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음주 문화 재밌게 표현… 찬사 이어져 타임지 “뮤비 예술… 절대 가치 있는 5분” “싸이, 더 재밌는 컨텐츠 컴백 약속 지켰다” 일부 매체, 부정적 의견 비중있게 다뤄 스눕독, 실망… 싸이, K팝 잃는 것 우려 월스트릿저널 “뮤비, 메스꺼움 느끼게 해” 월드스타 싸이(본명 박재상·37)의 신곡 ‘행오버’(Hangover)가 9일 공개되면서 이틀간 해외 언론의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평가는 전체적으로 호불호가 갈린다. 싸이의 장기를 잘 살린 재미있는 뮤직비디오라는 찬사가 많지만 기대보다 못하다는 비판적인 시선도 적지 않다. 뮤직비디오에서 싸이와 미국 힙합 뮤지션 스눕독은 중국집, 사우나, 월미도 놀이공원, 당구장, 노래방, 편의점 등지를 돌며 한국의 유흥 문화를 즐긴다. 스눕독이 변기에 구토하는 싸이의 등을 두드려주는 장면을 시작으로 한국식 음주 스타일을 깨알같이 녹여내 웃음을 유발한다. 전날 타임지는 “뮤직비디오가 예술”이라며 “‘강남스타일’ 이후 2년 만에 싸이가…
안양시는 오는 14~15일 양일 간 안양체육관에서 ‘제13회 안양사이버과학축제’를 갖는다. 경기지역 최대의 정보과학축제로 자리 잡고 있는 안양사이버과학축제의 올해 행사는 더욱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로봇대회, 게임, 경진대회, 정보화체험관, 부대행사, 특별행사 등 6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로봇과 관련해서는 댄스, 격투, 축구경기 등이 펼쳐지고, 가족이 함께 참여해 로봇을 직접 제작하는 기회도 마련돼 로봇의 원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게임대회에서는 최근 어린이와 청소년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피파온라인3’, ‘리그오브레전드’, ‘쿠키런 모바일’ 등의 게임대회가 깜짝 이벤트 행사로 진행된다. 정보화체험관에서는 IT, 로봇, 과학탐구, 뇌과학 등과 연관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이중에서도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의 협찬을 받아 동작인식기술을 응용해 개발된 ‘키넥스 동작인식게임 체험관’을 찾게 되면 댄스, 스포츠, 어드벤처 등의 동작인식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착시현상을 이용한 트릭아트 체험관도 이번 축제에 새롭게 선보이게 되며,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정보문화의 달 맞이 행사로 청소년 드림토크 콘서트가 특별행사로 열릴
하남문인협회는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제7회 시(詩)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내용은 ‘청정하남’, ‘글로벌 하남’, ‘하남의 미래’, ‘하남위례길’ 등 아름다운 하남을 소재로 하남 사랑을 실천하고 ‘신뢰, 소통, 화합’하는 내용을 담으면 된다. 하남시민 및 하남시 인접지역 거주자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단 기성작가는 제외된다. 협회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다음달 15일 하남시 홈페이지(www.hanam.go.kr)와 하남문협 홈페이지(http://hanampen.com)에 61편의 작품을 선발한다. 대상 1편에는 시상금 30만원, 금상 2편 20만원, 은상 4편 15만원, 동상 8편 10만원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접수는 하남문인협회 하남지부(leaf60@hanmail.net)로 하면 된다.(문의: 011-90144-7214) /하남=박광만기자 kmpark@
제23회 안양예술제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삼덕공원(안양3동)에서 열린다. 이번 안양예술제는 첫날인 13일 오후 7시 개막 축하공연인 ‘어울림’을 시작으로 강승모, 써니, 혜인, 제이모닝밴드 등이 무대를 수놓을 예정이다. 14일 오후 6시에 벌어지는 어울림 한마당은 고전음악에 심취해 보는 자리가 된다. 신명나는 국악이 흥을 돋우는 가운데 창작무용 ‘진달래꽃 피고지고’ 등 춤의 향연이 펼쳐지고, 고전창작 마당극인 ‘신 뺑파전’이 관객들에게 웃음꽃을 선사한다. 16일 폐막공연에서는 ‘안양윈드오케스트라 금관 5중주’가 꾸미는 클래식 콘서트와 그룹사운드 ‘건아들’의 낭만콘서트가 대미를 장식한다. 한편 이번 안양예술제에서는 또 시화, 미술, 사진 등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어울림 야외 갤러리가 3일 동안 이어진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7년전 기억속 춘화를 찾아 경주로 온 수상한 남자와 엉뚱한 매력을 지닌 찻집 여주인의 만남 그려 경주의 아름다운 풍경 담아 수려한 영상… 관객 감성 자극 친한 형의 장례 소식에 오랜만에 한국을 찾은 북경대 교수 ‘최현’은 문득 7년 전 죽은 형과 함께 봤던 춘화 한 장을 떠올리곤 충동적으로 경주로 향한다. “7년 전 여기 있던 춘화 못 봤어요?” 춘화가 있던 찻집을 찾은 최현은 아름다운 찻집 주인 ‘윤희’를 만나 대뜸 춘화에 대해 묻는다. 뜻하지 않게 변태로 오인 받고 찻집을 나선 최현은 과거의 애인 ‘여정’을 경주로 부르며 오랜만의 설렘을 느낀다. 그러나 반가워하는 최현과는 달리 내내 불안해하던 여정은 곧 돌아가 버린다. 다시 찻집을 찾아온 최현에게 호기심이 생긴 윤희는 그를 저녁 계모임 술자리에 초대한다. 7년 전 기억 속 춘화를 찾는 수상한 남자 최현과 우아한 첫인상과는 달리 엉뚱한 여자 공윤희의 1박 2일이 시선을 사로잡는 영화 ‘경주’가 오는 12일 개봉한다. 장률 감독은 그간 쉼 없는 작품활동을 통해 조선족, 중국의 소수민족, 고향을 떠난 동포와 같은 사회적 약자들의 애환이 담긴 삶을 집중 조명하며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이뤄왔다. 중국 대도시의 변두
촉망 받는 야구선수였지만 승부 조작에 연루된 후 모든 것을 잃게 된 이환(이민기)은 빠져나갈 곳 없는 인생의 바닥에서 부산 최대 규모의 조직, 황제 캐피탈의 대표 상하(박성웅)를 만나게 된다. 돈 앞에선 냉정하지만 자신의 식구들은 의리와 신뢰로 이끄는 상하는 이환의 잠재력을 본능적으로 알아 보고, 다른 조직원들의 반대에도 그를 자신의 세계로 끌어들인다. 이긴 놈만 살아남는 도박판 같은 세상에서 상하의 절대적인 신임 속에서 이환은 타고난 승부근성과 거침없는 행보로 점점 자신의 영역을 넓히고, 감춰뒀던 야망을 키워나간다. 11일 개봉하는 영화 ‘황제를 위하여’는 부산의 불법 도박판과 사채업계를 배경으로 일말의 동정심도 없는 냉혹한 세계에서 마지막 승자가 되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화려한 도시의 이면, 배신과 욕망이 꿈틀대는 남자들의 생생한 세계를 날 것 그대로 포착한 이 영화는 이긴 놈만 살아남는 약육강식의 법칙 속 서로 다른 황제를 꿈꾸는 두 남자의 강렬한 욕망을 리얼한 액션,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 속에 담아낸다.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잃고 조직에 몸 담게 된 후 오로지 앞만 보며 자신의 세계를 구축해 가는…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새로운 형식의 교육 프로그램 ‘낭만수요일’‘힐링목요일’ 운영 전시해설사와 함께 인기작 감상 서로 의견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은 이달부터 12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30분 어르신과 주부를 위한 작품 감상 프로그램 ‘낭만수요일’과 ‘힐링목요일’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과 주부를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형식의 작품 감상 교육 프로그램으로, 대상을 특화해 그들의 관심과 이해를 돕기 위한 전시해설과 함께 누구나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편하게 동참할 수 있게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전문 전시해설사와 함께 전시작품 중 대상층에 가장 인기 있는 작품 4~5개를 보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작가와 작품, 나의 생각을 공유하며 나의 작품을 만들어가는 시간을 갖는다. 감상에서부터 토론과 체험은 모두 전시실 내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편안하게 미술관에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정리해 볼 수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낭만수요일’은 산수화가 조평휘의 회고전 ‘구름과 산-조
경기문화재단은 ‘신화와 예술 맥놀이’ 사업의 일환으로 11일부터 10월 8일까지 14주 간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층 다산홀에서 ‘아프로아시아 신화강좌-신화, 아주 많은 것들의 시작’을 연다. 신화와 예술 맥놀이 사업은 문명의 대 전환을 모색하기 위해 그리스·로마 문명을 모태로 한 서구 문명과 대별되는 시원(始原) 문명에 대한 탐색으로 신화에 주목하며, 신화의 의미와 내재된 가치의 재발견을 통해 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 기획됐다. 이 사업은 신화와 예술 접점 모색을 위한 신화포럼, 신화 로드 개발을 위한 답사, 신화를 매개로 한 국제 협업 아트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됐으며, 신화와 예술 맥놀이를 위한 공유 지식 형성을 위해 먼저 아프로아시아 신화 강좌를 진행한다. 신화강좌는 3주 동안 신화의 근원 및 현대사회에서의 신화의 의미 등 신화 개론에 대해 다루며, 10주 동안 한·중·일 뿐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았던 중앙아시아·이란·이집트 등 아프로아시아어권 여러나라의 신화에 대한 스토리텔링으로 구성된다. 마지막 시간에는 신화 매듭잔치로, 아프로아시아 신화 강좌 참여자들의 이야기마당과 함께 자발적 공부모임을 예비하는 자리를 갖는다. 주요 강사진으로는 정재서(
인천국제교류재단과 인천서부여성회관은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남아시아 국가에 대한 역사, 문화를 주제로 남아시아문화강좌를 공동 주최한다. 이번 강좌는 오는 12일부터 7월 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인천서부여성회관에서 열린다.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남아시아 지역 중 인도, 방글라데시, 네팔, 부탄 4개국을 선정해 이들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강의는 현지 경험이 풍부한 현직 교수들의 전문지식을 일반 시민들이 이해하기 쉽게 진행된다. ‘시선이 멈추는 그곳! 남아시아와의 만남’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문화강좌는 세계 4대 문명 중 하나인 인더스 문명의 탄생지, 인도 문화강연으로 시작한다. 2강은 착한 자본주의의 대명사가 된 그라민 은행을 탄생시킨 방글라데시의 독특한 매력이 소개된다. 3강은 네팔의 역사와 더불어 아리안족, 힌두문화, 티베트, 몽골, 불교문화와 혼합된 성격을 띠고 있는 네팔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4강은 영화 ‘방가방가’를 통해 우리에게 알려진 부탄이 세계에서 가장 가난하지만 왜 행복한 나라가 됐는지, 부탄문화의 매력에 대해 알아본다. 이번 문화강좌는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수원문화재단은 11일부터 화성행궁 내 봉수당에서 ‘이야기가 있는 행궁음악회’(이하 행궁음악회)를 연다. 6~10월 까지(혹서기 7~8월 제외)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진행되는 행궁음악회는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홍씨의 장수를 위해 지은 봉수당을 배경으로 ‘효(孝)’, ‘충(忠)’, ‘애(愛)’의 세 가지 테마를 주제로 구성된다. 국악공연을 비롯해 전통춤에서 성악곡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행궁음악회는 특히 1795년 봉수단에서 열린 혜경궁홍씨의 회갑연을 모티브로 수원만의 특색 있는 스토리텔링을 입힌 것이 특징이다. 행궁음악회의 첫 공연은 정조와 송충이의 일화를 모티브로 구성됐으며, 이후 수원부사 조심태의 ‘곤장 한 대’, 퉁소바위에 전해져 오는 부부의 깊은 사랑 이야기 등 다양한 스토리를 입은 음악회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공연에는 한국전통문화연구원 무용단과 소프라노 이영숙, 수원전통문화국악단 등이 출연한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