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중·동구 일대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 현장을 찾아 속도감 있는 추진을 주문했다. 인천시는 3일 유 시장이 원도심 개발사업 현장을 차례로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먼저 유 시장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 현장을 찾아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중구 북성동 월미도 갑문매립지에 건립 중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지상 4층 규모인 수도권 최초 국립해양문화시설이다. 부지 면적은 2만 6530㎡로, 축구장(7140㎡) 약 3.7개 규모다. 4개의 상설전시관과 1개의 기획전시실을 갖췄으며, 현재 공정률은 95%다. 유물 배치와 시범 운영 후 오는 하반기 개관 예정이다. 이후 동인천역 일월 복합개발사업 현장과 숭인지하차도 및 연결도로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동인천역 일원 복합개발 사업은 민선 8기 1호 공약인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으로 꼽힌다. 약 10만㎡의 동인천역 일원을 전면 개발하는데, 인천도시공사가 참여하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민선 8기 내 착공을 목표하고 있다. 숭인지하차도 및 연결도로 건설공사는 중구 삼익아파트~동구 동국제강을 연결하는 전체 연장 2.92㎞
2일 열린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제22대 국회의원 후보자 TV 토론회에서 민선7기 영흥도 쓰레기매립지 추진과 민선8기 영종도 소각장부지 5곳 선정을 두고 양 후보 간 ‘네 탓’ 공방이 이어졌다. 배준영 국민의힘 후보는 조택상 후보가 민선7기 정무부시장 시절 추진된 영흥도 대체매립지 추진을 비난하며 “영흥 주민들께 사과하라”고 주장했다. 이에 조택상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당시 군수·구청장 협의 하에 진행했던 건이다. 오히려 민선8기로 정권이 바뀌면서 이를 전면 백지화하고 국제공항이 있는 영종에 소각장을 몰빵하지 않았냐”고 항변했다. 조 후보는 기세를 이어 동인천 역사 관련해서도 철거만 확정 짓고 진척된 사항이 하나도 없다고 따져 물었다. 배 후보는 “국회의원 되자마자 동인천 복합개발을 위한 역사철거에 온 힘을 기울였다. 여러 유관기관과 수차례 논의하고 합의한 끝에 법적으로 ‘철거’를 확정지은 것”이라며 “현재 유치권 행사로 재판 중이며 퇴거명령 등 법률과정을 진행 중이다”는 말로 현재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영종에 살면서 국회의원 후보가 되서야 과밀학교 영종중학교에 파란봉 들고 나타나 모든 문제를 해결할 것처럼 말만 하면 뭐하냐”며 “배차간격 단축 등
음주운전을 하다가 순찰차를 피해 달아나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5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6분쯤 인천 부평구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에게 정차 명령을 했지만 응하지 않았다. A씨는 7분여간 달아나다가 막다른 길에서 멈춰 섰다. 이 과정에서 순찰차 1대가 A씨 차량과 부딪혀 앞 부분이 긁혔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의 면허취소 수치였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술에 많이 취해 일단 귀가 조치했다”며 “조만간 A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우리은행이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상생금융 업무 협약을 맺고 청년세대 주거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다. 3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난 2일 체결된 협약을 통해 양 사는 ▲청년주택 공급 확대 사업 기획 및 발굴 ▲청년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청년주택 공급 목적 매입·건축 자산 운용 등 청년층 주거복지를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금융권 단독으로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기획하는 청년주택 공급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청년안심주택 등 청년주택 공급을 늘려 청년층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한편, 서울주택도시공사는 1989년 설립, 서울시 택지개발과 주택건설을 통해 서울시민의 주거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에 큰 기여를 해왔다. 우리은행과는 지난 1990년부터 금융 파트너 관계를 구축, ▲공공임대 주택건설 자금 금융지원 ▲공공임대 주택 입주민 금융지원 ▲장기전세 입주민 금융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쳐왔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30년 넘는 시간 동안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우리은행은 서울시민 주거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동행해 왔다”며 “오랜 시간 동안 양사가 쌓아온 신뢰와 노하우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3일 “제주 4·3과 같은 가슴 아픈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힘쓸 것을 담지하고 희생자와 유가족을 예우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이날 제76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일을 맞아 논평을 내고 제주 4.3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위로의 말을 전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무고한 제주 4.3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생존 희생자들의 고통을 보듬는 것은 우리 모두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4·3 희생자에 대해 합당한 보상과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아픔을 치유하고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제도적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도의회 차원에서 4·3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의 온전한 명예 회복을 위해 노력하며 그 과정이 고통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도의회 국민의힘 역시 제주도민의 가슴에 핀 동백꽃을 기억하며 진정한 자유와 인권의 가치를 높여나가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우리카드가 트래블 테크기업 누아와 업무제휴를 맺고 여행 특화 서비스‘우리WON트래블’을 출시했다. 3일 우리카드에 따르면 ‘우리WON트래블’ 고객은 여행에 필요한 항공권, 전세계 호텔 예약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사전 좌석 지정 ▲위탁수하물 추가 ▲기내식 추가 등 항공사 예약 페이지에서만 가능했던 부가서비스 선택 기능과 항공 스캐줄 실시간 조회 및 발권, 취소 자동화 기능을 원스톱으로 이용 가능하다. 향후 투어 및 액티비티, 포인트 연동 결제, 법인 출장 등 여행 특화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누아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제정한 새로운 항공권 예약·판매 기술 표준 NDC(New Distribution Capability)를 보유한 트래블 테크기업이다. NDC를 통해 항공기의 출도착, 비행시간 등 기본 정보 외에 기내식과 좌석 위치 선택, 수하물 무게와 개수, 기내 무료 인터넷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여행 서비스 관련 기능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감동을 실천할 것”이라며 “우리카드 및 누아가 보유한 고도화된 기술과 디지털 채널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
하나은행이 서울 을지로 본점에 도전과 혁신의 ‘뉴(New) 하나 딜링룸 2.0 시대’를 열어갈 '하나 인피니티 서울(Hana Infinity Seoul)'을 열었다. 3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날 오후 개관한 '하나 인피니티 서울'은 총 2096㎡(약 634평), 126석의 국내 최대 규모의 딜링룸으로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4~5층에 자리했다. '하나 인피니티 서울'에는 외국환·파생·증권 등 다양한 자본거래를 통해 외환시장을 선도해 온 하나은행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확장을 통해 무한히 성장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특히 ▲모든 물리 PC의 서버룸 배치 및 원격제어 시스템 운영 ▲PC 리모트 기능 및 스마트터치 키보드 도입 ▲전 좌석 모션데스크 설치 등 24시간 트레이딩 업무가 가능한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업무의 연속성과 안정성 제고뿐만 아니라 외환시장 구조개선에 최적화된 스마트 딜링 플랫폼 체계를 갖추게 됐다. 하나은행은 이날 열린 개관식에서 24시간 글로벌 FX플랫폼 구축을 통한 외국 기업 및 투자기관의 원화 투자 수요 발굴 확대 등 대한민국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뉴 하나 딜링룸 2.0 시대’의 개막을 선포했다. 개관식에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
KB국민은행이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사단법인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 1억 원을 기부했다. 3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2일 서울 중구 소재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열린 ‘2024 제17회 세계 자폐인의 날’ 행사에는 김용직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대표, 박성효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이사,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및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자폐성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 그림 공모전 등을 추진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4월 2일은 UN(유엔)이 지정한 ‘세계 자폐인의 날(Autism Awareness Day)’이다. 자폐성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적절한 치료 등으로 자폐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지정됐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기부가 자폐성 장애인의 건강 향상 및 작품활동을 통한 경제적 수입 창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비롯한 우리 사회 소외계층과의 상생 및 나눔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세종대학교 환경에너지공간융합과가 수자원공사 아라뱃길지사와 아라뱃길 수질 관리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3일 세종대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체결된 이번 협약은 산학협력을 통한 모니터링 및 데이터 활용 교류, 분석 장비 협조 등 공동연구 개발을 목표로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연구시설 및 데이터 활용 교류, 학과 내 각종 행사 시 상호 지원 등 다양한 형태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노준성 세종대 환경에너지공간융합학과 학과장은 “서해와 한강을 잇는 국내 최초, 유일의 운하인 아라뱃길은 방수로 역할과 해상과 육상물류를 연결하는 도심유통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환경 산업적 측면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의 공동연구 협력 및 상호발전에 크게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16일까지 평촌아트홀 아카데미 2학기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2학기 프로그램은 오는 5월 7일부터 8월 24일까지 16주간 미술·음악·무용·인문 분야 27개 강좌가 개설돼 운영된다.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재단 홈페이지나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강좌에 따라 12만 6000원에서 16만 원까지이며, 1인 2강좌 신청 시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