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시움 (Elysium) / 29일 개봉 장르 : 액션/SF 감독 : 닐 블롬캠프 배우 : 맷 데이먼/조디 포스터/살토 코플리 서기 2154년, 환경오염으로 망가진 지구에는 가난한 자들로 넘쳐나고, 상위 1%의 부자들은 가난과 전쟁, 질병이 없는 우주정거장 엘리시움으로 이주한다. 엘리시움에서 살겠다는 꿈을 갖고 있던 고아 소년 맥스는 세월이 흐르면서 그 꿈이 퇴색되고 다른 가난한 이들처럼 절도와 강도질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간호사가 돼 돌아온 어린 시절 풋사랑 프레이(앨리스 브라가)를 본 후 맥스는 마음 한켠에 접어둔 ‘엘리시움 이주’라는 꿈을 꺼내 놓는다. 29일 개봉하는 영화 ‘엘리시움’은 미래를 배경으로 호화로운 우주정거장 엘리시움에 사는 코디네이터스 계급과 황폐해진 지구에 사는 하층민들의 갈등을 그린 작품이다. 4년 만에 신작을 선보이는 닐 블롬캠프 감독은 외계인 지구 침공 소재의 SF에 사회 정의, 계급 분리, 인종 관계에 대한 생각을 다뤘던 전작 ‘디스트릭트 9’와 마찬가지로 이 영화를 통해 인류가 지향하는 바에 대해 중대한 질문을 던진다. 그는 고성과 땀 냄새가 뒤섞인 지구와 바흐의 음악과 향기가 넘치는 엘리시움에 대한 대비
배우 성훈(30)과 최윤영(27)이 SBS 새 주말 연속극 ‘열애’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원더풀마마’의 후속작인 ‘열애’는 부모 세대의 갈등 때문에 비극적으로 얽힌 두 남녀의 사랑과 성공을 담은 휴먼 멜로 드라마. ‘위대한 선물’·‘가족사진’의 배태섭 PD가 연출을 맡았고, ‘내 딸 꽃님이’·‘당돌한 여자’의 박예경 작가가 극본을 썼다. 성훈과 최윤영은 각각 재벌 3세 강무열과 그의 사랑을 받는 한유정으로 분한다. 강무열은 외모, 재력 등 모든 것을 갖췄음에도 불우한 가정사와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낸 상처를 지닌 인물이다.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로 여성 시청자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무열과 유정 역의 아역 연기자로는 ‘일말의 순정’·‘해를 품은 달’의 이원근과 ‘주군의 태양’·‘추적자’의 이혜인이 발탁됐다. 또 소녀시대의 서현은 무열의 첫사랑이자 유정의 언니 한유림 역을 맡아 정극 연기에 처음 도전한다. 첫 방송은 오는 28일 오후 8시45분.
“이렇게 멀리까지 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배우 송중기(28)가 병역의무를 다하고자 27일 오후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육군 102 보충대에 입소했다. 송중기는 지난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했으며, ‘성균관 스캔들’, ‘뿌리 깊은 나무’ 등의 드라마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KBS 2TV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와 영화 ‘늑대 소년’의 연이은 성공으로 최고의 주가를 올렸다. 그는 밀리터리 스타일 모자에 청바지, 검은색 반소매 티셔츠를 입은 편안한 차림으로 이날 낮 12시 35분께 보충대에 들어섰다. 담담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짧은 머리가 쑥스러운 듯 연방 머리를 매만졌다. 포토타임을 가진 송중기는 “팬분들과 이렇게 인사할 기회가 생겨서 정말 기쁘다”면서 간단한 소감으로 인터뷰를 대신했다. 그는 “최근 (연예 사병 관련) 얘기들도 많았는데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면서 “잘 다녀올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한편 국·내외 팬 100여 명은 이날 오전부터 ‘기다릴게요’ 등의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와 송중기의 사진이 찍힌 부채 등을 들고 보충대 인근에서 기다렸다. 입소를 지켜보려고 전
배우 이준기와 수지가 올해 서울드라마어워즈의 한류드라마상을 받는다. 27일 ㈔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에 따르면 MBC 드라마 ‘아랑사또전’의 이준기와 ‘구가의 서’의 수지가 한류드라마상 배우 부문 남녀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류드라마상 드라마 부문 최우수상에는 ‘아랑사또전’이, 우수상에는 SBS ‘야왕’이 선정됐다. 또 한류드라마상 주제가상은 MBC ‘닥터 진’의 ‘살아도 꿈인 것처럼’을 부른 그룹 JYJ의 김재중이 받는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서울드라마어워즈 2013’ 시상식은 다음달 5일 오후 5시10분 국립극장에서 열린다. 시상식에 앞서 다음달 2∼4일 여의도 CGV에서는 출품작을 만나보는 ‘TV영화제’와 ‘셀럽시네마’ 행사가 열린다. ‘TV영화제’에서는 영국의 ‘오펀 블랙(Orphan Black)’과 SBS ‘추적자’ 스페셜 편, KBS 드라마스페셜 ‘상권이’가 상영된다. ‘셀럽시네마’에서는 MBC ‘선덕여왕’, 스웨덴의 ‘리얼 휴먼(Real Humans)’, 미국 ‘홈랜드2(Homeland2)’, 이스라엘 ‘프리즈너스 오브 워2(Prisoners of War2)’를 시청하고 제작진과 이야기도 나눈다. 조직위는 미국 ABC의 ‘미스트리스(Mistres
올해 한국영화 누적관객수가 다음 달 1억 명을 돌파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8월에만 한국영화가 2천만 관객을 모으는 등 폭발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면서 이런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9월 추석 연휴를 노리는 한국영화 라인업이 화려하다는 점도 한국영화 시장 성장세에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올해 한국영화 관객수는 전날까지 8천500만 관객에 이르고 있다. 한국영화는 상반기까지 5천555만 명을 모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1천109만명) 늘어난 데 이어 8월에 ‘설국열차’ ‘더 테러 라이브’ ‘숨바꼭질’ ‘감기’ 등 네 편의 영화가 동시 흥행하며 사상 최초로 월간 2천만 관객 이상 끌어모았다. 성수기가 시작되는 7월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관객수가 15.2%(153만 명) 감소하며 주춤했던 한국영화는 8월에 크게 기지개를 켜며 초유의 관객수를 기록해 연간 1억 관객 돌파에 성큼 다가섰다. 이달 들어 평일 관객수가 40만 명 안팎인 것을 감안하면 이달 말까지 200만 관객 이상을 더 모을 것으로 보인다. 8월까지 한국영화 관객수가 8천700만 명을 기록한다면, 1억 관객까지
기차역은 도착과 출발, 만남과 헤어짐이 공존하는 곳이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기차역에 대해 사뭇 상반된 기억을 갖고 있다. 어떤 이는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며 마음 한 컨이 쓰렸던 장소로, 어떤 이는 친구, 연인과 함께 낮선 곳으로 떠나는 설레임과 즐거움이 가득했던 장소로 기억한다. 하지만 이처럼 아팠거나 즐거웠던 감정의 기억이 담겨 있는 기차역이 있기에 많은 이들이 과거를 추억할 수 있다. 소설 ‘불온한 식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나여경 작가가 추억의 장소인 기차역의 얽힌 이야기와 그 주변 풍경을 담아낸 ‘기차가 걸린 풍경’을 펴냈다. 그는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 간 인적이 드물어 간이역이 됐거나 폐역이 된 26개의 기차역을 찾아 다니며 주변 풍경과 시간을 재해석했다. 저자는 일상의 무게와 고민을 안고 간이역 여행을 떠났지만, 오랜 역사와 시간을 간직한 역들을 두루 둘러보며 어느새 머릿 속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꼈다. 이제는 사람들이 찾지 않는 간이역들이 저마다 추억과 역사를 간직한 채 평온을 주는 안식처로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저자는 단순히 역에 대한 감상에만 그치지 않고 간이역 곳곳의 생애를…
현재 포스코 계열 ㈜포스메이트 대표이사 부사장직을 맡고 있는 저자가 세 차례 CEO로 지내는 동안 실전 경험 속에서 고민해 온 25가지 주제를 정리해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CEO를 주제로 한 서적의 홍수 속에서 이 책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첫째, 저자의 다채로운 이력 때문이다. 광고서비스 회사부터 농업과 임업을 핵심 관리 대상으로 하는 골프장까지, 1~3차 산업을 모두 거친 저자의 폭넓은 경험과 지식은 통섭형 인재를 지향하는 요즘 트랜드와도 맞물린다. 그의 책이 관심을 끄는 두번째 이유는 “이 책은 독자들을 위해 썼다기보다는 나 자신의 시금석으로 삼고자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내용을 정리해 놓은 것”이라고 쓰여진 에필로그에서 알 수 있 듯, 각각의 글이 저자의 진솔한 고백을 담고 있다는 점이다. 몇 차례의 시행착오와 실패의 아픔이 담긴 에피소드들이 소개된 책은 현실적 조언과 함께 후배들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를 바라는 선배의 절절한 조언을 전한다. 마지막으로 책 곳곳에 실린 기록물들이 책에 가치와 흥미를 더하고 있다. 신문기사와 논문, 전문 서적, 강의 내용 등 객관적인 자료와 함께 저자의 고민이 엿보이는 메모들, 즉 저자의 CEO
시흥시는 27일 오후 7시30분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대강당에서 시흥100년 기념 음악회 ‘시흥100년 희망을 노래하라’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시흥 시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제공하는 한편 시민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고, 함께 축하하고 희망을 다지는 축제의 장을 펼치고자 준비했다. 이번 공연에는 성악가 김성록, 산새로 중창단, 러시아팝오케스트라,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합창단이 출연해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음악회를 찾은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흥 100년의 해를 기념해 준비한 만큼 음악회를 통해 다문화 가정, 소년소녀 가장, 시흥스마트 허브 근로자 등 모든 계층이 참여해 ‘희망의 시흥 만들기’를 다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031-310-3016)
경기도문화의전당이 관객과 함께 만드는 신개념의 기획공연 ‘소통, 톡 TALK’ 시리즈를 마련하고 그 첫 번째 공연인 ‘혼자여도 좋은 날’을 오는 30일 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에서 선보인다. 현대인들의 갈등과 스트레스의 원인이 대부분 소통의 부재에서 비롯된다는 점에 주목해 기획된 ‘소통, 톡 TALK’ 시리즈는 본격적인 관객참여무대를 지향한다. 티켓오픈과 동시에 SNS를 통해 실시한 테마별 사연 접수에는 주부, 학생,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의 ‘혼자여서 좋은 사연’, ‘혼자놀기 노하우’, ‘혼자 있지 못 하는 이야기’ 등 에피소드가 폭주했다. ‘소통, 톡 TALK’시리즈 첫무대 ‘혼자여도 좋은 날’은 싱어송 라이터 이상은이 함께한다. ‘나’라는 테마로 시작하는 이날 공연은 ‘독신’ 또는 ‘외로움’ 등 소극적 의미로 사용돼 온 ‘혼자’라는 개념을 ‘더불어 사는 삶 속에서 자신만의 고유한 즐거움과…
‘퇴사조장 연극’으로 불리며 2011~2012년 대학로를 인도앓이에 빠뜨렸던 극단 연우무대의 로드 씨어터 ‘인디아블로그’가 새로운 인도 여행기로 이천을 찾아온다. 이천아트홀은 오는 30~31일 양일 간 소공연장에서 공연과 여행을 결합한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연극 ‘인디아블로그’의 시즌 두번째 ‘인도, 사랑을 노래하다’를 선보인다. 인디아블로그는 배우와 스텝, 작가, 연출자가 함께 한 인도여행의 경험담을 블로그에 포스팅하듯 무대 위에 올리면 어떨까 라는 상상으로 시작된 공연으로, 대학로 극장에서 입소문만으로 연일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이천 공연에서는 김다흰, 임승범 새로운 두 배우가 ‘오랜지’라는 이름으로 떠난 43일간의 인도여행 경험담을 통해 청춘이 느끼는 이상과 현실의 괴리, 누구나 바라는 운명적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각자의 여행을 계획하고 인도로 온 두 청춘은 자이살메르로 향하는 기차를 기다리며 인도 여행을 함께 하기로 한다. 자이살메르, 우다이뿌르, 바라나시, 디우 등을 함께 여행하며 이들은 그리움과 사랑, 이상과 현실에 관한 자신들의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두 배우가 인도를 여행하면서 느낀 감성을 직접 작사 작곡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