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불편함이 커진 고령층 등 디지털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평생학습관(하남대로 732) 1층 열린공간에서 ‘키오스크(Kiosk)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키오스크 체험존 운영은 디지털 중심의 활동이 보편화되면서 은행·카페·음식점 이용 등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하남시는 연습용 키오스크 2대를 활용해 ‘은행 ATM 이용’, ‘KTX 예매’ 등 12개 프로그램(정신건강 테스트 포함)을 운영한다. 최근 터치스크린 방식의 멀티미디어 기기인 ‘키오스크’ 도입이 급증하면서 디지털 기기 이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이 겪는 일상생활의 불편도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발간한 ‘2020년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 65세 이상 1만9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정보화 기기를 이용한 식당 주문(키오스크) 등과 관련해 불편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를 보면 응답자 중 58.1%는 정보화 기기를 통해 식당 주문을 해보았으며 이들 중 64.2%(불편하다 36.1%, 매우 불편하다 28.1%)는 ‘불편하다’고 답해 ‘불편하지 않다’(전혀 불편하지 않
한강유역환경청은 오는 28일까지 한강수계 수변녹지 관리를 위한 ‘수변녹지관리 지역주민 책임제’ 사업을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수변녹지관리 지역주민 책임제’는 상수원 수질개선을 위하여 매수한 토지에 조성된 식생의 관리 및 점검을 지역주민이 직접 수행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는 시범사업으로 추진했고, ’21년부터는 공개모집을 통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총사업비 3억5200만 원의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지난해는 13개 마을 176명 지역주민이 참여해 수변녹지 59만㎡의 식생 관리와 111만 4000㎡의 현장 점검을 수행했다. 올해는 5천㎡ 이상 면적의 매수토지가 분포되어 있는 8개 시·군의 동(同) 또는 리(里) 단위 마을 61개를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한강유역환경청은 기간 내 접수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마을별 사업계획의 실효성과 주민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대상 마을을 선정할 계획으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2월 17일 한강유역환경청 대강당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은 사업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작성하여 한강유역환경청 상수원관리과에 2월 2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사업신청서를
하남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동 주관한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306개 기관(중앙 46, 시도교육청 17, 광역지자체 17, 기초지자체 226)을 대상으로 1년간 추진한 민원행정서비스 실적을 종합 평가하는 것으로, 전국 상위 10%에 해당하는 ‘가’등급인 최우수기관으로 75개 시 단위 기초지자체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주요 평가 내용은 3개 분야(민원행정관리기반, 민원행정활동, 민원처리성과), 5개 항목(민원행정 전략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에 대해 서면 평가와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하남시는 이번에 전국 75개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에서 1위로 선정돼 오는 3월 정부포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등 재정인센티브를 받을 예정이다. 시는 2019년도 ‘마’등급에서 2020년도 ‘나’등급으로 큰 폭 상승했고, 2021년도에는 ‘가’등급을 받으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은 바 있다. 이어 2022년도에는 보완할 부분을 집중적으로 강화시켜 2년 연속 ‘가’등급을 받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지난해 이현재 시장
“청년명예시장과 정책특보단 운영으로 청년들과 적극 소통하고 청년 눈높이에 맞는 청년정책을 펼치겠습니다.” 하남시는 지난 3일 이현재 시장이 청년명예시장과 정책특보단 5명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청년명예시장과 정책특보단은 청년층에 대한 소통·의견수렴 창구로서, 시정운영 및 정책 추진에 청년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만19~39세 이하 관내 청년을 대상으로 공모와 심사를 거처 최근 청년명예시장 1명과 정책특보단 4명을 구성했다. 이들은 위촉식에서 “청년들의 의견을 잘 수렴해 시에 적극 전달하고,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청년들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들을 듣고 하남시에서 좋은 청년정책이 나올 수 있도록 적극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하남시 청년명예시장과 정책특보단은 4차산업인 ICT(정보·통신·기술) 분야는 물론, 건강·육아·음악·교육·환경·복지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포진해 있다. 김동호 명예시장은 ICT 등 4차산업 분야 전문가이고, 이대근·박은형·박윤수·노지민 4명의 정책특보는 유명 종합병원 근무경력과 대기업 엔지니어 및 육아, 음악대학 교수, 자원봉사단 활동 등
서흥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은 환절기를 맞아 비산먼지 저감조치를 위해 강동구 자원순환센터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강동구 자원순환센터는 강동구 등 8개 지자체의 음식물쓰레기와 재활용폐기물 등을 처리하는 시설로, 41,153㎡의 부지 지하에 폐기물처리시설을 설치하고 지상은 체육공원으로 조성하게 된다. 2020년 5월 착공하여 2024년 11월 완공 예정이다. 이날 서 청장은 세륜세차시설, 비산먼지 방지시설 등 미세먼지 저감 시설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노후 건설기계 사용 자제 등 계절관리제 기간 중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철저한 관리와 노력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하남소방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필로티 건축물에 대한 소방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필로티 구조는 지상층에 기둥과 내력벽 등 하중을 지지하는 구조체 외에 외벽, 설비 등을 설치하지 않고 개방된 형태다. 화재 발생 시 천장재를 통한 급격한 연소 확대로 대형 화재로 발전할 위험성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하남시 관내 필로티 구조 대상물 600여개 중 10여 곳을 선정해 필로티 건축물 소방안전 컨설팅을 진행했다. 주요내용은 ▲1층 주차장 반자 내부 화재경보기 설치 ▲반자 내 전기열선 설치 시 규격 전기제품 사용 및 전문업체 시공 안내 ▲화염, 연기확산 방지를 위한 1층 주 출입구 닫힘 유지 등이다. 하남소방서 관계자는 “필로티 구조의 건축물은 화재 시 빠른 연소 확대로 인해 대형 화재로 이어져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주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필로티 주택의 화재 예방 안전수칙을 준수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하남시는 미사지구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가칭 한홀중(미사5중)’ 신설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이 1월 31일 하남시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이하 시 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미사강변도시의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가칭 한홀중(미사5중) 신설에 한발짝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 하남시는 지난해 8월 미사강변도시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하 교육지원청)의 요청으로 미사지구 내 근린공원 일부를 학교로 변경하는 안을 처음 입안했다. 하지만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사전컨설팅 결과 학교 부지면적이 협소하다는 의견에 따라 교육지원청에서 하남시에 가칭 한홀중(미사5중) 신설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재신청한 것. 이에 시 공동위원회는 1월 31일 심의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를 열고, 가칭 한홀중(미사5중) 신설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조건으로 의결했다. 미사지구의 경우 4개 중학교 학급당 인원이 2025년부터 평균 32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돼, 교육부 과밀학급 기준인 28명을 초과해 과밀학급 해소 문제가 시급한 교육 현안이다. 이현재 시장은 미사지구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하남시가 하남시 어린이회관의 건립 기본방향을 ‘신체적·사회적·안전한 놀이공간 조성’으로 정하고, ‘놀이로 미래를 여는 공간’ 마련에 박차를 가한다. 1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현재 시장, 시민참여 혁신위원회 및 정책모니터링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남시 어린이회관 건립 타당성 검토 및 건축기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하남시 어린이회관은 연면적 3360㎡에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그동안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어린이회관 건립 기본방향과 목표, 층별 콘셉트 구성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 대원경영연구원을 용역 수행기관으로 선정하고 ▲아동현황 분석 ▲학부모·아동 설문조사 및 심층면접조사(FGI) ▲이용량 및 수요 예측 ▲선진사례 분석 등을 실시했다. 시가 지난해 10월 31일부터 12월 3일까지 관내 만 10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 1천306명(유효응답 922명 분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리커트 척도 4점 만점)를 실시한 결과, 학부모가 선호하는 어린이회관 콘텐츠 1위는 ‘과학체험’(3.8)으로 조사됐다. 이어 ‘문화예술체험’(3.77)
하남시는 2023년 새해를 맞아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 등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행·개선하는 행정제도 및 시책 60개 항목을 26일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새해 달라지는 하남시의 주요 제도 및 시책을 5대 분야로 나눠 소개한다. ■ 원스톱 생활민원창구 및 청년명예시장제 운영 등 시민 소통 강화 하남시는 올해 ‘원스톱 생활민원창구’ 운영을 통해 시민 소통을 더욱 강화한다. 민선 8기 소통 행정 철학이 반영돼 올해 1월부터 운영된 원스톱 생활민원창구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원을 간편하게 신청하고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는 민원인이 생활민원을 접수하면 부서 지정을 통해 URL 링크가 포함된 문자로 답변을 발송한다. 또한 시민 소통을 위해 지난해 시행된 ‘민원의 날-열린시장실’(월 2회), ‘이동시장제’(월 1회)는 올해도 지속 운영하며 2월부터는 청년의 목소리를 청년정책에 반영하는 ‘청년명예시장제’도 도입한다. 청년명예시장은 청년 의견수렴을 통해 정책 및 사업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 지역화폐 하머니 1천80억 발행 및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사업 20억원까지 확대 골목상권과 중소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추진한다. 하남
하남시의회 강성삼 의장은 26일 하남시의회 소회의실에서 ‘하남시 자동차전문정비업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정부는 2050 탄소중립 및 녹색성장을 정책 기조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다. 자동차 산업에 있어서도 친환경 자동차(전기차, 수소차)의 보급 확대로 인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점을 맞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소상공인이 다수를 이루는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 전문정비업체와 친환경차와 상생을 위해‘하남시 자동차전문정비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제정을 위해 현장의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강성삼 의장이 주재한 간담회에는 시 관련 부서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이하‘카포스(carpos)’) 석창현 이사장을 비롯한 카포스(carpos) 하남시지회 포웅식 지회장, 김동훈 교육부회장, 이충덕 총무국장, 김대열 재무국장, 홍성원 편집국장, 권한주 사무국장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주요 논의사항은 ▲친환경 자동차 정비기술 교육지원 ▲자동차 정비업 경영안전을 위한 상담 및 진단지원 ▲친환경 자동차 정비 차종 확대에 따른 시설 개선 및 지원 등이다. 강 의장은 “최근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로 인해 지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