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보훈지청은 지난 10일 수원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수원 FC와 안양FC의 축구경기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그라운드에서 국가유공자의 희생에 감사하고자 독립유공자 이승기 선생님의 친손으로 전상군경 5급과 무공훈장을 받은 이정치(사진) 선생님의 시축을 시작으로 늘품연예인축구단의 애국가 제창 등 다채로운 행사로 마련됐다. 구남신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프로축구경기에 국가유공자와 국군장병이 한께 참여하는 행사를 개최해 관람객들이 대한민국을 지켜낸 영웅들의 용기와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동두천시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최근 동두천·연천·파주를 잇는 통일기원 휠체어 거리행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거리행진에는 휠체어장애인과 이슬처럼 봉사회 자원봉사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동두천중앙역에서부터 동두천시청을 거쳐 동두천초교까지 행진했다. 또 연천역에서부터 현충탑까지, 파주스타디움에서 임진각까지 장소를 이동하며 행진을 이어갔다. 이후 임진각에 도착해서는 망배단에 묵념을 했다. 여기에서 참가자들은 리본에 서로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적어 매달며 소원을 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용수 센터장은 “행사를 통해 평화통일의 분위기를 잇고, 뜻깊은 염원을 휠체어에 실어 그 희망을 갖고자한다”며 “모든 장애인과 시민 가슴속에 통일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남양주시의 대표적인 평생학습 사업인 학습등대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마을 축제가 열려 화제다. 12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최근 남양주시 진접읍 풍양마을 길훈아파트 중앙광장에서 ‘살기 좋은 우리 마을 만들기’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주민을 위한 마을축제가 열렸다. 축제가 열린 풍양마을 길훈아파트는 남양주시의 대표적인 평생학습 사업 ‘학습등대’의 교육지원을 받고 있는 곳으로, 이번 축제는 기획부터 실행까지 주민들이 직접 축제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주민들은 그동안 학습등대를 통해 배운 역량을 뽐내고 학습등대를 홍보하며 이웃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노래교실과 하모니카 수업 수강생들이 준비한 공연무대, 미술수업과 냅킨아트 공예수업의 수강생들의 작품으로 이뤄진 전시무대, 지역 내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강사들이 재능기부를 한 체험존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하게 준비돼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주민들과 함께 축제를 준비한 서은영 매니저는 “축제를 기획하고 논의하는 과정에서 마을주민들이 너무나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야기 나눠서 일이라는…
최근 김포교육지원청이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앞 광장에서 꿈이룸 과학체험 한마당 ‘과학으로 평화를 열다’를 개최했다. 김포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솔터고등학교(과학중점학교)와 김포제일고등학교(소프트웨어·과학융합형 교과중점학교)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관내 유치원을 비롯해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특수학교 학생 등 약 1천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장에는 ‘대형 지오데식 돔 만들기’ 등과 같은 과학체험 부스가 총 25개 마련돼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도교사와 함께 기획하고 만든 부스를 선보이고, 방문한 학생들은 쉽고 흥미롭게 과학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과학부스 운영에 참여한 이모 학생(솔터고)은 “다양한 과학체험이 흥미진진했고, 우리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부스를 운영한 점이 가장 보람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덕 교육장은 “이번 과학체험 한마당이 미래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과학 꿈나무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장하는 학생들에게 미래…
광명시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요리를 통해 성장하고 사회참여에 도움이 되도록 지난 4월에 이어 6월에도 ‘다문화 요리교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다문화 요리교실은 광명시평생학습원과 광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협력지원체계를 구축, 광명글로벌 평생학습특구의 8대 특화사업인 행복학습 공동체 구축사업 중에서도 다문화 한가족 학습공동체 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된다. 베트남편으로 마련된 이번 다문화 요리교실에는 총 6명의 베트남 결혼이주여성들이 강사로 참여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3주간 매주 금요일마다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베트남 음식과 문화를 알린다. 요리강사로 나선 베트남 결혼이주여성들은 최근 6주간의 베트남 요리 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요리 강사로 거듭났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새오(banhxeo), 반미(banhmi) 등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메뉴로 선정, 구성됐다. 김소윤 평생학습원장은 “단순한 요리 프로그램이 아닌 결혼이주여성의 성장과 사회참여를 독려하고 음식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다른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며 “결혼이주여성을…
연천군이 최근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의 지속가능한 교육을 활성화시키고자 관내 화진초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내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의 자원을 보전하고 이를 현명하게 이용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11월 왕산초등학교와 협약을 체결한 이후 두 번째다. 이날 화진초등학교 교장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연천군 지질공원 담당자인 전략시책팀장, 화진초 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가지질공원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적극 협력하고, 지질공원 교육분야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국립한경대학교가 최근 코웨이㈜와 연구개발 및 학술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경대와 코웨이㈜가 공동연구 및 사업화 수행, 기술정보 및 전문인력 상호교류,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 양 기관의 보유장비 등 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한다는 데 중점을 두고 체결됐다. 김영삼 코웨이㈜ 환경경영팀장은 “협약을 시작으로 구체적인 산학공동체로써 역할을 수행하여 양 기관의 가치를 확대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성=채종철기자 cjc3367@…
광주시 보건소는 11일 광주경찰서와 치매 어르신 실종예방 및 신속 발견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광주시보건소장, 광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등 11명이 참석했으며, 치매 어르신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건소 내 지문 등록기를 설치하고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찾는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적사항(지문 및 사진 등)을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치매 어르신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광주경찰서 직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진행하는 등 치매 어르신 실종 예방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키로 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과학이 재미있을 수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의왕시가 서울대학교와 함께 맺은 협약에 따라 진행된 ‘서울대 사범대학과 함께하는 과학캠프’가 참가한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캠프는 관내 중학교들을 대상으로 과학을 통한 탐구능력을 키우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함으로써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서울대와 의왕시가 의욕적으로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캠프에는 관내 각 학교에서 과학을 좋아하고 과학에 흥미와 재능이 있는 중학교 3학년 34명이 참여한 가운데 물리, 화학, 지구과학 등 과학전반에 대한 탐구실험과 활동수업을 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5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직접 서울대로 찾아가 물리, 생명과학, 화학, 지구과학 등 8개의 탐구수업과 3개의 강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습득했다. 이모(15)양은 “이번 캠프에서 반도체의 원리, 신소재 물리학, 나노물성의 탐색 등을 실제 실험을 통해 배우면서 과학이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다는 것 새롭게 알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고양시가 ‘2018 한국관광혁신대상’에서 마케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2018 한국관광혁신대상’은 세계관광기구(UNWTO)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 관광협회(PATA), 한국관광학회, 국제관광인포럼, 한국국제관광전 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관광분야 첫 국제어워드다. 이번 공모에는 총 47개의 지자체, 기관, 사업체, 개인이 참여했다. 이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창의와 혁신으로 한국관광발전에 기여한 총 15개 참여업체 등이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공로상의 영예를 안았다. 여기에서 고양시는 민·관·학 협력 ‘고양형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공동 할인프로모션 ▲고양 신한류 페스티벌 ▲빅데이터 분석 및 관광서포터즈의 과학적 상품 개발 ▲기타 캐릭터 활용 마케팅 ▲고양 디저트 콘테스트 등의 창의적인 마케팅 활동이 높이 평가됐다. 시 관계자는 “UNWTO, PATA 등 국제기구와 함께 하는 공신력 있는 국제관광 시상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며 “이번 수상이 고양시가 국제관광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8 한국관광혁신대상’ 시상식은 오는 14일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한편, 시는 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