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광복 80주년 및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기념해 오는 6월부터 시민, 관광객, 학생 등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현충시설 도장찍기 여행’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충시설 도장찍기 여행’은 자유와 평화를 위해 나라를 지켜준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을 기억하고 보훈문화를 경험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경기도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도장찍기 여행 장소는 적성면 영국군 설마리 전투비, 파주읍 통일공원, 탄현면 오두산통일 전망대 내 고당 조만식선생 동상, 조리읍 파주3.1운동기념비, 광탄면 파주독립광탄공원 등 5곳이다. ‘현충시설 도장찍기 여행’에 참여하려면 현충시설 내 비치된 도장함에서 안내책자를 수령한 뒤, 5곳의 시설을 모두 방문해 도장을 찍으면 된다. 5개 지역을 모두 방문해 도장을 찍은 참여자는 파주시 보훈회관에서 인증 도장을 받은 후 완주 기념품을 수령할 수 있다. 단 파주시민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기념품이 지급되지 않는다. 이명희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현충시설에 방문해 도장을 찍고 주변을 둘러보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
파주시는 오는 6월 1일 광역급행버스 M7111번과 시내일반 버스 374번의 운행을 개시한다. 운정에서 숭례문을 운행하는 광역급행 버스 M7111번은 기존 운송업체의 경영난으로 들쭉날쭉하던 운행횟수와 배차간격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파주시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협력해 기존 업체로부터 노선을 반납받아 입찰을 통해 신규 운송사업자를 선정했다. 운송업체 변경으로 버스 운행이 정상화돼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파주읍에서 서울로 향하던 서울버스 774번이 폐선됨에 따라, 경기도, 고양시와 협의 절차를 거쳐 파주읍에서 구파발역을 연결하는 경기도 버스 374번을 신설했다. 이번 374번 노선 신설은 1년여 동안의 관계기관 협의, 운송업체 선정 및 협상, 운송 준비 등의 절차를 거쳐 이뤄졌으며 오는 6월 1일 4시 40분 첫차부터 운행이 시작된다. 박한수 버스정책과장은 “파주가 변하고, 사회가 변하는 만큼 버스도 계속 변화하고 있다”라며 “교통체계 변화와 수요에 맞춰 버스노선체계를 개편하는 등 파주의 교통 개선과 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특례시가 MZ세대 공무원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팀레드(Team RED)'를 운영하며 행정 혁신과 조직문화 개선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팀레드는 7~9급 공무원 1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자유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정 전반에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 4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6차 회의가 진행된 가운데,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성 높은 아이디어들이 잇따라 제시되며 시정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팀레드는 고양시의 정체성과 대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고양시 마스코트 제작 방안, 행정 분야별 인공지능(AI) 활용 방안, 대형공연을 활용한 도시 홍보 전략,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개선 방안 등 다양한 주제로 회의를 진행했다. 특히 3차 회의에서는 AI혁신 TF팀이 함께 참여해 각 부서 업무에 적합한 AI 활용 모델과 도입 가능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6차 회의에서는 조직 내 부패 근절, 갑질 방지, ‘간부 모시는 날’ 개선 등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조직문화 개선 아이디어가 활발히 제안됐다. 감사관, 행정지원과 등 관련 실무부서가 함께 참여해 현실적인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실질적 추
오산시가 공무원의 개인정보 보호와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행정전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모바일 행정전화 서비스’는 공무원이 개인 휴대전화에 설치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화를 발신·수신할 경우, 상대방에게는 사무실의 행정전화번호가 표시되도록 하는 서비스다. 이로 인해 공무원의 개인 전화번호 노출 없이 민원인과의 통화가 가능해져, 개인정보 보호는 물론 신속한 응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서비스는 특히 출장으로 인한 외근, 또는 근무시간 외 긴급 상황에서도 민원 응대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업무 유연성과 대민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오산시는 지난 3월부터 복지, 민원 등 대민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 및 공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본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였으며, 시범 운영의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5월부터 전 부서로 확대 시행했다고 전했다. 임두빈 정보통신과장은 “공무원이 민원 현장에서도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걱정 없이 시민과 소통할 수 있게 되어, 대시민 서비스의 품질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다양한 모바일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
전국 최대 규모의 수제맥주 축제를 향한 오산의 도전, 제12회 ‘야맥축제’가 막을 올린다. 오산시는 오는 6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오색시장 일대에서 ‘제12회 야맥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모두와 함께하는 With~ 야맥축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국 브루어리와 지역 상인, 참가자, 공연팀이 함께 만드는 참여형 문화축제로 기획됐다. 야맥축제는 전국 26개 브루어리가 참여해 300여 종의 수제맥주를 선보이며, 먹거리 부스와 플리마켓,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어우러져 오색시장을 축제의 중심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올해는 그동안 행사구역으로 포함되지 않았던 거리까지 무대를 확장해 침체된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축제장은 단순한 소비 공간을 넘어, 관람객이 직접 꾸미는 대형 설치물과 거리 예술 요소가 더해진 ‘참여형 공간’으로 변신한다. 상가별 스탬프 투어, 로컬 소상공인 홍보존 등 상생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며, 지역 경제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도시형 축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충일에는 국군장병·경찰·소방관 대상 감사 이벤트가 마련된다. 신분 인증 시 할인쿠폰이 제공되며, 행사장 곳곳에 소형 태극기도 게
광주시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경기도 AI 챌린지 프로그램’에 선정돼 도비 5억6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AI 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혁신을 목표로 한 이번 공모에서 광주시는 AI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GeniusGov,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했다. 챗·콜 통합 행정 어시스턴트’ 개발 사업을 제안해 서면 심사와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사업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민원 대응 콜봇·챗봇 서비스와 행정업무 사전검토 기능을 갖춘 통합 행정 어시스턴트를 구축했다. 민원 콜봇·챗봇은 AI가 법령과 행정지침을 기반으로 민원인의 질문에 텍스트나 음성으로 정확한 답변을 제공한다. 공직자에게 업무 처리 전 관련 기준을 안내하는 감사 검토 기능은 행정 실수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AI 전용 서버와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도입해 법령과 지침, 내부 문서 중심의 데이터 학습을 진행하고, 오는 11월까지 시스템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우선 ‘AI 민원 콜봇·챗봇’은 시청 홈페이지와 당직 근무에 적용해 ‘AI 감사 검토’ 기능은 신규 공직자와 인사이동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세환…
오산시의회는 지난 28일 제2회의실에서 의원들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교육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방의회 청렴성과 윤리 의식을 높이고 공직 사회 투명성과 책임감을 강화하기 위해 것으로, 강의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이자 국제청렴아카데미 원장인 박기경 강사가 맡았다. 박 강사는 우리 사회의 부패 실태를 짚고, K-POP의 글로벌 영향력을 청렴 교육에 접목해 보다 새롭고 친근한 방식으로 반부패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또 이번 교육에서는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공직자 행동강령 등 주요 법령의 이해를 돕고 청렴을 조직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실질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이상복 의장은 “청렴은 단순한 준법을 넘어 시민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핵심 가치”라며 “오산시의회가 청렴을 일상화하고 신뢰받는 품격 있는 의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의회는 다음달 진행되는 제294회 제1차 정례회를 앞두고 지난 28일 제2회의실에서 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례회 의사일정 협의와 함께 조례안, 동의안, 승인안 등 주요 부의안건 사전 검토가 이뤄졌으며, 행정사무감사 준비와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 계획도 함께 논의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모두 35건의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조례안은 20건(의원발의 5건, 집행부 제출 15건), 동의안은 8건에 달한다. 주요 안건으로는 ‘오산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전도현 의원 대표발의), ‘오산시 노후준비 지원 조례안’(전예슬 의원 대표발의) 등이 있다..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에서는 대원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부지 매입, 양산동·초평동 물놀이터장 조성 계획 등이 포함돼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예상된다. 이와 함께 오산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 준비 일환으로 다음 달 16일 미니어처빌리지, 남촌동 복합청사 부지 등 모두 6개소의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예산의 적절성, 정책의 실효성, 주민 체감도 등을 직접 점검하며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상복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시민 삶과…
오산경찰서는 지난 28일 오산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지역안전망 구축 및 범죄예방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오산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열렸으며, 경찰서 및 자원봉사센터 주요 관계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한 공동 홍보 및 경찰 활동 영상 제작,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 지원, 지역사회 공동사업 발굴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안전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특히 이번 협약은 여성, 아동, 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지역 중심의 인적 인프라 강화에 방점을 두고 있으며, 주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치안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주철 오산경찰서장은 “오산시자원봉사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구성원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기반으로 한 생활밀착형 치안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오산경찰서와의 상호 협력 구축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따뜻한 오산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약은
군포시는 관내 우수 중소기업의 국내외 시장 개척을 돕기 위해 '2025년 하반기 국내전시회 및 해외전시회 참가기업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경쟁력 있는 제품을 보유한 관내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판로를 모색하고 성장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으로 신청 접수는 오는 6월 2일부터 6월 18일까지 진행된다. ◇하반기 국내 전시회, 최대 300만원 지원 하반기 국내전시회 지원사업은 2025년 하반기(7월~12월) 국내전시회 참가를 희망하는 군포시 소재 제조 중소기업(본사 또는 공장)이 대상이다. 제품 신뢰도와 기업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0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으로 선정된 기업은 전시회 ▲부스 임차비(100%), ▲기본 장치비(60%), ▲홍보비(60%)에 한하여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해외 전시회, 최대 800만원 및 킨텍스 컨설팅 지원 해외전시회 지원사업은 공고일 이후부터 11월 31일까지 개최되는 전시회에 참가하고자 하는 군포시 소재 제조 중소기업(본사 또는 공장)이 신청 대상으로 기술평가와 수출 준비도 등을 평가하여 5개 내외 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은 ▲해외 전시회 직접 비용, ▲운송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