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산업 개발 및 발전을 위해 정부와 민간기관이 힘을 모은다. 과기정통부는 4일 AI 전략·제도를 광범위하게 논의할 ‘AI전략최고위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과 염재호 태재대 총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임했다. AI전략최고위협의회는 정부 및 민간·학계 주요 인물이 각각 참여한다.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교육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등 주요 관계부처 실장급 공무원 7명이 포함됐다. 민간에선 총 23명이 합류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삼성전자 경계현 사장 등 기업인과 함께 유회준 카이스트 교수, 조성배 연세대 교수 등 학계 전문가가 이름을 올렸다. 협의회는 앞으로 AI 인재, AI 반도체, AI 연구개발, AI 윤리 등 정책 전반에 걸쳐 제언하고 자문할 예정이다.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정부 소관 부처에서 공동으로 이행 방안을 마련해 실행한다. 과기정통부는 “그동안 AI 반도체, AI 윤리포럼, AI 디지털 인재양성 얼라이언스, AI 법제정비단 등 여러 민관 협의체가 각자 운영됐는데 이를 묶어 국가 전체 AI 혁신을 이끌어야 한다는 공감대 아래 이번
▲황석원 씨 별세, 황경수·학수·해수(KB국민카드 준법감시인)·혜경 씨 부친상, 이구호 씨 장인상, 허혜경·이혜정·엄원경씨 시부상 = 4일, 강원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6일 오전 6시 30분, 장지 춘천 안식원·부활동산. ☎ 033-254-5611
농협경기본부와 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는 지난 3일 양평군 지평농협 전통장류 가공공장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전통된장 담그기 및 전달식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가주부모임 임원 및 시군회장, 시군지부 농정지원단 직원, NH농협은행 대학생봉사단(N돌핀)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전통 방식으로 된장을 담그고, 지난해 만들어진 약 1100kg의 된장을 장독에서 꺼내 병에 담아 포장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된장 중 370kg은 경기도 내 사회복지시설 및 각 시군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나머지 된장은 농가주부모임 공동소득사업의 일환으로 도시와 농촌의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계획이다. 여주현 회장은 “장 담그기 사업으로 우리 전통음식인 장에 대한 소중함과 착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값지다”고 wjs했다. 박옥래 본부장은 “농가주부모임이 가족과 사회, 농촌과 도시, 생산자와 소비자를 이어주는 역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국산콩으로 메주를 만들어 된장과 간장을 담가 전통 식문화를 계승하고, 현대인의 식습관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행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 질…
인천시 사회서비스원은 중증장애인거주시설 ‘미추홀푸르내’ 거주 장애인들도 22대 총선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일 시 사회서비스원 생활지도원은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푸르내 3층 상자로 만든 간이 기표소에서 투표권이 있는 장애인들에게 투표하는 방법을 알려줬다. 투표권이 있는 거주 장애인 대부분이 숫자와 글자를 읽지 못하고 기표를 여러 번 하는 탓에 ‘무효표’가 대부분이다. 이에 생활지도원은 이들에게 투표하는 방법을 이틀에서 닷새간 연습시킬 계획이다. 생활지도원은 장애인과 공약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공보물에 적혀 있는 어려운 말들을 쉬운 말로 풀어 설명해 투표에 참여하도록 격려시킨다. 투표권이 있는 장애인은 모두 5명으로 오는 5~6일 사전 투표에 참여한다. 투표 장소는 휠체어로 이동해야 하는 거주인이 있어 엘리베이터가 있는 곳으로 선정됐다. 장경희 미추홀푸르내 센터장은 “투표장에 가서 비장애인과 함께 순서를 기다리며 투표를 하고 나오는 과정 자체가 이들에게는 큰 훈련이다”며 “장애인들이 사회에 참여하는 모습이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수습기자 ]
인천 동구는 ‘2023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전국 69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했다. 구는 지난 2일 개최된 2023년 교통문화지수 우수 및 개선 지자체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국토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매년 각 지방자치단체의 운전 행태, 교통안전, 보행행태 등에 대한 지표를 평가한 교통문화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동구의 교통문화지수는 85.08점으로 전국 자치구(평균 78.22점) 중 가장 높았다. 항목별로는 운전 행태 48.19점, 보행행태 17.65점, 교통안전 19.23점으로 평균보다 높은 점수로 A등급을 획득했다. 구는 지난해 12월 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기초자치단체별 교통안전지수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2022~2023년)를 기록했으며, 교통안전지수는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국 기초단체의 교통안전수준을 평가한 지표다. 구는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관내 6개 초등학교의 어린이 통학로 현장점검을 학부모들과 실시하고 총 80건의 건의사항을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13곳에 스마트 횡단보도를 추가 설치하고 서림·송현초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한 결과다. 김찬진 구청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SK인천석유화학이 발달장애아동의 신체능력 향상과 정서 안정을 돕기 위해 ‘희망 키움 체육교실’을 운영한다. 4일 SK인천석유화학에 따르면 ‘희망 키움 체육교실’은 SK인천석유화학이 인천서구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지역 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교육 분야 사회공헌 활동이다. 2016년 지역 연고 프로스포츠 구단과 함께 진행한 스포츠 교실로 시작해 코로나 기간에 잠시 중단됐다. 2023년부터 ‘희망 키움 체육교실’ 이라는 이름으로 재개됐다. 올해 체육교실은 농구와 풍선 맞추기, 공 옮기기, 달리기 등 신체발달과 함께 사회적응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서구 13개 초등학교 특수학급 아동 121명이 참여하며, 4월부터 11월까지 총 12회 진행할 예정이다. 체계적인 교육과 안전한 활동을 위해 수업마다 전문강사와 SK인천석유화학 구성원 자원봉사단이 참여한다. 오태형 인천서구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SK인천석유화학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발달장애아동이 ‘희망 키움 체육교실’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욱표 SK인천석유화학 경영지원실장은 “활동에 참여한 발달장애아동이…
지난 2월 경기지역 제조업의 생산 증가폭이 확대됐으며, 소비 또한 증가로 전환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4일 발표한 '최근 경기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경기지역의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41% 증가하며 전월(38.5%) 대비 증가폭이 확대됐다. 이는 전자·영상·음향·통신의 증가폭이 크게 확대(62.5% → 96.5%)된 영향이다. 다만 전월 36.7%를 기록했던 기계장비의 증가폭은 8.7%에 그쳤다. 제조업 출하는 자동차, 기계장비를 중심으로 증가폭이 축소(29.3% → 20.6%)됐으며, 재고 감소폭은 7.1%에서 6%로 축소됐다. 소비 부문의 경우, 전월 감소했던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가 2월 7.5% 늘면서 증가로 전환했다. 대형마트가 18.5%나 증가했지만 백화점의 감소폭(-1.3% → -7%)은 확대됐다.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감소로 전환했고, 현재생활형편 CSI는 전월보다 1p 늘어난 90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자본재 수입은 2% 늘며 증가로 전환했다. 반도체·평판디스플레이 제조용 장비(7.3% → 10.9%)의 증가폭이 확대된 영향이다. 2월 설비투자BSI는 84로 전월대비 2p 떨어졌다. 2월 경기지역의 건축허가면적은…
펫보험을 운영 중인 손해보험사들이 최근 보장 대상을 넓히고 한도를 높이는 등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반려동물 인구가 늘어나면서 펫보험 시장의 잠재력도 점점 커지는 데다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의 도입으로 시장 활성화가 전망되고 있어서다. 보험업계에서는 메리츠화재의 독주 체제가 무너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KB손해보험은 이달 초 'KB금쪽같은 펫보험'을 개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주요 3대 질환(종양, 심장, 신장)에 대해 기존 대비 보장한도액을 2배로 늘렸으며, 반려동물의 수술 1일당 치료비와 연간 치료비 보장한도도 높였다. 다른 손보사들도 최근 들어 펫보험의 보장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지난 2일 다이렉트 전용상품 '착한펫보험'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반려동물의 의료비를 300만 원까지 보장하며, 특약을 통해 반려견 장례 서비스를 지원한다. 현대해상은 이달부터 펫보험 가입 대상을 고양이로 확대했다. 또한 늘어나는 반려동물의 수명을 감안해 보험 갱신 주기를 3·5년에서 7·10년으로 늘렸다. 나아가 타 업권과 손잡고 펫보험 가입자에게 특화된 상품을 출시하기도 한다. KB손보와 국민카드는 지난 1일 펫보험 가입자의 보험료와 동물
LH는 4일 경기도교육청과 'LH 공공임대주택을 활용한 공무원 기숙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 저연차 청년공무원 등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이한준 LH 사장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LH는 보유 중인 소형 장기 미임대 주택을 청년공무원 등에게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경기 양주시 소재 주택 공급을 시작으로 지역과 공급 물량을 상호 협의해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이한준 LH사장은 “미래세대 교육을 책임질 저연차 청년 공무원분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지원해 아이들을 위한 양질의 교육서비스 제공과 역량 강화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저경력 공무원을 대상으로 주거 안정을 지원해 교육력과 행정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경찰이 대학교에서 경찰의 꿈을 키우는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에게 현장 실습의 기회를 마련했다. 수원중부경찰서는 4일 경기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경학실습학점제’ 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1주간 진행될 예정인 경학실습학점제는 ‘바라만 보던 치안에서 함께하는 치안’을 목표로 공동체 치안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경학실습학점제에 참여하게 될 학생들은 협력단체와 합동 순찰 및 학교 내 불법카메라 점검, 112상황실 견학 등 경찰 업무를 실제 경험할 수 있을 예정이다. 그동안 학교에서 이론으로만 배운 경찰 업무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경찰의 치안 유지 활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역 공동체 치안의 파트너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학실습학점제에 참여하게 될 경기대 학생은 “실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설레는 마음”이라며 “경찰을 꿈꾸고 있는 학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과 확실한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을 꿈꾸는 학생들이 경찰 업무에 대한 이해와 치안 유지의 중요성을 이해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학실습학점제를 기반으로 지역 치안의 초석이 될 학생들이 훌륭한 경찰로 성장하길 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