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밀한 호흡과 섬세한 앙상블로 전 세계 음악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반더러 트리오’가 오는 10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하이든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지난 2007년 고양아람누리 개관기념예술제 이후 고양에서 갖는 두번째 무대다. 반더러 트리오는 지난 1987년 파리고등음악원에 재학중이던 피아니스트 뱅상 코크와 바이올리니스트 장 마크필립 바자베디앙, 첼리스트 라파엘 파두가 모여 ‘여행(방랑)’을 모토로 결성한 단체로 전설로 일컬어지는 아마데우스 사중주단에게 실내악의 정수를 전수받은 학구적인 트리오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들의 대표적 레퍼토로 한층 성숙된 공연을 펼친다. 첫 번째로 연주될 ‘베토벤의 피아노 트리오 D장조 Op.70-1’는 ‘유령’이라는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 어둡고 신비스런 제2악장이 특징적인 작품이다. 지난 해 발표한 창단 25주년 기념 베토벤 피아노 트리오 전집 음반을 통해 평단의 찬사를 받은 반더러 트리오가 연주하는 ‘유령’은 치밀하고 감각적인 특유의 스타일로, “매너리즘을 찾아볼 수 없는 자발적 감각이 두드러지는 명연&
예능·드라마·영화 ‘미친 존재감’ 김광규 ‘씬스틸러’, ‘주연급 카메오’, ‘미친 존재감’과 같은 수식어가 따르는 배우들이 있다. 참여하는 작품마다 비중에 관계없이 자신의 이름 세 글자 혹은 인상적인 표정 하나를 작품의 전면에 새기는 신기한 재주가 있는 배우들이다. 배우 김광규가 그렇다. 오랜 시간 개성적인 연기로 항상 자신만의 독특한 아우라를 뿜어내던 그가 이제는 어느새 ‘대세’로 떠올랐다. MBC 금요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비롯해 다수의 예능과 드라마, 영화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그를 최근 서울 홍대 근처의 탱고 바에서 만났다. 김광규는 “‘나 혼자 산다’에 많은 사람이 관심을 보여서 놀랐다. 제작진이 사회가 변화하는 트렌드를 읽고 모험적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이렇게 정규 편성까지 됐다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이라며 최근의 인기를 예상치 못했다고 말했다. ‘나 혼자 산다’는 각자 다른 사연으로 혼자 사는 남성들의 삶을 관찰한 프
‘월드스타’ 싸이가 이번에는 미국 최고 명문 하버드대에서 강연한다. 하버드대학 한국학연구소(소장 김선주)는 오는 9일 이 대학 ‘사이 강당’(Tsai Auditorium)에서 가수 싸이를 초청해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싸이가 직접 세계 무대를 달구고 있는 K-POP의 열기와 자신이 살아온 삶 등에 대해 진솔한 얘기를 전하게 된다. 이어 카터 에커트 하버드대학 석좌교수(한국학)의 사회로 싸이와 이 대학 동아시아 학과 조교수인 알렉산더 잘턴이 학생들과 함께 토론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갖는다. 김선주 소장은 4일(현지시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이나 ‘젠틀맨’ 등이 미국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이유와 한류의 문화적 의미 등을 조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특별강연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대학 측은 행사가 열릴 ‘사이 강당’의 공간이 좁아 웹사이트를 통해 200장의 입장권에 대한 추첨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선착순 등록을 실시한 결과 12시간만에 1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려들었
MBC 주말극 ‘백년의 유산’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주말극 1위를 차지했다. 5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55분 방송된 ‘백년의 유산’ 35회의 전국 기준 시청률은 지난 회보다 0.7%포인트 높은 26.8%를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지난 회보다 2.1% 상승한 29.4%를 기록해 30%대에 육박했다. 동시간대 경쟁작 SBS ‘출생의 비밀’은 전국 기준 7.1%, 수도권 기준 8.4%의 시청률에 머물렀다. 한편, ‘백년의 유산’과 주말극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KBS 2TV ‘최고다 이순신’은 전국 기준 21.7%, 수도권 기준 23.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업체 TNmS에 따르면 ‘백년의 유산’의 시청률은 전국 기준 26.4%, 수도권 기준 31.6%였다.
그룹 2PM이 국내에서 발표할 3집 ‘그로운’(GROWN)‘이 일본 음반매장 타워레코드의 예약판매 차트 1위에 올랐다고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가 4일 밝혔다. 오는 6일 국내에 출시될 ‘그로운’은 일본 내 정식 발매가 아니라 현지 수입 음반이지만 지난 3일 이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앞서 이 차트 1위에 있던 음반은 2PM이 오는 29일 일본에서 발매할 싱글 ‘기브 미 러브’(GIVE ME LOVE)로 2PM의 음반 두 장이 1위 다툼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소속사 관계자는 “2PM의 국내 앨범이 일본 싱글을 밀어내고 1위에 올라 현지 뜨거운 인기를 실감했다”며 “2PM은 이 차트에서 1, 2위 뿐만 아니라 여러 버전(CD+DVD)으로 출시되는 ‘기브 미 러브’로 5, 6위에도 올라 있어 차트를 휩쓸었다”고 설명했다.
성남문화재단이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시대를 대표하는 명창들을 초청해 ‘명창과의 산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중의 갈채 속에 온전히 남아 전해오는 판소리 다섯 바탕(춘향가, 흥부가, 적벽가, 심청가, 수궁가) 중 ‘사랑’과 ‘연민’의 교훈을 담고 있는 세 바탕, ‘심청가’, ‘수궁가’, ‘춘향가’가 무대에 오른다. 각박한 세대에 일침을 전할 소리꾼으로는 안숙선, 왕기석, 남궁정애 등이 나섰다. 8일에는 시대를 대표하는 명창 안숙선이 ‘심청가’(고수:이태백)로 첫 문을 연다. 안숙선은 판소리 다섯 바탕에 정통한 몇 안 되는 소리꾼으로 오랫동안 국립창극단에서 주역을 맡아오며 시대를 대변해왔다. 1979년에 국립창극단에 입단해 1997년부터 2001년까지 단장 및 예술감독을 역임했고, 현재까지도 중요한 작품마다 빼놓을 수 없는 도창과 지도를 맡아오고 있다. 현재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예능보유자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달 30일부터 6월 28일까지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 주헝가리 한국문화원에서 주헝가리 한국문화원과 공동 주최로 국립창작스튜디오 입·출신 작가전 ‘Another Chain Bridge’을 연다. 전시는 지난 뉴욕, 런던, 시드니 문화원 전에 이어 네 번째로 마련된 해외문화원 연계 전시로서 한국 현대 사회의 단면을 창작스튜디오 입·출신 작가들의 독창적 시각을 통해 현지에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국제 사회가 함께 고민하는 문제들 혹은 당면 과제들을 각자의 문화를 기반으로 성찰하는 계기를 마련해 긍정적 교류 활동의 기반을 다져보고자 기획됐으며 금혜원, 김민주, 김지민, 박승훈, 서민정, 이연숙, 전소정, 조소희 천대광 총 9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Another Chain Bridge’라는 전시 제목은 도나우 강을 사이에 두고 분리돼 있었던 ‘부다(Buda)’와 페스트(Pest)’를 ‘부다페스트’라는 하나의 도시로 통합시켜 준 ‘사슬다리(Sz’echenyi L’anch’id:…
부평·부개문화 사랑방이 오는 7일 오후 7시30분 부평문화사랑방에서 지역민들을 위한 5월 공연의 첫 무대인 ‘樂 N 민yo!(락 앤 민요!)’를 선보인다.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與民)’이 기획·제작한 이번 공연은 국악의 정통성에 현대적 대중성을 가미해 관객이 자신에게 내재된 ‘흥’과 ‘락’을 스스럼없이 표출시키고 이를 통해 ‘함께 만들어가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국악비보잉 팀 ‘플라잉코리언’이 야광탈과 부채를 활용한 퍼포먼스로 흥을 돋우고, 민요 메들리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과정 속에서 전통 판소리와 국악 연주가 한데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신선한 충돌과 조화는 세대를 넘나드는 신명나는 놀이 판을 선사한다. 또, ‘우리 가락 배워보기’를 통해 공연팀과 관객이 하나 되는 무대를 완성하며 우리 음악의 소중함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부평·부개문화사랑방은 이번 ‘樂 N 민yo!(락 앤 민요!)’공연에 이어 14일에는 마리오네뜨 인형극 ‘앙헬아저씨와 인형친구들’을, 22일에는 ‘다비다현악4중주단’의 ‘현악으로 만나는 3인의 거장’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세계적인 인형예술가 앙헬 나바로의 ‘앙헬아저씨와 인형친구들’은 줄을 통해…
인천대 사회적기업연구센터는 6일부터 7월 29일까지 지역 특화형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ISEY 사회적기업 아카데미 3기’ 강의를 매주 2회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연수구청과 공동주관으로 인천지역민들이 사회적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전국 또는 인천 사회적기업을 초청해 강의와 멘토링세미나,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다. 강연은 양준호 센터장을 비롯해 정종기 위더스 대표, 김정현 딜라이트 대표, 심형진 인천햇발전협동조합 이사장 등 전국 또는 인천 지역 사회적 기업가들이 맡는다. 양준호 센터장은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연수구만의 특화된 사회적기업을 설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수강생을 관리·지도해 훌륭한 사회적기업가가 탄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카데미의 최종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대 사회적기업연구센터는 연수구, 남동구 등의 다양한 기초단체와 전문사업가 교육을 3년째 진행하고 있다.
한국천주교 주교회의는 3일 펴낸 ‘2012 한국 천주교 통계’에서 국내 천주교 신자가 536만1천369명으로 전체 인구의 10.3%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여성 신자가 58.6%, 남자가 41.3%였으며, 연령대별로는 50~54세가 10.3%로 가장 많았다. 성직자는 추기경 1명을 포함해 주교 34명, 한국인 신부 4천578명, 외국인 신부 176명 등 4천788명이었다. 국내 수도회는 157개로, 1만1천736명이 수도 생활을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의 본당은 1천664개, 주임신부가 상주하지 않는 공소는 796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