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민선8기 주요 교통정책인 GTX 플러스 노선안을 확정하고 이를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음 달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1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4월 착수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플러스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최근 마치고 이를 토대로 한 노선안을 확정·공개했다. GTX 플러스는 기존 GTX 노선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에 GTX 노선을 신설해 수혜지역을 넓히겠다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이다. 공개된 노선안은 G, H노선 신설과 C노선 시흥 연장을 통해 GTX 수혜지역을 경기북부와 서남부권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도권 전역을 평균 3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겠다는 것이 도의 구상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신설 G노선은 경기동북부 포천과 인천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주요 경유지는 숭의~KTX 광명역~사당~논현~건대입구~구리~동의정부~포천이다. 총길이 84.7㎞, 사업비는 7조 679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G노선이 완료되면 포천에서 강남까지 30분 만에, KTX 광명역까지 43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신설 H노선은 파주에서 경기남동부 위례 신도시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주요 경유지는…
경기도는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경기북부와 디엠지(DMZ) 일원에서 2024년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페스티벌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임미정 한세대 교수가 총감독으로 위촉됐다. 행사는 ▲국제음악제, 평화음악회, 전시회 등 예술행사 ▲에코피스포럼, 특별강연, 정책 공모전 등 학술행사 ▲평화 걷기, 마라톤 등 스포츠 행사로 구성됐다. 하반기 캠프그리브스 2차 개방과 연계해 기회소득예술인이 참여하는 전시회, 경기도체육대회, 디엠지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도 열린다. 폐현수막 리사이클링 장바구니 제작 등 RE100 개념을 적용한 행사도 진행된다. 이밖에 남북출입국사무소에서 북한이탈주민 거리공연, 도라산역까지 운행하는 디엠지 평화열차 등 공연, 전시 행사를 연계한 평화관광 콘텐츠로 국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한다. 조창범 도 평화협력국장은 “디엠지는 생태, 평화, 역사적 가치가 부각되는 일상적인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디엠지 일원의 관광자원을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과 연계해 전 세계가 찾아오는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가 중증장애인이 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10만 원을 추가 지원해 2년 만기 시 약 500만 원을 마련할 수 있는 ‘장애인 누림통장’ 신청 대상을 19세부터 23세까지로 확대한다. 도는 오는 5일부터 30일까지 도내 거주하는 장애인복지법상 ‘정도가 심한 장애인’ 19세~23세를 대상으로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장애인 누림통장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누림통장은 사업 첫해인 지난 2022년에는 19세만 지원했으며, 학자금, 창업 등에 저축액을 활용할 수 있는 연령층을 고려해 지난해 19세~21세, 이번 확대까지 대상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도는 지난해 장애인 누림통장 가입자 총 3636명이 총 31억 2498만 원을 적립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중 도가 지원한 금액은 15억 1249만 원이다. 이번 사업은 24개월간 매달 10만 원 범위에서 장애인의 저축 액수만큼 도와 시군이 추가 지원하는 것으로, 2년 만기 시 원금과 이자를 합쳐 약 500만 원을 마련할 수 있다. 신청 시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본인이 아니더라도 직계존속 또는 동일 가구원 등이 대리로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지원 대상은 6000명으로, 별도의 소득·재산 기준은…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도내 청년과 우수 중소기업을 연결해 일 경험 후 정규직 전환까지 지원하는 ‘경기청년 일자리 매치업’ 사업 참여자를 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미취업 청년과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 간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도가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도는 올해 2차례의 정규 모집(4·6월)과 수시 모집(4~9월)을 통해 75명의 청년을 기술(IT)·기계·영업·마케팅 등 분야에 정규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청년이 안정적인 정규직 일자리에 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일 경험 기간을 3개월에서 2개월로 줄이고, 일 경험 수료 시 지급됐던 수당도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올렸다. 아울러 지난해 정규 모집 기간에만 참여자를 모집하며 기업이 필요한 시기에 인력 공급받지 못한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4~9월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를 통해 수시모집도 진행한다. 기업과 연결된 청년에게는 비즈니스 매너, 직장 예절교육 등 기본교육과 직장 적응 컨설팅, 잡아바 내 러닝센터를 활용한 맞춤형 직무교육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된다. 1차 정규 모집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18~
경기도는 이달부터 6개 시군에서 최중증 발달장애인 긍정적 행동지원 사업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안산·시흥·남양주·의정부·광명·의왕시 거주 18세 이상 65세 미만 등록 발달장애인 중 일상생활 수행능력, 의사소통 능력에 심각한 제약을 가진 최중증 발달장애인이다. 소득 제한은 없으며 도전행동(자해, 타해) 심각성 여부를 고려해 시군당 최대 4명을 선정해 주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돌봄과 긍정적 행동지원 전문가 상담을 제공한다. 도는 사업 수행기관 8개소(안산3, 시흥1, 남양주1, 의정부1, 광명1, 의왕1) 중 3개소를 선정해 발달장애인 인공지능(AI) 돌봄 서비스도 제공한다.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는 인공지능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해 9개 도전행동을 식별하고 기록과 자동 저장을 통해 행동 교정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는 사업이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긍정적 행동지원 사업 접수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각 시군 장애인복지 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서봉자 도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돌봄 사각지대에 있던 발달장애인을 지원하는 서비스인 만큼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효과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는 내년까지 사업비 2355억을 투입해 도내 도시가스 미달 지역에 총 421㎞ 길이의 도시가스 배관망을 설치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삼천리 등 도내 6개 도시가스사업자가 제출한 공사계획을 기초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가스 공급시설 2개년 공사계획을 수립하고 지난달 29일 경기도 누리집에 공고했다. 설치 지역은 안성시 공도읍 양기2지구 일원, 여주시 세종대왕면 여주능서역세권 등 도내 556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이며 17만 1000여 세대가 도시가스를 공급받게 될 전망이다. 도는 올해 총사업비 1247억 원을 투입해 217㎞ 길이의 도시가스 배관망을 설치하고 내년에는 총사업비 1108억 원을 투입해 204㎞ 길이의 도시가스 배관망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시군별 세부 공급시설 공사계획은 해당 시군이나 도시가스회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성수 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도시가스 공급 확대가 도민들의 정주 여건과 난방비 절감에 한층 더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민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도는 1일부터 ‘2024년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신용회복 지원’ 사업의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학자금 장기 연체로 인해 신용도판단정보 등록자(구 신용불량자)가 된 도민의 신용 회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1억 535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1년 이상 도내 거주한 도민이며 장기 연체로 한국신용정보원에 신용도판단정보가 등록된 사람이다. 선정 결과는 매월 통지되며 원금과 이자를 합한 채무액의 5%, 1인당 최대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는다. 지원 신청은 경기민원24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행정정보공동이용 동의 시 주민등록초본이 자동 연계돼 별도 서류 제출 없이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돼 한국장학재단과 분할상환약정을 체결하면 연체이자가 전액 감면되고, 등록된 신용도판단정보가 해제된다. 이를 통해 신용 저하로 인한 대출·취업에서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으며 체납에 따른 법적 조치를 유보할 수 있다. 박상응 도 교육협력과장은 “학자금대출 연체로 금융거래나 취업에 불이익이 발생하면 경제적 어려움이 더욱 심화된다”며 “신용회복 지원을 통해 채무에서 벗어나 학업·취업의 어려움이 해소되도록 노
경기도는 서울시, 인천시와 수도권 교통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연구에 본격 착수했다. 1일 도에 따르면 3개 지자체는 지난달 2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개최된 제4차 수도권 자치단체 교통국장 실무협의회에서 대중교통비 지원 등 수도권 교통현안 내용을 공유했다. 특히 수도권 3개 시도의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과 향상을 위한 상호협력을 견고하게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공동연구는 지난해 11월 7일 수도권 교통국장 실무협의에서 김준성 인천시 교통국장 제안으로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합의한 데 따라 추진됐다. 3개 시도는 담당부서와 각 연구기관을 통해 공동연구 실무회의를 진행했으며 오는 10월 3개 지자체 연구기관이 공동보고서를 내는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한다. 연구는 수도권 교통카드 자료 등을 활용해 동 생활권인 수도권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행태를 종합 분석하고 보편적 교통복지 제공을 위한 지속가능한 정책제언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김상수 도 교통국장은 “이번 수도권 공동연구 용역은 지난 4차례 개최한 수도권 교통국장 실무협의회의 첫 성과물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용역을 통해 수도권 시민 모두에게 교통비 지원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정책적
의왕문화원 이동수 원장과 (사)의왕시종합자원봉사센터 전용복 센터장은 1일 의왕문화원에서 ‘전통문화·예술발전 및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의왕시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공유·참여 지원, 지역 내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및 지원, 자원봉사단체 활성화를 위한 정보 교류 등에 협력하게 된다. 이동수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의왕시의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을 함께 공유하고 지원하며,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장점과 전문성을 활용해 자원봉사 문화가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용복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사회의 문화예술의 발전은 물론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자원봉사 활성화 등 성숙한 시민 문화가 만들어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인천시와 인천문화재단이 시민주도형 인천라이브 ‘요기조기 음악회’에서 함께할 뮤직 앰버서더와 요기조기 크루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요기조기 음악회는 음악 관련 전문예술단체, 음악 동아리 등이 인천 곳곳을 다니며 버스킹과 공연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뮤직 앰버서더는 오는 5일까지 전문예술단체, 개인 및 임의단체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전문예술단체는 인천의 도서관·박물관과 인천시 주요 행사에서 공연을 펼치며, 개인 및 임의단체의 경우 인천 곳곳에서 버스킹을 진행하게 된다. 요기조기 크루도 오는 5일까지 19세 이상 39세 미만 인천 청년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선발 인원은 10명 내외다. 뮤직 앰버서더의 공연을 리뷰하고 SNS를 통해 홍보하는 활동을 맡는다. 선정자에게는 위촉장, 요기조기 음악회 굿즈, 공연 리뷰시 소정의 활동비가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문화재단 누리집(i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