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이 오는 6일 오후 8시 닥터만 콘서트홀에서 ‘트리오 콘 스피리토’(Trio con spirito) 초청연주회를 갖는다. 제410회 왈츠와 닥터만 금요음악회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는 ‘영혼을 담아서’라는 뜻의 피아니스트 진영선, 바이올리니스트 정진희, 첼리스트 정광준으로 구성된 ‘트리오 콘 스피리토’가 노르웨이 작곡가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 1번’(Peer Gynt Suite no.1 op.46), 보헤미아 작곡가 스메타나의 피아노 3중주 G단조(B.Smetana-Piano in G minor, Op.15)를 들려준다. 트리오 콘 스피리토는 2008년 독일 베를린에서 결성됐으며, 실내악 분야의 세계적인 명교수 에버하드 펠츠(Eberhard Feltz)를 사사했다. 2009년에 스페인 바르셀로나 Maria Canals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준결승에 진출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이들은 2010년 아르테미스 4중주단(Artemis Quartet), 굴드 트리오(Gould Trio) 등 세계적인 앙상블을 배출한 네덜란드 Charles Hennen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한국인 앙상블 최초로 1위 없는 2위로 우승하며, Baere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콩알콩알 체험’전이 오는 6일부터 8월 29일까지 용인 포은아트갤러리 3층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의 신체건강과 창의적인 감수성 발달을 위해 말들어진 체험전으로 ‘씨앗’을 주제로 만져도 보고, 밟아도 보고, 향도 맡아보고, 던져도 보는 등 다양한 연극체험으로 진행된다. 체험은 봄, 여름, 가을을 테마로 구성된 각각의 방에서 진행된다. 첫 번째 콩알방 ‘깨알깨알 봄빛정원’은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한다. 아이들은 입장 후 늦잠꾸러기 봄을 깨우는 놀이로 싱크도우를 활용해 아름다운 화단을 꾸미고 완성된 화단은 조명을 이용, 야광 빛의 환상의 공간으로 채워지며 이를 통해 콩과 곡식 등 씨앗 열매를 친숙하게 생각할 수 있다. 두 번째 콩알방 ‘알콩달콩 여름보물섬’에서는 콩으로 가득 찬 보물섬에 들어가 직접 만지고 느끼는 시간을 갖는다. 욕심쟁이 여름이가 숨긴 꽃과 풀잎 등의 보물들을 찾아 여름의 사라진 알록달록함과 시원함을 되찾아 주고 곡물로 가득 찬 방에 들어가 직접 만지고 느끼는 시간을 통해 콩알이 새싹이 돋고 꽃이 되는 과정을…
고양문화재단은 오는 14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고양아람누리 씨네클래식’의 두 번째 공연 ‘라 트라비아타’를 선보인다. 지난달 31일 ‘네트렙코 & 흐보로스톱스키 모스크바 붉은광장 라이브’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고양아람누리 시네클래식’은 해외 유명 공연을 초고화질 스크린과 웅장한 사운드, 친근한 해설을 통해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상영되는 ‘라 트라비아타’는 이탈리아 베로나의 고대 로마 원형경기장 아레나를 개조한 야외 무대에서 1913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베로나 아레나 페스티벌에서 공연된 것이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거장 연출가인 후고 데 아나가 실내무대에서 공연돼 온 ‘라 트라비아타’를 야외무대로 옮긴 이 작품은 등장과 함께 충격적인 스펙터클로 찬사를 받았다. 청중은 아레나에 들어서면 어딘가에서 약탈해온 것 같은 금빛 테두리의 골동품가구 느낌이 나는 거대한 액자를 보게 된다. 이 거대한 틀은 갈퀴 모양의 스테이지와 돌층계 위에 무심한 듯 놓여있다. 그런데 그 액자 속은 허무하게 텅 비어 있고 버려져 있다. 여기에 데 아나의 천재성이 숨어 있다. 야외에 어울리지 않는 침실이나
안산문화재단이 6~7월 3회에 걸쳐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들을 위로하고 남아있는 사람들의 상처를 어루만지기 위한 특별프로그램으로 열린무대 ‘리멤버 포에버’(Remember Forever)를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한 달 반여의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유가족들과 이들의 친구,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슬픔과 위로를 나누는 치유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예술가 단체들을 비롯해 한국문예회관연합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기여로 열리는 공연은 학생들을 비롯해 감성취약계층, 이번 사고 여러 방면에서 힘을 보탠 자원봉사자들, 충격과 안타까움으로 힘든 시간을 함께 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첫 번째 공연은 오는 11일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와 첼리스트 양성원, 피아니스트 캐빈케너의 콘서트 ‘그래도 희망’이 해돋이극장 무대에서 펼쳐지며, 두 번째 무대는 달맞이극장에서 17일 첼리스트 정명화와 이지애 아나운서의 ‘정명화의 토크&콘서트’로 꾸며진다. 마지막 무대는 올해 서울연극제에서 대상을 비롯해 4개 부문에서 수상한 연극 ‘만리향’이 다음달 11~12일 이틀 간 공연된다. 재단 관계자는
청년 실업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여전히 풀기 어려운 문제 중 하나다. 그러나 이제는 사회 환경의 급변과 고령화로 인해 비단 청년들뿐 아니라 모든 사람이 직업을 고민한다. 이제 평생직장이라는 것은 전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 7년간 여러 나라의 직업에 대해 전문적으로 연구해 온 직업 평론가이자 국민 일자리 정치원 원장인 저자는 국내의 일자리가 아닌 세계의 일자리에서 그 해답을 찾으라고 제안한다. 한정된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는 것보다 시야를 넓혀 세계로 눈을 돌리면 자신의 능력과 미래를 펼칠 수 있는 일자리를 찾기는 훨씬 쉬울 거라고 말한다. 이 책은 세계에서 전망 있는 직업을 분야별로 나눠 소개하고 있다. 첨단기기의 발달로 세계가 급변함에 따라 직업 환경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예전에는 각광받던 직업이 지금은 사양길로 접어드는 경우도 많다. 이제는 분야를 잘 살펴 직업을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 저자는 최근의 트렌드에 비춰 융합, 녹색, 경쟁, 스토리, 미학 관련 분야가 사업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앞으로 약 5년간은 이 분야가 전망이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한다. 또 앞으로 10년 후 뜨는 직업과 사양 직업 및 전망 있는 자격증, 분
남양주 서호미술관이 오는 6일부터 8월 9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기획초대전 ‘석철주 夢 그리고 몽’을 연다. 한국의 대표 중견작가인 석철주 작가는 안견의 몽유도원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몽유도원도’ 연작으로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존 ‘신몽유도원도’ 연작에 변화를 추구해 이전 화면에 등장하지 않았던 모눈(grid)이 더해져 디지털 시대의 한국화의 모습을 실험적 언어로 풀어낸 작품 15~17점이 소개된다. 석 작가는 16세부터 청전 이상범 문하에서 전통 화법으로 그림을 배웠으며, 남들보다 조금 늦게 대학을 마치고 1980년대 초부터 수묵산수, 채색화를 섭렵했다. 이후 종이와 먹이라는 전통 재료로부터 캔버스와 아크릴을 이용한 회화로까지 표현 재료와 기법의 영역을 확장시키면서 지금의 독특한 작업에 이르게 됐다. 그가 작업해 온 작품들은 크게 ‘신몽유도원도’와 ‘생활일기’라는 주제로 양분된다. 신몽유도원도 연작들은 작가가 전통 회화에서의 실경산수와 관념산수의 구분을 넘어서면서 젊은 시절 작가가 즐겨 올랐던 우리나라 산들의 모습
사랑과 이별, 갈등과 화해, 애증이 하나로 얽힌 감동의 남녀탐구 보고서 ‘그와 그녀의 목요일’이 오는 7일과 8일 오후 2시와 5시 4차례에 걸쳐 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 무대를 찾는다. 도문화의전당 법인출범 10주년을 맞아 마련된 ‘그와 그녀의 목요일’은 2012년 초연 당시,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평균 객석 점유율 99%를 기록, 2013년 앵콜 공연, 대학로 역대 누적 관객수 5만명을 기록했다. 공연은 중년의 이성 친구가 매주 목요일마다 자신들만의 추억이 담긴 특별한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는 독특한 상황 설정에서 시작된 로맨틱 드라마다. 친구와 연인 사이를 오가는 중년 인텔리 커플 정민과 연옥, 인생의 황혼을 향해 걸어가는 이들은 한때 뜨겁게 사랑했고 이별했다. 서로 모르고 살아온 시간보다 알고 지낸 시간이 더 긴 이들, 매주 목요일 주제를 정해 대화를 나눌 것을 제안하는 정민과 갑작스러운 제안에 묘한 설렘을 느끼는 연옥, 그렇게 ‘그’와 ‘그녀’의 특별한 목요일이 시작된다. 거창한 주제로 시작된 그들의 지적인 대화는 어느새 둘만의 특별한 추억으로 흘러 과거의 오해들이 되살아나고, 함께했던 추억에 대해 얼마나 다르게 기억하는지를 깨닫게 된다. 그들의 대화
민족미술인협회 수원지부(이하 수원민미협)는 경기문화재단 후원으로 정부합동분양소가 있는 안산에서 세월호 희생자 추모의 뜻을 모은 프린트아트 ‘세월아 세월아, 가슴 아픈 세월아’를 전시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경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술인들이 참여해 45점의 전시물을 안산 화랑유원지 야외공연장에 아트프린트 형식으로 전시하고 있으며, 정부합동분향소 유지기간 동안 계속될 예정이다. 이주영, 박일훈, 이오연, 권성택 등 참여작가들 속에는 싱가폴, 영국 등 해외에 나가있는 작가들도 포함돼 있다. 세월호 사고 소식을 듣고 참담함과 깊은 슬픔 속에서 전시에 참여하겠다는 소식을 보내왔다. 윤희경 수원민미협 대표는 “지난 4월 16일 일어난 세월호 사고로 인해 유가족과 우리 국민들은 너무나 큰 슬픔을 안고 있다”며 “이번 치유예술 설치물들로 안산시민들과 슬픔의 감정을 반으로 나누고, 작은 치유의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이 오는 8일까지 6·4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자(사전 투표자 포함)를 대상으로 박물관 입장료 3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박물관은 4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 권리인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투표 인증 사진이나 투표확인증을 제시하면 박물관 입장료를 동반 3인까지 1인 5천원에서 3천500원까지 30% 할인해 준다. 현재 박물관에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맞아 ‘축구, 열정 그리고 만화전’이 기획전시 중이며, 오감을 만족시켜주는 4D상영관, 26만여 만화 전문 서적을 열람할 수 있는 만화도서관, 애니메이션을 관람할 수 있는 만화영화상영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이벤트 진행 기간 동안 만화영화상영관에서는 벨기에로 입양된 융 헤넨(한국명 전정식)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로 큰 주목을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 ‘피부색깔=꿀색’과 보통 사람들은 보지 못하는 령을 볼 수 있는 영적 능력을 타고난 꼬마 강림의 판타지 애니메이션 ‘고스트 메신저’가 상영된다.(문의: 032-310-3090~1) /김장선기자 kjs76@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가 오는 6일 오후 7시 오페라의 거장 베르디를 주제로 한 ‘디큐브 살롱음악회’를 선보인다. ‘디큐브 살롱음악회’는 기존의 클래식 공연과는 달리 국내 최정상급 클래식 연주자들의 연주와 정통연극배우의 연기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아주 색다른 무대다. 이번 살롱음악회는 오페라의 거장이라 불리는 베르디의 음악과 그의 연인 주세피나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관객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렛토’, ‘아이다’, ‘라 트라비아타’ 등의 오페라에 숨겨진 베르디의 진짜 사랑이야기를 그의 주옥 같은 아리아들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공연의 연출은 이해랑 연극상 수상에 빛나는 이성열 씨가 맡았으며, 배우 겸 바리톤에 이규석 씨가 베르디 역을, 디큐브아트센터 극장장이자 배우 박은희 씨가 베르디의 뮤즈 주세피나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소프라노 조경화, 테너 김도형의 음성과 피아니스트 정영하의 연주로 ‘리골렛토’ 중 여자의 마음, ‘아이다’ 중 청아한 아이다, ‘라 트라비아타’ 중 외로운 방에서, 축배의 노래 등 베르디와 주세피나의 사랑 이야기만큼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인다. 전석 1만5천원.(문의: 02-2211-3007) /김장선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