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20일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올겨울 들어 가장 강한 추위가 이어졌다. 지역에 따라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안팎까지 내려가면서 이른 아침부터 매서운 한기가 감돌았다. 수도권기상청 집계 결과 이날 오전 6시 30분 기준 연천 신서는 영하 17.0도를 기록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다. 포천 관인 영하 16.9도, 파주 판문점 영하 15.4도, 가평 북면 영하 14.5도 등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극심한 추위가 나타났다. 의정부는 영하 13.0도, 양평 청운 영하 12.9도, 여주 산북 영하 12.3도, 수원도 영하 10.6도까지 기온이 떨어졌다. 낮에도 기온 회복은 미미할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하 1~5도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여 하루 종일 찬 날씨가 이어졌다. 여기에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4~5도 더 낮았다. 기상청은 이번 강추위가 오는 25~26일까지 지속된 뒤 점차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당분간은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아 한파 영향이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줄이고 건강 관리에 각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건설 현장에 최근 잇따르는 근로자의 사망 사고(본지 2026년 1월 19일 1면 보도)에 대해 노동계는 "안전관리 부실에서 비롯된 '예견된 비극'"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사정이 이런데도 원청인 SK에코플랜트는 하청업체인 남웅건설 등에 책임을 전가하며 ‘꼬리 자르기’에 급급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 20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와 관련해 중대재해처벌법상 원청 경영책임자인 SK에코플랜트가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다했는지, 하청업체인 남웅건설에 무리한 공기 단축을 압박했는지가 향후 수사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SK에코플랜트 측은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13일 약 13시간 동안 극한의 노동을 이어가다 숨진 배 모 씨 사건과 관련해 “인력 운영과 시간 관리는 하청업체의 소관”이라며 “사인은 뇌질환에 의한 병사”라는 등 책임을 회피했다. 하지만 건설업계 전문가들은 “원청의 강력한 공정 관리와 압박 없이 하청업체가 독단적으로 13시간 야간 작업을 강행하는 것은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입을 모은다. 사고가 나면 하청업체를 방패막이 삼아 법적 책임을 회피하고 이윤은 독식하는 ‘위험
평택시가 뇌병변 장애인 60명을 대상으로 근력 강화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뇌병변으로 인한 운동 기능 저하를 개선하고, 근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20일 평택시에 따르면 지난 2025년 기준 평택시 등록 장애인 수는 총 2만 6345명이다. 이 가운데 뇌병변 장애인은 2085명으로 약 7.9%를 차지하고 있다. 뇌병변 장애인은 상·하지 마비와 관절 경직 등 다양한 신체기능 제한을 겪는 경우가 많아 지속적인 재활 치료가 필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평택보건소는 로봇 기술 기반의 지속적 수동 운동기구(CPM, continuous passive motion machine)를 활용한 관절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재활 운동기구는 대상자의 관절을 정해진 각도 범위 내에서 자동으로 움직여 무릎, 발목, 팔, 손목 등 관절 가동범위 회복을 돕는다. 시는 물리치료사의 지도로 개인별 건강 상태와 장애 특성을 고려해 초기 각도를 설정, 재활을 시작한다. 평택보건소에 등록된 뇌병변 장애인 60명을 대상으로 주 2회 운영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신체기능 회복과 일상생활 복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 경기
▲이재교 언론인클럽 사무처장 ▲엄인찬 기흥세무서 서장 ▲정진영 " 운영지원팀장 ▲김희준 세계일보 제작단 대표이사 ▲강훈 " 부국장
인천관광공사는 올해 복합문화관광시설 ‘상상플랫폼’의 브랜드 체계를 고도화하고 시민 체감형 콘텐츠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상상플랫폼은 ‘경험을 연결하는 상상플랫폼’을 핵심 메시지로 설정하고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통합 홍보 전략을 추진했다. 특히 뉴미디어를 중심으로 한 소통 강화와 시민 참여형 콘텐츠 운영을 통해 공간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이에 상상플랫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은 전년 대비 팔로워수가 약 160% 증가했으며, 연간 콘텐츠 조회수도 약 250만회 이상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상상플랫폼은 단발성 홍보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반복적으로 찾을 수 있는 정기 프로그램 체계를 구축하는데도 노력해 러닝·요가·음악 감상 등을 통해 일상 속 문화 거점 공간으로 인식시키는데 성과를 거뒀다. 상상플랫폼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통합 홍보·마케팅 전략을 한단계 고도화한다. 상상플랫폼을 중심으로 월미도, 개항장 등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를 강화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 경험 중심’ 홍보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데이터와 민간 트렌드 분석을 결합한 데이터 기반 홍보전략을 도입해, 타깃
연천군 청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위해 관내 소재 중학교와 초등학교를 방문해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청산면 주민자치위원회가 매년 추진하고 있는 ‘미래세대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탁 대상은 청산면 관내 4개 교육기관이며, 중학교 1개교에 50만 원, 초등학교 3개교에 각 30만 원씩 90만 원 등 총 140만 원이 전달됐다. 고복순 주민자치위원장은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지역 어른들이 우리 아이들의 성장을 응원하고 있다는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산면의 미래인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품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청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장학금 기탁뿐만 아니라 지역 환경 정비, 취약계층 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군포 소재 한세대학교는 20일 교내에서 순복음성북교회와 함께하는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발전기금은 순복음성북교회의 새성전 입당을 기념해, 다음 세대 양육과 교육 사역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정재명 목사는 기부자를 대표해 1억 원의 발전기금 후원 기념 패널을 전달했으며, 백인자 총장은 이에 화답해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증정했다. 정재명 목사는 “한세대학교가 더 크게 부흥해 이곳에서 배출된 학생들이 한국과 전 세계 모든 민족에게 복을 전하는 은혜가 있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에 백인자 총장은 “순복음성북교회의 귀한 나눔은 한세대학교가 더 높은 비전을 향해 나아가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탁해주신 기금을 교육 경쟁력 강화와 학생 지원을 위해 책임 있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세대학교 발전기금은 교육·연구 환경 개선 및 장학금 지원 등을 위해 운영되며 현금 외에도 부동산, 유가증권, 문화재 등 다양한 형태의 자산으로 출연이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양종춘 기자 ]
경기도가 주말과 야간 상관없이 긴급 돌봄을 통해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 돕기에 나선다. 도는 공백 없는 돌봄을 통해 도내 부모들이 마음 편히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을 돕기 위한 '언제나 돌봄'을 올해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20일 밝혔다. 언제나 돌봄은 주말과 야간은 물론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언제나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 서비스로 ▲핫라인 콜센터 ▲초등시설형 긴급돌봄 ▲언제나 어린이집 등으로 구성된다. 언제나 돌봄 서비스는 2024년 7월 핫라인 콜센터 ‘경기도 아동언제나돌봄광역센터’를 개설해 2025년까지 3200건의 서비스를 연계했다. ‘초등 시설형 긴급돌봄’은 6~12세 아동을 거주지 근처 다함께돌봄센터와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돌봄시설에서 평일 야간과 주말 및 휴일에 상관 없이 돌봄으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콜센터나 플랫폼을 통해 평일 야간과 주말·휴일에도 거주지 근처 아동돌봄시설을 이용하거나 가정 방문형으로 운영해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초등 시설형 긴급돌봄’은 현재 19개 시군이 운영 중이며, 서비스 이용은 언제나돌봄 플랫폼에서 신청하면 된다. ‘언제나 어린이집’은 생후 6개월부터 7세까지 취학 전 영유아를 둔 부모를 위한
경기도는 부동산 공시가격 적정성·신뢰도 제고를 위해 지난해 도내 주택 2629호에 대한 주택공시가격 정비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주택공시가격 정비 대상은 ▲토지 특성 조사 결과가 서로 달랐던 ‘특성불일치’ 주택 1652호 ▲토지가격보다 주택 포함 가격이 더 낮게 산정된 ‘가격역전’ 주택 382호 ▲인근 주택과 비교해 가격 격차가 컸던 ‘가격불균형’ 주택 595호 등이다. 현행 제도상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담당 부서에서, 개별주택가격은 세무 담당 부서에서 각각 산정한다. 이같이 서로 다른 부서가 조사할 경우 도로 접면 여부, 지형의 높낮이, 토지 모양 등 토지 특성을 서로 다르게 파악할 수 있다. 동일 토지임에도 조사 방식이 달라 가격 차이가 생기는 사례를 ‘특성불일치’라고 하는데, 특성불일치가 발생하면 토지가격과 주택가격을 합한 금액이 토지가격보다 낮게 공시되는 일이 발생한다. 이를 ‘가격역전 현상’이라고 말한다. 또 동일 지역 내에서 토지 특성이 유사하지만 비교 표준주택 선정 차이 등으로 주택가격 격차가 크게 나타나는 것을 ‘가격불균형’ 유형으로 분류된다. 도는 이같은 문제를 정비하기 위해 지난 2021년 6월부터 전문 감정평가사를 직접 채용해 주택
경기도가 추진한 농촌기본소득 사업이 올해부터 정부 주도로 확대돼 실시된다. 20일 도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8개 광역지자체와 10개 기초지자체를 선정했다. 도내 시군 중 연천군은 이번 정부 시범사업지로 확정되면서 혜택을 받는 군민들이 크게 늘었다. 앞서 연천군 내 청산면만이 도가 시행하는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2022~2025년)’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놓인 농어촌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정책사업이다. 당초 도의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해당 정책은 올해 정부 사업으로 확대됐다.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 대상지로 선정될 경우 해당 지역 주민에게 매월 15만 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 동안이고 국비 40%, 지방비 60%(도 30%·시군 30%) 매칭 형태로 약 8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될 계획이다. 이문무 도 농업정책과장은 “도의 작은 실험이 국가적 차원의 정책으로 발전하게 된 것은 자치분권 시대의 의미 있는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 사업이 안착될 때까지 청산면 주민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은 물론 농어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