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호 바른미래당 인천시장 후보는 29일 인천사회복지총연대와 함께 ‘시민이 행복한 복지도시 인천을 위한 인천 사회복지 7대 정책’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문 후보는 “국회의원 시절 상임위를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소외계층을 대변하려고 노력해 왔다”며 “어르신들이나 장애인 등 저소득층을 위해서 많은 일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시장 후보에 나선 것은 개발사업 중심의 시정이 아닌 인천시민의 삶을 일으키는 시정을 해야 한다”며 “제가 꼭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회복지 7대 공약 제안에 대해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에는 신규철 인천사회복지총연대 의장, 이배영 사회복지사협회장, 전현진 사회복지사협회 사무처장, 신진영 인천평화복지연대 협동처장이 참석했다./이정규기자 ljk@
최순자 인천시교육감 후보는 “전국 최하위 국고지원을 바로잡아 인천 원·신도심 교육환경 격차 해소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지난 28일 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인천교육의 미래는 얼마나 많은 예산을 확보하느냐에 달려있다”며 “세입예산을 늘리기 위해 중앙정부 이전수입금을 더 많이 확보해 ‘돈 없어 아이들 공부 못시켰다’는 소리는 듣지 않게 하겠다”고 표명했다. 최 후보는 “인천의 학생 수는 37만7천471명으로 부산의 37만7천645명과 거의 같지만, 교원 수는 인천이 359명이 많다”며 “그러나 교육청 1년 운영예산은 부산보다 3천억 원 적고, 국고보조 예산 지원은 부산 3조277억 원에 비해 인천은 2조5천589억 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인천이 부산보다 연간 4천600억 원을 덜 받았다는 의미이다”며 “예산확보를 위해 그동안 쌓은 모든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최 후보는 교육재정 건전화를 위해 ▲시·군·구청과 거버넌스 구축 ▲기업체의 교육기부와 민·관 장학재단의 모금 활동 활성화 ▲정부의 이전수입금 확대 ▲원·신도심 교육 불균형 해소 T/F의 한시적 운영 등이다. /박창우기자 pcw@
광주시는 29일 한국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개최된 ‘2018 대한민국 가치경영 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가치경영 대상은 고객가치경영 경쟁력을 평가해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기준을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차별화된 고객 만족을 안겨주는 인물과 기업, 기관 등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광주시는 안전도시 구축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구축을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 등을 적극 펼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동안 시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빗물펌프장 건립, 24시간 감시체계를 갖춘 CCTV 통합관제센터를 완성했다. 특히 2014년부터 추진한 국제안전도시 공인은 지난 4월 최종 승인을 받아 국제안전도시로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시는 ‘광주시 기업 SOS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기업SOS전담팀 운영으로 각종 기업의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처리해 왔다. 이처럼 시는 각 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지난해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 전체 1위, 6년 연속 기업SOS 시스템 운영평가 대상, 세외수입 운영 종합평가 대상 등 30여건의 수상과 함께 12억7천만원의 포상금을 받는 등 시민을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30일 퇴임을 앞두고 최근 3일 동안 본청과 직속기관을 비롯, 사업소, 행정복지센터, 읍·면·동 등 21개소 88개의 사무실을 방문해 직원들과 퇴임인사를 나눴다. 이번 퇴임으로 이석우 시장은 50만 대도시 시장으로서는 유일하게 3선 임기를 마치고 명예롭게 퇴임하는 시장이 됐다. 이 기간 동안 이 시장은 직원들과 일일이 손을 잡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남양주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각자 맡은 직분에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직원들은 부서별로 이석우 시장의 캐릭터를 들고 꽃다발을 전달하거나 12년 동안의 시장 재임기간을 상징해 12명의 직원이 장미꽃 1송이씩을 선물하는 등 석별의 정을 나눴다. 이후 이석우 시장은 브리핑룸에서 퇴임후 계획에 대해 “당분간은 자유한국당 을구 위원장으로서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같은 당 후보들의 당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다음달 18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퇴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12년 동안 남양주시를 이끌어오면서 비전 창출과 미래 목표 제시를 통해 100만 자족도시의 기반을 닦았다는 평을 듣는 이 시장은 ‘행정의 달인’, ‘명품도시’, ‘전국 최초’ 등 수
29일 고양시 관내 한국항공대학교에 청년실업 해소와 취업 활성화를 위한 ‘대학일자리센터’가 문을 열었다. 한국항공대학교의 대학일자리센터는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센터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것으로, 향후 5년 동안 국비, 고양시 보조금, 대학부담금을 포함해 총 10억 원의 사업비로 운영된다. 센터는 이곳에 일자리 관련 전문 인력을 배치해 ▲취업과 창업상담 ▲역량강화 교육 ▲진로지도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 앞서 한국항공대학교는 고양시, 고용노동부 고양지청과 청년일자리 창출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청년 진로, 취업 및 창업 지원에 관한 사항 ▲취업상담 등 서비스 제공에 관한 사항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방안 논의 ▲청년 고용사업 상호 협력사항 등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고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는 사항들이 담겨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평택복지재단 산하의 팽성노인복지관이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착한가게 30호점’ 현판식을 진행했다. 팽성노인복지관은 지난 28일 평택시 안정로에 소재한 ‘가마골(팽성점)’을 착한가게 30호점으로 선정하고 강도연 가마골 대표와 함께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강 대표는 몇년 전부터 타 복지관에 적극적인 후원을 하고 있는 것은 물론, 최근에는 팽성지역의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정기적인 후원활동 방법을 찾던 중 착한캠페인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도연 가마골 대표는 “나눔의 손길들이 모여 큰 행복이 팽성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런 착한캠페인 나눔 활동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착한가게 선정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9bp@
남양주시가 최근 다산유적지에서 ‘남양주 산대나례’ 공연을 개최했다. ‘남양주 산대나례’는 백성의 현실과 삶의 철학을 보여주는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52호인 퇴계원 산대놀이를 중심으로 남양주에 자리잡은 전통 예술인들이 함께 만드는 복합예술공연이다. 특히 이 공연은 각종 기예와 탈춤, 판소리 등 다양한 볼거리로 구성된다. 이날 역시 퇴계원 산대놀이 보존회와 전통예술단 ‘락 천’, 전통예술공간 ‘터’가 신명나는 한마당을 펼쳤다. 이들은 마을을 도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비나리, 놀이판을 맑게 정화한 상좌춤, 양반에 대한 풍자와 해학이 담긴 말뚝이 놀이, 판 굿, 사자춤 등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관람객은 “가족과 함께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으며, 앞으로도 퇴계원 산대놀이와 같은 무형문화재를 자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시는 다음달 10일에도 백성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침놀이와 말뚝이놀이, 퇴계원 산대놀이 보존회 악사의 대풍류, 흥겨움이 가득한 판 굿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군포시 공직자들이 이웃에게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공직자 사랑의 헌혈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하절기 혈액 수급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군포시청 앞에 마련된 한마음혈액원 헌혈 차량 1대에서 진행됐다. 이날 28도를 웃도는 다소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 공직자와 인근 유관기관, 시민 등은 헌혈운동에 적극 참여해 생명의 소중함을 함께 나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가평경찰서는 29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임병숙 서장과 꽃동네 은총의집 정선순 원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약자 보호 및 공동체 치안 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꽃동네와 경찰서는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의 실종예방을 위한 사전지문등록 ▲장애인 학대사건 예방을 위한 교육 실시 등을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임병숙 가평경찰서장은 “꽃동네 은총의집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관련된 범죄예방과 실종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이재현(57) 더불어민주당 서구청장 후보가 지난 27일 서구 가정로 선거사무실에서 3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지방선거 필승 결의를 다졌다. 이날 선대위 출범식에서는 박현양 인천서구갑 당협위원장, 신동근 인천서구을 국회의원, 김교흥 전 국회사무총장 등 3명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 임명됐다. 세 명의 공동선대위원장은 “이재현 후보는 환경, 행정 전문가로 특히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의 경력을 바탕으로 인천 서구지역의 최대 현안인 쓰레기 매립지를 해결할 최적의 전문가이며, 환경부 기획조정실장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 등 오랫동안 쌓아온 행정경험과 검증된 소통경영 능력을 갖춰 인천 난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서구의 미래를 맡길 수 있는 필승 후보”라고 이 후보를 추켜세웠다. 이에 이 후보는 “서구의 변화를 열망하고 있는 구민의 뜻에 따라 반드시 이번 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해 산적한 문제들을 소통의 리더십으로 해결하여 지지자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이어 “서구 주민들의 근본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변 환경 개선에서부터 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