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지원청이 10일 국립국제교육원에서 ‘2024 성남 지역연계교육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유를 꽃 피우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성남 관내 초·중·고 관리자 및 교원 ▲경기도 내 25개 교육지원청 지역연계교육 담당자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해다. 행사는 ▲1부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지역연계교육!'이라는 주제로 성남공유학교 및 지역연계 교육과정의 다양한 사례발표가 있었다. 한국잡월드에서 운영하는 공유학교와 각 학교급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된 지역연계교육 사례 등이 구체적으로 소개됐다. ▲2부에서는 '지역연계교육 왜 혼자 하세요? 지역의 자원과 함께하세요!'라는 주제로 13개 기관이 참여한 16개의 부스와 지역연계 프로젝트 수업을 실천한 14개 학교 16명의 교원들이 운영하는 수업사례 나눔 부스를 탐방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참여한 교원들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공유학교 플랫폼과 지역협력 교육과정의 성공적인 사례들을 통해 자신만의 수업을 디자인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는 기회를 가졌다. 한 참석 교원은 “이번 페스타에서 공유학교의 실체를 이해하게 되었고, 지역 자원들을 활용한 나만의 수업을 구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소감을 피력
의왕시 중앙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위한 다양한 창의융합 인재양성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급속한 사회적 변화가 이루어지는 시대를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지식을 발견하고 적용하여 새롭게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로 자라는 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 운영 기간은 7월 30일부터 8월 9일까지며, ▲교과연계 창의 공작소(초1~2)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글쓰기(초4~6) ▲창의 건축교실(초3~4) ▲랜선으로 만나는 코딩 놀이터(초3~4) 총 4개 강좌를 운영한다. 특강 신청은 7월 15일부터 21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의왕시중앙도서관 홈페이지와 리브로피아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특강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정책과 중앙도서관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가 건설·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도시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도시 조성’에 나선다. 과천시는 지난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과천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의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스마트도시계획은 교통·방범·기후·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 건설·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하여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체감형의 도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립하는 법정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과천시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체계적인 중장기 계획을 수립키로 하고 과천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방향과 단계별 추진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지역 현황과 여건을 분석하고, 가장 최적화된 정책사업과 서비스를 발굴하며, 직원 교육과 관련 부서 면담, 시민 리빙랩 등으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 계획 수립 과정에서 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과천시만의 특화 서비스를 발굴하는데 집중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시만의 특색을 갖춘 스마트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스마트도시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이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
인천시 중구 용유지구의 개발이 또 추진된다. 용유지구는 지난 2006년부터 단군이래 최대 프로젝트라던 300조 원 규모의 에잇시티(8City)가 무산되고, 3번이나 민간사업자를 찾지 못해 엎어진 노을빛타운까지 20년간 세번째 도전이다. 인천도시공사(iH)는 올해 말 용유지구의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받아 내년에는 보상절차를 밟겠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중구가 인천시에 도시개발구역 지정 요청을 한 이후 지난 3월 관계기관 협의를 완료, 현재 보완 단계에 있다. 시 관계 부서 및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 협의에서 나온 의견을 보완해 오는 10월쯤 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심의를 신청할 방침이다. 이로써 올 연말까지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받겠다는 계획이다. 지정을 받으면 내년 초부터 6개월 간 실 소유주 확인 등의 토지조사를 마친 뒤 6월쯤 보상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 모든건 도시개발구역 지정이 우선이라는 설명이다. 도시개발구역 지정이 돼야 iH에 사업인정고시가 되는데 사업시행권자만 토지수용 권한이 생겨 보상 절차를 밟을 수 있어서다. 하지만 풀어야 할 숙제가 산더미다. iH는 용유지역 원주민들과의 이견으로 이미 부당이익금청구 및 토지 인도 반환 소송이 진행중이며
킨텍스는 10일, 화재사고로 큰 피해를 입은 화성시 지원을 위해 총 금액 10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킨텍스와 함께 지역 내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룰루랄라, 우먼스푸드트럭협동조합 등 다양한 곳에서 동참했다. 성금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으며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 피해자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 활동에 참여한 고양시 사회적기업 룰루랄라의 이명아 대표는 “화재사고를 뉴스로 접하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컸다”며 “기부금이 피해자와 가족들을 위로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는 “우리와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계신 분들이 함께 마음을 모았다는 것에 더욱 의미있게 생각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킨텍스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ESG경영을 실천하는 모범 기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은 관내 1·2차 전지 관련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화재·폭발 사고예방을 위한 핵심 준수사항인 비상구 설치·유지, 적정 소화설비 설치·비상상황 대응체계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또, 외국인을 포함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보건교육 이행 여부도 지도할 계획이다. 이후송 지청장은 “화학물질을 다루는 사업장에서는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평상시 정기적인 교육이나 훈련을 통해 위험 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행정안전부의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행안부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국 332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6개 분야, 총 44개 지표를 평가했다. 이 결과 시는 ▲자연재난 대비 실태점검▲복구사업 관리 역량▲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 역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이번 선정으로 행안부장관 표창과 포상금, 특별교부세 8800만 원을 확보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시정의 최우선 목표”라며 “앞으로도 재난의 예방과 대응, 신속한 복구 체계를 더욱 철저히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행안부의 ‘2023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도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덕 국회의원(민주, 안양동안갑)은 불법사금융업자와의 이자 계약 전부를 무효로 하는 ‘불법사금융 퇴출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법안은 수십 년간 단속과 처벌에도 대부업 등록을 하지 않고, 불법 영업을 이어가고 있는 불법사금융업자들이 경제적 이익을 기대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현재 불법사금융업자가 연이율 수십에서 수백 퍼센트의 이자를 받다가 적발되어도, 법정 최고이자율 20%까지의 이자는 보장받을 수 있다. 민 의원은 “불법 영업을 계속하고 있는 불법사금융업자들을 우리 사회에서 퇴출하기 위해서는 경제적 이익을 기대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고 취지를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도시공사는 ‘제3기 SNS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블로그, 영상, 웹툰, 드론 영상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공사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오는 24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자단으로 선발되면 오는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또, 제작한 콘텐츠에 대해서는 분야별로 소정의 원고료도 지급된다. 이명호 사장은 “시민 소통과 공감 확대를 위해 기자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분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음악학과 오동국 교수가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안양오페라단이 이탈리아 아스콜리 피체노시에서 열리는 음악회에 초청을 받아 공연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3일 현지 필하모닉시립극장에서 열리는 음악회에는 오 교수와 오페라단이 출연해 아름답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오 교수는 ‘남으로 창을 내겠소’ 등 우리 가곡과 푸치니 서거 100주년을 기념한 푸치니 오페라 아리아 등 현지에서 사랑받는 곡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오 교수는 “성악과 오페라의 본고장에서 우리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들려주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안양대 음악학과 성악전공은 오는 28일 이탈리아 로마문화원에서 재학생과 이탈리아 프로시노네 국립음악원 등에서 수학하고 있는 안양대 졸업 유학생들과 최현석 창작 오페라 ‘오페라 두 개의 시선’을 공연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