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덕풍전통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이 넓어진 주차공간에 차를 주차하고 마음 편히 장을 볼 수 있게 됐다. 하남시는 지난 26일 이현재 하남시장,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 김재근 덕풍전통시장 상인회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덕풍전통시장 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덕풍전통시장 주차장 증축은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와 시장 주변 불법 주정차 해소를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기존 지상 2층 82면의 주차장 규모에서 지상 4층 132면의 규모로 확대돼 50면의 주차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앞서 하남시는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8억원과 도비 3억원, 시비 11억원 등 총 사업비 32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민선 8기는 전통시장 고객 유입 확대를 위해 오는 2024년까지 37억원을 투입해 신장전통시장과 석바대 상점가에 ‘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를 신설할 계획이다. 또 하남수산물전통시장에는 시장 내 CCTV 32개소를 설치하고, 오는 2024년을 목표로 86면 규모의 주차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 내년 2∼3월 추진을 목표로 관내 기업, 공공기관, 아파트 단지와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상생구매 협약을
“감일권역 평생학습센터 개소로, 다양한 교육을 접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취임 후 지속적으로 강조한 권역별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 지원을 위해 지정된 평생학습센터가 시민들에게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호평받고 있다. 27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5일 감일동주민자치센터를 평생학습센터로 공식 지정하고 시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수여식을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평생학습센터 지정은 4개 권역별(신장권역, 덕풍권역, 미사권역, 감일·위례권역) 지역 특성에 맞춰 각각의 발전 비전을 제시하고 그에 맞는 평생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7월 각 권역별 수요분석 작업을 거쳐, 8개소에서 10회의 컨설팅을 진행했다. 권역별 수요분석을 토대로 ‘신장권역’과 ‘덕풍권역’은 지속적인 시민대상 1대1 학습컨설팅을 제공하고, ‘미사권역’은 지역 문제해결 홍보단 양성 및 계층별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감일·위례권역’은 경력단절여성들이 경력을 이어갈 수 있는 자격증 취득 과정, 부모교육 등을 주제로 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는 국비 공모사업을 통해…
양평농협 친환경농산물 유통사업본부(조합장 한현수)는 지난 26일 하남 사랑愛나눔 성품으로 친환경 쌀10kg 100포(기부가액 4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하여 양평농협 친환경농산물 유통사업본부 한현수 조합장, 안용만 본부장, 강태구 팀장이 참석했다. 한현수 조합장은 “하남시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하고자 뜻을 모으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나눔을 실천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싶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양평농협 친환경농산물 유통사업본부에서 기탁한 성품 친환경 쌀10kg 100포는 하남시 장애인거주시설인 나그네집과, 소망의집에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하남시는 KOTRA와 업무협약을 맺고 하남시 소재 기업의 투자유치 확대 및 수출기업의 무역을 지원하는 등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한류문화영상단지인 미사섬‘K-스타월드’와 캠프콜번, 위례골프장 등의 주요 개발사업을 통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KOTRA가 산업·기업·투자유치를 위한 정책·정보 공유와 함께 하남시 기업이 해외진출을 하는데 적극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정열 KOTRA 사장은“하남시 내 글로벌 기업 및 투자자 유치와 더불어 해외 마케팅을 위한 다양한 협업을 강화해 하남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글로벌화를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시는 2023년 관련 예산을 전년 대비 2배로 확대하여 편성하는 등 KOTRA와 협력을 통한 동남아 국가에 대한 지속적인 시장 개척 등 신규 시장 개척을 통해 하남시 관내 기업의 수출과 투자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하남시는 지난 9월 27일 투자유치단을 발족한 데 이어 이번 KOTRA와 업무협약을 통해 경제활성화를 위한 전문 지원체계를 갖추는 등 자족도시 건설을 통해 하남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염곡동
한강유역환경청은 소각업종 통합관리사업장 20개소 대상으로 통합환경관리 이행관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신규 통합관리사업장 증가에 따라 자율적인 환경관리를 유도하고, 발전적인 사후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통합관리사업장 및 환경공단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통합환경관리 발전 방향과 기술지원 우수사례 등을 공유했으며, 사업장의 오염배출 저감 방안도 논의했다. 또한 동종 업계 사례를 찾아 기업의 환경관리 실무역량을 향상하는 협의회 운영계획을 제안하는등 오는 12월부터 시행되는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NOx 배출량 처리효율 및 조업시간 조정 등 자율적인 개선방안 마련을 모색했다. 내년부터 협의회는 연 2회 사업장에서 개최된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참석자들은 다른 업체들이 겪고 있는 환경문제를 고민하고, 성공-실패 사례분석을 통해 간접적인 경험을 쌓게 된다. 또한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점을 진단하고, 기술지원에 활용함으로써 최적의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다. 이와 함께 한강청은 산업현장에서 도출된 제도개선과 전문기관의 기술지원(환경공단, 환경
이현재 하남시장이 지난 12일 시민과 현장에서 소통하는 ‘이동시장실’을 미사역에서 첫 운영하여 민생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동시장실은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임시 집무실을 꾸려 현장에서 시민들의 민원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제도로, 이 시장은 시민이 원하는 행정수요 파악 후 이를 신속히 정책으로 구현하는 적극행정을 펼친다는 복안이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미사역 시계탑에 몽골텐트로 임시 집무실을 설치하고 자치행정국장, 교통건설국장, 녹색환경국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민원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이동시장실은 이 시장이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적극적인 해결책 마련에 나서면서 당초 예정된 2시간보다 30분 길어진 2시간 30분에 걸쳐 운영됐다. 이날 이 시장은 ▲마을버스 준공영제 도입 등 대중교통 환경 개선 ▲문화의 거리(금연구역) 흡연 방지 ▲쥐 출몰 대응 협업 ▲이륜차(오토바이) 굉음 및 불법 개조 집중 단속 등 총 36건의 시민 민원에 대한 적극적인 해법 마련을 모색했다. 먼저 이 시장은 미사역을 경유하는 버스노선이 부족해 배차 간격이 길어진다는 시민 불편 사항과 관련해 내년 초 주요 지하철역 등 거점 연계 버스노선을 확대하고,
하남시가 경기도시내버스노동조합의 30일 버스파업 예고에 대비해 비상수송차량(전세버스, 관용버스) 무료운행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시내버스노동조합에 소속된 하남시 운수업체는 2개사로 하남시의 21개 노선, 234대를 운영하고 있다. 파업 대상에서 제외된 마을버스의 15개 노선과 지하철은 정상 운행된다. 하남시는 염준호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수송대책본부(3개반 34명)를 설치해 세부 수송대책 수립 및 기관 협의 등에 나선다. 또 파업 상황에 대비해 상황실도 운영한다. 시는 파업 시, 30일 새벽 5시부터 비상수송차량을 관내 6개 임시 노선에 투입한다. 출퇴근 시간에는 10~2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전세버스를 투입하는 시내버스 노선은 87번, 31번, 35번, 13번 등이다. 6개 임시노선을 보면 △미사~중앙보훈병원역 △감일~올림픽공원역 △위례~장지역 △은고개~검단산역 △배알미~검단산역 △초이동~상일동역 등이다. 아울러 시는 주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차량의 노선 경로와 운행시간 등 세부사항이 담긴 안내문을 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통해 안내한다. 또 이와 관련된 정보를 시청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서도 적극 홍보할 예정
하남시 승격 33주년을 축하하는 하남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27일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밤을 수 놓으며 성대하게 열렸다.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 열린 ‘2022 하남시민의 날 기념식 및 이성산성문화제’에는 이현재 시장, 강성삼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자원봉사를 5000시간 넘긴 시민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기부한 분들이 함께 해 시 승격 33주년을 축하하는 행사를 개최함으로서 한층 의미가 더해졌다. 이날 저녁 7시에 시작된 기념식은 흥겨운 식전공연과 시상식, 하남의 과거 변천사 영상과 하남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아이콘 맴버 송윤형 축하 영상메시지, 기념사, 식후 축하공연 등을 통해 ‘강남과 경쟁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일류도시 하남’을 만들기 위한 화합의 장으로 열렸다. 또한, 고등학교 학생대표 4명의 시민헌장 낭독과 김동연 도지사의 축하 영상 메시지가 하남시 승격 33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현재 시장은 기념사를 예년과 다르게 민선 8기의 세 가지 중점과제를 “반성·다짐·도약”을 주제로 사진과 함께 PPT 자료를 활용하여 기념사를 함으로써 각계 각층의 내빈을 비롯한 많은 참석 시민들로 부터 큰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이날…
하남시가 경기침체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남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총 4억 원 규모의 저리 기금을 지원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하남지역 제조업과 벤처기업 등을 대상으로 ‘2022년도 하남시 중소기업육성기금(융자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오는 10월 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총 4억 원 한도에서 업체당 최대 2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중소기업육성기금(융자금)은 연 2%의 변동금리로 2년 거치 2년 균분상환 조건이다. 지원 대상은 하남시 관내에 본점 또는 지점이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 또는 분야별 세부 요건을 충족하는 업체이다. 단, △금융기관과 정상적인 거래가 불가능한 기업 △지방세 체납 중인 기업 △장기간(3개월 이상) 임금 체불기업 △보증금지 또는 보증제한 기업 △하남시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금을 받고 있는 업체(세부 조건에 따라 지원 가능 여부 차이 있음)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자대상 업체 선정은 신청업체에 대한 적격 여부와 평점표에 의한 업체별 평가를 통해 결정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자금 지원 결정 업체는 하남시 협약 금융기관을 통해 융자하는 것으로, 취급 은행에서 신용보증서·부동산담보 등을 요구할 수 있으
하남시민들은 내년도 시 예산편성 때 ‘교통·물류분야’를 가장 많이 확대하고, 민선8기 공약사항 중에서는 ‘하남지하철, 5철시대 완성’에 대해 예산을 최우선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하남시는 ‘2023년 예산편성을 위한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8월 8일부터 26일까지 투표하남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조사와 동 행정복지센터의 서면 조사를 병행해 진행했다. 설문조사에는 2023년 예산편성 방향과 투자 우선순위 등 24개 설문 항목에 대해 1224명의 시민이 참여해 내년도 하남시 예산편성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에 대해 가용재원 범위 내에서 예산을 편성해 현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5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재정여건 개선을 위한 방법으로는 중앙의 지원예산 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30%로 가장 높았다. 예산편성 때 우선적으로 예산 규모를 확대하기 원하는 분야는 △교통 및 물류(24%)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교육(14%) △환경(13%) △공공질서 및 안전(12%)·사회복지(1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선8기 공약사항과 관련, 가장 우선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