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파크, 지난 3월 친환경시설로 재탄생 지역 랜드마크로 떠올라 시민들 ‘북적북적’ 하남역사박물관·위례교 지난달 위용 드러내 역사문화 정체성 확립 기여·생활권 연결 기대 ■ 이교범號가 이끄는 하남시의 ‘오늘과 내일’ 하남시는 1989년 광주군에서 갈라져 시로 승격된 이래 가장 큰 변화의 시기에 놓여있다. 이교범 하남시장은 그 변화를 이끌어낸 성과를 인정받아 민선 6기 재선에 성공했다. 이 시장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공약사업 추진에 밤낮을 가리지 않는 열정과 노력을 보이고 있다. 이교범 시장이 이끄는 하남시의 오늘과 내일을 들여다 본다. ■유니온파크…혐오시설이 친환경시설로 재탄생하다 105m 전망대가 공원과 체육시설로 어우러져 수만 명의 시민이 찾고 있다. 이 시장의 민선 5기 핵심 공약사항이던 환경기초시설 현대화사업의 결과물인 ‘하남유니온파크’가 지역의 랜드마크로 떠올랐다. 대표적 혐오시설이 친환경시설로 재탄생한 국내 대표사례가 되었다. 지난 3월 준공한 유니온파크는 총사업비 2천730억원을 투입해 국내 최초로 폐기물 처리시
1박2일 마을 속으로 주 1회 마을회관서 주민과 간담회 8월 시작했을땐 선거유세로 오해 마을 변화 체감하도록 노력한 결과 10곳 방문한 현재는 주민들이 요청 동·서간 불균형 해소 시급 관광산업 활성화·교육인프라 보강 등 수익구조 변화로 서부권 기반 닦아야 선택·집중 위한 협의기구 구성 필요 새정치민주연합 화성갑 오일용 지역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화성갑 지역위원회는 화성 서부권 민생정책투어를 지난 8월 시작했다.마을 단위로 직접 찾아가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경제와 시장 경기 등 다각적인 문제에 대한 고충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고민하겠다는 것이다. 오일용 위원장의 이번 민생정책투어는 민선 6기 채인석 화성시장의 ‘변화와 개혁의 완성’을 위한 화성시정의 방침으로 풀이된다.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의 손과 발이 되는 사람중심의 시정을 펼치고,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우문현답’과 ‘청렴하고 바지런하고 지속성장 가능’한 ‘청바지 행정’으로 상징되는 ‘현장중심의 소통행정’을 펼쳐 살기…
콩을 가루로 만들어 끓인 후 굳히는 방법 사용 비지성분 활용·물 낭비 막아 건강·환경 일석이조 작년까지 적자 반복… 사업 지속여부 불투명 정직한 먹거리 찾는 종편방송 이후 반응 폭발 국내외 제품주문·응원글 쇄도… 판매 10배 급증 최근 중국을 비롯한 국내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이 잇따르면서 해외통상 요구와 압력이 거세다. 이때문에 가격경쟁과 시장선점에서 뒤쳐질 수밖에 없는 지역농가와 영세기업들의 시름은 더 깊어진다.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마을공동체 정신에 기반을 둔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등도 입장은 마찬가지다. 지역자원을 활용해 안정적 소득과 일자리를 만드는 이들 사회적경제 조직도 대량 물량공세에 맞서긴 쉽지않다. 국내외 대기업 등이 가격우위를 앞세워 무차별적으로 시장확대에 나설 경우 마을공동체의 가치와 철학마저 무너질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제품의 가치와 소비자의 믿음만으로 지역공동체 정신을 올곧게 지켜가는 마을기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 오산시 마을기업인 잔다리 마을공동체가 그 주인공이다. 잔다리 마을공동체 농업법인㈜을 찾아 2011년 설립 후 지금까지의 성장배경과 원동력 등을 살펴봤다.…
재해자 수 매년 급증… 건설업 사고율 ↑ 취업 전 업종별 ‘재해 다발사례’ 집중 제시 주로 3D업종 종사 구체적 교육 필요해 외국인 고용 사업장 안전보건교육 활성화 ‘교재·리플렛’ 등 나라별 자료 유형 제공 상황별 회화문장 정리된 ‘스마트폰 앱’도 “‘대체 인력’ 아닌 ‘소중한 동료’로 여겨야” ■ 안전보건공단, 산업재해 예방 활동 전개 한국사회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증가해 우리 사회의 비중 있는 일원으로 정착돼 가고 있다. 그동안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고용정책도 변화해 한국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상황도 많이 달라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외국인 근로자의 근무환경 및 산재현황에 대해서는 관심이 저조한 것이 현실이다. 외국인 근로자는 내국인이 기피하는 3D업종 중소규모 사업장에 집중적으로 배치돼 있다. 중소기업은 사업장 자체 내 자원 부족, 사업주 안전보건의식 결여 등으로 인해 내국인 조차도 안전이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하물며 의사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외국인 근로자는 산재 발생
官주도형 벗어나 ‘民주도형’ 추진 주민들 스스로 마을사업 구상 발전 행복실감도시 만들기 ‘휴먼웨어’ 초점 2011년부터 ‘삶의 행복운동’ 추진 경기도 행복마을 콘테스트 ‘대통령상’ 친환경농업 특구로서 ‘6차 산업’ 박차 로컬푸드 운동 주도… 직매장도 확대 ◇양평군정의 큰 틀 ‘민(民)주도형, 사람 중심의 행정’ 김선교 양평군수는 민선 6기에 들어와 월례조회나 각종 회의에서 부서장과 직원들에게 항상 5가지의 원칙을 강조한다. 그는 양평에 사는 주민이 행복을 실감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다음 원칙을 제시했다. 첫째, 공무원은 친절하고 청렴해야 한다. 친절과 청렴은 공무원으로서 필수적인 덕목이며 주민들은 작은 것에서 감동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둘째,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바로 지속적인 지역발전을 위한 현장중심의 행정이다. 항상 현장에 답이 있고 발로 뛰며 마음을 열고 주민을 대하여야 한다. 셋째, 주민 주도형 행정추진이다. 과거 하향식 관주도형 행정에서 탈피하고 상향식 민주도형 행정을 추진해야 진정
‘아버지와 같은’ 소나무 주로 담아 최근에는 1천호 넘는 대작 그려 후학에 기회 있을 때마다 현실적 조언 “팔리는 그림 그리고 예술성 인정받고 창작을 통해 선구적인 역할을 해야” “미술관은 대중과 예술가 사이의 소통의 공간이며 창조적 삶의 공간” 현대 미술관 설립 필요성 강조 50년의 시간이 새겨진 석산(石山)의 그림은 단단하다. 대담하면서도 섬세한 필치로 그려 낸 기암절벽과 그 사이를 흐르는 물줄기, 암벽 사이로 굽이쳐 자라난 소나무는 강한 생명력을 품는다. 향기를 쫒은 벌레들에게 온 몸을 내어주듯 기지개를 펴고 있는 꽃송이에서도 담대함이 느껴진다. “풀 한포기에도 뜻을 담아야 그려야 한다”며 “사람의 발길을 붙드는 그림을 그리라”고 말하는 석산 김영철 화백을 만났다. ▲ 뜻을 품은 소나무 50년의 세월을 그림에 매진해 오며 이제는 서양화에서 동양화, 산수화에서 문인화 등 모든 장르에 자신의 색을 담아내는 석산은 최근 1천호가 넘는 대작을 그리고 있다. 그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소재는 소나무다. 석산은 소나무를 “아버지와 같다
지역 문화예술 발전위해 문화자원 발굴 선도 공공극장 자체 공연의 ‘레퍼토리’ 구축 중요 수익이 날 수 없는 지역극단의 유통도 맡아야 부평아트센터, 올해 창작극 두 번이나 올려 이달 첫 선 보인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 호평 부족한 부분 보완 통해 인지도 쌓는 노력 병행 지역 밀착형 공연·전시 프로그램 등 적극 발굴 “지역의 문화적 자원들을 발굴해내는 것이 지역 문화·예술을 살리는 길입니다.” 지난 3월 취임한 고동희(50) 부평아트센터 관장의 말이다. 고 관장은 “단체나 기관은 지역의 역사성을 바탕으로 자체 공연의 ‘레퍼토리’를 구축 하는 길이 중요하다”고 했다. 공공극장이 자체 공연을 상품화시킨다면 극장의 정체성 확립과 성공을 동시에 거머쥘 수 있기 때문이다. 지역성을 가진 창작극은 지역예술가들의 참여를 통해 이들의 역량을 이끌어낼 수 있는 기회의 장이기도 하다. 그는 “공공극장과 지역예술가의 긴밀한 교류는 예술가, 예술단체들의 노력이 더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이 돼야한다”고 했다.공공극장이 수익
“아이들에게 놀이터를 만들어주자” 송죽동 학부모 독서모임서 탈바꿈 수원 최초 청소년카페 ‘카페노리’ 스스로 놀이 창작하는 모임 등 인기 조합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운영 수익금은 청소년 기타·도예 등 교육 지역 시민화폐 ‘수원’ 운영 주목 시범운영 거쳐 내년부터 본격 추진 뉴욕 로제토 지역에는 심장마비 환자가 다른 지역의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 그 이유가 뭘까?. 환경, 식생활, 유전, 습관 등 모든 것이 특별하지 않았다. 다만 유난히 모임이 많았을 뿐. 2천명이 사는 마을에 모임이 22개나 됐다. 로제트 지역 사람들은 서로 방문하고, 길을 걷다 멈춰 서서 얘기하고, 음식을 나누어 먹고 모두가 확장된 공동체였다. 이들이 구축한 공동체가 서로 위안을 삼고 병까지 치유하는 안전망을 구축한 것이다. 경기도에도 사람들이 모여 건강한 숲을 만들려는 마을 공동체 사업이 한창이다. 수원시 장안구 영화로에 있는 ‘솔대노리협동조합’(이사장 배형경)은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놀이를 통해 삶의 에너지를 얻고 서로를 공감하는 공간이다. 청소년과 학부모가 직접 조합원으로 활동하며 서로 울고 웃으며, 보듬고 이해해주는 공동체 보금자리다. 지난 2012년 4월 탄생한 솔대노리협동조합이 품은
예술·문화 교육 지원… 이화리 연극마을 새 모델 제시 김성기 군수 ‘어설픈 연극제’ 참여 주민과 웃음 소통 수상스포츠·환경질환 센터 등 힐링·레포츠 도시 조성 장학기금 확대, 지역 인재 키워 학업 포기 않도록 도와 잣 등 전략품목 집중육성, 고품질 농업·명품농가 육성 어르신 일자리 창출·여가 생활 지원 통해 ‘청춘 노년’ ■ 경제·문화·관광… 가평군 힘찬 변화 그리다 ‘산소탱크’ 지역으로 불리는 가평에는 전국 100대 명산 중 5개산이 포함돼 있으며, 경기 27대 명산 중 6개산이 위치하고 있다. 등산 안내도에 표시된 산만 52개소에 달한다. 이렇게 높은 산이 많기 때문에 어김없이 계곡도 곳곳에 형성돼 있다. 소(沼)와 담(淡), 폭포가 상류에서 하류까지 고르게 발달돼 있어 전체가 비경지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 국도 46호선, 서울~춘천고속도로 등 서울과 춘천을 잇는 교통의 중심지로, 경춘선복선전철까지 개통돼 40~50분이면 가평역에 도착할 수 있어 교통이 더욱 편리해졌다. 하지
조억동 시장 필두로 10개 읍·면·동 순회하며 내년 예산·시정 계획 알리고 시민 의견 수렴 CCTV·투시형 펜스 설치 등 안전도시 조성 공장 규제 완화·역세권 개발 등 기업환경 개선 명문고 육성·방과후학교 등 인재양성 지속 여가시설 확충… 보육·노인돌봄 다양한 지원 ■ 광주시 ‘예산편성 주민의견 청취의 장’ 광주시는 최근 2015년도 예산편성과 시정살림 계획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하기 위해 10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2015년 시정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의견 청취의 장’을 운영했다. 조억동 광주시장을 필두로 각 실과소 국·과장과 팀장들이 함께 배석한 이번 예산편성 주민의견 청취의 장에는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한 읍·면·동 통·리장들이 함께 광주시의 내년 예산 편성 방향과 추진사업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광주시는 내년도 재정운용 방향을 “계획적이고 합리적인 예산 편성으로 효율적인 재정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