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교원들의 교육 활동 보호·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교권보호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29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장과 성정현 군포의왕교육장을 비롯해 경기도교육청 관계자와 관내 각급 학교 교장 등이 참석했다. 지원청 3층에 자리한 센터는 면적 130㎡에 개인상담실과 심리검사실, 집단상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안양과천, 군포의왕 지역 교원들의 교육 활동 침해 사안 지원과 교원 마음 회복 프로그램, 교육 활동 보호·예방 교육 등을 진행하게 된다. 또, 지원청 소속 변호사의 법률 상담 등 법률 지원도 이뤄지게 된다.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장은 “센터 개소로 교육 활동 보호와 교원의 마음 회복에 기여하면서 학생과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동료 의원들과 저녁 식사를 하던 중 난동을 부려 제명된 안양시의회 의원이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수원지법 제2행정부는 지난 27일 A의원이 안양시의회를 상대로 낸 집행정비 신청 및 무효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이에 따라 A의원은 본안소송 판결 때까지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 앞서 시의회는 A의원이 지난 7월 1일 동료 의원들과 저녁 식사를 하던 중 테이블과 의자 등을 뒤엎으며 소란을 피웠다. 시의회는 지난달 29일 열린 제296회 임시회에서 A의원에 대한 ‘징계요구안’을 상정해 제명을 의결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성남시가 지난 27일 주야간 시간제 보육시설인 ‘해님 달님 놀이터’를 기존 3곳에서 4곳 추가 할 계획이라 밝혔다. 향후 ‘해님 달님 놀이터’는 모두 7곳으로 확대 운영 된다. 이번 조치는 맞벌이 가정의 보육 공백을 해소하고,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민선 8기 신상진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작년 4월부터 5월 사이에 설치된 수정점, 중원점, 분당점에 이어 이번에는 여수점, 판교점, 삼평점, 성남점이 추가 개소된다. 이들 시설은 오는 10월 2일부터 12월 중에 차례로 문을 열 예정이다. 각 지점의 위치와 개소 일정은 다음과 같다. ▲여수점은 여수동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 4층에서 10월 2일 오후 3시에 문을 열고, ▲판교점은 국공립 판교어린이집 1층에서 10월 7일 오후 3시, ▲삼평점은 국공립 삼평어린이집 2층에서 10월 7일 오후 4시에 개소한다. ▲성남점은 성남동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12월 중 개소할 예정이다. 각 지점에서는 3~6명의 보육교사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시간 단위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육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취학 전 아동까지로, 지점별로 한 번에 8~10명의 아동이 보육받을 수 있다. 성남시에 거주하는 영유아라면…
광명시는 내년도 생활임금을 올해 시급 1만 1200원보다 2.2% 인상한 1만 1450원으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지난 8월 고시한 2025년도 최저임금 1만 30원보다 14.2%(1420원) 높은 수준이다. 광명시 생활임금은 최소한의 인간적, 문화적 생활을 가능하게 할 목적으로 지급되는 임금으로 최저임금 등을 고려하여 매년 시 생활임금심의위원회를 거쳐 결정한다. 적용 대상자는 광명시 및 광명시 출자·출연기관의 노동자와 민간위탁기관 소속 노동자로 690여 명이다. 이에 따라 광명시 생활임금 적용 대상자는 일 8시간 월 209시간 근로시간 기준으로 한 달에 239만 3천50원을 받게 된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도 1월부터 적용된다. 다만, 국·도비 지원으로 채용된 노동자, 시 자체 공공일자리사업 노동자, 생활임금 이상의 임금을 받고 있는 경우는 적용 제외된다. 박봉태 일자리창출과장은 “주거비, 교육비, 물가상승률 및 우리 시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며 “인상된 생활임금이 노동자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오산시는 궐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안)이 최종승인 됐다고 밝혔다. 지난 5월에 궐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안)을 접수해 국토교통부 실무위원회 및 경기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24일 최종 승인됐다. 2020년 12월, 최초 고시된 오산시 궐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궐동 21-3번지 일원 약 10만㎡에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조성하고 노후주거 환경개선 및 생활가로정비를 추진하는 궐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주거지지원형)의 실행계획이다. 이번 활성화계획 변경안의 주요 사업내용은 ▲어울문화센터 조성 ▲주민참여 거리 활성화 ▲공공건축 리모델링 ▲주민참여 프로그램 등이며 주민의견 수렴을 통한 사업계획을 재수립하여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국도비 매칭사업으로 진행되는 궐동 도시재생사업인 만큼 이번 활성화 계획 변경을 통해 남은 세부사업을 조속히 추진하여 도시활력 증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하남시 1호 세일즈맨’으로 불리는 이현재 시장, 정부지원·기업유치 등 광폭 행보를 보아고 있다.(사진=하남시 제공)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난 27일 ‘제10회 집코노미 박람회 2024’ 행사에서 캠프콜번과 속도감 있게 K-스타월드가 건립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에 지원을 요청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었다. 이 시장은 이날 박람회장에 "하남시는 미래형 첨단산업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캠프콜번과 K-컬처, K-스타월드를 확산의 허브 역할을 통해 국내 브랜드 가치를 높이도록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이 시장은 박상우 국토부 장관이 하남시의 개발사업에 관심을 나타내며 사업대상지에 미래형 모빌리티인 도심항공교통(UAM)도 들어오는지를 질의하자 “K-스타월드 사업대상지에 당연히 UAM도 들어간다”라고 화답하며, 국토부의 지원을 거듭 부탁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7월 수질 환경평가등급에 따라 제한되었던 개발사업으로 발생하는 수질오염원 관리를 위한 대책을 수립하면 개발제한구역(GB) 해제를 허용한다는 국토부 지침 개정을 이끌어내는 등 다양한 성과를 만든 바 있다. 시는 향후 K-스타월드 등 핵심 개발사업을 성공리에 완수할 수 있도록 국토부 협조를 토
남양주도시공사는 26일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음식 꾸러미 30세트를 남양주시복지재단 산하기관인 서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NH농협은행 남양주시지부와 함께 난방용품 지원을 진행한 데 이어, 이번에는 다산동에 거주하는 어르신 30가정을 대상으로 음식 꾸러미 기부 봉사활동을 했다. 음식 꾸러미는 어르신들의 선호도 및 영양소 균형을 고려해 △밀감 △방울토마토 △단호박죽 △영양란 등 9개 품목으로 구성했다. 음식 꾸러미를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안부를 물으러 와주는 것만으로도 반갑고 고마운데, 마음이 가득 담긴 음식 꾸러미까지 전해주시니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라고 말했다. 서부희망케어센터 김하영 팀장은 “공사에서 늘 남양주시 취약계층 분들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에 힘써주신 덕분에, 기부를 받으시는 분들이 너무나 행복해하신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공사 이계문 사장은 “관내 어르신들이 고독감과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관심과 사랑을 전하고, 심적으로 도움을 드리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 생각한다”라며, “또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도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공사는 2
고양특례시는 지난 27일 오후 이동환 시장, 고양시의회 김운남 의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대덕동·화전동 직능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덕은·향동 똑버스 개통식’을 개최했다. 9월 25일부터 향동동 지역 및 주요 거점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는 똑버스는 기존의 고정된 노선이나 정류장에 따르지 않고 승객들이‘똑타앱'을 이용해 버스를 호출하면 버스가 정해진 시간에 앱에 표시된 정류장에 도착해 탑승할 수 있는 신개념 교통수단으로 반드시 앱 호출로 이용해야 한다.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의 고양똑버스는 오는 10월 2일 향동동에 전기저상버스 4대가 정식 투입돼 오전 6시부터 24시까지 운행한다. 덕은동에는 운행차량의 환경부 인증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전기저상버스 3대가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향동동 및 덕은동은 출근 시간인 06:00부터 09:30까지는 각 동에서 가양역까지, 퇴근 시간인 17:30부터 21:30까지는 가양역에서 각 동으로 오는 노선형으로 운영된다. 이외 시간에는 앱에 표시된 탑승 가능 지역에서 호출이 가능한 탄력노선형으로 좌석 18명, 입석 22명 등 최대 40명의 승객이 이용할 수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남양주시는 정약용도서관에서 2024년 제2차 슈퍼성장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고령사회 진입과 출산율 감소에 따른 남양주시 인구정책’을 주제로 한 토론 및 정책 제안을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문길모 정책기획과장은 ‘남양주시 인구 동향 및 정책’을 브리핑했으며, 표광석 슈퍼성장위원회 위원이 ‘저출산 그리고 고령화 시대’를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이어 토론은 ▲든든한 출산·육아 지원 ▲청년이 살기 좋은 남양주 ▲신중년을 위한 인생 2막 지원 ▲활력 넘치는 노후 환경 조성 등 생애주기별 인구정책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시민이 직접 참여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법을 찾아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번 토론에서 위원들은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발굴과 시책 제안을 위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회의 진행을 맡은 최대집 부위원장은 “민선 8기 더 발전하는 남양주시로 나아가는 길에 각계각층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시는 슈퍼성장위원회 위원들의 경험과 지혜가 남양주시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우리의 삶의 터전이자 미래인 ‘살기 좋은 남양주’를 위해 슈퍼성장위원회가 함께 동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슈퍼성장위원회는 세
광명시가 지난 28일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광명시 500인 원탁토론회’는 시민 참여 토론을 통해 공감과 협력의 문화를 조성하는 광명시 대표 숙의 토론장이다. 이번 원탁토론회는 시민이 직접 제안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저출생·고령화 사회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였다. 총 448명의 시민이 참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루멘챔버오케스트라) ▲개회식 ▲1부 토론(2025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 ▲축하공연(팝페라 가수 라루체) ▲2부 토론(저출생·고령화 사회 대응 정책 제안) ▲제안 사업 발표 및 우선순위 투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시민이 제안한 4개 분야 49건의 주민참여예산사업을 논의한 후, 참석한 시민들이 직접 투표로 우선 시행할 사업을 선정했다. 투표 결과 ▲광명시 지하철 공간 확 바뀐다! 문화예술·공연으로~가 1위로 뽑혔고, ▲광명시 내 유휴공간 내 스마트팜 시설구축을 통한 노인일자리 창출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광명시에 살고 싶은 치매 안심 마을이 뒤를 이었다. 시는 향후 의회 심의를 거쳐 2025년 예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