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아트홀이 광주시의 특성을 살려 왕실도자의 맥을 이어가고자 시작한 ‘행복한 우리 동네 문예인 프로젝트- 즐거운 도자세상 토락(土樂)’에 참가한 시민들과 함께 진정한 문화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도자문화의 관심을 높이고자 시작된 ‘즐거운 도자세상 토락(土樂)’은 도자실습 무료 수업을 통해 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해 다양한 도자기를 직접 제작할 수 있다. 2014년부터 지속된 남한산성아트홀의 국비지원사업 ‘즐거운 도자세상 토락’은 자신의 회복을 통해 타인을 도우며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문화케어의 본보기이자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토락 수강생들은 광주시에서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인지·정서·신체 활동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초월드림스타트를 찾아가 흙을 빚어 부엉이 램프를 만드는 등 이곳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광주도시관리공사 남한산성아트홀 및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행복한 우리동네 문예인 프로젝트- 즐거운 도자세상 토락’ 2기가 오는…
구리시는 지난 4일 소비자교육중앙회 구리시지회 회원 및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택동과 토평동 등 상가 밀집지역에서 민관 합동 에너지절약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올 여름 이상 고온 현상에 따른 무더위로 극심한 전력난이 예상됨에 따라 전력 부족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에너지 절약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실내 온도 26도 이상 유지, 전기 제품 플러그 뽑기, 불필요한 조명 소등, 노타이 쿨맵시 등 친환경 생활 실천 항목을 홍보했다. 또 시민들에게 여름철 폭염 대비 행동 요령과 ‘문 열고 냉방 영업하기’ 근절을 위한 홍보 및 계도를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오는 9일부터 9월14일까지를 여름철 전력 수급 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안정적 전력 수급을 위해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면서, “과거와 같이 불편 감수를 요구하는 단순한 절약이 아니라, 신재생 에너지 미니 태양광, 고효율 LED 조명등을 보급하여 스마트하게 에너지 절약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안성시농업기술센터가 오는 10월3일부터 7일까지 안성에서 개최되는 ‘제1회 안성 세계유기농인삼대회(The 1st Anseong World Organic Ginseng Summit)’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홍보에 나섰다. 총 21명으로 구성된 대회홍보대표단이 최근 5박6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내 주요 인삼재배지 및 인삼시장을 포함하는 랴오닝성(遼寧省)과 지린성(吉林省)에서 대회를 홍보한 것이다. 이 기간 동안 대표단은 이정영 통화시동창구위서기와 접견했다. 이 서기는 “통화시에는 1천133종의 한약재가 생산되고 있고, 이런 천혜의 환경조건을 기반으로 109개의 제약회사가 위치해 있다”면서 “인삼을 포함하는 화장품연구 등에 대한 경제협력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의 유기농인삼 재배기술과 화장품 개발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대표단은 중국인삼문화원, 길림인삼연구원, 중국야산삼박물관을 방문해 대회의 취지를 설명하고 참여를 독려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제1회 안성세계유기농인삼대회를 통해 중국과 안성시가 MOU 체결 등 지속적인 우호관계로 발전…
뇌경색(급성 허혈성 뇌졸중) 치료의 골든타임으로 알려졌던 ‘6시간’이 지난 후에도 혈관 재개통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골든타임이 경과된 후에도 뇌세포가 사망하지 않고 남아있다면 치료에 나서야 한다는 견해다. 이러한 사실은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범준(사진) 교수팀이 최근 객관적 사실관계를 증명해내면서 밝혀졌다. 3일 분당서울대병원 김 교수팀에 따르면 MRI 검사를 통해 ‘뇌 혈류가 감소해 뇌 기능이 일시 정지한 부분’과 ‘이미 뇌경색이 진행돼 뇌세포가 사망한 부분’을 비율로 계산(mismatch ratio)해 혈관 재개통 치료를 한 결과 합병증이 감소하는 등 치료가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 교수는 “최근 국제 연구에서도 골든타임이 지난 환자에게 혈관 재개통 치료가 필요하다는 결과들이 많이 발표되고 있고, 이번 연구 결과도 그 경향성에 부합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혈관 재개통 치료는 뇌출혈 등 심각한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신경학, 신경외과학, 영상의학, 재활의학 등 검사 결과를 다학제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병원에서의 치료를…
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광주클린농업인대학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현지 연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졸업생들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선진농장 견학으로 미래농업의 비전과 가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클린농업인대학은 지난 2014년 1기 2개 학과(친환경농업과, 도시농업과)를 개설한 이후 4기까지 8개 학과 31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번 연찬교육에는 졸업생 8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충북 충주의 유기농 쌈 채소로 연간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장안농장을 중심으로 세계술문화박물관과 단양군 특산물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구경시장 등에서 이뤄졌다. 한남기 총동문회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농업의 다원적 기능을 이해하고 부가가치 창출을 만들어 내는 좋은 아이디어의 장소였다”며 “농업인대학 동문회가 광주농업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수복 소장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살아있는 교육이 되도록 지원하겠다”며 “광주클린농업인대학 졸업생들이 광주시 농업발전의 선두주체로서의 역…
남양주소방서는 지난달 29일 남양주시 수동면 물골안유원지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시민수상구조대원들의 교육·훈련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남양주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이달부터 2개월간 관내 물놀이 장소에 배치돼 피서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훈련은 시민수상구조대, 남양주소방서, 남양주경찰서, 남양주시 등 5개 기관 53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수난구조장비 종류 및 사용법 교육 ▲수변안전지도 등 근무요령 교육 ▲구조장비를 활용한 인명구조 방법 ▲현장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위급상황 가정 임무숙지 및 유관기관 합동 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계곡과 해수욕장 등에서 물놀이가 증가하고 있다”며 “피서객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위해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동두천시 평생교육원 시립도서관이 ‘2018년 상반기 찾아가는 도서관’의 운영을 마쳤다. 이번 ‘찾아가는 도서관’에서는 자유학년제 도입에 따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도서관은 관내 3개 중학교 1학년 중학생 340여 명에게 도서관 이용법, 독서지도, 진로체험 수업을 진행했다. 또 다양한 독서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창의적인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실시돼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종이 찢기, 성격유형 탐색 방법인 홀랜드 검사, 다중지능검사 등 자기 유형 탐색과 유형별 특성을 알아보고 직업적 가치관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 마련됐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농협 오산시지부가 3일 ‘2017년도 생태하천 복원 우수사례 콘테스트’에서 우수하천으로 선정된 오산생태하천을 찾아 ‘2018년 하반기 사업추진 1등 달성 결의’를 다졌다. 이후 직원들은 장마로 인해 떠밀려온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유해식물을 제거했다. 농협 관계자는 “오산천은 원앙과 수달이 찾아오는 생태하천으로 변모해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지난주부터 시작된 장마로 인해 각종 쓰레기가 떠밀려와 많이 오염됐다”며 “이에 직원들은 쓰레기를 수거하고 유해식물을 제거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류인석 농협 지부장은 “하반기에는 직원간 소통과 화합으로 신바람 나는 직장을 만들어보자”며, “지역사회 공헌활동에도 농협 임직원들이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연천군 군남면 주민사업체 ‘세갈래길모퉁이카페(이하 세모카페)’가 최근 군남면 행정복지센터 옆 세모카페 앞에서 군남체험 마켓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세모카페, 가드닝카페온실, 콩줌공방카페, 파스텔공방, 허니크루, 꼼므제이, 군남면 주민자치위원회 등은 비타민(디톡스) 음료체험, 이끼볼(걸이식물) 체험, 모기퇴치팔찌 체험, 악세사리 공예체험, 허니버터체험, 비빔밥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정재헌 세모카페 대표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여한 단체와 찾아 주신 방문객들에게 감사하다”며, “세모카페와 군남체험마켓을 통하여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여행가고 싶은 곳, 다시 와서 머물고 싶은 곳 연천’이라는 이미지를 방문객들에게 심어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제48회 道 공예품 경진대회 시상 고양시가 최근 신한대학교에서 열린 ‘제48회 경기도 공예품 경진대회’에서 60여 명의 공예인들이 참여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경진대회는 민속 공예기술을 전승하고 공예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여기에서 고양시는 ▲목칠분야 11점 ▲도자분야 20점 ▲금속분야 7점 ▲종이분야 9점 ▲섬유분야 1점 ▲기타분야 15점 등 총 6개 분야에서 63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특히 세종대왕 옥새 스노우볼(방향제), 어사화를 소재로 한 핸드폰 거치대 등 전통적인 소재와 현대적인 기능이 어우러진, 독창성과 실용성이 돋보이는 다양한 공예품들이 출품됐다. 그 결과, 고양시는 단체상(우수상)과 장려상(3명)을 수상, 총 13명의 공예인들이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먼저 장려상에는 목칠 그릇, 한지공예를 이용한 장신구와 여러 재질의 수종을 조합한 현대적인 디자인의 도마가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특선작으로는 ▲실용적이고 아기자기한 디자인의 도자기인형 연필·명함꽂이 ▲물푸레나무의 결을 살린 피크닉찬합세트 ▲전통적이며 실용성이 배가된 세종대왕 어보(옥새) 워터볼 방향제 등이 선정됐다. 이외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