, 디자인, 감성만족 등을 평가했다. 에몬스는 모든 항목에서 고른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가정용가구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에몬스는 최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인증 수여식에서 김판수 에몬스 감사가 문동민 한국표준협회장으로부터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에몬스 관계자는 “14년 연속 1위는 소비자와 전문가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결과”라며 “직접 개발·제조를 통해 완벽한 품질을 구현하고, 지속적인 혁신으로 고객 감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민단체로부터 광명철산주공 8,9단지 재건축과 관련해 검찰에 고발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4일 광명시민연합(대표 백승원)과 최홍엽 광명시민연합 남성위원장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박 시장을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및 공직자 재산변동신고 의혹과 재건축 사업 관련 인허가권자의 직권남용에 대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박 시장은 공직자 신분에도 불구하고 광명철산주공 8,9단지 재건축아파트에 대한 본인의 관리감독 및 인허가권자의 지위를 이용해 일반분양(현재까지 청약통장 미공개)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혜를 통해 일반분양을 신청하고 계약해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및 공직자 재산변동신고 의혹과 재건축 사업 관련 인허가권자의 직원남용에 대한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광명시민연합에 따르면, 광명철산주공 8,9단지 재건축아파트는 지난 2017년 사업시행인허가가 승인되면서 당초 PHC 파일 기초공사 공법으로 승인돼 착공됐으나, 착공 후 공사 과정에서 2022년 5월27일 PF 파일 기초공사 공법으로 변경 시공된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아파트 착공 후인 2022년 5월 17일 시공사 A건설이 기초공법 변경 요청 후, 이를 해당 아파트 조합장
안양예총은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평촌아트홀에서 ‘2025 해피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에는 안양음악협회 박두섭이 지휘하는 안양윈드오케스트라와 세계적인 거장 ‘엑토르 델 쿠르토(Hector Del Curto)’, ‘알론 야브나이(Alon Yavnai)’가 출연해 반도네온과 재즈 피아노 등으로 탱고와 재즈를 연주한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며, ‘놀티켓’을 통해 사전예매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놀티켓(1544-1555)’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동안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NH농협은행 안양시지부 직원 A씨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했다. A씨는 지난 10월 13일 오전 9시쯤 은행을 찾은 B씨가 “지인의 세관통관비용을 대신 지불해야 한다”면서 무통장 입금을 요청하자, 이를 수상히 여기고 입금을 보류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보이스피싱범에게 속아 입금을 하려고 은행을 찾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상하 농협 안양시지부장은 “농협은행은 고객님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기 위해 직원들에게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철저하게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찰과 함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일 안양동안경찰서장은 “은행 직원의 적극적인 신고로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보이스피싱 전담반을 지속 운영해 피해 예방과 검거에 주력하고, 범죄 수법에 대한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지역 기업 8곳을 ‘2025년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단암시스템즈(주) ▲에이치원래디오(주) ▲(주)노루페인트 ▲두래 ▲(주)에이로마플라붐 ▲에스엔정보기술(주) ▲세니젠 ▲레드버튼이다. 이들 기업에는 3년간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자보전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시 기업지원 시책·사업 참여 시 가점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지난 2006년부터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인 사기진작 등을 위해 우수기업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인들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기후변화 체험교육센터 안양그린마루를 ‘지역환경교육센터 2호’로 지정했다. 이번 지정은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5조와 환경부의 ‘지역환경교육센터 지정·운영지침’에 따라 추진됐다. 안양그린마루는 기초단위 환경교육 거점기관으로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환경교육 교재·교구 보급’, ‘환경교육 평가·실태조사 지원’, ‘국가·광역환경교육센터와의 연계·협력’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만안구 석수동(화창로 10)에 자리한 안양그린마루는 연면적 572㎡ 규모로 그린체험관·마루교육관과 전시공간·체험공간·교육실·영상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기후변화교육강사와 기후활동가 등 34명이 배치돼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