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10일 군포시 평생학습마을 대강당에서 군포·의왕 관내 학교 시설공사 계약 업무 담당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대면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시설공사의 직접 집행 확대에 따른 계약담당 공무원의 실무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계약업무 관련 최신 개선사항, 공사 공고문을 중심으로 한 계약 일반이론 해설, 계약 관련 감사사례 등의 실무 중심 내용이 안내됐다. 교육지원청은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의 행정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실무자들이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연수에 참여한 한 담당자는 “복잡한 시설공사 계약 절차에 대해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던 유익한 연수였다”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연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 장재은 행정과장은 “이번 연수가 학교 현장에서 계약 업무로 어려움을 겪는 담당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행정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소방서는 아파트 관리 모바일 앱(아파트아이)을 활용한 ‘대피계획 세우기’캠페인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가정 내 화재 발생 시 가족 모두가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사전에 대피 경로와 행동 요령을 정해두는 활동으로 누구나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에 함께 제공되는 QR코드를 통해 캠페인 페이지에 바로 접속할 수 있어 복잡한 절차 없이 쉽게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모바일 앱 ‘아파트아이’ 직접 접속 후 ‘대피계획 수립’메뉴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캠페인 참여자는 회원가입 시 등록된 아파트 정보를 기반으로 ▲대피 경로 설정 ▲대피 장소 지정 ▲화재 시 행동 요령 공유 등 가족 맞춤형 대피계획을 손쉽게 수립할 수 있으며, 관련 퀴즈를 통해 안전 지식을 점검하고, 리포트 형태로 저장된 대피계획은 언제든지 다시 확인할 수 있다. 이치복 소방서장은 “아파트는 구조상 화재 발생 시 대피 동선이 제한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가족과 함께 대피계획을 세워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가 경기도 주관 ‘2025년 성인지정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군포시는 8년 연속으로 성인지 정책 분야 최우수 또는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정책 추진과 성과를 입증했다. 경기도 성인지정책 평가는 ▲성별영향평가 추진실적 및 활성화 노력도 ▲젠더정책 추진 마련 및 개선이행 노력도 등 성인지 정책 전반에 대해 정성·정량 평가를 종합적으로 실시하는 제도다. 올해는 도내 31개 시·군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24년 성별영향평가 사업 1,024건을 평가해 우수기관과 사례를 선정했다. 군포시는 2018년부터 꾸준히 성인지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이번 평가에서도 정책의 실효성과 공무원 역량 강화에 대한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3년에는 성별영향평가 추진 유공으로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군포시는 2024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분야별 성별영향평가 교육을 다회차 실시해 공무원의 정책 분석 및 실행 역량을 높였으며, 홍보물 성별영향평가 절차를 체계화해 성평등한 정책 구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군포시는 제1기 양성평등정책 시민참여단의 활동을 통해 시민 참여 기반을 확대하고, 이들이…
군포시의회가 제28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박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제기한 시의회 운영의 불공정성 주장에 대해 “절차상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강하게 반박했다. 시의회는 8일 박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기한 의혹들이 “사실 관계가 왜곡됐고, 이중잣대에 기반한 억지 주장”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박 의원이 문제 삼은 ‘의원연구단체 심사위원 구성’은 제9대 의회 출범 이후 현재까지 동일한 체제를 유지해왔으며, 해당 체제에서 박 의원 역시 2023년과 2024년 연구단체 활동 승인을 받은 전례가 있다는 것이다. 특히 2023년에는 전체 4건의 연구단체 신청 중 박 의원이 제출한 안건을 포함한 3건이 승인됐고, 같은 당 소속 의원이 대표로 신청한 연구는 오히려 미승인됐다. 시의회는 박 의원이 당시에는 아무런 문제 제기를 하지 않다가, 이번 미승인 결과에 대해 심사위원 구성에 문제를 제기한 것은 모순이라는 입장이다. 또한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는 2011년 제정 이후 2024년 3월과 12월 두 차례 개정됐는데, 박 의원이 모두 공동발의자로 참여했음에도 절차적 문제를 지적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연구단체 구성의 당적
군포시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주거지 확보를 돕기 위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군포시지회, 군포시매화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주거상향 지원을 위한 민·관협력 사업 ‘착한 부동산’ 업무협약(MOU)을 지난 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관 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주거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안정된 주거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주거상향 지원 사업은 주거취약계층을 발굴하여 전입 희망지역의 적합한 전세임대 주택을 물색하고 현장에서 대상자의 매니저 역할을 수행하며 이주 과정 전반을 지원하여 대상자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협력해 공공임대 주택 물색에서부터 입주, 정착까지 원스톱 밀착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상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거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지속적으로 지역 주거복지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는 2025년 재산세 부과의 정확성을 높이고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과세자료 일제 정비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재산세는 주택, 건축물, 토지 등에 대해 과세기준일(매년 6월 1일) 현재 사실상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지방세로 매년 7월과 9월에 부과된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방대한 과세자료를 철저히 점검하고 비과세 및 감면 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세정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정비에서는 건물 신·증축, 토지 분할·합병, 지목 변경, 소유권 변동 등 과세 대상의 변동 사항을 면밀히 조사한다. 특히, 불합리한 과세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농지의 실제 경작 여부 조사 및 무허가 건축물 조사에는 현장 중심의 정밀 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상속 재산세 관련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속등기가 완료되지 않은 사망자 소유 부동산의 자진 신고를 유도하고, 미신고 시 직권 등재 등의 조치를 시행하여 납세 의무를 명확히 할 예정이다. 세정과 관계자는 "정기분 부과 전까지 과세자료를 철저히 정비해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세무행정을 실현하고, 과세누락을 방지해 세입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에서 영남권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야동주민자치회는 경북 청송군 지역의 대규모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관내 웃말어린이공원에서 구호물품 모집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부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담요, 의류, 세면도구, 식기류 등 긴급 생활 필수품이 포함된 총 23박스의 구호물품을 모았으며, 물품은 청송국민체육센터를 통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신속히 전달될 예정이다. 김동환 대야동주민자치회 회장은 "재난을 당한 이웃을 돕기 위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며 "따뜻한 손길이 모여 피해 주민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시 수리동 통장협의회도 산불피해 지원 성금 3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지회에 기탁했다. 최근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조속한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을 기원하는 뜻을 담아 통장협의회 소속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마련했다. 윤하은 통장협의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피해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영남 지역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
한세대학교는 8일 본관 예루살렘홀에서 제2기 홍보대사 ‘한세나래’ 임명장 전달식을 진행했다. 한세대학교의 학생 홍보대사인 한세나래는 2024년 11명의 학생이 한세나래 1기로 활동하였고 2025년 2기에는 재선발된 1기 2명과 신규 선발된 8명 등 총 10명의 학생이 기장 한지윤 학생을 중심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향후 박람회, 입시설명회 등의 행사에 중점적으로 지원하며 블로그 기자단 활동,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등 SNS 활동, 의전, 영상물 및 인쇄물 제작에 따른 모델 활동 등 학내 구성원과 지역민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대학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게 된다. 이날 임명식에서 백인자 한세대 총장은 “한세대학교는 “한세대가 더 높은 곳으로 비상하고 도약하며 날아오르기 위해서는 ‘날개’가 필요하다. 한세나래의 이름 중 ‘나래’는 ‘날개, WING’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한세대학교의 한세나래 홍보대사는 한세대의 자랑이자 얼굴인 만큼 대학의 우수성이 지역 내·외로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한세대학교는 상담센터를 중심으로 글로벌트라우마센터와 외국인·다문화 학생 및 지역 주민의 트라우마 상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8일 체결했다. 한세대 상담센터는 학생 및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생활 중에 겪게 되는 다양한 문제 상황들을 돕기 위해 각종 심리검사와 개인상담, 집단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데, 특히 최근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2025학년도 특별교육이수기관으로 지정되어 관내(군포·의왕 등) 초·중·고등학교를 통해 의뢰받은 학생 및 보호자 대상 특별교육(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글로벌엘림재단 산하 글로벌트라우마센터는 2022년 설립 이후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 대상으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다양한 언어를 통해 심리건강을 위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국 소재의 전문 상담 기관과의 협약으로 상담 지원뿐 아니라 교육 세미나와 문화 교류 행사 등을 통해 상호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트라우마를 겪는 외국인 및 다문화 학생과 지역 주민을 위한 상담 ▲대상자들에 대한 상담 및 심리검사 비용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정문경 상담센터장은 “대학 내 외국인 유학생과…
군포문화재단은 ‘2025년 브런치클래식’의 첫 공연을 오는 17일 오전 11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개최한다. 브런치클래식은 클래식과 인문학이 융합된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전문적인 해설자의 진행이 어우러진 클래식 공연을 다과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번 4월 공연의 주제는 ‘봄(Spring)’으로 생동하는 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클래식이 준비됐다. ‘2025 브런치클래식’은 상반기에 총 3회의 공연이 진행되며, 군포문화재단과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주관하여 각 달마다 어울리는 다양한 클래식을 오케스트라 연주에 해설을 곁들여 시민들에게 평일 오전, 수준 높은 클래식 감상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클래식 해설은 피아니스트이자 예술음악감독으로 활약 중인 송영민이 맡는다. 이번 공연은 구모영이 지휘를 맡았으며 김예현의 오보에 연주로 ‘D. CImarosa(치마로사)’의 ‘Oboe Concerto in C minor(오보에 협주곡 C단조)’를 시작으로, 아렌트 흐로스펠트의 하프시코드로 ‘J. S Bach(바흐)’의 ‘Fantasie in G minor BWV 917(판타지 G단조 BWV 917)’등을 감미롭게 감상할 수 있다. 특히 ‘A. V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