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한달 앞둔 가운데 이마트가 추석 선물세트의 키워드인 ‘가성비’ 트렌드를 강조한다. 이마트는 사전 비축과 통합 매입 전략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대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8일 밝혔다.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진행한 이마트 추석선물세트 사전예약 결과, 과일 세트 매출 14위 모두 5만 원 미만 상품이 차지했다. 대표 상품인 ‘유명산지 사과(3.6kg, 11입)’는 사전 매입을 통해 가격을 4만 9800원으로 동결했으며, ‘유명산지 배(6.5kg, 79입)’ 등은 10% 인하해 4만 7400원에 판매한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3~4만 원대 과일세트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확대했다. 축산 선물세트는 이마트 미트센터가 주축이 되어 에브리데이와 최초로 공동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한우·수입육 선물세트 총 17종을 선보이며,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피코크 한우 등심 불고기 세트’와 ‘피코크 한우 정육 세트’는 사전예약 시 각각 16만 원대, 9만 원대로 구매 가능하다. 미국산·호주산 LA식 꽃갈비 역시 물량을 기존 대비 3배 확대해 준비했다. 수산 선물세트에서는 원물 시세가 급등한 김 상품군을 보완하기 위해 3만 원 미만의 신규 세트를 기획했다. ‘만
세븐일레븐이 고객 맞춤형 전략으로 선보인 ‘한도초과 간편식 시리즈’가 초가성비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한도초과 간편식 시리즈’가 누적 판매 100만 개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월 고객 설문조사와 좌담회를 토대로 ‘맛·양·만족 초과’를 내세운 한도초과 간편식을 론칭했다. 대표 메뉴인 ‘기사식당바싹불고기도시락’은 출시 두 달 만에 큰 인기를 끌며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넘어섰다. 세븐일레븐은 차별화 전략으로 ▲일반 도시락 대비 20% 이상 증량 ▲도시락 용기 25% 확대 ▲라벨 최소화 디자인을 적용해 시각적 신뢰도와 만족감을 높였다. 지난 8월에는 ‘한도초과 옛날통닭’을 출시해 2주 만에 즉석치킨 판매 1위에 오르는 성과도 거뒀다. 신제품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10일에는 고객 설문을 기반으로 한 ‘한도초과 고민할필요없는도시락’을 출시하며, 지난 3일에는 기존 대비 35% 증량한 ‘한도초과 몬스터3단버거’를 선보였다. 오는 20일에는 대만식 닭가슴살 튀김 ‘한도초과 대왕지파이’를 출시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신상품 론칭을 기념해 9월 한 달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도초과 간편식 구매 시 음료
롯데마트와 슈퍼가 4900원 초가성비 칠레산 와인 ‘테이스티 심플’ 2종을 선보이며 와인 대중화에 나섰다. 롯데마트·슈퍼는 칠레산 레드와인 ‘테이스티 심플 카베르네 소비뇽’과 화이트와인 ‘테이스티 심플 소비뇽 블랑’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레드 와인은 풍부한 타닌과 묵직한 바디감이 육류 요리와 잘 어울리며, 화이트 와인은 풋사과·라임 계열의 산미로 해산물이나 샐러드에 적합하다. 이번 신상품은 경기 침체와 고물가 속 ‘가성비 와인’을 찾는 수요에 맞춘 초저가 기획 상품이다. 실제 롯데마트에 따르면 올해(1~8월) 3만 원 미만 와인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0% 증가했다. 가격 경쟁력은 롯데마트와 슈퍼의 상품 조달 통합이 뒷받침했다. 이번 출시분은 총 30만 병(각 15만 병) 규모로, 일반 브랜드 대비 10배 이상 많은 물량이다. 전국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직영점에서 동일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테이스티 심플’과 함께 ‘테이스티 시리즈’ 라인업도 강화한다. 오는 11일에는 ▲이탈리아 ‘폰타나프레다’와 협업한 ‘테이스티 No.5 모스카토 다스티 DOCG(1만 6900원)’ ▲프랑스 보르도 ‘샤토 몽페라’ 협업 와인 ‘No.6 몽페
▲ 오전 5시 30분 민주노총 건설노조, 평택 통복동 쌍용스카이헤론, 고용요구 ▲ 오전 5시 30분 민주노총 건설노조, 광주 장지동 경남아너스빌, 고용요구 ▲ 오전 7시 민주노총 금속노조 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앞, 고용승계 촉구 ▲ 오후 2시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선관위 정문 건너편 인도, 경찰 규탄 및 부정선거 수사 촉구 집회 ▲ 오후 5시 신자유연대 등,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구속 반대 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오전 9시까지는 곳에 따라 0.1mm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낮부터 기온이 올라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9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9~22도, 낮 최고기온은 28~32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21~30도 ▲성남 21~29도 ▲과천 21~30도 ▲안양 22~29도 ▲광명 22~31도 ▲군포 22~31도 ▲의왕 21~28도 ▲용인 20~29도 ▲오산 20~30도 ▲안성 21~30도 ▲이천 19~30도 ▲여주 20~28도다. ▲양평 21~29도 ▲하남 21~30도 ▲광주 20~28도 ▲파주 20~30도 ▲양주 20~31도 ▲고양 20~31도 ▲의정부 20~31도 ▲동두천 20~30도 ▲연천 20~30도 ▲포천 20~30도 ▲가평 20~29도 ▲남양주 21~31도 ▲구리 21~30도 ▲김포 21~31도 ▲부천 22~32도 ▲시흥 21~31도 ▲안산 21~31도 ▲화성 21~31도 ▲평택 21~30도다. ▲인천 22~30도 ▲강화 19~30도 ▲백령도 22~28도 ▲서울 22~3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고 초미세먼지
◇ 신규 ▲ 지우현 命 인천본사 사회부장 <9월 9일字>
‘글로벌 수무드 함대(Global Sumud Flotilla).’ 국제 해상사업을 벌이는 비정부기구(NGO)이다. 이 단체는 글로벌 팔레스타인 귀환캠페인, 자유함대연합, 마그레브 수무드 호송대, 그리고 동남아시아 누산타라 수무드 이니셔티브, 이 네 개의 연합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수십 척의 소형 민간선박에 인도적 지원 물품을 싣고 팔레스타인을 향해 항해 중이다. 이스라엘의 불법 봉쇄를 뚫고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구출하기 위해서다. 함대이름 수무드(ṣumūd)는 아랍어로 ‘인내, 확고부동함’을 의미한다. 이스라엘 식민지화에 대한 팔레스타인의 저항정신을 상징한다. 인내의 표상인 수무드 함대는 과연 종착역에 도착할 수 있을까? 50여 척의 배로 구성된 글로벌 수무드 함대는 지난달 31일 카탈루냐 항구에서 일부가 출발했고, 이번 달 4일 시칠리아, 튀니지, 그리스의 항구에서 또 다른 일부가 출발했다. 여기에는 44개국 출신의 독립활동가, 구호활동가, 시민사회 지도자들 수백 명이 타고 있다. 그 중 스웨덴의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미국 여배우 수잔 서랜던, 평화 운동가 겸 배우 리암 커닝햄과 같은 유명인과 수많은 무명의 국제 시민이 함께 타고 있다. 글로벌 수무
2026년 3월, 대한민국 전국에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이른바 '돌봄통합지원법'이 본격 시행된다. 이는 의료-요양-사회서비스가 분절되었던 기존 돌봄 체계를 벗어나,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 돌봄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국가적 선언이다. 이 중대한 전환기를 맞아, 사회적 가치를 핵심으로 삼는 한국의 사회연대경제 기업들이 초고령사회의 지속가능한 돌봄 생태계를 주도할 가장 유력한 주체가 되어야 한다. 돌봄의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한 통합과 혁신의 시대에서 '돌봄통합지원법'은 돌봄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각자 사는 곳에서 의료, 요양, 주거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받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기존의 시설 중심, 파편화된 돌봄에서 벗어나 개인의 삶의 질을 존중하는 '사람 중심 돌봄'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이러한 패러다임 변화는 민간 영역, 특히 사회연대경제 기업에게 새로운 기회와 책임을 동시에 부여한다. 사회연대경제 기업은 본래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설립된 경제 주체로 이들은 영리만을 추구하는 기업과 달리, 돌봄의 질적 가치와 서비스 이용자의 존엄성을 우선순위에 둔다. 이는 정부가 추진하는 돌봄 통합지원의 핵심 가치
지난 2006~2007년 청소년수련원 설립을 명분으로 이천시 호법면 임야 33만여㎡를 구입한 세계복음화전도협회(RUTC·다락방)가 20년째 공사를 진행하지 않아 의혹을 사고 있다. 당시 협회는 청소년수련원 설립을 내세우며 이천시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았고, 신도들로부터 약 700억 원의 헌금을 모으기도 했다. 수련원 건립을 명분으로 부동산 투기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는 지적이다. 내막을 철저히 밝혀 잘잘못을 가려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복음화전도협회는 2005년 백서와 조감도까지 제작하며 신도들을 상대로 헌금을 독려했다. 이 과정에서 700억 원 규모의 성금을 모았고, 일부 신도들은 빚을 지면서까지 헌금에 동참했다. 실제 등기부등본을 확인한 결과 류광수 총재가 2006년 해당 임야를 개인 명의로 매입한 정황도 드러났다. 코람데오 연대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금융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 횡령 혐의로 이천 덕평 소재 RUTC 사무실과 서울 강서구 237센터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람데오 연대는 RUTC 탈퇴자들이 결성한 단체로서 다락방의 이단적 교리와 내부 비리, 성 비위 문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