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마늘, 양파, 인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하며 농가 보호에 나섰다. 이번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중요한 보험상품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경기도, 안성시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이 보험은 농가 부담을 크게 줄여주며, 보험료의 최대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농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보험 가입은 마늘(난지형: 10월 7일11월 1일, 한지형: 10월 7일11월 29일), 양파(10월 21일11월 22일), 인삼(10월 28일11월 22일)으로 품목별 가입 기간이 다르며,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작년 안성시에서 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들은 자연재해로 발생한 피해를 일부 보상받았으며, 이번에도 피해 예방과 보상을 위해 많은 농가가 가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에는 안성시 농가의 4,089ha에 이르는 면적이 보험에 가입했고, 그 중 227ha에 해당하는 마늘, 양파, 인삼 농가가 피해를 보았다. 이번에도 많은 농가들이 자연재해에 대비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대상은 마늘, 양파, 인삼뿐만 아니라 시금치, 밀, 보리…
안성시가 지난 4일 안성맞춤랜드 반달 야외 공연장에서 '2024 안성맞춤 스쿨문화예술 어울림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바우덕이 축제의 2일차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안성시와 안성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주관했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초·중·고 8개교에서 12개 팀, 총 122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유태일 안성시 부시장, 홍석의 안성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최호섭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 이중섭 안성시의회 의원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함께 자리해 축제를 더욱 빛냈다. 공연은 합주, 합창, 국악(사물놀이), 노래, 밴드, 댄스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광덕초등학교의 세계전통춤과 일죽초등학교의 주래꽃다지 가야금 연주는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유태일 부시장은 축사에서 "이번 '안성맞춤 스쿨문화예술 어울림 한마당'은 우리 지역 학생들의 재능과 열정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최고의 축제"라며 극찬했다. 그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이런 기회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학생, 학부모, 교원,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평택세무서가 지난 4일 안성맞춤랜드에서 열린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에 참여해 납세자 권익 보호와 세정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납세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세무 관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평택세무서는 행사 기간 동안 납세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며, 국선대리인 제도, 영세납세자지원 제도, 그리고 세금포인트제도 등을 안내했다. 특히, 국선대리인 제도는 청구세액이 5천만 원 이하인 영세납세자에게 무료로 세무대리인을 지원하는 제도로, 세금 문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자 한다. 또한, 영세납세자지원 제도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세무대리인을 선임하지 못하는 소규모 사업자들에게 맞춤형 세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생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세금포인트제도를 통해 납부한 세금에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를 다양한 혜택으로 환원하여 납세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평택세무서는 이러한 소통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세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불편 사항을 직접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 평택세무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납세자와의 상시 소통을 강화하고, 더 나은 세정 환경을…
이현재 하남시장이 미래형 첨단산업을 목표로 추진한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사전설명회가 국내 주요 건설사와 협회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8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날 사전설명회에 시와 하남도시공사는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이현재 시장과 최철규 시도시공사 사장 등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설명회에는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 건설사들의 관심속에 신동수 한국리츠협회 원장, 오장섭 시 시민참여혁신위원회장, 김병수 하남시투자유치단장, 이희근 하남시기업인협의회장, 이동기 코엑스 사장 등이 함께 했다. 이번 도시개발사업은 실수요자 중심의 민관합동 사업으로 하산곡동 일대 약 25만㎡ 규모의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콜번 부지에 미래형 첨단산업 등 지역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융·복합단지를 조성한다. 캠프콜번 민간사업자 모집 공고 전 사전설명회를 통해 공모사업에 대한 세부 내용 홍보하고 성공적인 기업 유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이현재 시장은 “캠프콜번 부지는 하남시 5개의 철도망 3·5·9호선, 위례신사선, GTX-D·F와 5개의 수도권제1순환, 중부고속도로 등이 연결 예정인 입지적 우수성과 잠재력을 갖춘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3기 신도시인
2024년 안성 바우덕이 축제는 그 화려함 속에 중요한 변화의 한 획을 그었다. 눈부신 퍼포먼스와 다양한 프로그램 뒤에, 한결같이 유지된 깨끗한 축제장은 시민과 방문객들이 쉽게 간과할 수 있는 중요한 가치, 바로 '환경'을 지키려는 노력이 숨어있었다. 안성시 자원순환과, 환경과, 안성시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은 이번 축제에서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를 목표로, 축제장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종합적인 환경정비 계획을 수립했다. 축제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총 137명의 인력과 13대의 장비가 동원돼 매일 새벽부터 축제장 곳곳을 청소하며, 축제장에 몰린 수십만의 발길에도 청결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헌신했다. 그 결과, 재활용품 발생량은 5.6톤에서 2.75톤으로 무려 51%가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수치는 단순히 축제 현장의 미관을 넘어서, 플라스틱 사용 감소와 자원 낭비 억제라는 지속 가능성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 축제는 단순히 지역적 행사를 넘어, 친환경 도시로 거듭나려는 안성시의 의지와 발맞춰 지역사회와 행정의 협력이 만들어낸 결과다. 먹거리 장터에선 다회용기를 적극 활용하고,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협력해 축제기간 동안 일회용품 사용을
가평읍 행정복지센터에서는 7일 올해 100세를 맞이한 이순녀 어르신께 장수지팡이 '청려장'을 전달했다. 청려장은 제28회 노인의 날을 기념하여 100세를 맞이한 어르신들에게 전달되는 지팡이로, 명아주 풀로 만들어져 가볍고 단단하여 장수 어르신을 예우하는 물건이다. 100세를 맞이한 이순녀 어르신은 허문행 가평읍이장협의회장의 어머니로, 읍내7리 마을회관에서 마을 어르신들의 축하를 받으며 건강한 모습으로 청려장을 전달 받으셨다. 허문행 이장협의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직접 방문하여 저희 어머니께 뜻깊은 선물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이장협의회장으로서 우리 지역의 모든 어르신들이 오래오래 건강하실 수 있도록 힘쓰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용주 가평읍장은 "어르신께서 100세를 맞이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한다.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평읍 관내에 거주하시는 총 3명의 어르신이 올해 100세를 맞이한 것으로 알려져 가평읍장이 각 어르신을 위문하고 청려장은 전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성남분당갑지역위원회 이광재 위원장이 지난 4일 성남시의회에서 지하철 3·8호선 연장과 야탑·도촌역 신설을 주제로 한 철도사업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이광재 분당갑 지역위원장이 주최하고, 국토교통위원회 전용기 국회의원이 함께 참여해 성남시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광재 위원장은 “그동안 사업이 지지부진했던 지하철 8호선 연장사업은 조속히 추진되어야 한다” 강조한 뒤 “경제성 상향을 위한 방안도 마련은 해야 하지만, 신속한 사업을 위해서는 정치력으로 풀어나가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전용기 의원 역시 "성남시 철도사업이 국회 차원에서도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국정감사에서 해당 사업을 면밀히 검토할 것" 이라 설명했다. 간담회는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지역 철도망 확대의 필요성과 그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준배 대표의원, 박경희 의원, 정연화 의원 등도 참석 주민 의견을 경청하며, 원활한 철도사업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보였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11일과 12일, 성남종합운동장을 비롯한 20개 경기장에서 ‘제18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도전하는 경기! 성남에서 도약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참여한 장애인 생활체육인들이 참가 스포츠를 통한 교류와 경쟁의 장을 마련한다. 대회에는 총 5046명이 참여하며, 선수 2382명을 비롯해 보호자, 임원, 감독 등 대규모 선수단 등으로 구성됐다. 주요 종목으로는 슐런, 보치아, 수영 등 생활체육 19개 종목과 레이저 사격, 스포츠 스태킹 등 4개의 체험 종목이 포함돼 있어 다양한 종목에서 선수들의 기량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성남지역 특수학교인 성은학교와 혜은학교의 학생 170명도 체험 종목에 출전하여 대회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대회 첫날인 11일 오전 10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이 열리며, 신상진 성남시장과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염경훈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을 비롯한 4000여 명 시민들이 참석할 계획이다. 개회식에서는 이무술 집터 다지기 공연, 기수단 입장식, 관악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마련되어 참가자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신상진 시장은
부천시가 모하메드 음부가르 사르(Mohamed Mbougar Sarr) 작가의 『인간들의 가장 은밀한 기억』(윤진 번역, 엘리출판사)을 ‘제4회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9일 웹툰융합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상작을 집필한 작가는 5천만원, 번역가는 1천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이하 문학상)은 부천시가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네트워크와 함께 문학을 통해 세계의 연대와 환대, 협력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제정한 국제문학상이다. 2023년 5월부터 약 1년 6개월간 추천위원회(8명, 예심) 및 심사위원회(5명, 본심) 심사와 문학상 운영위원회 승인 절차를 거쳐 단 1편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하며, 2024년 7월에는 10편의 숏리스트가 공개됐다. 제4회 문학상 심사위원회는 문학평론가인 정과리 심사위원장(문학평론가, 前연세대 교수)을 필두로 이재룡(번역가, 숭실대 명예교수), 크리스 리(소설가, 연세대 교수), 조강석(문학평론가, 연세대 교수), 데이비드 카루쓰(번역가, 제1회, 제3회 문학상 심사위원) 심사위원이 참여했다. 추천위원회는 8개 언어권(한국어, 영어, 독일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부천시가 지역 제조기업 대상 대규모 수출상담회인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지난 1~2일 부천 고려호텔에서 개최했다. 올해는 한국무역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와 협력하여 지역기업 38개 사와 태국 10개 사, 베트남 8개 사 등 총 4개국 22개 사의 해외바이어가 참가했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이번 상담회는 임시공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지역기업들이 높은 참여 열기를 보여주었다. 총 197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했으며, 총 상담금액은 약 667만 달러이고, 그중 174만 달러의 계약이 예상된다. 특히, 5건의 MOU(계약금액 22만 달러)가 체결되고, 현장 계약 또한 23만 달러가 성사되는 등 실질적인 결과를 이뤄낸 기업들도 있다. 프리미엄 컬러 코스메틱 브랜드를 운영하는 B사는 자연 유래 성분을 사용한 색조 제품으로 태국 바이어의 큰 호응을 얻어 5만 달러 상당의 MOU를 체결했다. 금속가공 전문기업 J사는 고정밀도 금속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베트남 바이어와 2만 달러 상당의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쇼피(Shopee)를 통해 인플루언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해 해외 시청자가 방송 중에 제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