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성남지회(이하 성남예총)가 최근 ‘성남예총 30년사’ 발간을 위한 편찬위원회를 구성했다. ‘성남예총 30년사’는 성남예총이 창립된 지난 1986년부터 현재까지의 성남시 예술사, 성남 예총사, 협회 단체사 등 각종 예술문화 자료를 집대성해 성남시 문화예술의 발자취를 확인하고, 이를 성남예총이 나아가야할 이정표로 삼기 위해 발간된다. 이는 총사업비 3천20만 원을 투입, 4×6배판 양장본 약 450페이지 내외로 구성되며, 빠르면 오는 7월 중 발간될 예정이다. 이에 성남예총은 ‘성남예총 30년사’의 발간을 위해 김성태 성남예총 고문을 편찬위원장에 위촉하고 김건중 소설가, 김종해 무용가, 김정진 성남문화원 사무국장, 진정완 경기신문 부국장, 유일환 분당뉴스 국장, 변건석 시사&스포츠 국장 등을 집필위원으로 위촉했다. 또 김건중(문인협회)씨, 조현기(국악협회)씨, 조동균(미술협회)씨, 이영순(무용협회)씨, 조성일(연극협회)씨, 박용승(연예협회)씨, 주익수(음악협회)씨, 강희경(사진협회)씨, 정지희(영화협회)씨 등 9명의 각 지부 대표를 편찬위원으로 위촉했다. 편찬위원장은 “성남문화예술의 척박한 풍토를 오늘의 발전적 현상으로 주도한 ‘성
구리시가 지난 18일 ‘모기·해충 없는 건강 행복 도시 만들기’를 위해 민·관 합동 방역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관내 덴티맘, 사랑나누미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과 함께 보건소 방역반이 참여해 재건축 지역 내 생활쓰레기, 건축물 폐기물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 지역에서 친환경 분무 및 연막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또 이들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등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고인물 버리기’ 등 예방수칙 홍보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신현관 구리보건소장은 “올해 모기 발생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주기적인 민관 합동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며,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감염병 예방 홍보를 통하여 모기 해충 없는 건강 행복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보건소는 지난 2월부터 연립, 아파트, 주택 등을 대상으로 정화조, 집수정에 동절기 유충 구제 방역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2017년 모기 민원 발생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방역 소독을 실시하는 등 사계절 친환경 방역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난 18일 호평체육문화센터에서 ‘청소년의 달 기념식’을 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석우 시장을 비롯, 청소년, 일반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기념식은 청소년들이 직접 행사를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먼저 식전행사에서는 댄스·뮤직 페스티벌이 펼쳐져 남양주 청소년들이 댄스, 락밴드, 대중가요 등 3개 부문에서 경연을 펼쳤다. 이어 기념식과 함께 청소년위원회·청소년 기자단의 다양한 체험부스, 청소년 이동 상담실, 일시쉼터 홍보부스 등이 운영돼 청소년들을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석우 시장은 “청소년들은 주로 학교에 있는 시간이 많아 이렇게 다른 사람,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리는 기회는 중요한 시간이다. 청소년들이 꿈과 이상을 갖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스스로 자존감 있는 사람으로 생각하는 것이다”라며 “스스로가 자주적이고 창의적인 인간상을 그리고 목표를 향해 노력하면 미래의 주인공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6일 청소년 예능대회를 개최하고, 각 행정복지센터·읍·면·동별로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점검 및 단속을 실시하는 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
‘인천의 강남’으로 불리는 연수구가 6.13 지방선거에서 전·현직 구청장이 맞붙게 돼 인천 최대 격전지로 부상했다. 자유한국당의 이재호(59) 현 구청장과 지난 선거에서 석패했던 더불어민주당의 고남석(60) 전 구청장이 4년만에 다시 리턴매치를 벌이는 것. 송도국제도시를 포함하고 있는 연수구는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했지만 현재 민주당의 당 지지도가 월등히 높은 상황이라 지방선거에서 승패를 예측하기 힘든 지역으로 구분된다. 지난 1995년 인천 남구에서 분리된 연수구는 독립된 선거구로 첫 총선을 치른 1996년 15대부터 2012년 19대까지 신한국당·한나라당·새누리당 등 자유한국당 계열의 보수 정당 후보가 연속 당선됐다. 구청장 선거에서도 2010년 민주당 고남석 후보가 당선되기 전까지는 보수 정당이 승리를 독식했다. 그러나 2016년 20대 총선에서 연수구갑 선거구에서 민주당 박찬대 후보가 당선되는 등 보수 정당의 철옹성같던 지역에서도 진보계열 정당의 기세가 탄력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 고 전 구청장은 4년 전 패배에 대한 설욕을 벼르고 있다. 그는 연수구에서 두차례에 걸쳐 시의원을 역임했으며, 열린우리당 시절 인천항만공사 상임감사를 지냈다
6·13 지방선거에서 치러지는 이번 인천교육감 선거에 2명의 보수교육감 후보가 출마를 선언하면서 전국 단위 보수교육감 단일화 추진단체가 보수 후보의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양 선거캠프의 갈등의 골이 깊어 성사 가능성이 어렵다는 관측이다. 17일 전국 단위 보수교육감 단일화 추진 단체인 ‘좋은교육감 추대 국민운동본부’(이하 중앙교추본)에 따르면 교추본은 고승의(66) 후보와 최순자(65) 후보에게 여론조사 50%와 인천 교추본·단체 회원 투표 50%를 합산해 인천 보수교육감 단일 후보를 가리자고 제안했다. 앞서 고 후보는 인천 교추본의 보수교육감 단일 후보로, 최 후보는 다른 단일화 추진 단체인 보수교육감 통합위원회 단일 후보로 각각 선출된 바 있다. 두 후보는 이후 물밑에서 단일화 논의를 이어왔지만 경선 방식을 논의하면서 견해차를 좁히지 못해 끝내 무산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 후보가 전일 중앙교추본 방침에 크게 반발하며 최 후보와의 단일화는 없다고 분명한 선을 그었다. 고 후보 측은 이날 오후 인천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교추본의 인천교육감 보수후보 단일화 추진은 인정할 수 없으며 참여하지도 않겠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했다. 최 후보…
최순자(65) 인천교육감 후보가 17일 인천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제3차 인천교육, 바로 세우기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3차 선포식에서는 ‘교육비리 도시’ 오명을 벗기 위해 청렴하고 투명한 교육행정을 위한 5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최 후보는 “전임 교육감이 비리로 중도 하차하면서 교육계 전반에 대해 시민들의 불신의 골이 깊다”며, “지금 인천교육에서 가장 절박한 것은 시민 신뢰회복”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최순자 후보는 ▲민·관 거버넌스 기구 설치로 교육비리 근절 스크리닝 시스템 구축 ▲학교단위 책임경영 및 교육평가제 도입, 청렴도 평가 의무화 ▲투명성 및 공정한 인사탕평 시행. 인사예고제 및 다면평가제 도입 ▲학부모 감사관제 도입으로 교육서비스 기관으로 전환 ▲교육민원 서비스 역량 강화, 북카페 및 에튜케어창구 등 운영 등 5대 공약으로 제시했다. 특히 최 후보는 “전임 교육감이 중도하차한 것은 불법적이고 과잉경쟁에서 시작된 선거전과 무관치 않다”면서 “이번 선거에서도 시중에 허위사실 유포와 흑색선전 등 네거티브 선거전이 도를 넘어서고 있어 교육인의 한 사람으로서 무안할 지경”이라며 네거티브 공세 중단을 촉구했다. 이어 최 후보는…
바른미래당 문병호(58) 인천시장 후보는 17일 인천사회복지총연대가 주최한 시장 후보 초청토론회에서 “온기가 느껴지는 복지정책을 인천에서부터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 문 후보는 “17대 초선 국회의원일 때 비인기상임위 보건복지위원회를 지망해 법안소위에서 2년 동안 활동하면서 저출산, 고령화 등 전환기 대한민국이 안고 있는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누구보다 진력했다. 현재 복지정책 기틀도 당시 국회 상임위에서 관련 복지법을 정비하고 입안했던 노력의 결과”라며, “인천시 예산과 정책 실행에서 복지를 맨 앞자리에 두고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복지시책도 일회성이 아니라 시민들이 피부로 와 닿을 때 복지가 실현된다”며 “인천복지를 위해서 복지자문관을 신설해서 지속가능한 복지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민선6기 인천시는 부채 감축을 위해 복지사업 예산을 계속 줄였다”며, “이제 복지확대의 걸림돌이던 부채문제에 약간의 여유가 생겼다. 복지예산을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문 후보는 복지 인천을 만들기 위해 “▲인천사회복지인권센터 설립 지원 ▲발달장애인 긍정행동지원센터 설립 추진 ▲인천청년통장 시행 ▲1인가구 지원조례 제정 등 세대별·계층별
유정복(60) 인천시장 후보가 17일 인천시청 기자회견실에서 자신의 첫 공약인 ‘경인전철 지하화’를 발표했다. 이날 유 후보는 “자신의 재임 기간에 ‘인천발 KTX’와 ‘제3연륙교’, ‘서울 7호선 청라 연장’을 확정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강조하며, “‘경인전철 지하화’를 통해 원도심 부흥을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인전철은 1899년 개통 이래 약 120년 동안 경인축 철도수송의 핵심 기능을 수행해 왔으나, 인천을 단절해 주변지역을 낙후시켰으며 도시경쟁력은 물론 시민의 자산 가치를 저하시키는 등 많은 문제를 야기해 왔다. 이에 유 후보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를 추진 중인 지금이 경인전철 지하화의 적기”라며, “인천의 120년 숙원인 경인전철을 지하화하고, 원도심까지 철도망을 연결하는 인천 대순환철도(3호선)를 건설해 진정한 원도심 부흥을 이뤄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를 통한 ‘인천대로 J프로젝트&rs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매립지공사)를 인천시로 이관하는 문제와 관련,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의견이 갈려 인천시장 선거와 서구청장 선거의 최대 쟁점으로 부상했다. 매립지공사 전임 사장이었던 더불어민주당 이재현(57) 서구청장 후보는 17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매립지공사는 서울·경기·인천시 등 수도권 3개 시도가 배출하는 폐기물을 처리하는 ‘광역시설’이므로 국가가 관리해야 한다”며 인천시 이관에 대해 분명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인천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도가 함께 쓰는 ‘광역시설’인 매립지공사가 인천시로 이관하는 게 부적절하다는 얘기다. 하지만 매립지부지에 대해서는 “그동안 서구 주민의 고통과 피해를 감안해 아무 조건 없이 인천시로 소유권을 즉시 넘겨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정규기자 ljk@
부천시보건소와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가 세계 고혈압의 날(5월17일)을 기념하고 고혈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지난 16일 보건소 대강당에서 ‘레드서클 건강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부천성모병원의 김훈 신경외과 교수가 ‘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열었다. 또 고혈압·당뇨병 교육실 건강상담부스에서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검사와 상담 등 개인별 건강검사가 마련됐으며, 고혈압·당뇨병,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 자료의 전시와 교육동영상 상영도 함께 진행됐다. 이외에도 ‘레드서클 포토존’, ‘추억의 뽑기’ 등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운영됐다. 이선숙 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레드서클 건강캠페인 및 다양한 행사를 통해 부천시민의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