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8일 진접읍 부평리 소재 크낙새축구장에서 재개장식을 개최하고,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재개장식은 노후화된 축구장 시설을 정비해 시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크낙새축구장은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인조잔디 교체와 관람석 정비, 조명시설 개선 등 전반적인 시설 개선을 완료했다. 시는 이를 통해 이용 안전성을 높이고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로 재정비했다. 같은 날 진접읍 내각리 풍양배드민턴장도 개관식을 갖고, 주민들에게 본격 개방했다. 풍양배드민턴장은 총 5면의 배드민턴 코트를 갖춘 체육시설이다. 사무실과 화장실, 샤워실, 창고 등 편의시설을 함께 조성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시설은 약 900㎡ 규모로 조성됐으며, 총사업비 46억 원을 투입해 쾌적한 체육 환경을 마련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안성시 보육 현장이 구조적 위기에 놓였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안성시의회 최호섭 운영위원장은 “국공립 어린이집조차 정원을 채우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민간·가정 어린이집은 이미 고사 직전”이라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현재 안성 보육 현장이 ‘공공성 강화’라는 정책적 구호 이면에서 구조적 모순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유보통합(유치원·어린이집 통합)이 본격화되는 전환기를 맞은 상황에서, 기존의 기계적인 국공립 확충 방식은 민간은 물론 국공립 시설까지 동반 경영난으로 몰아넣고 있다는 것이다. 핵심 문제로 지목된 것은 ‘기계적 공급’이다. 현행법상 50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그러나 급격한 저출생으로 아동 수가 감소하는 현실에서 이러한 일률적 기준은 공급 과잉을 초래하고, 기존 시설 간 ‘제 살 깎아먹기’식 경쟁만 부추긴다는 지적이다. 실제 현장에서는 국공립 운영자들조차 “500세대 기준은 지나치게 가혹하다”며 “인근 어린이집과의 거리, 지역 내 아동 수를 고려해 최소 1000세대 이상으로 설치 기준을 상향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국공립조차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상황에서, 별도 지원이 부족한…
한경국립대학교총장 학생상담센터가 전국대학교학생상담센터협의회가 주관한 2025년 대학상담센터 평가에서 ‘상담운영 부문 우수상담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최근 1년간의 상담 운영 성과와 프로그램 실적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250여 개 대학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한경국립대 학생상담센터(센터장 류원정 교수)는 안성과 평택 캠퍼스를 연계한 통합 상담체계를 구축하고, 개인·집단상담, 심리검사, 위기 개입, 자살·자해 고위험군 관리, 학업·진로·대인관계 상담 등 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학업 및 생활 적응을 위한 심리·정서 지원과 장애·비장애 통합 상담모형 운영 등 대학 내 포괄적 지원 시스템을 체계화한 점이 평가에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학생상담센터는 상담 접근성 강화를 위해 온라인·모바일 기반 상담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뇌파·맥박 스트레스 검진, 마음건강 캠페인, 찾아가는 심리교육 등 예방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교외 전문가를 위촉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위험 학생의 조기 발견과 위기 상황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류원정 학생상담센터장은 “전국 평가에서 운영 성과를 인정받게 되어 뜻깊다”며 “구성원들의 노력과 대학 본
이천시는 오는 26일 시청 1층 소통큰마당에서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상담회&소셜마켓’ 행사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과 중소기업 등 관계자와 사회연대경제조직이 직접 소통하는 자리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실질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다양한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는 공공구매 담당 실무자의 이해를 높여 우선구매 참여를 적극 유도함으로써, 관내 사회연대경제조직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와 자립 기반 마련에 기여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으로 구성된 사회연대경제조직 18개사를 비롯해 이천시청 실무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내용은 ▲1대1 매칭 맞춤형 공공구매 상담회 운영 ▲사회연대경제조직이 생산한 제품 전시 및 판매를 위한 소셜마켓 운영 등이다. 오전에는 공공기관 및 산하기관, 중소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집중 진행되며, 오후에는 시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경희 시장은 “사회적경제 공공구매는 사회연대경제조직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수단”이라며 “이번 행사는 단순한 상담회를 넘어
인천시가 도심복합개발 실행 속도를 높이기 위한 제도 기반 마련에 나섰다. 인천연구원이 인천시의 요청으로 수행한 “인천 도심복합개발 추진을 위한 조례 세부기준 방향 연구”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인천시는 지난해 2월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법령이 위임한 조례 마련을 위해 인천연구원에 연구를 요청했다.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법률’은 도시지역에서 도심복합개발혁신지구의 지정 및 운영에 필요한 사항과 규제특례를 규정함으로써 도시공간을 복합적이고 혁신적으로 활용하여 도시 경쟁력을 제고하고 주거안정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제정됐다. 복합개발사업은 성장거점형과 주거중심형으로 사업유형을 구분하고 공공주택 공급을 전제로 건폐율과 용적률 완화 등 규제 특례를 부여하여 복합개발을 촉진하고자 한다. 인천연구원은 인천시에 위임된 핵심 항목인 ‘주거거점형 도심복합개발혁신지구 요건’과 ‘국민주택규모 주택의 공급’을 중심으로 세부기준을 검토한 결과, 주거거점형 도심복합개발혁신지구의 요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유사한 구조를 따르며, 일부 완화된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노후도 기준의 완화는 공공개입의 정당성을 약화시킬 우려가 있어 지역 선정의 타당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협박 글을 반복해서 게시한 10대를 상대로 경찰이 7000만 원 대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다. 9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공중협박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 기소된 고교생 A군을 대상으로 7544만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A군은 지난해 10월 13일부터 21일까지 7차례에 걸쳐 재학 중인 서구 대인고등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거나 할 예정이라는 글을 119 안전신고센터에 지속적으로 게시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조사에서 A군이 대인고뿐만 아니라 경기도 광주와 충남 아산 중·고등학교 및 철도역에 등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협박성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사실이 드러났으며, 타인 명의를 도용해 협박 글을 올리기도 한 사실이 알려졌다. 경찰은 대인고에 경찰 379명과 소방 232명, 군 당국 9명 등 모두 633명이 63시간 51분 동안 현장에 투입된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달 30일 손해배상심의위원회를 열고 손해배상액을 산정했다. 지난해 3월 공중협박죄가 신설된 이후 최대 규모로, 인천청은 최근 소송계획과 연관된 경찰청 본청의 승인을 받으면서 본격적인 소송에 돌입할 계획이다. 경찰…
국민의힘은 오는 11일과 12일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각각 열어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인구 50만 명 이상이거나 최고위가 의결한 자치구·시·군의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을 포함한 ‘당헌·당규 개정안’을 의결하기로 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9일 최고위원회의 브리핑을 통해 “정점식 정책위의장이 6·3 지방선거에 적용할 청년 의무 공천제 도입 등을 담은 ‘당헌·당규 개정안'을 보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청년 의무 공천제는 중앙당 공관위가 광역의원 청년 오디션을 실시하도록 하고, 광역·기초의원 선거 후보자 추천 시 국회의원 지역구마다 여성과 청년 각 1인 이상을 반드시 추천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이다. 최 수석대변인은 특히 인구 50만 명 이상 시·군·구 기초단체장 후보의 중앙당 공천에 대해서는 “특례시를 비롯한 인구 50만 명 이상의 대도시는 시도지사 선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판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핵심 전략 지역임이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말 현재 경기도 50만 명 이상 지자체는 수원·용인·고양·화성 특례시를 비롯해 성남·부천·남양주·평택·안산·안양·파주·시흥 등 12곳이 해당된다. 당 일각에선 50
인천시가 설 연휴기간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원적산·만적산 터널 통행료를 면제한다. 인천시는 연휴 기간 이동량이 많은 시민들의 교통 편의 제공 및 정체가 예상되는 인천가족공원 주변도로의 원활한 흐름을 지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현재 원적산 터널과 만월산 터널의 통행료는 경차 400원, 소형 800원, 대형 1100원 등이다. 시는 이번 면제로 약 13만 5000대의 차량이 무료 혜택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원활한 운영을 위해 도로전광판 표출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관련 내용을 안내할 방침이다. 장철배 시 교통국장은 “성묘나 친지 방문 등 차량 이동이 많은 명절 기간 동안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무료 통행을 실시한다”며 “시민들이 교통비 부담 없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코웨이가 2025년 연간 실적을 발표하며 지난해 국내 침대 사업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15.4% 증가한 3654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2011년 매트리스 렌탈 서비스를 시작한 지 15년 만에 에이스침대, 시몬스 등 전통 강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순위 역전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침대 업계 분위기는 결코 녹록지 않다. 2024년 에이스침대와 시몬스의 연 매출은 각각 3260억 원, 3295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 5% 성장에 그쳤다. 특히 에이스의 작년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7% 줄어든 2378억 원으로 역성장 양상을 보였다. 그동안 침대 시장은 1963년 창립한 에이스침대와 1992년 한국 법인 설립 시몬스가 수십 년간 양강 구도를 지켜왔다. 후발주자 코웨이는 렌탈 비즈니스 모델과 차별화된 서비스, 상품 다각화로 이 틈을 파고들었다. 2011년 국내 최초 매트리스 렌탈 서비스는 침대 소비 패러다임을 바꿨다. 정기 위생 관리와 전문 케어가 포함된 ‘관리형 침대’라는 새 가치를 만들며 고객 인식을 바꿔놓았다. 이어 다양한 매트리스와 프레임, 보급형부터 스마트 매트리스까지 풀 라인업을 구축해 선택 폭을 넓혔다. 최근…
올해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이 작년보다 4%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서울 대형마트·전통시장·가락몰 등 25곳에서 6∼7인 가구 기준 34개 품목 가격을 조사한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을 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전통시장 차례상 비용은 23만 3378원으로 전년 대비 4.3% 상승했고, 대형마트는 27만 1228원으로 4.8% 올랐다. 전통시장은 임산물(곶감·대추), 나물(고사리·깐도라지), 수산물(조기·동태), 축산물(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 가격이 마트보다 저렴했고 대형마트는 과일(사과·배), 가공식품(청주·식혜) 구매비용이 전통시장 보다 상대적으로 낮았다. 가락시장 내 종합 식자재 시장인 가락몰의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은 20만 5510원으로 전년보다 4.3% 하락했다. 이는 전통시장과 마트 대비 각각 12.1, 24.2% 저렴한 수준이었다. 특히, 축산물(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 수산물(다시마·북어포) 가격이 다른 곳보다 저렴했고, 배·곶감 등 과일 일부도 마트 가격을 밑돌았다. 설 성수기 전망으로는 과일과 채소 모두 안정적으로 시세가 유지 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반면 축산물은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과 사육·도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