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과 학부모 부담 경감·차별없는 교육 실현 ‘보편적 복지’ 본격적 논쟁의 발단 돼 우리나라 미래비전 복지국가 채택 계기 농산물 수급 안정·농가소득 증대 기여 ■ 과제 지자체 재원 확보 매우 심각한 실정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비율 상향 조정 성공적 정착 위해 중앙정부 지원 중요 경기도교육청 정책토론회 “친환경무상급식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재정의 안정화가 우선시되어야 한다.”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이미 전국민의 보편적인 정의로 자리잡은 무상급식이 앞으로 친환경무상급식으로 자리잡을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재정의 안정화’를 첫번째 과제로 꼽았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6일 오후 서울 광화문의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친환경무상급식이 우리 사회교육·복지정책에 끼친 효과 및 향후 과제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김 교육감이 밝힌바와 같이 향후 친환경무상급식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토론회는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연구 수행한 ‘친환경무상급식이 우리 사회교육 및 복지정책에 끼친 효과분석 보고
■ ‘교육 선두’ 인천시 에듀케어 성과 조명 ‘현모인천(賢母仁遷) 교육특별시’라는 기치를 내걸고 교육에 남다른 투자를 하고 있는 인천시 에듀케어(Edu-Care)의 성과가 가시화하고 있다. ‘인천에서 태어나 세계를 무대로’라는 슬로건으로 대한민국인재육성의 선두를 꿈꾸는 인천인재육성재단의 교육인프라 구축, 꿈의 장학사업 n+1, 연인(延仁) 프로젝트, 인천평생학습 등에 대해 조명해 본다. 지난해 인천大 국립대 새출발·연세大 국제캠퍼스 첫 수업 연수구·서구·계양구,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영재 융합교육 뉴욕주립大 등 세계적 대학 들어서… 유학 오고 싶은 도시 인천인재육성재단 ‘꿈의 장학사업 n+1’ 인재 전략적 지원 연세大와 ‘연인 프로젝트’ 지역학생 학습지도·멘토링 성과 평생교육기관 통합 인천평생교육진흥원, 컨트롤 타워 기능 지역 특화 교육모델 발굴·지원, 인천형 평생학습문화 구축 ■ 교육은 미래를 위한 최상의 양식 교육은 사회가 공동으로 책임져야 할 당연한 의무임과 동시에 미래를 위
■ ‘선거의 해’ 열기 고조 6·4 지방선거가 앞으로 4개월 넘게 남았지만, 전국 최대 선거구를 자랑하며 민심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경기지역은 벌써부터 선거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최대변수로 여겨졌던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권도전을 내세우며 사실상 3선 도전 포기로 가닥을 잡은 가운데, 여야 예비 후보자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르면서 조기 과열 조짐마저 보이는 상황이다. 지방선거에 이어 바로 치러지는 7월 재·보선 판이 커진 것도 여야 대결 불씨에 촉매제가 되고 있다. 앞서 여야가 새해 벽두부터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문제를 비롯한 지방선거 선거제도 개혁 문제로 격돌한 대목 역시 이 같은 과열 분위기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결국, 어떤 방식으로 ‘게임의 룰’을 만드느냐가 지방선거 승패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여야 모두 각각의 쟁점마다 유·불리를 따져가며 치열한 기 싸움을 벌이는 형국이다. ‘대선후보 등용문’ 도지사에 중진 도전 잇따라… 예비후보자 경쟁 후끈 새누리, 원유철·정병국 출사표… 민주, 원혜영 출
유럽서 가장 큰 만화 축제 30일 개막 올해 1차 세계대전 100주년 맞아 전쟁 고발·전시 여성 폭력 문제 다뤄 위안부 할머니 구술 토대 ‘나비의 노래’ 이현세 역동적 카툰 ‘오리발 니뽄도’ 등 작품성·대중성 겸비한 작가들 24편 출품 피해자 문제 국제 관심·해결 촉구 기회 2014 프랑스 앙굴렘국제만화페스티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한국만화 기획전 부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여성가족부, 한국만화연합과 함께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프랑스에서 열리는 세계만화축제 ‘2014 프랑스 앙굴렘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한국만화기획전’을 개최한다. 한국만화기획전조직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기획전의 주제는 ‘지지 않는 꽃(부제 : I’m the Evidence)’으로 위안부 문제를 다룬 만화 작품과 동영상 작품들이 제작·출품돼 일본군 위안부 피해실상을 세계에 알린다. ▲ 앙굴렘 만화페스티벌 1972년 일부 만화가, 출판업자, 서점계가 모여 가진 발표회 ‘천만개의 영상&r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초등학교 교장과 소통의 자리에 참석해 경기혁신교육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 교육감은 지난 15일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경기도초등학교교장협의회 동계연수 현장을 방문해 ‘혁신교육 시즌2’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초등학교의 교육 혁신 소개로 강의를 시작한 김 교육감은 이후 교장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학교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의 발전’을 강조했고 900여명의 도내 초등교장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부천 상인초등학교 교장인 김기연 경기도초등교장협의회장은 “경기도 교육의 리더인 김상곤 교육감을 모시고 일선 교장 선생님들이 대화하고 소통하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혁신교육의 혜택을 보다 많은 학생들이 누리면서도 교원들의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경기 혁신교육의 성패는 경기교육 뿐만아니라 대한민국 교육 전체에 큰 영향을 주는 중요한 사안이므로 혁신학교 시즌2에 맞는 제도 정비를 마친 새학년도부
한 작은 중학교가 학생과 이웃 어르신들이 함께 하는 ‘효행(孝行) 졸업식’을 준비하고 있어 화제다. 전교생이 모두 합쳐 155명밖에 되지 않는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남사중학교(교장 송장섭)는 내달 14일 열릴 졸업식 1부 행사를 인근 노인정 3곳에서 치르기로 했다. 3학년 학생 58명은 졸업식날 학교 대신 노인정 3곳을 먼저 방문해 장기자랑을 하거나 청소를 돕고, 안마 등 봉사활동을 한 뒤 학교에서 열릴 2부 졸업식 행사에 참가한다. 생업 때문에 외지로 떠난 부모들이 많아 조손 가정이 많은 이 학교 학생들은 자신을 키워주신 할머니, 할아버지께 감사편지를 낭독하는 시간을 2부 행사에서 갖는다. 친손주가 아닌데도 김모(16)군을 맡아 키워 준 노부부에게는 ‘장한 어버이상’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잘 자라난 김군에게는 ‘자립상’이 학교 졸업장 수여와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김군처럼 불우한 환경에도 잘 자라난 학생들에게 어르신 등 지역사회와 학교 교직원 전체가 모은 장학금 중 일부를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포함한 전교생들은 적게는 10만원에서 많게는 30만원의 장학금을 각각 받을 예정이다. 1951년 설립된 남사중학교는 교장, 교감을 포함한
경기도교육청이 다양한 교육복지 사업의 체계적이고 차별 없는 시행을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 시행에 들어갔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3일 전국 최초로 ‘교육복지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를 공포했다고 16일 밝혔다. 조례에 따라 경기도 내 학생이면 누구나 차별 없이 균등하게 교육복지를 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조례는 각종 교육복지 사업을 통합적,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교육감의 책무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매년 교육복지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재정을 확보해 지원한다. 각종 교육복지 정책을 자문하고 심의하는 교육복지정책위원회도 구성한다. 주요 사업은 교육과정 및 학습 기회 보장, 친환경 무상급식, 공교육비 부담 경감, 특수교육, 부적응·소외·취약계층·다문화·북한이탈·다자녀 학생 지원 등이다. 효율적인 지원정책을 수립하고자 3년 주기로 실태조사를 벌이고 매년 평가를 실시한다. 앞서 조례는 지난해 12월 20일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유치원과 초·중학교 전체 무상급식, 초등학교 학습준비물 구입, 학생 안전망 구축, 저소득층 학생 학비 지원, 농산어촌 전원학교 사업 등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과…
경기도 교사 550여명이 융합·체험 형태의 교수학습자료를 나누면서 학생들의 따뜻한 인성 함양에 뜻을 모은다. 경기도교육청은 17일 용인 서원중학교와 24일 의정부 효자중학교에서 ‘핵심 인성역량 중심 예술, 체육 교수학습 연수’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인성 중심의 음악·미술·체육수업을 모색하고 문화예술교육의 중요성을 공감과 표현 기능 중심의 교과로 인식됐던 예체능 교육에 대한 생각을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 참석한 교사들은 교육과정의 방향, 인성 함양 교수학습자료, 문화예술교육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체험하며 토론한다. 이날 소개될 교육과정과 교수학습자료들은 소통, 공감, 긍정적 자기 이해 등의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통합·융합적인 접근으로 구성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학생들이 따뜻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도록 선생님들이 예체능 수업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수원지역 혁신학교 일반화를 선도하는 ‘수원창의지성교육 컨설팅지원단’이 2014년 새해를 맞아 현장이 바라는 질 높은 컨설팅을 위해 새로운 방안을 마련하는 앞장서고 있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능실초에서 초·중등 컨설턴트 350명이 모인 가운데, 지난 해 컨설팅 성과와 문제점을 분석해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올해 컨설팅 지원 계획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혁신과제별 컨설팅단 워크숍을 가졌다. 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는 컨설팅단 운영의 내실을 다지는 해로 삼아 소수의 핵심 교원으로 구성된 혁신과제별 컨설팅 활성화팀을 가동하고 컨설팅 절차 개선, 영역별 컨설팅 가이드북을 제작해 활용할 예정”이라며 “컨설턴트 커뮤니티 활동을 강화하고 대규모 연수보다는 소규모 컨설턴트 전문과정 연수 등과 같은 운영 개선을 통해 다양하고 질 좋은 컨설팅 기회를 현장에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2∼3년제 사립대인 경복대는 2015년 6월 완공을 목표로 남양주캠퍼스에 종합 강의·연구동인 ‘지성관’을 건립한다고 16일 밝혔다. 캠퍼스에서 가장 큰 규모의 건물로 지하 1층, 지상 7층, 전체면적 1만8천380㎡ 규모로 신축된다. 지상 1층에는 학생 휴게실, 카페, 세미나실, 최첨단 산학연계센터 등이 들어서고, 2∼7층은 첨단 실습실, 강의실, 교수 연구실 등으로 이용된다. 지성관이 건립되면 남양주캠퍼스 건물이 총 7개로 늘어나 종합캠퍼스 위상을 갖출 것으로 대학 측은 기대하고 있다. 경복대는 본교인 포천캠퍼스와 분교인 남양주캠퍼스에 5개 학부 31개 학과를 두고 있다. 포천캠퍼스를 간호·보건계열 특성화 캠퍼스(5개 학과)로, 남양주를 산·학 협력 특성화 캠퍼스(21개 학과)로 각각 운영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