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청소년 국제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해외자매도시 청소년들을 초청해 진행한 ‘2018 국제 청소년 페스티벌’이 29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군포시 국제 청소년 페스티벌’은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 23일부터 5박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해외자매도시인 중국 린이시와 일본 아츠기시 청소년 20명이 초청됐다.
여기에 지난 5월 모집한 관내 청소년 20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해외자매도시 학생들과 1:1 결연을 맺고 홈스테이를 통해 평소 관심있던 외국어를 학습할 기회를 가졌다.
또 청소년들은 이 기간 동안 시의회, 군포문화예술회관, 한세대 등의 주요시설을 견학했으며, 초막골생태공원 글램핑장 합숙, K-POP 배우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성백연 시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페스티벌에 참가한 학생 모두가 외국어 능력도 향상시키고 글로벌 우정도 쌓는 유익한 시간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호 간 이해를 높이는 민간교류 활성화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페스티벌에 참가한 관내 청소년들은 외국 학생들과의 1:1 결연에 따라 오는 8월과 내년 1월 각각 중국과 일본에 답례 방문할 예정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