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1일 군포의 명소와 지역예술의 시너지를 위해 새롭게 추진해 온 ‘2023 군포핫플레이스’의 올해 마지막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2023 군포핫플레이스’는 주말마다 시민이 많이 찾는 장소에서 진행되는 특색있는 공연으로, 산본로데오거리에서 청년공연예술인 중심으로 진행된 버스킹과 힙합 등 젊은 무대인 '힙!로데오'와 반월호수공원에서 석양이 질 무렵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감상하는 퓨전재즈 무대인 '선셋!반월' 두 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지난 4월 군포철쭉축제 기간 동안 진행된 파일럿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현재까지 20회의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하였다. 또한 회차별 공연을 숏폼(short-form) 영상으로 제작하고 적극적인 SNS 홍보를 펼치며 군포시민은 물론 타 지역의 방문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단골관객층을 확보하기도 하였다. '선셋!반월' 공연이 기다려져 매주 반월호수공원을 찾는다는 인천의 한 50대 관객은“군포만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매주 이어지는 수준 높은 음악가들의 멋진 공연을 통해 가슴 가득 행복과 위로를 얻을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군포의 명소가 더욱 활성화될 수…
군포시의회 제270회 임시회에서 의원 입법 조례안 13건이 제·개정 의결됐다. 시의회는 이번에 상정된 의원 발의 자치법규가 복지, 안전, 교육, 보건,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이익을 증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의회에 의하면 제270회 임시회의 조례 및 기타안건 심의는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됐다. 이 기간에는 시의원 발의 조례안 13건, 군포시청 집행부가 상정한 26건의 조례 및 기타안건이 심의됐다. 이 가운데 신금자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5건이다. 모의의회 운영 근거를 담은 ‘군포시의회 시민을 위한 의회체험활동 운영 조례안’, 경력보유여성의 경제활동 촉진 등을 위한 ‘군포시 경력보유여성등의 경력 유지 및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안’ 등이다. 이우천 의원은 ‘군포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을 발의했다. 개정 지방자치법에 따라 군포시장이 지방공사의 사장, 지방공단의 이사장, 출자․출연 기관의 기관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시의회에 요청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또 이훈미 의원은 4건의 조례안을 발의했다. 재능기부를 체계적으로 장려·지원하기 위한 ‘군포시 재능기부 활성화 조례안’, 마약류에 의한 사회문제 대처를 위한 ‘군포시 마약류 및
군포시 그림책꿈마루는 개관 100일을 앞두고 오는 18일 오후 5시 그림책꿈마루 상부공원에서 가을 낭만 음악회를 개최한다. 아나운서 김병찬이 진행하고 가수 이용, 유심초, 바리톤 염현준, 소프라노 류수진, 어니스트뮤직 재즈밴드, 신원균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 관람은 무료로 그림책꿈마루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를 받으며 당일 상황에 따라 추가 현장 접수도 받을 예정이다. 공연시작 전인 오후 4시부터 약 30분간은 아리움 실내공연장에서 그림책 시민단체 ‘위픽’의 참여형 공연도 진행된다. 별도로 군포시 그림책꿈마루 개관 100일 기념 이벤트로 추첨을 통해 꿈마루 카페 이용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안병훈 그림책꿈마루 관장은 “가을 낭만 음악회를 통해 개관 100일을 맞이한 군포시 그림책꿈마루를 널리 알리고, 지역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림책꿈마루 가을 낭만 음악회는 군포시 그림책꿈마루,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가 주최·후원한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지난 8일 오후 1시 ‘군포 산본동 조선백자 요지’ 현장에서 정밀발굴조사 현장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군포 산본동 조선백자 요지’는 수리산의 남쪽 기슭 80m 지점에 구릉을 따라 형성돼 있으며, 선후관계가 분명한 조선 전기 가마 2기와 가마의 사용 장소에 따른 별도의 작업장이 조사돼, 1991년 1월 9일에 사적으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이번 정밀발굴조사는 조선백자 요지와 그 작업장 등을 재조사하여 유구의 현황을 파악하고, 정확한 도면 등을 작성 및 자료를 수집하는 것을 목적으로 문화재청으로부터 국비 약 1억 원을 지원받아 추진됐다. 시에 따르면, 자연 경사면을 따라 언덕의 중턱에서부터 산 위쪽으로 축조된 가마(A)와 서남쪽의 언덕 아래에서 앞의 A 가마와 거의 직각으로 축조된 가마(B)가 확인되었고, A 가마를 중심으로 좌측 작업장은 백토 건조시설인 온돌구조가 남아있고 우측 작업장은 온돌구조와 아궁이가 남아있는 것을 확인했다. 유구의 위치가 기존 발굴조사 대비 약 10m 정도 남동쪽에 있음이 확인됐고, A 가마 우측 작업장 주변으로 성격 미상의 석렬 1기가 추가로 확인되었으나 잔존 상태가 불량하여 작업장과 관련된 시설이었던 것으로 추측된다고 시는 밝
군포소방서는 오는 24일까지 군포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3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제76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가정과 학교에서 어린이들에게 화재예방의 중요성과 공감대 형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 참가는 군포시 소재 12세이하 초등학생 누구나 가능하고 4절지 크기(가로 39.4cm, 세로 54.5cm)로 1인 1작품을 참가신청서와 함께 재학 중인 초등학교에 제출하거나 군포소방서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된 작품은 11월 중 외부 심사위원을 초청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며 그 중 최우수 작품 1점은 소방서를 대표해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주관하는 예선전을 거쳐 소방청 주관 전국대회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포소방서 재난예방과(031-479-8332)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고문수 서장은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그림 실력도 마음껏 뽐내고 불조심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군포시 초등학생 및 학부모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부곡중앙초등학교는 8일 어울림터에서 6학년 학생들이 세계음식문화 부스를 운영하고, 유치원과 1, 2학년 학생들이 참여하는 ‘세계 음식 문화 축제’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6학년 학교 자율과정 '두근두근 세계여행'의 세계 인문환경(의식주) 프로젝트 학습의 일환으로 운영되었다. 6학년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20개의 부스를 운영하고 유치원 학생들과 1, 2학년 학생들이 세계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참관하고 설명을 들으며 직접 맛을 보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세계 음식 문화 축제’에서는 한국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프랑스의 ‘에스까르고’부터 태국의 ‘똠양꿍’, 캐나다의 ‘푸틴’, 중동지역의 ‘샥슈카’등과 우리에게는 익숙한 베트남의 ‘쌀국수’스페인의 ‘감바스 알 아히요’등 다양한 전통요리를 선보였다. 또한 학생들이 조립한 세계 전통 의식주 모형과 유명 건축물 모형도 함께 전시하여 세계문화의 이해에 도움이 됐다. 특히 교장선생님도 축제에 함께 참여하며 우리에겐 대중적이지만 이탈리아를 원조로 두고 1900년 파리 박람회에서 ‘요정의 솜’으로 전 세계에 소개되었던 ‘솜사탕’코너를 맡아 운영하면서 사제동행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었다. 부곡중앙초등학교 6학년 유성경
군포시의회는 8일 열린 제270회 임시회 상임위인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이혜승 의원이 대표발의한 ’군포시 감정노동자의 권리보호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 조례안은 인권침해가 빈번한 감정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감정노동자의 일터에 건전한 노동문화를 조성하여 감정노동자의 인권을 증진하기 위해 발의됐다. 주요 내용은 ▶감정노동자 보호 및 건전한 노동문화 조성계획 지원계획의 수립 ▶감정노동자의 고용현황 및 노동환경에 대한 실태조사 ▶감정노동자의 권익 보호 및 증진 사업 ▶감정노동자의 권리보호를 위한 모범기준 마련 등이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달 26일 군포시민원콜센터, 경기중부비정규직센터, 경기중부아파트노동자협회, 안양이마트지회, 군포트레이더스지회,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와 가진 간담회에서 “산업안전보건법 시행 후 5년이 경과했음에도 여전히 제 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는 감정노동자 보호법에 의문이 든다. 감정노동자들의 직접적인 보호를 위한 시스템이 작동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 마련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 수리동에는 관내 저소득 주민들의 소소한 바램을 이뤄주는 ‘소원수리 우체통’이 수리동 행정복지센터와 가야종합사회복지관에 설치되어 있다. ‘소원수리 우체통’은 수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만의 특화사업으로 관내 저소득 주민의 소원이 담긴 사연을 소원수리 우체통을 통해 접수 받은 후 협의체 심의를 거쳐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도 3건의 사연이 접수되어, 소원 물품인 보행보조차(실버카), 균형영양식, 기저귀 지원 요청 대한 이웃들의 소원을 이뤄드렸다. 실버카를 전달받은 어르신께서는 “혹시라도 넘어질까 집 안에서만 지내는게 답답했는데 이제는 마음껏 복지관도 가고 밖에서 이웃 만날 생각을 하니 너무 행복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 보훈 수리동 협의체 위원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소원을 들어줄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이웃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 군포1동에 소재한 군포시립 어린이집은 바자회를 열어 어린이집에서 준비한 물품과원생들이 직접 소중한 추억이 담긴 물건들을 가져와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 일부를 (재)군포사랑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하였다. 지난 7일 군포시청 2층에 위치한 (재)군포사랑장학회 사무국에서 진행된 장학금 출연식에는 유희정 원장님 이하 담임교사 2인과 원생 15명이 함께 참석해 진행되었다. 유정희 원장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소중히 모은 바자회 수익금을 뜻깊은 곳에 기부해 어렵고 힘든 시기에 장차 미래를 짊어지고 갈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소중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시립 어린이집은 2010년부터 2020년까지 꾸준히 바자회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해 그 동안의 기부금 합계가 163만1310원으로 코로나로 인해 잠시 멈추었다 올해부터 다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 군포시 출연기관인 (재)군포사랑장학회는 지금까지 관내 고, 대학생 3080여 명에게 46억여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올 한해도 3억6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에 참여했다. ‘제8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며 ‘학습국가 혁신, 평생학습 대전환 Learning Korea, Innovation Korea’를 주제로 진행했다. 경기도 23개 시군이 통합하여 경기도 부스를 만들고, 각 시군별 특색있는 체험 및 시정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군포시는 행사기간 동안 지난 9월에 개관한 ‘그림책꿈마루’와 군포시평생학습관인 ‘수리산 상상마을’과 ‘평생학습원’ 사업홍보존을 운영하였으며, 2일에는 체험활동으로 평생학습원 4층에 위치한 「한번더 제작소」를 그대로 옮겨와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 활동을 하였으며, 이색적인 체험활동으로 방문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한번더 제작소는 2022년 10월 군포시평생학습원 4층에 조성되어 플라스틱 병뚜껑 수집과 업사이클링 창작활동을 통하여 지역주민들과 함께 플라스틱 저감 실천 및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전국단위의 평생학습박람회 행사에 참여해 군포시의 특색있는 사업과 평생학습을 알릴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