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단양군에서 개최된 ‘2025년 지질공원 한마당 해설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에서 주최하고 국가지질공원사무국과 단양군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16개 지질공원 관계자와 해설사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해설경연대회에서는 전국의 지질공원 해설사들이 각 지역의 지질공원에 대한 자유주제로 해설 역량을 겨뤘다. 연천군은 한탄강 지질공원을 대표해 해설경연대회에 참가했으며 ‘지질명소에서 향유하는 자연과 문화’라는 주제로 한탄강 지질공원의 지질학적인 배경과 화산지형에 살았던 주민들의 삶을 소개했다. 특히 연천의 임진적벽과 금굴산전투 등 지질과 역사를 넘나드는 흥미로운 해설을 선보이며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천군은 2020년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지질 해설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지질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연천의 재인폭포를 방문하면 지질공원해설사의 해설을 들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연천의 지질해설사의 전문성과 열정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질관광 활성화와 지역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광주시는 6일 시청 이음홀에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및 지역 내 45개 초‧중‧고‧특수학교와 학교시설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방세환 시장,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 권역별 대표 학교장 등이 참석해 학교시설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데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내년 1월부터 총 55개 참여 학교에 행정·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교육지원청은 학교 의견을 수렴해 개방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협력한다. 각급 학교는 지역 주민 이용 확대를 위해 시설 개방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시는 2023년 6월 10개 학교와 1차 협약을 맺은 뒤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학교시설 개방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45개 학교가 추가 참여하면서 지역 내 거의 모든 학교가 개방 체계에 합류하게 됐다. 방세환 시장은 “학교는 지역사회 모두의 자산”이라며 “학교 측의 관리 부담을 덜고 시민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에게도 시설 이용 수칙과 청결·안전 관리를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성남시는 ‘서울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이하 ADEX)’에 처음으로 기업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하여 총 상담액 270억 원과 계약추진액 174억 원이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17일부터 24일까지 열린 ‘ADEX 2025’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돼 서울공항에서는 에어쇼 등 일반인 대상 행사가, 킨텍스에서는 전시회와 비즈니스 상담이 병행되는 이원화 방식으로 운영되며 시민과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성남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지우정보기술(이동식 영상 모의 사격 시스템), 코모텍(초소형 저전압 서보모터), 쿠오핀(방산용 AI 반도체) 등 지역의 유망 방산기업 10개사가 참여한 ‘성남시 기업공동관’을 마련해, 지역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과 내수시장 확대를 적극 지원했다. 특히 RF 통신 기반 드론 탐지 전문기업 이비티㈜(대표 김방용)는 초소형·초경량 대드론 탐지 스캐너를 선보여 높은 작전 성공률을 보장하는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유럽 등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과 러브콜을 받았다. 또한 배터리 전문기업 ㈜비투솔루션(대표 김상겸)은 전시 기간 동안 국내외 대기업과 협력 미팅을 갖고, 수입산 부품의 국산화를 추진하는 국내 바이어들과의 협업
신한대학교는 경기도와 교육부가 추진하는 ‘2025년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수행대학으로 추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신한대는 경동대학교, 예원예술대학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지역클러스터육성형(일반대) 유형’으로 선정돼 1차 년도 사업비로 10억 원을 지원받는다. RISE는 기존 중앙정부에 있던 대학지원 행정·재정 권한을 광역 지자체에 위임해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대학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올해 도입됐다. 앞서 도는 지난 5월 미래성장산업 선도형, 지역클러스터 육성형, 평생직업교육 거점형 등 3개 유형에 일반대 35곳, 전문대 25곳을 선정한 바 있다. 신한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탄소중립 기반 지역혁신 생태계 구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심 미래대학 모델 정립 등을 핵심 목표로 삼았다. 특히 경기북부 산업구조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친환경 에너지 전환, 지역 중소기업의 ESG 경영지원, 지속가능한 도시·산업 전환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산학협력 모델을 강화해 ‘지역문제 해결형 연구·교육 플랫폼’을 조성해 경기북부가 직면한 기
구리시는 지난 5일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협력해 관내 3개소(구리시청, 구리시체육관,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행복 나눔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헌혈인구 감소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자발적인 헌혈 참여 문화를 확산하고 안정적인 혈액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헌혈 행사는 총 6대의 헌혈 차량(구리시청 3대, 구리시체육관 2대,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1대) 을 배치해 진행되었으며, 구리시 공직자 등 204명이 생명 나눔에 동참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구리시 협의회(회장 김복조) 회원 40명이 현장에 참여해 문진표 작성 안내, 헌혈 홍보 팻말 캠페인 등으로 헌혈 참여를 적극 독려하며 행사 분위기를 이끌었다. 김복조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구리시 협의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해 주신 구리 시민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헌혈의 중요성을 꾸준히 홍보해, 생명 나눔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은 헌혈 행사 현장을 방문해 적십자 봉사원과 헌혈 참여자를 격려하면서 “이번 행복 나눔 헌혈 행사를 통해 혈액이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한 ‘2025 제6회 경기우수프로그램 공모전에서’김포시 관내 어린이집 8개소가 교육부장관상, 도지사상 등 수상의 영예를 않았다. 이번 공모전은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교육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됐으며, 총 624건의 접수 건 중 109건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김포시는 교육부장관상(최우수상)에 ▲전원어린이집 ▲자연키즈어린이집 ▲청송애비뉴어린이집, 도지사상(우수상)에 ▲김포시청직장어린이집 ▲자이하늘어린이집 ▲아이샘어린이집, 도의장상(장려상)에 ▲다예린어린이집, 도연합회장상(입선)에 ▲모아엘가올리브어린이집이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교사역량 강화, 보육 프로그램 운영 역량 등 지속적인 보육 품질 관리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이남주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이번 수상은 김포시 보육현장의 열정과 헌신, 그리고 행정의 든든한 지원이 함께 만들어 낸 성과다. 앞으로도 김포시 모든 영유아가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화성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화성특례시 권역별 지역상권 활성화 연구회’가 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를 방문해 지역상권 활성화 벤치마킹과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 보고회에는 임채덕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미영·배현경·위영란·유재호·이용운·이은진 의원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전주시의 상권 활성화와 도시재생 성공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화성특례시에 적용 가능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 의원단은 (재)전주관광재단 관계자들의 설명을 들으며 전주시 상권 활성화 정책과 관광 연계 전략을 공유받았다. 이어 전주 한옥마을 등 주요 상권 현장을 방문해 문화자원과 상업공간이 결합한 지역경제 모델을 살펴봤다. 둘째 날에는 연구용역 수행기관이 ▲권역별 상권 현황 분석 ▲활성화 전략 ▲향후 정책 추진 방향 등을 담은 최종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어 팔복예술공장을 찾아 문화예술 공간을 활용한 도시재생형 상권 활성화 사례를 벤치마킹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이번 벤치마킹에서는 전주시의 모델을 화성특례시에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도 드러났다. 전주는 전통문화와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상권이 발전했지만, 화성은 신도시·산업단지·농
하남 교산신도시의 가장 큰 난제였던 ‘일자리 기반 확보’ 문제에 예상 밖 해법이 등장했다. 하남시는 수도권 규제 속 공업지역도 배정받지 못한 교산신도시가, 하남시의 전략적 판단과 정부 승인으로 공업지역 지정이 추진된다고 6일 밝혔다. 교산신도시는 정부가 강조해 온 ‘일자리 기반형 신도시’ 정책의 핵심 축이었지만, 정작 일자리를 뒷받침할 공업지역 물량 배정에서는 ‘0㎡’라는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이라는 규제 때문에 신규 공업지역을 신설할 수 없었고, 이로 인해 공장·R&D센터 등 기업 전용시설 유치가 사실상 불가능해지는 구조였다. 이는 곧 ‘직주락(職住樂) 도시’ 전략의 근간이 흔들리는 문제였다. 일자리(職)이 없는 직주락은 이름뿐인 도시 구조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여러 차례 물량 배정을 요청했지만 정부의 입장은 단호했다. 이에 하남시는 방향을 바꿨다. 답을 ‘밖’에서 찾지 않고, ‘안’에서 찾아내겠다는 방향이다. 시는 지역 공업지역을 전수 조사해, 하남미사 공공주택지구 안에 사실상 사용할 수 없는 약 4만2285㎡의 유휴 공업지역을 찾아냈다. 해당 구역은 이미 하천·공원 등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돼 공장 설립이 불가능한 ‘명목상의 공업지역’이
화성특례시의회는 지난 5일 정조 효 공원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기술과 포용의 혁신, 화성에서 대한민국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지속 가능한 미래 전환의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이번 대회는 화성특례시와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전국·경기도·화성특례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 주관했다. 개막식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장철규 기획행정위원장, 김경희·송선영·위영란·유재호·전성균 의원이 참석했으며, 허재영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내빈 246명 등 전국의 국회의원과 정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서는 화성특례시 공공·기업·시민이 함께하는 ‘ESG 거버넌스’ 출범식과 ‘대한민국 SDGs 2030 화성선언’ 선포식이 열려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공동 실천 의지를 다졌다. 특히 ‘K-지속가능성’ 선도 모델을 제시한 화성선언에서는 사회자의 낭독과 함께 주요 내빈이 무대에 올라 “우리의 약속, 행동으로!”라는 메시지를 퍼포먼스로 선포했다. 배정수 의장은 “기술은 사람을 위한 혁신으로, 포용은 지역을 살리는 가치로 이어질 때 지속 가능한 대한민
(사)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구리시지회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강원도 평창 켄싱턴 호텔에서 ‘여성 지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구리시지회 소속 9개 단체의 임원과 회원 33명이 참석해, 여성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내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또한 소속 단체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여성 지도자의 역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리시지회는 올해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및 여성의날 행사 주관 ▲관내 불법 촬영 방지를 위한 시민감시단 운영 ▲성매매 방지 지도·점검 ▲마약 퇴치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양성평등 인식확산과 사회적 안전망 조성에 앞장서 왔다. 행사에 참여한 백경현 시장은 “여성 지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봉사활동이 더욱 영향력을 발휘하고 더 많은 여성의 사회참여와 역량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양성 평등한 구리시 만들기를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홍연희 구리시지회장은 “여성 지도자의 역량 강화를 통해, 행복한 지역사회 리더·공감하고 소통하는 리더로서 성장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사)경기도 여성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