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1일 시청 대강당에서 ‘충주맨’으로 유명한 충주시청 김선태 주무관을 초빙해 ‘충주시 유튜브 성공을 통해 살펴보는 적극 행정’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선태 주무관은 전국 지자체 유튜브 중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재미있는 콘텐츠로 주목을 받아왔다. 그러나 처음에는 그가 만든 콘텐츠에 대해 공무원 같지 않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시간이 지나 충주시 콘텐츠가 엄청난 성과를 거두었을 때에도 튀는 행동에 대한 지적도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김 주무관은 이러한 지적에 굴하지 않고 기존의 틀을 깨고 수요자가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한 결과 현재 인터넷 상에서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게 되었다. 김 주무관은 “일할 때 상위 주무부처나 상사, 선배를 고려 대상에서 완전히 배제하고 시민과 수요자 측면에서만 고민하라”라고 조언하며, “개인도 조직을 바꿀 수 있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고 우리 모두 틀을 깨자”라고 강조해 직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는 지난해 3년 연속 시군종합평가 최우수상을 받는 등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 발전된 조직을 만들고자 이번 강
안성시는 시와 자매결연도시인 미국 브레아시의 청소년을 초청해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4일까지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에서는 미국 브레아시와의 자매결연 협정을 맺은 2011년 이래,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교류를 제외하고는 매년 미국 브레아시로의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안성시로의 초청 프로그램은 2014년에 처음으로 시행된 이후 두 번째로 추진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은 안성시의 우수 문화를 알리고, 관내 청소년들과의 만남을 통해 상호 간 교류를 활성화시키는 데에 목표를 두고 계획하게 되었으며, 호스트 가정과의 하루 및 관내 고등학교 학습 체험, 대학교 견학, 시티투어, 한국의 전통 문화 체험, K-POP체험 활동 등으로 진행된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초청 프로그램을 통하여 안성시의 우수 문화를 널리 알리고 우리 안성 청소년들의 글로벌 마인드 확립에 도움이 될 것이며 더 나아가 안성시와 브레아시 간 사회·문화·경제 분야의 교류 확대라는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해본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소방서는 지난달 30일 오후 2시 33분경 안성시 계동 배수관로 공사 현장에서 흙더미에 매몰된 작업자 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깊이 1.5m의 배수관로 공사작업 중 갑자기 흙이 무너져 내리면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A씨(57)가 매몰되는 상황이 발생됐다. 소방대원들은 즉시 흙더미를 제거하고 외상환자평가, 부목 등 현장 응급처치를 실시하여 병원으로 이송하였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영환 서장은 “이번 사고는 공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공사 현장에서는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사고 발생 즉시 119에 신고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윤종군(민주·안성) 후보가 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환영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지난달 30일 광역급행전철 GTX-A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됐다. 수서~동탄 구간은 승용차로 약 45분, 버스로 약 75분 걸리는 데 반해 GTX는 정차시간을 포함하여 20분밖에 걸리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차간격은 출퇴근 시간엔 17분, 그 외에는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기본요금은 3,200원이며 10km 초과 시 5km마다 250원씩 요금이 추가된다. 동탄~수서 사이의 운임은 4,450원이 소요된다. 또한 수도권 광역환승할인이 적용되어 서울, 인천, 경기도 버스나 전철을 이용할 때 환승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윤 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기존에 예상했던 운임보다 훨씬 저렴하고, 운행시간 역시 단축되었다며 환영 입장을 낸 한편, GTX-A 안성 연장을 반드시 실현하여 안성~서울 30분대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그는 오는 5월 경기도에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GTX 노선(안)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당선 즉시 민·관·정 추진 기구를 꾸리고 경기도·국토교통부 등과 협의하여 GTX-A 안성 연장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의 인천신항 일대 자유무역지역 추가지정 기본계획이 반쪽짜리로 해양수산부에 제출될 예정이다. 인천해수청은 인천신항 선광·한진컨테이너터미널 부지 95만 7000㎡와 신항 배후단지 1-1단계 2구역 94만 3000㎡ 등 약 190만㎡를 자유무역지역으로 추가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기본계획안를 이달 중으로 해수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에 제출하는 기본계획안에는 1-2단계 컨테이너 부두와 배후단지 1-1단계 1구역과 3구역, 1-2단계 등은 제외됐다. 완전 자동화 터미널로 조성 예정인 1-2단계 컨테이너부두는 최근까지도 높은 임대료 등의 문제로 운영사 선정을 위한 여러 차례의 공모가 번번히 유찰된 상황이다. 해수청은 1-2부두의 경우는 운영사 선정 이후 자유무역지역 지정을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또 배후단지인 1-1단계 1구역은 입주업체들이 반대해 배제됐다는 설명이다. 1-1단계 3구역과 1-2단계는 GS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인 민간개발 예정부지로, 자유무역지역 신청 조건인 실시설계 절차 이전이기 때문에 이번 기본계획안에서 빠졌다. 자유무역지역은 입주기업이 관세 및 기타의 공과금이 면제된 상태에서 상품을 특정지역 내에 들여올 수 있고, 그 지역 내에서
인천 석남동 북항 인근 공장에서 발생한 큰 불로 인접 8개 동 건물이 불길에 휩싸이면서 소방헬기 5대가 동원되는 등 소방당국이 진화에 애를 먹고 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1일 오후 3시 57분쯤 공장에 화재가 났다는 신고가 잇따라 40여 건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오후 4시 26분쯤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대원 등 196명과 장비 68대를 동원해 화재진압 및 연소확대 저지에 나서는 한편 자력대피 인원 등을 조사하고 있다. 그러나 남서풍을 타고 거세진 불길이 인접 건물로 계속 번지면서 (산림청, KA-32T, 서울소방, 경기소방, 인천소방)헬기 5대가 지원 진압에 나선 상황이다. 이 불로 3명의 경상 환자가 발생했다. 30대 남자가 우측 광대 열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른 1명은 자차 이송, 또 다른 1명은 증상이 경미해 병원이송은 하지 않았다. 현재 연소되거나 연소 중인 건물은 총 8개 동으로 파악됐으며 이 건물에는 가방류 보관 창고 외에도 자동차 부품업체와 무역회사, 실리콘 유통, 파레트 렌탈 기업, 목조 제조업, 목재 창고, 합판표면제 접착 제조사 등 11개 업체가 불길에 휩싸였다. 한편 이날 김교흥 인천 서구갑 국회의원이 1일 오후 석남동…
김태년(민주·성남수정) 후보가 복합문화시설을 건립하겠다고 공약했다. 김태년 후보는 "임시로 운영되고 있는 위례 스토리박스 부지에 교육문화복합시설을, 산성역포레스티아 옆 공공시설 부지에는 수영장을 포함한 복합커뮤니티센터를 만들겠다"며 "단대동 법원 이전 시 기존 부지에는 여성문화회관을 포함한 복합문화체육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수정구 본도심과 신도시 생활권에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거점이 확보된다.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는 것은 주민들의 신체·건강을 증진시키는 기회일 뿐만 아니라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김태년 후보는 복합문화시설을 기획하면서 공영주차장 확보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수정구 원도심은 기반 시설 계획 없이 도시가 형성되어 주차난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많다. 김태년 후보는 그간 동별 공영주차장 확대는 물론, 수정커뮤니티센터 건립·성남 중앙공설시장 현대화·태평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하면서 대규모 공영주차장을 확보하는 성과도 있었다. 다만 아직도 주민들이 체감하기에는 주차장이 부족한 실정이다. 김태년 후보는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주 환경 개선을 이뤄내 일하고, 먹고, 놀고, 거주하는 자족도시 수정구를 만드는…
성남중원 총선 후보의 수식억대 소득과 조폭변호, 성폭력 가해자 변호 이력 등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수진(민주·성남중원) 후보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윤용근(국힘·성남중원) 후보의 과거 이력을 문제삼았다. 먼저 윤 후보가 선관위에 제출한 2023년 소득세 20여 원은 소득세 최고세율과 지방소득세를 고려해도 최소 40억 이상의 소득을 냈다는 것이다. 이에 이 후보 캠프측은 "한해 소득이 그 정도 올린 변호사가 과연 스스로를 '서민변호사'라고 할 수 있는지 의문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후보의 미성년자 성추행 가해자 변호 이력과 조폭 변호 논란에 대해 이 후보 캠프측은 "변호사가 의뢰인을 변호할 수는 있지만, 공직자인 국회의원이 되고자 하는 자로서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다”며 "조폭 변호 논란을 피하고자 특수폭행 사건을 일반 폭행사건으로 말하는 것은 사건을 축소하고자 기초적인 사실 관계도 왜곡하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윤용근 캠프 측은 세금 문제는 "비정규직 하청업체 광부 700명의 차별 임금을 10년 넘게 법적 투쟁을 통해 2022년 200억 원을 최종 받아 준 결과이며 원 계약보다 성공보수를 낮춰 받아 세금 신고한…
안양대학교는 공공행정학과 여관현 교수가 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여 교수는 최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학회 정기총회에서 ‘GIS 공간통계분석을 적용한 안양시 건물 부문의 용도별 온실가스 공간분포와 탄소중립 정책 방향’이란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여 교수는 “GIS 공간통계 분석을 통해 탄소중립 도시정책을 제안했는데, 학술논문으로 인정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발전과 학생지도에 더욱 힘쓰면서 탄소중립을 위한 스마트도시 구현 학술연구에 계속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1991년 창립된 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는 현지 회원 700여명과 30여개 공공기관이 활동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공공정책 분야 학술단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고양소방서는 경기도 소방관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종합평가는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주관하에 도내 35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1년간 업무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한다. 고양소방서는 지표별 실적 및 가점과 정성평가 등 합산 결과 높은 점수를 획득해 B그룹에서 최종적으로 관서 평가 ‘최우수’ 관서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여 받았다. 정귀용 서장은 최우수 관서 선정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전 직원이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일궈낸 결과라며, “화재예방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소방서가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