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행정의 무게 중심을 시민의 일상’이라는 기조 아래 크고 작은 생활 불편을 해결하고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단순한 민원 편의는 물론 정보 접근과 소통 강화, 맞춤형 지원, 생활환경 개선, 주민 공동체와 지역 경제 확산까지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러한 ‘생활밀착형 행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시정 운영은 지역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정보 접근성·소통 강화 광주시는 정보 격차 없는 도시를 목표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세심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점자 시정 소식지 ‘광주비전’은 시각장애인과 고령층에게 매월 100부씩 배포돼 문자 기반 정보 접근의 한계를 넘어섰다. 방세환 시장이 직접 시민을 만나 현안을 논의하는 ‘찾아가는 시정 현안 토크콘서트’는 즉석 질의응답을 통해 공감대를 넓히는 대표 소통 창구가 됐다. 한 시민은 “교통 문제를 시장님께 직접 건의했는데 현장에서 바로 답변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어 신뢰가 생겼다”고 말했다. 또한 온라인 통합 플랫폼 ‘광클모드’는 복지, 교통, 교육, 문화 등 생활 전반의 정보를 제공해 전입 시민과 외국인 주민 정착을 돕고 있다. 찾아가는 맞춤형 정보화 교육은 10명 이상
(사)기본사회 수원본부가 주최한 영화 ‘초혼, 다시 부르는 노래' 특별 상영회가 지난 20일 팔달문 메가박스 수원남문점에서 시민과 문화예술인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열렸다. 객석을 가득 메운 시민들은 영화가 던지는 묵직한 메시지에 눈시울을 붉혔으며, 상영 후 열린 ‘관객과의 대화’에서는 조정래 감독과 출연 배우들이 함께 자리해 ‘연대’와 ‘공동체’의 가치를 나누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권혁우 상임대표는 “이번 상영회는 더 나은 공동체를 향한 수원시민들의 열망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과거의 희생을 기억하고 오늘의 우리를 성찰하며, 희망찬 내일을 함께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 각지에서 호평을 이어온 초혼은 이날 수원 상영회에서도 119분 동안 관객들의 몰입을 이끌었고, 상영 종료 후에는 뜨거운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조정래 감독은 “이 영화는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함께’라는 가치에 대한 질문”이라며 “가득 찬 객석에서 대한민국 공동체의 희망을 보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 염태영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김 의원은 “수많은 선배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남양주시는 지난 20일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 테마쉼터에서 주민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5회 진건읍 주민총회&주민자치센터 수강생 작품 전시·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건e 즐겁다!’라는 슬로건 아래 주민이 직접 참여해 의제를 결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는 공동체 축제로 마련됐다. 축제 현장에는 ▲반려견 교육 ‘펫티켓 업! 행복한 동행’ ▲주민총회 ▲수강생 작품 전시·체험 및 발표회 ▲전통 혼례 문화 체험 ‘진건, 사랑을 잇다’ 등 주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주민총회에서는 지난해 주민자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자치계획 의제를 선정해 주민 스스로 마을의 발전 방향을 결정하는 뜻깊은 참여의 장이 됐다. 2026년 주민들이 직접 추진할 마을 의제는 ‘진건 꽃길만 걷자’가 선정됐다. 이를 통해 행정복지센터 뒤편 장미 터널과 사릉천 변 자전거도로가 사계절 꽃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산책로로 조성돼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어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체험 및 발표회에서는 민화·수채화·꽃차 소믈리에 등 총 7개의 다채로운 작품 전시와 체
남양주시는 지난 20일 다산역 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독서문화축제 ‘2025 남양주 여유당 북페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다산정약용브랜드 사업의 일환으로, ‘조선 텍스트힙, 정약용’이라는 슬로건 아래 500여 권의 저술을 남긴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과 독서 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하고자 기획된 시 최초의 북페어 행사다. 행사에는 남양주 동네 책방 7곳과 전국의 출판사, 독립출판 창작자·작가, 남양주시 독립출판 클래스 ‘마이북스토리’등 70여 팀이 참가해 수필과 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도서 판매와 함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열렸다. 다산역 광장을 찾은 시민들은 부스에 진열된 다양한 도서를 구매하고, 파라솔 독서 공간에서 여유로운 독서 시간을 보내는 한편, 정약용 선생을 소재로 한 퀴즈와 포토존을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유은실·이미경 작가가 진행한 북토크 행사에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저자와 직접 소통하며 책에 대한 흥미와 공감을 나눴다. 이날 주광덕 시장은 다산역 테마역사 공간을 라운딩하고 북페어 현장을 찾아 격려했다. 주 시장은 동네책방 부스를 둘러보며 “동네책방이 도서 유통에서 나아가 지역사회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는
남양주시는 지난 20일 호평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남양주시 초등돌봄기관 체육대회’를 개최해, 아동들과 함께 건강한 땀과 웃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체육대회는 아동돌봄남양주센터 주관으로 기획됐으며, 지역 내 초등돌봄기관 간 교류를 촉진하고, 기관 아동들이 함께 어울리며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역아동센터 9개소, 다함께돌봄센터 3개소, 상상누리터 1개소 등 총 13개 돌봄기관 이용 아동과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240여 명이 참여했으며,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초등돌봄기관 관계자가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아이들은 줄다리기·릴레이 달리기·협동 게임 등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즐겼다. 이날 주광덕 시장은 체육대회장을 찾아 아동들과 인사를 나누고 축제를 응원했다. 주 시장은 “초등돌봄센터 기관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대회를 하는 모습이 뜻깊다”며 “아동 돌봄을 위해 더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아동돌봄남양주센터를 거점으로 지역 내 초등돌돔기관의 네트워크기능을 확장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 및 관계 형성을 도모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
남양주시는 지난 20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테니스장을 포함한 7개 경기장에서 ‘제19회 남양주시장기 테니스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300팀 600명의 선수가 참가해 21일까지 진행된다. 생활체육 활성화와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테니스 종목을 통해 세대 간 소통과 교류를 촉진하고, 동호인 간 우의를 다지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 기간 동안 관내 테니스 동호인과 시민 등 780여 명이 방문해 경기를 관람했으며, 참가자들은 연령과 기량에 따라 다양한 부문으로 나뉘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이번 대회는 남양주체육문화센터를 포함한 7개소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경기장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했고, 시민들은 가을 햇살 아래 응원과 격려를 나누며 스포츠의 즐거움을 함께 나눴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 체육 활동의 기회를 확대하고, 스포츠 기반 문화 정착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 대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주광덕 시장은 “생활체육이야말로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길”이라며 “시는 남녀노소 누구나 한 종목 이상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경복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17일, 남양주캠퍼스 집단상담실에서 ‘경복 YOUTH 2기’ 서포터즈 1차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발대식을 통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서포터즈들이 그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중간점검을 통해 향후 운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서포터즈들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관하는 각종 취업지원 프로그램 홍보, 학생 참여 독려, 현장 운영 지원 등의 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성과와 개선점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남은 활동 기간 동안 서포터즈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관계자는 “서포터즈는 학생들과 센터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확인된 의견을 반영하여 학생들에게 더 효과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복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24년도부터 고용노동부 사업에 선정되어, 올해부터 5년간 매년 고용노동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재학생과 지역 청년에게 특화된 진로 및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
안성소방서가 지난 17일 열린 '2025년도 특별사법경찰 수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도내 소방 특별사법경찰 활동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내 25개 소방서 소속 특별사법경찰관 63명이 참여해, 각자의 수사 활동 중 특이 사건과 우수 송치 사례를 공유하며 수사 전문성 향상을 도모했다. 안성소방서는 「미형식승인 소방용품 단속을 통한 안전 확보 사례」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체계적인 수사 과정과 세밀한 현장 점검 절차가 높이 평가되며, 도내 특별사법경찰 분야에서 안성소방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수사활동은 단순한 법 집행을 넘어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책무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철저한 수사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소방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안성소방서 특별사법경찰은 소방관계법 위반 사건 11건을 검찰에 송치하고, 40건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최근 5년간 외국인 노동자의 산업재해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강득구(민주·안양만안) 의원이 고용노동부로 받은 ‘업종별 외국인 노동자 산업재해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이후 외국인 노동자의 산업재해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 7583명이던 외국인 노동자의 산업재해는 지난해 9219명으로 늘었다. 그리고 올해 상반기에는 4550명이 산업재해로 다치거나 사망했다. 산업재해로 사망하는 외국인 노동자는 2020년 이후 매년 100명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 산업재해로 사망한 외국인 노동자는 118명에서 2022년 108명으로 다소 줄었지만, 지난해 114명으로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건설업에서 대부분의 산업재해가 발생했다. 지난해 제조업과 건설업에서 발생한 외국인 노동자 산업재해 피해 인원은 모두 7004명으로, 같은 해 전체 피해 사례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농·어업에서 종사하는 외국인 노동자 산업재해 피해 인원 증가 폭은 전체 산업재해 증가 폭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농·어업의 산업재해는 2020년 687명이었으나, 지난해 801명으로 16% 가량 늘
한신대학교는 지난 18일 경기캠퍼스 중앙도서관 4층 북카페에서 ‘제2기 사회복지지도자 최고위 과정 입학식’을 진행했다고 21일 전했다. 지난 19일 한신대학교에 따르면 이날 입학식은 이소연 MC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대숙 원장의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강성영 총장의 환영사,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이훈삼 총무의 격려사, 학교법인 한신학원 오용균 이사장의 축사, 동원홈푸드 유영주 상무의 장학금 전달, 김제이 한국무용단의 축하공연, 교육과정 안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강성영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신대는 85년의 역사 속에서 민주화, 인권, 통일, 평화를 위해 헌신해 온 대학으로, 기장의 돌봄과 상생, 나눔의 정신을 통해 한기장복지재단과 협력하여 최고 지도자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사랑과 돌봄의 가치를 바탕으로, 기후 위기와 같은 시대적 과제 속에서도 사람과 자연을 돌보는 일에 헌신하는 관장님들을 모실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훈삼 총회 총무는 “사회복지지도자 최고위 과정에 입학하신 결단은, 종교개혁이 시대의 카이로스 속에서 세상을 변화시킨 것처럼 급변하는 사회에서 인간의 행복과 역사를 새롭게 성찰해야 할 때에 응답한 뜻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