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가뭄 피해 지역을 위한 긴급 구호에 나섰다. 하이트진로는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된 강원도 강릉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석수 500ml) 10만 병을 긴급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진행되며,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일대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가뭄으로 물 부족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아픔을 함께 나누고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2012년부터 재해재난 발생 시 긴급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2018년에는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구호 활동을 체계화했으며, 2019년 강원도 산불, 2022년 동해안 산불, 올해 3월 전국 산불 발생 시에도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또 2020년, 2023년, 올해 7월 집중호우 발생 때에도 생수를 지원하는 등 재해재난 대응에 앞장서왔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오비맥주의 프리미엄 라거 브랜드 한맥을 전국 편의점에서 만날 수 있다. 오비맥주는 이달부터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 캔’을 전국 주요 편의점에서도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7월 대형마트 출시 후 일부 매장에서 일시 품절 사례가 나올 정도로 인기를 끌면서 판매 채널이 확대됐다.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 캔은 개봉 후 시간이 지나면 거품이 스스로 차오르도록 한 기술을 국내 맥주 브랜드 최초로 구현했다. 기존에는 생맥주나 전용 거품기를 통해서만 즐길 수 있던 풍성하고 지속적인 거품과 차별화된 부드러움을 캔 하나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오비맥주는 전국 편의점 입점과 함께 한정판 기획팩도 선보인다. 오는 9일부터는 전용 캔 핸들이 포함된 330ml 6캔 기획팩과 머그컵 모양의 캔 쿨러가 포함된 330ml 12캔 기획팩을 한정 출시한다. 해당 기획팩은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편의점 앱에서 예약 주문 후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대형 리유저블백도 증정한다. 한맥 브랜드 매니저는 “전국 편의점 입점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 캔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9월에는 팝업스토어와 부산국제영화제 현장 부스
수원영통경찰서가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연말까지를 집중 기간으로 설정하고 민관 합동 캠페인, 전자게시판 홍보, 외국인 대상 범죄예방 교육 등을 통해 시민 의식 제고에 나섰다. 수원영통경찰서(서장 나원오)는 지난 8월 5일 수원시 4개 행정구 체제 개편에 따라 영통구 전체를 관할하는 경찰서로 확대 개편됐다. 현재 수원시 전체 인구 120만여 명 가운데 36만 명을 관할하며, 경기도청과 수원고등법원 등 주요 시설도 관할 구역에 포함된다. 경찰은 2024년 경기남부청 안전신문고 생활불편 분야 신고 통계를 토대로 기초질서 확립을 주요 정책 목표로 설정했다. 당시 총 5070건 신고 중 광고물 무단 부착이 422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인근 소란이 289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광고물 무단 부착, 쓰레기 투기, 음주소란, 무전취식을 4대 위반 항목으로 지정하고 단속과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지난 7월 24일에는 수원역과 영화동 거북시장, 인계동 유흥가 등 기초질서 위반 다발 지역에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경찰서장과 시청 관계자, 시의원, 자율방범대 등 120여 명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기초질서 준수를 당부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물류 산업 인재 육성에 이어 안전보건 분야에서도 글로벌 수준의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CFS는 지난 2일 전북 익산시 원광대학교에서 원광대 안전보건학과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성태 원광대 총장, 라이언 브라운 CFS 대표이사, 박지영 학과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안전보건 분야 정보·기술 교류 ▲CFS 현장실습 지원 ▲안전보건 교육 확대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CFS는 물류센터의 안전 최우선 가치를 바탕으로 현장 경험을 학생들에게 제공해 산업 안전망 강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박성태 총장은 “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안전 관리 역량을 습득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박지영 학과장은 “이번 협약이 학문과 현장을 연결하는 새로운 교육 모델”이라고 말했다. 라이언 브라운 대표는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가치”라며 “청년 인재들이 안전보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대표 셰프들의 간편식을 한자리에 모은 ‘미식관’을 열었다. 3일 컬리는 자사 플랫폼에 ‘미식관’을 오픈하고 오는 8일까지 ‘명예의 전당’ 기획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목란’ 이연복 셰프, ‘우동카덴’ 정호영 셰프, ‘포노 부오노’ 김태성 셰프, ‘마마리’ 송하슬람 셰프, ‘티엔미미’ 정지선 셰프, ‘윤서울’ 김도윤 셰프 등 한식·중식·양식 셰프들의 RMR(Restaurant Meal Replacement) 상품을 큐레이션해 선보인다. 특히 누적 판매량 700만 개를 기록한 ‘목란’은 컬리에서 가장 성공적인 RMR로 꼽히며, ‘우동카덴’은 지난해 3만 개 판매와 1만 7000여 건의 후기수를 기록해 인기를 입증했다. 김도윤 셰프의 ‘윤서울’과 김태성 셰프의 ‘포노 부오노’ 등 새롭게 합류한 브랜드들도 상품군을 넓히며 빠르게 팬층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미식관’에서는 컬리 인기 RMR 중 165개 상품이 엄선돼 ‘전국 맛집 라인업’으로 소개되며, 애플하우스·툭툭누들타이·전주 베테랑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이 9월부터 2025년 2학기 단체 관람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G뮤지엄스쿨’을 운영한다. ‘G뮤지엄스쿨’은 유아, 초등학생, 청소년 등 다양한 연령대 학생들이 전시를 감상하고 창작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대표 교육 프로그램이다. 유아 대상 '반가워! 미술관'은 전시실을 함께 둘러보며 작품 감상 방법과 관람 예절을 배우고, 스탬프 활동지를 통해 미술관에 친숙해지도록 돕는다. 이번 학기에는 전시 '기다림이 끝나는 날에도'와 연계해 진행된다. 초등학생 대상 '방과후 미술관'은 안산시교육지원청(늘봄학교)과 함께 운영한다. 학생들은 '기다림이 끝나는 날에도' 전시를 감상한 뒤, 기후 위기 시대 작가들의 표현을 바탕으로 ‘비밀 짝꿍 오브제’를 제작한다.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며 기후 위기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청소년 대상 '감각: 작품 감상 교육'은 전시 '비(飛)물질: 표현과 생각 사이의 틈'과 연계된다. 관람 후 교육실에서는 자연물과 몸을 활용한 ‘소리 퍼포먼스’를 체험하며 현대미술의 다양한 표현 방식을 직접 경험한다. 경기도미술관은 매 학기 전시와 연계된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해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다. 특히 이번…
현대건설이 ‘층간소음 제로’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성능 1등급 인정서를 추가로 획득했다. 현대건설은 국내 최초로 층간소음 저감 1등급 기술을 확보한 이후, 한층 강화된 기준과 평가방법을 적용한 바닥충격음 성능등급평가에서도 2건의 1등급 인정서를 동시에 취득하며 편안한 주거 공간, 최상의 주거 가치를 실현할 독보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에 1등급 성능을 검증한 바닥시스템은 완충재 복합소재의 최적 배합과 적층 구조로 걷기·뛰기·가구 이동·물건 낙하 등의 다양한 생활 소음을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다. 또한 차음재 소재를 기존 대비 휨 강성이 크면서 가볍고 현장 작업이 용이한 소재로 변경하고, 입주민의 다양한 사용 조건에도 바닥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을 추가 적용하는 등 성능은 물론 시공성과 바닥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번 평가는 국토교통부 지정 성능인정기관인 LH품질시험인정센터를 통해 진행됐다. 특히 실제 현장과 오차가 발생할 수 있는 실험실 측정이 아닌 현장 실증 방식으로 경량충격음 25dB, 중량충격음 32dB의 저감 성능을 선보이며 ‘층간소음 없는 공동주
안성소방서는 지난 2일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의 기본 소양 확립과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한 2025년 하반기 직장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대비위 근절과 장애인 인식 개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관서장의 현장 안전사고 예방 교육 ▲공직기강 확립 및 3대 비위 근절 교육 ▲외부 강사 박해리 강사의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윤성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부위원장의 특별강연으로 구성됐다. 특히 윤성근 의원은 1989년 안산소방서에서 첫 근무를 시작으로 33년간 소방관으로 몸담은 경험을 바탕으로, 정치에 입문하게 된 배경과 정책 반영의 중요성을 전했다. 그는 “소방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질 때 조직은 발전한다”며 “후배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이번 직장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우리 조직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되새기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소통을 강화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소방 조직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수원시립미술관이 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문화행사 '아티스트리밍(Aristreaming)'을 오는 6일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개최한다. '아티스트리밍'은 Artist와 Streaming의 합성어로, 현재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 '2025 아워세트: 김홍석×박길종'과 연계해 진행된다. 1부는 참여 작가 박길종과의 대화, 2부는 DJ 다빛과 일렉베이스 연주자 순환의 공연으로 구성된다. 박길종은 2010년부터 ‘길종상가’를 운영하며 가구, 아이템 제작, 디스플레이, 전시 등 경계를 넘나들며 활동해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시를 기획한 김수연 학예연구사와 함께 전시장을 둘러보며 작품과 그간의 활동, 참고 작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2부 공연에서는 DJ 다빛과 순환이 힙합, 알앤비, 일렉트로닉을 기반으로 한 리듬과 사운드 디자인을 결합한 음악을 선보인다.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50명 예약이 가능하다. 현장 참여도 가능하며, 사전 예약자에게는 럭키 드로우를 통해 한정판 미술관 굿즈가 증정된다. 남기민 수원시립미술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현대미술을 참여 작가와 함
'코카콜라'가 브랜드 앰배서더인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와 함께한 ‘코카콜라 제로’ 신규 광고를 선보인다. 3일 '코카콜라'는 ‘코카콜라 제로’가 필요한 순간을 조명하며 모두에게 짜릿함을 선사하는 주인공으로 코카-콜라와 뷔를 내세웠다고 밝혔다. 영상은 코카콜라 트럭을 타고 달리는 뷔의 모습으로 시작해 무료함에 지친 사람들에게 “짜릿한 게 필요하겠는데?”라는 대사를 던지며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이내 코카콜라 제로가 가득한 컨테이너박스가 열리고, 무대는 축제 열기로 전환된다. 사람들은 코카콜라 제로를 나누며 음식을 즐기고, 마지막은 시원한 한 모금을 맛있게 즐기는 뷔의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무료한 분위기를 축제처럼 바꿔주는 코카콜라 제로의 매력을 담았다”며 “더 많은 분들이 새로워진 강렬한 짜릿함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뷔는 “코카콜라는 언제나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힘이 있다”며 “저처럼 코카콜라 제로로 일상을 축제로 바꿔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광고는 뷔와 코카콜라 공식 인스타그램, 유튜브에 풀버전으로 공개됐으며, TV 광고는 5일부터 온에어된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