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중환자실 2차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아 화제다. 부천시 관내 병원 중 1등급을 받은 의료기관은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유일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82개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17년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중환자실 입원 진료 분에 대해 7개 평가지표별로 시행됐다. 평가지표는 전담전문의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간호사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중환자실 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 여부, 중환자실 진료 프로토콜 구비율 등 4개의 구조지표와 심부정맥 혈전증 예방요법 실시 환자 비율, 표준화 사망률 평가 유무, 48시간 이내 중환자실 재입실률 등 3개의 진료관련 지표로 구성됐다. 이번 평가에서 282개 의료기관의 종합점수 평균은 69.2점이었으나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98점을 받으며 그 우수성을 입증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016년 7월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개소하면서 기존 중환자실 시설 개선과 함께 권역응급의료센터 전용 중환자실을 마련했다. 또 감염 예방 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병상 간 이격거리를 2m로 유지하고, 양·음압 격리…
남양주보건소가 지난 21일 동양하루살이 방제를 위해 한강삼패공원 덕소천에서 토종 미꾸리 치어 1천500마리를 방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와부읍생태지킴이(대표 박한기)와 와부읍 이장단, 남양주보건소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했다. 이날 방류된 어종은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야외사육지에서 인공 부화한 크기 4㎝ 내외의 토종미꾸리 치어다. 이 치어는 하천 바닥에 서식하고 있는 동양하루살이 알과 유충을 섭취해 성충 개체수 감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윤경택 보건소장은 “상수원보호구역인 덕소 한강변은 한강 수질개선에 따른 동양하루살이 다발생 지역으로 지역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으나, 지역특성상 살충방역을 할 수 없어 친환경방제를 실시하고 있다”며, “동양하루살이 개체수를 감소시켜 시민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지속적인 친환경 방제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보건소는 지난 5월에도 와부읍 월문천에 동양하루살이 방제를 위해 토종어종 붕어 치어 1천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의왕시는 지난 21일 도시농업과 회의실에서 관내 스쿨팜 체험활동에 참여하는 13개 초·중학교 교장 및 교사, 학생,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쿨팜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스쿨팜은 학교 내에 조성된 상자텃밭에서 학생들이 직접 감자, 상추, 토마토 등 다양한 농작물을 심고 가꾸며 수확하는 도시농업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은 학교별 우수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스쿨팜 활동의 지속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또 허브를 활용한 천연보습제 만들기 교육과 8월 말에 심게 될 김장채소 재배에 대한 교육도 함께 받았다. 워크숍에 참석한 의왕초 이한서 학생은 “반 친구들과 함께 직접 농사를 지어보니 무척 즐거웠다. 직접 키운 완두콩을 밥에 넣어 먹고, 상추도 싸먹고, 피자까지 만들어 먹은 스쿨팜의 추억은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소감을 발표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오산대학교가 지난 22일 대학 종합정보관 중회의실에서 일본자매대학 아이치가쿠센대학과의 한국어 및 한국문화연수를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이번 연수에는 아이치가쿠센대학 오카자키 캠퍼스의 생활디자인과와 도요타 캠퍼스의 현대매니지먼트과에서 총 16명이 참가해 한국어 및 한국문화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연수에 참가한 일본 학생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어를 배울 수 있어 좋았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한국어를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전주한옥마을에서 한복을 입고 한국의 전통거리를 거니는 이색체험은 너무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오산대학교 교무처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 오산대학교와 일본자매대학인 아이치가쿠센대학 간의 지속적인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고 전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市, ‘청년에게 듣는다’ 간담회 개최 광주시는 지난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18 하계 대학생 드림 업’ 사업 참여 대학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험 소감 및 시정운영에 관한 ‘청년에게 듣는다’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23일부터 8월20일까지 실시된 ‘2018 하계 대학생 일자리 드림 업’ 사업 참여 대학생들이 한 달여 동안 느낀점과 청년들이 겪고 있는 고민이나 시정에 대한 건의사항 등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드림 업 사업 참여 대학생들은 자유롭게 청년 정책과 일자리 문제 등 청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시정의 모습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시는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김진석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드림 업 사업을 통해 대학생들의 진로선택에 좋은 경험이 됐길 바란다”며 “모든 광주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어 시민과 함께하는 광주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 대학생 하계 드림 업’ 사업은 청년층에게 현장 실무 경험과…
광명교육지원청이 지난 20일 교육청 회의실에서 제8대 광명시의회 의원들을 초청해 지역사회와의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교육공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광명교육 현안 공유를 통한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발전적 광명교육 실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서 논의된 주요사항은 ▲광명교육지원청 시설사업 현황 ▲광명 개발사업에 따른 학교시설 증·개축 현황 ▲광명시 중학군 개정 ▲광명 꿈의 학교 운영 ▲개방형 고교학점제 추진 현황 등이었다. 홍정수 교육장은 “광명교육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지원청이 하나가 되어 학생 중심, 현장 중심의 광명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미수 시의회의장은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교육현안들에 대한 관심 또한 중요하다”며 “협력이 필요한 사안에는 적극 협조하여 광명교육발전, 더 나아가 광명시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남양주시가 지난달 28일부터 8월16일까지 운영한 ‘찾아가는 문화나들이- 여름아 놀자 시즌9’ 공연이 7천600여 명의 시민들로 성황을 이루며 마무리됐다. 이 기간 동안 총 8개소에서 24회에 걸쳐 개최된 ‘찾아가는 문화나들이’는 2010년부터 9년째 진행되고 있는 남양주시만의 특별한 문화나들이로, 특히 올해에는 무더웠던 날씨 속에서 공캉스(공연장에서 즐기는 바캉스)의 역할까지 하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에 문화나들이로 진행된 공연은 ‘깃털피리’, ‘목 짧은 기린지피’, ‘쓰레기 꽃’, ‘가방 들어주는 아이’ 등이었다. 그 중 ‘깃털피리’와 ‘목 짧은 기린지피’는 매진행렬을 이뤘으며, ‘2018 아시테지 어린이 연극상’에서 대상·희곡상·연기상을 수상한 ‘쓰레기 꽃’과 고정욱 작가의 도서를 뮤지컬로 만든 ‘가방 들어주는 아이’는 부모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시…
군포시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민원 행정서비스 마인드 향상을 위한 ‘공직자 친절봉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한대희 시장이 군포시 공직자들의 친절마인드를 개선하고 시민에게 보다 나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라는 업무지시를 내린 데 따라 이뤄졌다. 이날 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전문 강사인 ‘재미있는 교육컨설팅’ 정승호 대표를 초빙해 ‘민원 서비스마인드 향상을 위한 친절한 공직자의 자세’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여기에서 정승호 대표는 ‘하찮은 친절이란 없다’를 강조하면서 대화의 법칙, 공감적 경청 훈련 등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친절역량 강화법과 고객 불만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적극적인 응대기법 등을 교육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친절과 봉사는 공직자의 의무이자 시민이 요구할 수 있는 당연한 권리이기도 하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오감만족의 친절봉사행정을 펼쳐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보다 친절한 군포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양평군이 지난 20일 오전 군수 집무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정동균 양평군수, 부군수, 국장, 과장 등 간부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군수와 간부공무원들이 청탁금지법 교육을 통해 청렴을 몸에 익히고, 군민에게 신뢰를 주는 청렴행정을 펼치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에는 홍보감사담당관 홍명기 조사팀장이 강사로 나서 공직자가 갖춰야할 기본 덕목인 청렴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금지에 대한 주요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조규수 군 홍보감사담당관은 “간부공무원의 청렴은 직원들에게 전파될 것이며 나아가 양평군의 청렴도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아울러 지난 9일 신규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청렴아카데미 개최 결과 직원들의 반응이 매우 좋아 하반기에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수원소방서는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화재 예방 등 소방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이 주최하는 ‘2018년 소방안전 공모전’ 응모작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의 표어를 비롯해 포스터, 재난현장 활동사진 등 3개 분야에 대해 시상하는 가운데 제출된 작품들은 외부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다음달 18일 최종 수상자를 발표한다. 수원소방서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서와 규격에 해당하는 작품을 이메일(ssangmoki@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박건기자 90vi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