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시흥시는 전날부터 9월 6일까지 시흥화폐 ‘시루’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근절을 위한 일제 단속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일제 단속은 가맹점별 지역화폐 결제 자료 및 주민신고 사례 등을 토대로 사전분석을 거친 후, 대상 점포를 현장 점검해 부정유통 여부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단속은 민·관 협동으로 전통시장 상인회와 연합해 이뤄진다. 주요 단속대상 유형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가맹점이 등록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경우, △가맹점주가 부정으로 수취한 상품권의 환전을 대행하는 행위, △지역화폐 결제를 거부하거나 다른 결제 수단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 해당된다. 시는 부정유통 행위 적발 시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가맹점 등록취소 등 행정처분과 2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위반행위 조사를 거부·방해하는 경우에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부당이득에 대한 환수를 실시한다. 아울러 중대한 위법 사안의 경우 수사기관에 의뢰하는 등 후속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시흥시는 한국조폐공사의 상품
시흥시가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2 무인이동체 산업엑스포’에 참가해 무인동체 혁신생태계 구축 및 투자자 발굴을 위한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 시흥시는 ‘시흥 배곧 경제자유구역, 미래 육해공 스마트 모빌리티 허브’라는 주제로 참가한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서울대학교, 경기산학융합원, 드론교육훈련센터와 함께하는 산업엑스포는 총 460부스 규모의 전시를 비롯해 무인이동체정책, UAM, 미래국방 등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 무인이동체 재직 인력 보수교육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2020년 무인이동체 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무인이동체 산업의 총 매출액은 6700억 원을 넘기며, 3년 간 초고속 성장세를 달성해왔다. 현재 시흥시는 향후 대표 미래 먹거리 산업인 무인이동체 클러스터 구축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국내·외 기업 발굴을 위해 투자 상담 및 홍보 활동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시에서 역점 추진 중인 K-골든코스트 사업 홍보를 통해 시흥시 인지도 상승을 위한 노력에 힘을 쏟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 배곧지구는
시흥시 정왕동 소재 신세계사이먼은 지난 1일부터 열흘 동안 젤리크루·일러스트코리아와 공동으로 진행한 ‘국캐대표 선발전’(국민 캐릭터 대표 선발전)의 ‘TOP 10’을 선정해 발표 했다고 17일 밝혔다. MZ세대 소통 강화 및 크리에이터들이 제작한 캐릭터의 인지도 제고와 상품화 기회 제공 등을 위해 마련한 ‘국캐대표 선발전’에는 약 150 여명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해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선발전에는 신세계 아울렛 앱(APP) 2만7천여명, 일러스트코리아 홈페이지 1만여명, 크리에이터 SNS 12만 7천여명(좋아요+댓글 기준)등 총 16만여명의 많은 고객들이 직접 참여했다. 고객들이 내손으로 뽑은 캐릭터가 세상밖으로 나온다는 이색적인 마케팅에 대한 큰 관심을 보인 것이다. 공동 주최측인 신세계사이먼·젤리크루·일러스트코리아는 투표수 및 SNS 채널의 좋아요·댓글 수를 종합 집계해 TOP10을 선정했다. 특히, 기간 동안 ‘신세계 아울렛 앱’에 신규 가입한 고객의 약 50%가 20~30세대 였다. 이는 MZ세대에 인기있는 캐릭터를 통해 젊은 고객층과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마케팅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TOP 10’에…
시흥시는 지난 4일 발생한 옥구천 유기성 폐수가 유출사고에 대해 "위반행위 적발시 강력히 처벌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이종성 시흥시 환경국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옥구천 수질오염사고 관련 언론브리핑'을 열고 유기성 폐수 유출 경위를 설명한 뒤 이같이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옥구천 옥구5교 우수토구에서 검은색의 유기성 폐수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시는 101명을 동원해 방재작업을 벌였고, 방재비용만 76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특히 시는 이날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유기성 폐수 유출사고에 강력 대응을 천명했다. 이 국장은 "2018년부터 5년간 19건의 불법 배출 사고가 발생했다"며 "일부 업체의 불법행위로 하천이 오염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시는 하천 수질개선을 위해 관내 전 하천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철저한 단속을 약속했다. 특히 시는 사업장 내외부 오폐수 우수맨홀 설치여부는 물론, 환경오염 배출시설의 설치허가와 신고이행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비정상가동 행위 , 미신고, 무허가 배출시설 운영여부, 기타 환경오염 행위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단속해 불법 배출을 근절하겠다는…
시흥시는 민선8기 시정과제의 내실 있고, 실행력 높은 계획 수립을 위해 시민과의 공감과 소통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민선8기 평생학습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중점 추진할 ‘교육도시 시흥 스마트폰-온라인 플랫폼 운영’과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마을학교, 평생학습 네트워크, 동아리, 일자리 관련기관 등 평생학습 각 분야의 시민과 관계자 등 30명이 참여해, 사업별 추진방향에 대해 공감하고 실행계획을 구체화했다. 먼저, 지난 9일 최종서비스를 개시한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 Siheung Study On-offline Campus)’은 안정화 단계를 거쳐, 평생학습포털(오프라인) 통합 등의 고도화 전개에 집중한다. 또한,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 확대를 위해 △실용․일자리 평생학습과정 확대 및 내실화 △시민학습수요를 반영한 생활권 평생학습 프로그램 확대 △평생학습네트워크와 동아리 활성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시흥시는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생태계 구축과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보편적 학습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로써 평생학습의 새로운 도약과 시민과의…
시흥시 장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동 행정복지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장곡동 공동주택 관리소 직원과 유관단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희망울타리단) 총 15여 명을 대상으로 "분야별 복지서비스 교육"을 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증가하는 복지욕구에 적절히 대응하고자 관내 공동주택 관리소와 복지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6월 27일 진행한「장곡동 공동주택 관리소장 간담회」에서 복지 서비스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마련됐다. "분야별 복지서비스 교육"은 경제·돌봄·구직·주거 등 주민들의 복지욕구가 높은 분야의 주요 복지 서비스와 장곡동의 복지사업 종류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이라는 과업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 필요성과 협력 방안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뤘다. 이번 교육으로 관내 공동주택 관리소는 입주민의 생활공간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복지서비스 안내 및 발굴 통로로 기능하고, 관내 유관단체는 복지 역량 증진을 통해 사각지대 발굴을 보다 전문적으로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건호 장곡동장은 “장곡동 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고자, 관내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이번 교육이 열렸다”면서 “교육을 통해 관내 기관·단체의 복지 역량이 한
시흥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지난 12일 정왕동 옥구공원 시흥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시흥 평화의 소녀상’ 건립 6주년 기념식이 열렸다고 15일 밝혔다.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시흥시지회(회장 진규봉)가 주최한 이날 기념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송미희 시흥시의회의장, 시흥시의회의원, 국회의원, 지역내 유관단체 등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차례로 소녀상에 헌화와 묵념을 하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추모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금 이 시간이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존엄, 그리고 명예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이 땅에 다시는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이 잊지 말고 힘을 보태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진규봉 시흥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시흥 평화의 소녀상은 시흥시민 1,537명 및 105개 단체에서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건립돼 더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소녀상 건립 의미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의회가 지난 11일 교육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시흥시 청소년 기본 조례" 제정을 위해 시흥시 청소년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미희 의장, 김선옥 위원장을 비롯한 교육복지위원회 위원들과 시흥시 청소년재단 소속의 청소년 명예이사 및 청소년참여위원회,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함께 모여 청소년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조례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조례 관련 점검 활동 결과를 발표한 최태웅 청소년 명예이사는 △청소년의 마음을 담을 수 있는 용어 사용 △청소년에 의해 청소년 정책이 결정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 마련 △‘청소년의 달’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방안 등을 의견으로 제시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발표 내용을 토대로 청소년 정책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며 “실질적인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담긴 조례안을 만들자”고 입을 모았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청소년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 정책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청소년들이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청소년은 “청소년을 위한 성장도시 시흥이 기대된다. 청소년 기본조례안 제정을 위해 주기적인
시흥시가 광복절 연휴 전까지 폭우 피해 복구를 완료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소춘 시흥시부시장은 지난 11일 오후 열린 경기도 호우피해관련 긴급대책회의에서 피해를 입은 시민의 일상이 회복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빠른 피해 복구를 주문했다.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인한 시흥시에 보고된 피해 건수는 총 531건으로, 이중 주택침수가 가장 많은 186건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총 693명의 비상인력을 동원해 피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폭우가 집중돼 피해가 큰 신천동과 대야동 지역에는 민관협력체계가 빛을 발했다. 신천동과 대야동 통장협의회와 및 주민자치회 등 유관단체 120여명이 현장에 출동해 시 공무원과 함께 직접 피해복구에 나서기도 했다. 복구작업과 동시에 현재 시는 침수피해가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ABC행복학습타운에는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을 긴급 마련했다. 현재 1가구가 해당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다. 침수피해가구에는 기초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재난물품을 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배부한다. 피해주택과 농지 등에는 현장조사를 통해 재난지원금 등 지원책을 모색해 피해가구의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8일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관내 재해취약시설을 방문해 시설물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공사는 8일 오후부터 시흥시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자체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하며 관내 다중이용시설과 주차시설을 비롯한 상습침수지역, 산사태 우려지역, 공사 현장 등에 대한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기상 상황이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던 9일 오후에는 CEO가 직접 자체 점검단을 구성하여 도일시장, 대야파출소, 매화산업단지 공영주차장 등 재해취약시설 점검을 실시했다. 폭우로 인한 유해 ‧ 위험요인 등을 직접 점검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대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정동선 사장은 “최근 수도권 전역에 폭우로 인한 피해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만큼 사고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라며 “관련부서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시흥시의 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