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프리미엄아울렛이 그림책 ‘빨간 사과가 먹고 싶다면’을 주제로 한 전시회를 오는 9월 22일까지 스페이스원에서 연다. 17일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은 서울 마포구 소재 스페이스원 3층에서 그림책 ‘빨간 사과가 먹고 싶다면’ 관련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9월 22일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전시 작품은 진주 글작가와 가희 사진작가의 협업으로 완성된 그림책 ‘빨간 사과가 먹고 싶다면’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해당 그림책은 이탈리아 ‘볼로냐 라가치상’의 오페라 프리마 부문 대상 수상작이다. 오페라 프리마 부문은 첫 출간작을 대상으로 한 신인상에 해당한다. 전시 공간에는 필름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 24점이 공개되며,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두 아이의 일상과 성장 과정을 따뜻하게 담아낸 장면들이 주를 이룬다. 엄마의 시선으로 포착된 장면들은 관람객들이 자신만의 어린 시절을 떠올릴 수 있도록 정서적인 공감대를 유도한다. 이와 함께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의 공간인 ‘모카 라이브러리’, ‘하이메 아욘 가든’, ‘모카 플레이’ 등도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체험을 제공한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관계자는 “작가의 시선을 통해 일상의 한 장면
롯데그룹이 16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중장기 전략 논의를 위한 ‘2025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을 개최했다. 롯데는 16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오산 롯데인재개발원에서 ‘2025 하반기 VCM’을 열고 그룹의 경영 전략과 미래 성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VCM(Value Creation Meeting)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리는 그룹 차원의 전략회의로,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이사, 실장, 각 사업군 총괄대표와 계열사 대표 등 80여 명의 경영진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상반기 경영 실적 점검과 하반기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브랜드, 소비자를 움직이는 힘’을 주제로 한 외부 강연 이후, 식품, 유통, 화학 등 사업군 총괄대표들이 각 사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롯데미래전략연구소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혁신 방안을, 롯데벤처스는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한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그룹의 중장기 성장 방안’을 핵심 주제로 한 회의를 진행하며, 각 산업의 변화와 그에 따른 영향 분석을 바탕으로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교촌에프앤비가 운영하는 ‘바르고 봉사단’이 특수학급 학생을 위한 체험학습을 열고, 자립을 준비 중인 청년 장학생들이 봉사자로 참여해 지역사회와 세대 간 연결을 실현했다. 17일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15일 ‘바르고 봉사단’이 서울 구산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과 함께 서울역과 인천공항 일대에서 공항철도 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특수학급 학생들이 철도와 항공이 연계된 교통수단을 직접 경험하고, 사회서비스 이용에 대한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생들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기내 반입 물품 구분 등 안전교육을 받고, 실제 탑승 수속과 출국 심사 과정을 체험했다. 이후 공항철도 직통열차를 타고 인천공항 제1터미널로 이동해 공항 내부 투어와 전동카트 탑승, 전망대 방문, 미디어아트 전시 관람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갔다. 이날 봉사에는 교촌 임직원과 가맹점주, 고객 등으로 구성된 ‘바르고 봉사단’이 참여해 13명의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올해 교촌이 진행한 자립준비 지원사업 ‘청년의 꿈 장학금’ 수혜자 10여 명이 봉사자로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자립을 준비 중인 청년들이 도움의 주
DL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광명시흥지구 S2-4, 2-6BL블록 제5차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수주로 DL건설은 2021년 이후 약 4년 만에 공공시장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17일 DL건설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서 DL건설은 지분 51%를 보유한 대표사로 참여했으며, 중흥토건, KR산업, 풍창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설계는 건원건축과 행림건축 등이 맡는다. 이번 광명시흥 S2-4, S2-6BL의 총사업비는 5329억 원 규모이며, 총 1939세대가 공급된다. 공급 유형은 ▲S2-4BL(708세대, 뉴:홈 선택형) ▲S2-6BL(1231세대, 뉴:홈 일반형)이다. S2-4, S2-6BL 모두 2031년 12월 착공, 2034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S2-4BL은 지하 2층에서 최고 29층, 6개 동, 총 70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주택형으로, 뉴:홈 선택형(6년 거주 뒤 분양)으로 공급된다. 100% 4BAY 평면 맞통풍 구조로 구성되었으며, 단지 인근 목감천 수변공원으로 열린 배치를 통해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S2-6BL은 지하 2층에서 최고 25층, 11개
박재형 중부지방국세청장이 지난 16일 시흥세무서를 찾아 2025년 1기 확정 부가가치세 신고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박 청장은 세무서 내 신고센터를 둘러보며 방문 납세자들의 불편 사항은 없는지 직접 살피고, 신고 안내에 여념이 없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중부지방국세청은 이번 부가세 신고 기간에도 납세자 편의를 위해 ‘신고센터’를 운영 중이다. 특히 신규 사업자와 임대사업자를 위한 전용 코너, 납세자가 스스로 신고서를 작성해볼 수 있는 ‘자기작성코너’ 등을 마련해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박 청장은 현장에서 “납세자의 입장에서 정성을 다한 안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영세사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중부청은 건설·제조업, 음식·숙박·소매업 등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별도 신청 없이 납부기한을 2개월(9월 25일까지) 직권 연장하기로 했다. 매출이 전년 대비 30% 이상 감소한 사업자와 수출기업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조기환급은 8월 4일, 일반환급은 8월 14일까지 각각 지급을 앞당겨 납세자의 자금 유동성을 돕는 데 힘을 쏟을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 오전 9시 화성진안신도시 통합대책위, 화성시청 정문 앞 우측 인도, 화성 진안신도시 지구지정 취소 촉구 집회 ▲ 오전 10시 민주노총 건설기계지부, 김포 사우동 풍무역세권 대우건설 현장사무실 앞, 自 노조 장비 사용 촉구 ▲ 오후 2시 정치한잔TV 등, 서울구치소 정문 우측, 구속 찬성 집회 ▲ 오후 2시 신자유연대 증,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구속 반대 집회 ▲ 오후 4시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선관위 앞 좌측인도 및 건너편 인도, 부정선거 규탄 집회 [ 경기신문 = 안규용 수습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내리겠다. 화성, 평택, 안성, 오산, 용인 지역에는 호우 경보가, 해당 지역을 제외한 수도권 전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렸다. 경기 남부 지역은 이날 늦은 오후까지 50~80㎜, 서울·인천·경기북부는 30~50㎜의 폭우가 예상된다. 17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1~24도, 낮 최고기온은 26~29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3~28도, ▲성남 23~28도, ▲과천 23~28도, ▲안양 24~27도, ▲광명 24~28도, ▲군포 23~28도, ▲의왕 22~27도, ▲용인 23~28도, ▲오산 23~28도, ▲안성 24~28도, ▲이천 22~28도, ▲여주 22~27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3~27도, ▲하남 23~27도, ▲광주 22~27도, ▲파주 22~28도, ▲양주 23~29도, ▲고양 23~29도, ▲의정부 23~28도, ▲동두천 22~28도, ▲연천 22~28도, ▲포천 23~28도, ▲가평 21~26도, ▲남양주 24~28도, ▲구리 23~28도, ▲김포 24~29도, ▲부천 23~28도, ▲시흥 23~28도, ▲안산 23~28도,…
오산시 가장동 고가도로 옹벽 붕괴 차량 매몰과 사망자 발생 사고와 관련해 '포트홀' 전조가 있었다는 분석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17일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6일 오후 7시 4분경 오산시 가장동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아래 10m 높이의 옹벽이 무너져 아래 도로를 지나가던 차량 2대를 덮쳤다. 사고결과 당시 초기에는 2대 매몰설도 있었지만 블랙박스 영상 분석 결과 실제 매몰된 차량은 1대로 확인됐다. 매몰된 차량 안에 타고 있던 1명(40대 추정)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진행될 사고 원인 조사에서 옹벽 자체의 설계나 시공문제, ‘포트홀’ 발생과 붕괴 사이의 인과관계가 무엇인지 철저하게 규명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주민A(서동.남.49)씨는 “사고현장에서 100m도 안 떨어진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며 “어떻게 60mm정도의 호우에 고가도로 옹벽이 무너질 수 있는지 충격적인 일”이라며 불안을 호소했다. 주민B(서동.여.25)씨도 “인근아파트주민들은 이번사고로 큰 불안과 함께 벌써부터 출근시간이 걱정이 된다"며 "매일 오고가던 도로가 이렇게 쉽게 무너질 수가 있는지 도저히 납득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황기홍 화백 ]
급격한 인구감소로 지방소멸을 우려하고 있는 지역들과 달리 화성특례시에서는 최근 빠른 인구 증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2023년에 인구 100만 명을 돌파, 특례시가 됐다. 나라살림연구소에서 최근 발간한 2015~2025년 전국 지자체 인구 및 예산 변화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화성시 인구는 11년 간 79.1%나 증가했다. 출생율은 수도권 평균 0.59명보다 높은 0.72명이나 된다. 지난해 화성시의 출생아 수는 7200명으로 전년도의 6714명보다 500명 가까이 늘어났다. 2년 연속 전국 기초지방정부 출생아 수 1위다. 일자리가 넉넉하고 살기가 좋으면 사람이 모이고 출산도 증가한다는 말은 맞았다. 화성시에는 대규모 산업단지와 크고 작은 기업들이 들어서면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GTX-A, SRT 등 교통과 생활기반이 확충되고 있다. 화성시엔 경기도 기초지방정부 가운데 사업체 수가 가장 많다. 12만1189개나 된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등 대기업도 자리하고 있다. 제조업체 수 전국 1위, 지역 내 총생산(GRDP) 95조1507억 원(2022년 기준) 전국 1위다. 이 같은 인구 증가에 알맞은 행정 수요 확대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지방의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