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농어업소득 향상을 위한 ‘농어업소득 333 프로젝트’의 참여 농어업인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농어업소득 333 프로젝트는 농어업 소득 30% 증대를 위해 농어업인 300명을 선발하고 3년간 소득증대에 필요한 맞춤 지원을 하는 정책이다. 선발된 농어업인에겐 맞춤형 컨설팅, 다양한 분야의 교육, 커뮤니티 지원, 컨설팅 결과에 따른 시설·장비 지원 기회 등을 제공한다. 컨설팅 전문가의 진단을 통해 개인별 소득증대 전략을 수립하고 3년간 각 분야 전문가의 1:1 코칭을 통해 소득증대를 위한 농어업인의 역량을 강화시킬 예정이다. 또 개인별 교육 실적과 컨설팅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소득증대를 위한 시설·장비 구입비용도 일부 지원할 계획이다. 자격요건은 도내 주소지와 사업장에서 농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농어업인 중 연간 소득자료 제출이 가능한 사람이다. 300명 선발은 농어업분야 소득증대 아이디어를 발표해 선발하는 오디션 선발 50명과 수시모집 250명으로 진행된다. 오디션은 성별·경력·나이와 상관없이 농어업소득 증대를 위한 아이디어를 발표해 선발할 예정이며 수시모집은 농어업 현장에서 심사로 선발한다. 오디션 참여를 희망하는 농어업인은 오는 30일까지 주 사업
안성시는 지난 1일 안성맞춤 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제27회 안성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안성시는 1998년 군에서 시로 승격돼 스물일곱번째를 맞는 해이기도 하다. 기념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김학용 국회의원,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기관사회단체장 및 시민들이 참석하여 안성시민의 날을 축하했다. 또한 안성시와 자매결연 도시인 미국 브레아시의 브레아 한국 자매도시 협회 이사 Jatinder Singh이 명예시민으로 선정되어 명예시민증을 받았으며, 각계 각층에서 모범이 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94명의 시민들을 선발하여 안성시장 등 기관장 표창을 수여하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김보라 시장은 “오늘의 안성이 있기까지 묵묵하게 자신의 소임을 다하며 이 땅을 지켜오신 시민 여러분과 늘 고향을 그리며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고 계신 출향인 여러분 모두에게 마음을 다해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시장으로서 결코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않고 시민 여러분과 함께 경이로운 안성을 만들기 위해 힘차게 전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시 관계자는 “올해는 국회의원 선거로 인해 시민의 날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지 못했지만, 내년에는 시민의 날 전후 1주
군포시가 이달부터 임신을 준비중인 부부를 대상으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임신 사전건강관리 사업은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사실혼, 예비부부 포함)를 대상으로 임신, 출산에 장애가 될 수 있는 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한다. 여성의 경우 난소 기능 검사(AMH)와 부인과 초음파(자궁, 난소 등) 검진 비용 최대 13만 원, 남성에게는 정액검사(정자정밀형태검사) 검진 비용 최대 5만 원을 제공한다. 신청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e보건소’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그리고 사업 참여 의료기관에서 검사받은 후 관련 서류를 첨부해 보건소에 청구하면 된다 다만 e보건소 온라인 신청‧청구 시스템은 올해 상반기 내 구축 예정으로 개시 전까지는 문서24로 신청할 수 있다. 김미경 시 보건소장은 “임신을 준비중인 부부에게 건강 위험 요인 조기 발견의 기회를 제공해 군포시민의 건강한 임신‧출산 및 출산율 제고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추진 중인 광주시가 환경보호와 기후친화적인 대회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달 최종유치가 확정되는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개최 준비부터 대회 마무리까지 'ESG 실천'을 통한 환경보호와 에너지를 절감하는 기후친화적 대회 준비에 나섰다. ESG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영문 첫 글자를 조합한 단어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3가지 핵심요소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단계별 ESG 실천 계획을 수립했다. 탄소중립을 위해 개최 준비 단계에서 친환경 경기장을 운영하고 에너지 효율화 시설에 신경 썼으며 친환경차 보급도 확대한다. 개회식은 재생에너지를 사용해 탄소배출을 줄이고 무대 연출도 친환경 무대를 조성해 ESG를 실천한다. 대회진행에는 전기 셔틀버스가 운영되며 친환경 대회 용품을 사용하고 일회용품 사용은 자제한다. 폐회식에서는 사용된 현수막의 업사이클링을 추진하고 시민 플로깅 행사를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선다. 또한, 경기장 개‧보수 시 친환경 건설자재 사용, 태양광이나 고효율 LED 등 친환경 에너지 활용 등 환경(E) 부문에 이바지
경기도가 정부예산 삭감으로 줄어든 주택태양광 설치 지원사업에 도비 34억 원을 추가 투입한다. 도는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올해 단독주택(다가구 포함) 2679가구를 대상으로 주택태양광(3kW) 설치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확대 지원하는 1267가구는 전체 태양광 설치비의 50%를 도가, 20%를 시군이, 30%를 주택 주가 부담해 태양광 설치를 진행하게 된다. 예를 들어 도민이 주택태양광을 설치하면 도 보조금과 시군 보조금을 제외한 30% 수준인 159만 7000원으로 주택태양광을 설치할 수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실시하는 주택태양광 설치 지원은 이날부터 오는 11월 29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 도가 진행하는 주택태양광 설치 지원은 다음 달부터 지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다만 남양주, 안산, 김포, 광주 등 4개 시 거주자가 한국에너지공단이나 도가 진행하는 주택태양광 설치를 신청할 경우에는 시군비 미지원으로 자부담 비율이 50%로 올라간다. 경기도 주택태양광 지원 신청은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경기도에너지전환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도가 주택태양광 설치 지원을 확대한 이유는 국비 지원이 작년 대비 54% 줄었기 때문이다. 당
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3일 “윤석열 대통령은 민생토론회라는 명목으로 전국을 다니면서 사실상 선거 개입을 할 시간은 있고 제주 4·3 희생자에 대해 추모할 시간은 없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천 위원장은 이날 제주 4·3평화공원에서 진행된 ‘제76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에서 기자들을 만나 “개혁신당은 윤 대통령이 (이번 추념식에) 불참한 것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과거의 아픔을 모른 척하고 미래로 달려나가는 것은 결코 능사가 될 수 없다”며 “특히 저는 순천시민으로서 제주 4·3 사건과 여순 사건의 아픔을 깊이 공감하고 있어 총괄선대위장으로서 과거의 아픔을 추모해야 한다고 판단해 추념식에 참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제주 4·3 사거에 대해 윤 정부와 국민의힘은 이런저런 약속을 내놓고 있지만 실현되는 것이 너무 더디다”며 “한동훈 위원장도 선거 유세는 다니면서 제주에는 못 온다는 게 말이 되냐”며 정부·여당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호남 포기 정당에 이어서 제주 포기 정당까지 된 건가”라며 “국민의힘과 윤 정권이 대구경북 대통령, 대구경북 자민련이 되지 않으려면 지금이라도 제주도민에게 겸허하게…
과천시 지식정보타운에 주차면수 300면 규모의 주차타워가 건립된다. 과천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주차장 4부지(갈현동 98번지 일원)에 지하 3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 2912㎡ 규모의 주차타워를 오는 2026년 말 준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아울러 과천시는 해당 주차장 용지 주변으로 주거시설, 상업시설, 교육시설 등이 들어서는 만큼, 주차 수요가 높은 점을 고려하여 시민의 편의 향상에 중점을 두고 주차장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주차장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꼭 필요한 기반 시설이므로, 가능한 한 빨리 준공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와 일정을 다시 한번 점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1일, 시청 상황실에서 신계용 과천시장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과천지식정보타운 공영주차장 건축기획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갖고 이같은 주차장 건립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성남시청)이 국가대표 복귀를 노린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2024~202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 2차 선발전을 잇따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연맹은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열리는 1차 대회에서 500m와 1000m, 1500m 등 3개 종목 성적을 합산해 선수들의 순위를 매긴 뒤 남녀 상위 24위까지 2차 대회에 진출권을 준다. 11일과 12일 이틀간 진행되는 2차 대회도 500m와 1000m, 1500m를 진행하며 1, 2차 대회 점수를 합해 남녀 상위 각 8명씩 국가대표로 선발된다. 이중 국제대회 개인전 우선 출전권은 3명에게만 주어진다. 여자부에서는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이자 쇼트트랙 월드컵 세계 챔피언인 ‘신흥 에이스’ 김길리(성남시청)가 자동으로 차기 시즌 국가대표 자격을 얻은 가운데 남은 두 장의 개인전 출전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잇따라 금메달을 획득한 최민정은 2023~2024시즌 개인 훈련을 이유로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최민정은 지난 2월 열린 제105회 전국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일 '2024년 경기도 중소기업제품 홈쇼핑 방송지원 사업(일사천리 사업)'의 MD상담회 및 지원대상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우수한 도내 중소기업 15개 업체를 선정했다. 올해 10년째를 맞이한 일사천리 사업은 우수 제품을 생산하면서도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에게 든든한 판로 지원 역할을 해왔다. 올해는 총 172개 업체가 참여 신청했으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15개 업체가 선정됐다. 선정된 업체는 식품류의 ▲한마당 ▲장터 등과 침구류의 ▲코아텍스 생활용품의 ▲티에스티케이 등으로, 도내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우수 기업들이다. 선정된 업체는 경기도로부터 1500만 원의 방송 입점 비용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일반적인 홈쇼핑 수수료보다 저렴한 조건으로 홈앤쇼핑 방송을 통해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어 판로 확대 및 매출 향상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일사천리 사업에 참여했던 15개 업체는 총 12억 45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사업의 성과를 입증했다. 또한 방송 경험을 통해 홈쇼핑 입점 절차, 품질 관리, 마케팅 노하우 등을 습득해 다양한 유통 채널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LH 동탄사업본부는 지난 2일 동탄2신도시 인큐베이팅센터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동탄신도시와 오산신도시 내 개발 개요와 토지 공급 계획을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건설사, 시행사 등 관계자들이 초청됐으며 일반 실수요자들도 LH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한, 전문가 강연을 통해 최근 시장 경제 흐름과 부동산 투자 전망도 조명했다. LH 동탄사업본부는 올해 동탄1, 2신도시와 오산세교2신도시 내 다양한 용도의 토지를 대거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달 15일 공고를 게시하고 오는 4일부터 접수를 시작하는 동탄1신도시 주거 용지(점포겸용)를 시작으로, 연립주택용지,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상업용지 등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동탄2신도시의 가장 중심 지역인 동탄역 인근 우량토지의 신규 공급을 주목할 만하다. 지난달 말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전면 개통과 GTX-A 노선 최초 개통으로 동탄2신도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동탄역 인근의 일반상업용지 6필지, 업무시설용지 6필지, 준주거용지 4필지가 올해 신규로 공급되기 때문이다. 일반상업용지는 위락시설 및 숙박시설 등이 일부 허용되는 용지로, 5월 공급될 예정이다. 업무시설용지는 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