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이 창작과 고전이 어우러진 기획공연으로 지역 무대를 찾는다. 3일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6일 오후 4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기획공연 '군포의 4景'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군포시의 자연과 역사를 테마로 한 창작 관현악과 러시아 낭만주의 대표작을 함께 선보인다. 무대에서는 박정양 작곡의 '수리산의 四景'을 통해 ▲태을봉의 일출 ▲수리사의 정취 ▲당숲 ▲반월호수의 황혼 등 지역의 풍경을 음악으로 재해석한다. 이어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악장 김영기가 솔리스트로 참여해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 작품번호 35’를 선보인다.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사운드와 서정적 바이올린 선율이 어우러져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지휘는 김봉이 맡으며 공연 시간은 인터미션 포함 120분이다. 관람 연령은 8세 이상이며 전석 1만 5000원으로, 군포문화예술회관 유료회원·학생·군포시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기자 ]
남양주시는 오는 13일 이석영광장에서 ‘너나들이 문화축제 & 금곡 고고고 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문화와 공동체, 도시재생이 조화를 이루는 축제로 금곡동 주민자치 행사 ‘너나들이 문화축제’와 금곡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인 ‘금곡 고고고 축제’를 통합해 마련됐다. 축제 준비에는 금곡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기획부터 실행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행사는 ▲주민자치 수강생 작품 전시 및 발표 ▲주민 노래자랑 ▲도시재생 홍보 ▲체험 및 프리마켓 ▲먹거리 ▲문화공연 ▲유공시민 표창 등으로 꾸려졌다. 풍성한 경품 행사도 마련돼 시민들이 행사를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장이 될 예정이다. 특히 봉사와 선행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 시민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돼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서정희 금곡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주민과 나누는 동시에 주민자치와 함께하는 통합축제로 마련돼 뜻깊다”며 “주민이 직접 만드는 변화가 금곡동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곡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17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원도심 활성화와 역사 문화 재생을…
남양주시는 지난 8월 29일과 9월 2일 남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1388 청소년지원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1388 청소년지원단’은 위기 청소년, 가정 내 갈등, 학대, 가출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을 지역에서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민간 협력 조직으로, 지역사회 청소년 안전망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1388 청소년지원단의 화합과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실무자 30여 명이 참석해 위기 청소년 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한 명 한 명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1388 청소년지원단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고,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전문 상담 기관으로, 부모 교육 및 위기 청소년 대상 상담과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관련 문의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대한체육회가 '체육단체 선거제도 개선 토론회'를 개최하고 현장 의견 수렴에 나선다. 대한체육회는 "9일 오후 2시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체육단체 선거제도 개선 토론회를 개최한다"라고 3일 밝혔다. 대한체육회 체육단체 선거제도개선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대한체육회장·지방체육회장·회원종목단체장 등 각급 체육단체 선거제도의 공정성과 대표성 제고를 위한 개선 방향을 논의하고 현장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체육단체 선거제도 개선의 핵심 과제와 제언' 주제발표와 '지방체육회장 선거 제도개선안' 현안발표에 이어 학계와 선거·법률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층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주요 의제는 ▲직선제 도입 ▲모바일 투표 실시 ▲선거의 공정 및 기회 균등 강화 ▲후보자 자격요건 강화 등이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현장의 의견을 제도 설계에 충실히 반영하고 체육계 전반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전환점을 만들어가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올해 3월 선거제도개선부를 신설하고 4월 체육단체 선거제도개선위원회를 출범시킨 후 20여 차례의 회의와 연구용역을 병행하며 제도 개선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남양주시는 3일 수동멀티스포츠센터에서 남양주시 동부노인복지관 개관 20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동부노인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휴먼복지회가 수탁 운영하고 있으며, 2005년 9월 개관 이후 20년 동안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문화활동 ▲평생교육 ▲노인일자리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등 시 동부권역 노인복지의 중심 역할을 수행해 온 대표 노인복지관이다. 행사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조성대 시의장, 도의원, 시의원, 복지관 회원,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 동부노인복지관의 개관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복지관이 든든한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시에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노인복지관은 새로운 서비스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시의 지원을 받아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조성해 9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는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여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만 60세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 임금 체불로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가 없도록 집중 관리에 나선다. 3일 노동부 경기지청은 오는 10월 2일까지 6주간 '임금체불 집중 청산 지도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계획은 전년과 달리 운영 기간을 2배로 확대(기존 3주→6주)해 운영한다. 임금체불이 실제로 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선제적으로, 엄정하게'를 기조로 대응할 방침이다. 임금체불 피해를 손쉽게 신고할 수 있게 '노동포털'에 '임금체불 신고 전담 창구'를 운영하고 전용 전화도 개설한다. 4대 보험료 체납, 신고 사건 다발 등 체불 취약 사업장은 체불 여부를 선제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근로감독과 연계하는 등 사전 체불 예방을 강화한다. 경영상 어려움으로 체불 우려가 있는 사업주에게는 '체불청산지원 사업주 융자 제도'를 통해 사업주가 체불 임금을 자발적으로 청산하도록 지원한다. 경찰 등 유관기관과 연계된 전담팀을 구성하여 임금체불로 인한 노사 갈등 등 발생 시 즉시 현장 출동 및 청산 지도를 해 나갈 계획이다. 악의적이고 상습적인 체불사업주는 구속수사를 통해 무관용의 원칙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오기환 노동부 경기지청장은 "명절을 앞두고 체불
신천지자원봉사단 구리남양주지부가 지난 1일 다산2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미개발지 구간에서 정기봉사활동 환경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정화 활동이 진행된 구간은 관리가 쉽지 않은 미개발지로, 인근 상가를 찾은 시민들이 무단으로 버린 담배꽁초와 일회용 컵 등 생활쓰레기가 방치돼 주민 불편이 이어지던 곳이다. 이에 구리남양주지부 봉사자들이 직접 나서 쓰레기를 수거하며 무단투기 방지와 마을 공동체 의식 확산에 앞장섰다. 봉사자들은 더위에도 흔들림 없이 구간 곳곳을 정화했다. 또 “우리 동네 내 손으로 깨끗이”, “플로깅 함께해요”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거리 캠페인을 펼치며 시민들의 동참을 독려했다. 구리남양주지부 관계자는 “정화 활동과 함께 거리 캠페인을 병행해 현장의 변화를 이끌고 시민 인식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권 곳곳에서 지속 가능한 청결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양주시는 경기도 일자리재단과 공동 주최하는 ‘양주시 일자리박람회’에 참여할 참가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에게는 다양한 채용 정보를, 기업에는 현장 면접을 통한 우수 인재 채용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양주고용센터, 양주시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같은 유관기관도 함께 참여해 구직자들의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기업 접수는 9월 19일(금)까지로 채용관은 총 20개사가 운영될 예정이며 모집 대상은 구인 인원 2명 이상, 상시 근로자 25명 기업이다. 참가기업에는 현장 면접 부스를 지원하고 업체 홍보와 구직자 매칭 서비스도 함께 지원된다. 사전 신청방법은 양주시청 누리집 공고란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양주시 관계자는 “올해 박람회는 청년, 중장년층, 경력단절 여성 등 다양한 계층의 취업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많은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은 "구단 유소년팀의 운영 철학 정립과 선수 육성·발굴 등을 책임질 인물로 권우경 유소년 디렉터를 선임했다"라고 3일 밝혔다. 2010년 신장중 코치를 맡으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권우경 디렉터는 중동고를 거쳐 2019년 안양의 코치로 부임했다. 그는 2019년 안양의 창단 최초 K리그2 준플레이오프 진출과 플레이오프 진출 등의 역사를 함께했다. 이후 안양을 떠난 권우경 디렉터는 2021년부터 충남아산FC에서 3년간 코치로 활동한 뒤, 2024년에는 경남FC의 수석코치와 감독대행을 역임했다. 안양은 권우경 디렉터의 선임에 대해 "유소년 디렉터는 프로팀과 유소년팀의 일관된 철학 공유, 유소년 단계부터 이어지는 운영 방향 설정, 유소년 선수 영입 및 육성 등의 중책을 맡아야 하는 자리"라며 "프로와 유소년을 넘나들며 다양한 현장 경험을 쌓아왔기 때문에 구단의 유소년 디렉터로서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권우경 디렉터는 "구단의 미래는 유소년으로부터 시작된다. 탄탄한 유소년 시스템을 구축해 안양의 성장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FC안양 프로선수는 물론, 국가대표까지도 배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권우경 디
박승원 광명시장이 광명2동을 찾아 주민 의견을 빠짐없이 시정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시장은 3일 광명2동에서 올해 두 번째 ‘우리동네 시장실’을 진행했다. ‘우리동네 시장실’은 시장이 직접 동을 찾아 주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역 문제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는 광명시의 대표 현장 소통 정책이다. 이날 박 시장은 오전 일일보고를 시작으로 ▲취약계층 가정 방문 ▲광명2동 경로당 방문 ▲재개발 구역과 공공복합청사 통행로 등 지역 현안 현장 점검 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탁구 원포인트 레슨’까지 참여하며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먼저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어르신의 건강을 살피고 생활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광명2동 경로당에서는 회원들의 건의사항을 듣고 양곡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이어 광명제4·5R 재개발 구역과 광명3동 공공복합청사 신축 현장을 찾아 주민 불편사항을 직접 확인했다. 4R 구역 환풍기 소음 문제에 대해서는 오는 9월 중순까지 환풍기 입구에 유리 가림막을 설치하고 조경 식재를 추가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안을 내놨다. 또 공공복합청사 통행로 개방 지연 문제에 대해서는 오수관로 정비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임시 통행로를 탄력적으로 운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