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문화원은 2025년 바우덕이축제 기간 중 진행되는 전통혼례에 참가할 부부와 예비부부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통혼례는 안성시문화예술사업소의 지원을 받아 매년 진행되는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축제 기간인 오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실제 전통혼례를 치르길 희망하는 부부 및 예비부부로, 총 4팀을 선정한다. 혼례 진행에 필요한 ▲상차림 ▲의복 ▲수모 등 인력 ▲소품 ▲헤어·메이크업 ▲풍물 공연단 운영 등의 비용은 문화원에서 전액 지원하며, 촬영·식사 등 일부 비용은 참가자 측에서 부담해야 한다. 혼례식은 조선시대 의례 지침서인 이재 선생의 ‘사례편람’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안성문화원의 전통혼례 홀기에 따라 진행된다. 더불어 신랑·신부 퍼레이드, 풍물공연, 재담, 덕담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축하와 즐거움을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박석규 안성문화원장은 “바우덕이축제 전통혼례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시민과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의미를 나누는 자리”라며 “참가자와 방문객 모두가 오래 기억될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시민이라
김포시 고촌읍 남녀의용소방대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효 사랑 나눔 경로잔치’를 열어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고촌읍은 지역사회에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온 소방대원들이 직접 준비해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16일 밝혔다. 행사장에는 어르신들이 초대돼 정성스럽게 마련된 식사와 다채로운 공연을 함께 즐겼다. 특히 지난 4월 선정된 의용소방대 활성화 공모사업에 고촌농협, 고촌읍 지역발전협의회, 김포 보배 한방병원, 초원, 사누끼, 라온 등 지역 내 기관·단체와 소상공인도 온정의 손길을 보탰다. 이날 행사에 120여 명의 어르신과 고촌 읍장, 시의원 등 내빈 등이 참석해 소방대원들이 직접 준비한 점심 식사와 다과가 제공됐다. 또한, 향사농악보존회 농악 공연, 한스색소폰동호회 색소폰연주, 가요 및 트로트 공연,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오락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남녀의용소방대 유 기간 대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행복해야 우리 사회가 건강해진다.”라며“ 앞으로도 효와 나눔의 정신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자식 같은 소방대원들이 정성껏 준비해준 큰 위로와 힘이 된다”라며 고
한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과 한신OSS허브센터는 자난12일 경기캠퍼스 장준하통일관 대강의실에서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관리를 위한 Git/GitHub 활용 특강’을 진행했다고 16일 전했다. 16일 한신대학교에 따르면 이날 특강은 재학생들의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협업 역량을 강화하고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류승택 단장의 인사말과 강민구 교무혁신처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됐다. 류승택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TOPCIT은 학생들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자신감을 갖고 학업과 프로젝트에 매진하기를 바란다”며 “SW중심대학사업단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민구 교무혁신처장은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체계적인 프로젝트 관리 능력과 팀 협업 역량을 동시에 성장시킬 기회다. 앞으로도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안현 센터장은 특강을 통해 Git/GitHub의 개념과 버전 관리 시스템의 원
고양특례시는 최근 일부 시민단체가 제기한 산황산 골프장 도시계획시설사업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 인가 고시의 절차 위법성 주장에 대해 “법적 요건과 행정절차를 모두 충족한 정당한 행정처분”이라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산황산 골프장 증설 사업은 이미 국토교통부가 승인한 개발제한 구역 관리계획 변경에 근거해 추진됐다. 2011년 실시한 경기도 수요조사, 자체 심사, 입안 공고, 승인 신청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2014년 국토부 승인을 받은 사안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한강유역환경청과의 협의를 통해 2014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하고, 2018년에는 본안 환경영향평가를 마쳤다. 이후 평가의 유효기간(5년)이 만료됨에 따라 2024년 재협의를 진행해 완료했으며, 주민설명회와 관계 부서 간 협의도 함께 이뤄졌다. 또 일부에서 제기하는 ‘정수장 위치 누락’주장에도 “평가서에 이미 고양정수장과 일산정수장 현황이 표기돼 있고, 영향 검토도 이루어졌다”며 “일부 환경단체가 유사한 문제로 제기한 감사원 공익감사청구 또한 모두 기각됐다”고 밝혔다. 사업시행자 지정 요건과 관련해 시는 “법에서 정한 토지 면적 3분의 2 이상, 토지소유자 총수 2분의 1 이상 동의…
킨텍스는 아트아시아와 공동주최로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인도 뉴델리 야쇼부미 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 아트아시아 델리(ART ASIA DELHI 2025, 이하 아트아시아 델리)를 처음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인도한국문화원, 예술경영지원센터, 신한금융그룹, 대한항공, LG디스플레이 등이 후원하며 ㈜에이에프더블유파트너스가 리딩 스폰서로 참여한다. 아트아시아 델리에는 한국과 인도를 비롯해 미국, 일본 등 5개국에서 총 51개 갤러리, 22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해 약 76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8000㎡ 규모, 총 61개 부스로 구성되며 국내에서는 가나아트, 표갤러리, 선화랑, 동산방화랑, 금산갤러리 등이 참여하고 미국 미즈마 앤 킵스(Mizuma & Kips), 일본의 스노우 컨템포러리(SNOW Contemporary) 등 해외 유명 갤러리들도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기술·전통·문화가 융합된 아트 플랫폼으로 기획됐으며 갤러리별 참가 부스 외에 9개의 특별전으로 구성됐다. 먼저, AI, 인터랙티브 기술을 활용한 ‘뉴미디어 특별전’, 한국과 인도 양국 거장들이 협업하는 ‘마스터스 특별전’이 있다. 또, 최
파주시는 2019년 11월 이후 동결되어 온 마을버스 요금을 6년 만에 인상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파주시는 시민의 교통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내버스보다 저렴한 차등 요금을 유지해 왔지만 최근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이 6년 만에 인상되고 마을버스 표준운송원가는 지난 6년간 40% 이상 상승했으며, 마을버스 운영대수도 130대에서 217대로 크게 늘었다. 이로 인해 시의 재정 지원 규모도 2021년 73억 원에서 2025년 240억 원으로 대폭 증가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요금 인상을 검토하게 됐으며, 인상 방안으로는 두 가지 안이 제시됐다. 먼저 1안은 경기도 시내버스 인상폭과 동일하게 200원을 인상해, 현재와 같이 시내버스보다 100원 저렴한 요금 차등을 유지하는 방안이다. 2안은 300원을 인상하자는 경기도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의 요청을 반영해, 시내버스와 동일한 요금체계를 적용하는 방안이다. 시는 무엇보다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으로, 9월 중 열리는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최종 인상안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박한수 버스정책과장은 “6년간 유지해 온 요금 수준을 현실적으로 유지하기 어려워졌다”라며 “파주시민의 부담을 완
파주시와 엘지그룹이 인공지능 혁신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는 지난 15일, LG AI 연구원, LG유플러스와 ‘AI 혁신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는 이번 협약이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행정과 산업, 시민 생활 전반을 바꾸는 혁신의 출발점으로서 ‘AI 선도도시 파주’로의 도약을 위한 든든한 발판이 되어줄 것이라는 기대를 내비쳤다. 파주시와 LG AI 연구원, LG 유플러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파주시 AI 행정 혁신, AI 기반 시설 활용 접근성 강화, AI 산업 생태계 조성, 시민 참여 확대에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우선 ‘AI 행정혁신’을 위해서는 LG AI 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국산 거대언어모델, 엑사원(EXAONE)을 민원·행정 서비스에 도입해 공무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에게 더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LG AI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엑사원 모델이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산되는 발판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협약이 파주시가 단순히 기술을 도입하는 수준을 넘어, 인공지능(AI)을 통해 도시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광명시는 오는 27일 일직동 새빛공원에서 ‘정원으로 가자, 정원에서 놀자!’를 주제로 ‘2025 제2회 광명정원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다채로운 체험 부스부터 공연까지 정원을 매개로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 부스로는 ▲색모래 놀이 ▲풀피리 연주 교실 ▲정원 식물에게 이름표 선물하기 ▲네잎클로버 코인 찾기 ▲올록볼록 거울놀이 등을 마련해 아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광명시 시민정원사들이 모여 만든 협동조합이 ▲꽃 바람개비 만들기 ▲꽃·곤충·동물 목걸이 제작 ▲디폼블럭 꽃 화분 ▲꽃 팔찌 ▲조약돌 아트 등 손으로 만들며 정원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잔디광장에서는 팀 릴레이 대항전 ‘명랑운동회’, 정원에서 즐기는 추억의 놀이 ‘서바이벌 인 더 가든(오징어게임)’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열려 신나는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무대에서는 정원 상식을 겨루는 ‘정원퀴즈쇼’와 창작뮤지컬 ‘동물친구들의 새빛정원 대모험 3탄’ 등이 열리고, 가든마켓에서는 원예, 정원용품과
군포시가 시민들을 위한 복지공동체 실천을 위해 나섰다. 16일 군포시는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난 13일 보훈회관과 산본로데오에서 지역사회 복지 가치를 되새기고 시민과 함께 하는 ‘제26회 군포시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람을잇다 #마을을잇다 #복지연결중’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복지 주체들이 함께 어우러져 시민과 복지의 가치를 공유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많은 사회복지 관련 기관과 단체가 참여했으며 ▲기념식(사회복지 윤리선언문 낭독, 유공자 표창 등) ▲40개 홍보·체험 부스 운영 ▲관내 동아리들의 다채로운 축하 공연 등이 진행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복지로 잇다!’ 협동화와 포토존은 군포시 복지기관들의 협력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주목을 받았다. 행사에 대해 하은호 군포시장은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시민과 복지기관이 함께 어울리며 지역의 따뜻한 가치를 나눈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만드는 복지공동체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희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시민들이 복지를 보다 쉽게 접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이번 행사가 큰 호응을…
군포시 오금동 주민자치회가 주민총회를 통한 운영 지원에 나섰다. 16일 군포시 오금동 주민자치회은 지난 13일 오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은호 군포시장, 김귀근 군포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및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오금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총회는 오금동 주민자치회와 주민들이 함께 마을 발전을 위한 의제를 직접 결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24년부터 2025년 오금동 주민자치회의 활동 및 운영결과 보고와 2026년 주민자치 사업 안건 소개 및 의제 투표와 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론장 형식으로 운영된 이번 총회에서는 주민과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함께 토론을 벌이며 ▲세대공감 자원봉사 ▲너와 나 우리마을 그림 그리기 ▲경로당 어르신 효잔치 ▲오금가족 수리산 자락걷기 등 4개 마을 의제가 2026년도 오금동 자치계획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주민자치회에 대해 김용철 오금동 주민자치회장은 “앞으로도 주민자치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공동체의 삶의 질을 높이고 오금동의 미래가치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앞으로도 주민의 역량과 참여가 어우러진 오금동의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