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수원아트홀은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연극 ‘그녀를 믿지 마세요’를 무대에 올린다. 연극 ‘그녀를 믿지 마세요’는 연애솔루션을 배경으로 귀여운 의뢰인 ‘준희’가 알콩달콩 사랑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리고 있다. 천방지축에 사고뭉치지만 실수마저 사랑스러운 주인공 준희는 20~30대 여성 관객들이 마치 자신의 이야기인양 공감하고 웃을 수 있게 만든다. 준희는 2년간 짝사랑해 온 ‘명석’에게 고백을 하기 위해 사랑을 이뤄주는 회사인 로맨틱컴퍼니를 찾아간다. 명석에 대한 치밀한 사전 조사를 하고, 철저한 계획을 세운 준희 일당(?)은 작전요원 ‘고대로’의 지시에 맞춰 작전을 수행하지만 어리바리한 ‘준희’ 때문에 계획은 결국 실패로 돌아간다. 그러나 다시 한 번 준비한 철저한 작전의 성공으로 준희와 명석은 급속도로 친해지고 드디어 고백의 순간을 맞이한다. 연극 ‘그녀를 믿지 마세요’는 귀여운 의뢰인 준희와 그녀의 이상형 명석의 사랑이 이뤄지는 과정을 통해, 진심으로 만들어가는 사랑의 아름다운 과정을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6월~10월 음력 보름 전후 20회 걸쳐 수원화성 야간 관람 프로그램 ‘수원화성 달빛동행’을 운영한다.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달빛 야경을 만끽하고 조선시대 행궁의 건축미와 전통연희를 즐길 수 있는 ‘수원화성 달빛동행’은 청사초롱으로 불 밝힌 성곽길을 ‘달빛지기’(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수원화성을 축성에 얽힌 조선의 제22대 정조대왕과 그의 아버지 사도세자 그리고 혜경궁홍씨의 애틋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화성행궁을 시작으로 화홍문, 방화수류정, 용연, 수원천, 행궁광장으로 이어지는 3.84km의 코스로 구성됐으며, 특히 용연에서 바라본 월출(月出)은 수원팔경 중 하나인 용지대월(龍池待月)로써 수원화성 축성 당시 화홍문 인근에 조성한 용연에서 바라본 달 구경은 인공과 자연이 어우러진 한 폭의 장관을 이룬다. 또 화성행궁내 유여택에 도착하면 다과와 함께 경기도립예술단(국악단, 무용단)의 전통공연을 감상하며 도심 고궁에서 마음의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추억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6~7월 상반기와 8~10월 하반기로 나뉘어 보름달이 뜨는 시기에 오후 8시~10시까지 2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9, 10월은 오후 7시3
청소년들의 꿈을 앗아가는 학교 폭력의 심각성을 돌아보는 청소년 힐링 뮤지컬 ‘유령친구’가 다음달 29일까지 대학로 문화공간 엘림홀에서 정기공연을 갖는다. 문화예술을 활용한 학교폭력예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된 뮤지컬 ‘유령친구’는 지난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공연과 대학로 정기공연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들에게 힐링을 선사하며 큰 호응과 응원을 받은 공연이다. 생선가게를 하는 아버지와 일찍 돌아가신 베트남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주인공 ‘봉구’는 보통 아이들과는 다른 겉모습 때문에 일명 ‘잡종’으로 불리며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한다. 지옥 같은 날들에 매번 죽겠다고 다짐을 하지만 용기가 없어 죽지도 못하는 봉구는 어느 날, 자신을 유령이라 말하는 소녀 윤정을 만나면서 삶의 희망을 조금씩 되찾아간다. 뮤지컬 ‘유령친구’는 학교폭력의 문제를 ‘뮤지컬’이라는 문화예술 장르를 통해 접근함으로서 청소년들의 정서와 감성을 자극해 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인식을 환기시키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보통 아이들과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집단 괴롭힘을 당하는 ‘봉구’의 모습, 봉구를 괴롭히며 조금의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못하고 재미있어 하는 같은 반…
한국국학진흥원(원장 김병일)과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관장 김시업)은 오는 13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선비, 그 시대성찰과 역할’ 이라는 주제로 공동학술회의를 갖는다. “퇴계학과 근기실학”이라는 주제로 올해 3회를 맞은 올해의 공동학술회의는 어렵고 딱딱한 학술대회 분위기에서 벗어나 좀 더 새롭고 현실적인 관점에서 주제 발표와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선비라고 하면 조선시기 불의에 굴하지 않는 강개한 지사를 떠올리거나, 서책에만 몰두하는 창백한 지식인을 떠올리게 된다. 그러나 선비는 500년 동안 조선사회를 이끌었던 지식으로, 조선이 몰락한 이후에도 일제와 타협하지 않고 순절하거나, 나라의 광복을 위해 독립투쟁에 나섰던 실천적 지식인이었다. 이번 학술회의는 서구적 지식인과 동아시아의 선비를 생각하면서, 성리학시대, 실학시대, 그리고 민족운동기 유가(儒家) 선비의 현실인식과 그 대응 양상을 살피고, 성리학과 실학의 학적 계승·전환을 넘어서서, 민족사의 창조적 발전에 기여한 지식·지도층의 역사적 성격과 현실적 과제를 되짚어 보는 학술회의다. 조동일 서울대 명예교수는 ‘지식인과 선비’을 통해 유
안양문화예술재단은 12일 오후 6시30분 평촌아트홀 내 위치한 카페 아트림에서 문화예술 이야기마당 ‘소담’의 두 번째 모임을 진행한다. ‘소담’은 재단이 지난해부터 추진한 예술인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예술 활동가의 네트워크를 촉진하기 위해 지역 내 예술인 및 기획자가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소모임이다. 모임은 매달 첫 주 월요일마다 진행된다. 지난 4월 한국화가 리미희의 작업 이야기로 시작된 2014년도 소담의 추후 라인업이 확정됐다. 5월부터 8월까지 ▲예술시장 등 커뮤니티 기획자이자 프로젝트 전문 기록자인 이초영 작가(5월) ▲새로운 영상과 사운드 작품을 연결하는 CGV 스크린X의 이혜원 프로듀서(6월) ▲2013년 안양 ‘예.술.도.가.’ 프로젝트의 학습공동체 지원을 받았던 김애란 사진작가(7월) ▲안양문화예술재단 박은수 큐레이터(8월)가 각기 다른 주제로 발제를 맡아 그동안 지역 예술가 및 기획자로 활동하면서 얻은 지식과 정보를 공유한다. 5월과 6월 소담에서 각각 발제하는 이초영 작가와 이혜원 프로듀서는 지역의 커뮤니티 활동가와 젊은 예술인들을 위해 활동하면서 쌓은 실전지식 및 영감을 전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7월에는 김애란 사진작가의 발제로 지
경기문화재단은 ‘2014년 상반기 아파트 옆 인문학’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3일부터 인문학강좌를 운영한다. ‘그리움 찾아 떠나는 예술 인문기행’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인간의 삶과 추억을 조망하는 한편, 옛 시와 옛 그림을 소재로 대중들의 흥미와 관심을 높인다. 이를 통해 강좌는 인문학에 대한 청중저변을 확장하는 계기로 삼고, 나아가 상대적으로 인문학에 무관심한 중년남성들과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인문학 강좌로 기획됐다. 강연자 박영(고전인문학자)은 옛 시와 옛 그림 뿐 아니라 역사, 철학, 문학, 음악, 영화를 아우르는 강의주제를 다룰 예정이며, 효과적인 전달을 위해 각종 시청각자료를 활용한다. 옛 시에 대한 박영의 강의는 스피치와 프리젠테이션시대 비즈니스 능력만큼 언어전달 능력이 중요시 되는 현실에서 옛 시가 우리에게 어떠한 가치를 부여하는지 알아보며, 10여 년간 전 세계를 여행하면서 겪은 다양한 경험과 심도 있는 철학을 특유의 진솔함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강좌는 오는 13일부터 6월 17일 두 달에 걸쳐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9시 30분까지 경기문화재단 3층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첫 강좌는 ‘영혼과 사랑이 울리는
수원 도심을 가로지르는 수원천에 명품 조각품들이 설치됐다. 수원문화재단은 올 초부터 자연생태하천으로 거듭난 수원천의 자연환경과 함께 인근 전통시장과 지역주민, 관광객과 상생하는 일명 ‘수원천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추진해 다양한 설치 작품을 곳곳에 배치했다. 이번 수원천 공공예술 프로젝트 구간은 화홍문↔매교 구간(2㎞)으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물놀이 ▲꽃 바람에 나비 날다든다 ▲상도의 벽 ▲일터 ▲새 희망이 날아들다 등 총 6작품이 지동교과 구천교 인근 옹벽 등에 설치됐다. ‘상도의 벽’은 수원천변을 중심으로 9개 전통시장(남문로데오, 미나리광시장, 뭇골시장, 시민시장, 영동시장, 지동시장, 팔달문시장, 패션1번가, 구천동 공구상가)에서 30년 이상 영업에 종사한 상인들을 선정해 상점의 가훈과 상인의 손도장을 핸드프로팅(브론즈)한 작품이다. 수원천 일대 전통시장은 조선시대 정조대왕의 명에 의해 조성된 만큼 상인들의 자긍심과 주인의식을 회복시켜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품 ‘물놀이’는 1950년대 전쟁의 아픔을 뒤로한 채 수원천에서 물장구치며 물놀이를 하던 당시의 모습을 담고 있다. 한 때 도시화와 산업화에 따른 생활오폐수, 생활쓰레기 등 각종…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14~25일까지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에서 복합뮤지컬 ‘피터와 늑대’를 무대에 올린다. 2014년 봄시즌 상설어린이공연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좌충우돌 우리 아이의 첫 클래식 음악동화’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와 노래가 결합된 형태의 복합뮤지컬이다. ‘피터와 늑대’는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클래식 음악동화로, 어린이 관객들이 어려운 클래식음악을 재미있고 쉽게 즐기도록 만들어 준다. 용감한 소년 피터와 애꾸눈 늑대의 갈등을 통해 우정과 용기, 따스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으며, 특히 상상력을 자극하는 창의적인 구성과 다채로운 컬러미술로 감성을 키워주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이와 함께 공연은 두 번째 이야기로 음악으로 듣고 보는 세계명작동화 ‘아기돼지 삼형제’도 선보인다. 이 공연은 음악만으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유쾌한 인형극으로, 기존 동화와 달리 시각과 청각을 이용해 펼쳐지는 새로운 형태의 음악극이다. 복합뮤지컬 ‘피터와 늑대’는 극단 목동의 작품으로, 관람을 원하는 단체는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www.bcf.or.kr) 예약 가능하다. 관람료는 일반 기준 1만2천원, 재단 유료회원은 4천원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고
인천시립극단 뮤지컬 ‘소금’ “아버지 행복하세요?” 큰 아들이 아버지에게 묻기엔 어색한 말이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수차례 숙고 했지만 입 밖으로 낼 수 있을지 좀 처럼 결심을 세울 수 없는 한 마디였다. 밤 11시 여느 때와 같이 홀로 불을 밝히고 있는 TV앞에 누워 잠을 청하고 계시던 아버지가 문이 열리는 소리에 잠을 깨셨다. 겨우 들릴 듯한 작은 목소리로 슬쩍 이 한마디를 입 밖으로 내밀었다.아버지는 역시나 “그럼”이라고 짧게 대답하셨다. 지난 10일 두시간을 달려가 찾은 인천시립극단의 뮤지컬 ‘소금’을 보고 와서의 일이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20주년 기념 공연으로 인천시립극단이 선보인 공연 ‘소금’은 박범신 원작의 소설 ‘소금’을 뮤지컬로 각색한 작품이다. 삶 속에서 가족의 그림자로, ‘돈 벌어다 주는 기계’로 살았던 ‘아버지의 가출’을 소재로 한 작품은 자본주의 사회 속에서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일하는 아버지의 희생과 존재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아버지란 이름의 명패 뒤에 숨겨야
청소년의 건강한 게임 문화 조성과 게임 관련 규제 개선책을 논의하기 위해 정부와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관협의체가 꾸려진다. 관계 부처와 업계, 전문가들은 지난 7일 여성가족부 회의실에서 ‘청소년의 건강한 게임 문화 조성을 위한 민관협의회’ 1차 회의를 열고 민관협의회 구성과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간 전문가를 위원장으로 하고 정부 부처, 산업계, 전문가 등 16명이 참여하는 민관협의회를 만들어 격월로 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이 확정됐다. 협의회에는 여성가족부·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미래창조과학부·교육부 등 5개 부처와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K-IDEA),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등 산업계, 정신건강의학·법률·심리상담·매체·문화콘텐츠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협의회는 현행 게임 관련 규제에 대한 실효성 검토와 개선 방안 모색, 건강한 게임 이용 방안을 안내하는 공동 캠페인 전개는 물론 게임이 청소년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치게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5~8명의 위원이 참여하는 분과위원회를 두고 월 1~2회 회의를 열어 구체적 실행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조윤선 여가부 장관은 “오늘 회의는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