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오는 6일 양서면 용담리 세미원에서 '제1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와 '6'이 서로를 거꾸로 한 숫자로 순환의 의미를 담고 있어 자원순환의 날로 제정된 9월6일에 개최되며 한정된 자원의 소중함과 자원 재활용및 순환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좋은 버림, 좋은 순환'을 주제로 처음 마련됐다. 행사 당일에는 ▲자원순환 체험 공간 ▲재활용 작품 전시 ▲'리필 스테이션' 운영 ▲수리센터 운영(사전 예약시 우산수리 및 칼갈이 무료) ▲분리배출 미로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수 있다. 또한 13시 30분에 진행되는 기념식에서는 자원순환 유공자 표창과 함께 기념사, 자원순환 실천 선언 낭독, 페트병 뚜껑을 활용한 재활용 예술공연이 열릴 예정이며 완성된 작품은 양평자원순환센터 홍보관에 전시된다. 양평군은 이번 행사를 위해 18개 환경단체및 동아리와 3차례에 걸쳐 사전 운영 회의를 진행했으며 행사 당일에는 ▲양평청소년축제 '오락가락' ▲용담1리 마을회관 부침개 잔치 ▲양수리 전통시장 ▲두물뭍 농부시장 ▲다회용컵 쓰는 거리 등이 지역 곳곳에서 자원순환 축제장과 연계해 운영될 예정이다. 전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수원시립합창단이 협업으로 ‘사랑의 밥차’를 운영한다. 3일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4일 평동행정복지센터에서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수원 사랑의 밥차’를 시립합창단과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밥차를 통해 수원시립합창단원 25명은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10분까지 어르신에게 공연을 보여준 뒤 배식 봉사에도 참여한다. 클사랑봉사단은 조리 등 급식 봉사를 담당한다. 하지영 수원시립합창단 사무국장은 “단원들이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뜻깊은 날이 될 것”이라며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콜라보로 사랑의 밥차를 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 매우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자원봉서센터에 따르면 수원시립합창단이 ‘사랑의 밥차’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한 것은 민선 지자체 이래 최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부천문화재단은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부천아트벙커B39에서 열린 '2025 벙커페어'가 총 1만1033명의 관람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은 벙커페어는 단순한 갤러리 중심 축제를 넘어, 신진·중견 작가 51명을 발굴해 직접 소개하며 작가들의 실질적인 시장 진입을 지원했다. 특히 대안공간 아트포럼리, 주디갤러리, 모지리 등 지역 화랑과의 협력이 눈길을 끌었으며, 공공 플랫폼과 지역 유통 주체 간 협업을 통해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작품 판매액도 3966만 5000원(46점 판매)으로 지난해보다 130% 증가해 경기권 대표 아트페어로 입지를 공고히 했다. 부천아트벙커B39라는 독창적 공간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합리적 가격대 작품을 시민에게 선보이며 미술 소장에 대한 심리적·경제적 장벽을 낮췄다. 이로써 신진 작가들의 창작 활동에 실질적인 동력을 부여하고 미술 시장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또한 김기표 국회의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작품을 직접 구매하며 지역 작가들에게 힘을 보탰다. 이는 “누구나 컬렉터가 될 수 있다”는 벙커페어의 취지를 실천한 사례로,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에는 작품 전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가평군연합회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돕기위해 성금 600만원을 가평군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제21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기도대회 행사에서 경기도 연합회 각 시.군연합회와 가평군연합회 회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김용철 가평군연합회장은 "이번 성금이 예기치 못한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피해 극복에 힘이 될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도 온정을 모아주신 한농연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빠른 피해복구와 생활안정에 의미있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가평군연합회는 현재 300여 명의 회원이 지역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가기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임대 사업자의 부도 사실을 파악한 기관이 해당 사업자 관할 기관에 통지토록 법을 개선하자는 ‘부도 임대사업자의 등록 제한 개선안’등 2개 안이 올해 의왕시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의왕시는 ‘2025년 의왕시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심사 결과 제안된 98건 가운데 우수 2건, 장려 4건, 노력 1건 등 총 7건이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우수상에는 ‘부도 임대사업자의 등록 제한 개선안’과 임대 사업자의 주택임대차계약 신고를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등의 전자 시스템과 연계 해 관계 신고의 누락을 방지하자는 ‘부동산거래신고법 의제 처리 개선안’이 선정됐다. 이 외에도 공동주택 회계감사 결과를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만 공개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자는 ‘공동주택 회계감사 보고 개선’ 제안을 비롯해 ‘디지털 플랫폼 내 아동 사생활 침해 및 범죄 노출 방지 조항 신설’. ‘혼인신고 시 증인 전자서명 시스템 도입’ 등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고 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제안이 수상 아이디어로 결정됐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과제 중 조례 개정 등 행정 개선이 필요한 과제는 관련 부서와 협의해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법령 개정이 요구되는 과제
KT&G가 재능 있는 영화인을 발굴하는 단편영화제를 열어 독립영화 발전과 문화예술 지원에 힘쓴다. 3일 KT&G는 이날부터 6일간 서울 홍대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제17회 대단한 단편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7년 시작된 이 영화제는 국내 단편영화 저변 확대와 신진 영화인 지원을 목표로 매년 열리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8500편이 공모에 접수됐다. 칸 영화제 초청작 ‘잠’을 연출한 유재선 감독 등 다수의 영화인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총 649편이 응모돼 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본선에 오른 35편이 상영된다. 상상마당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관객 대상 이벤트와 기념품 증정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폐막식은 8일 열리며 감독상·배우상 등 7개 부문 시상과 상금 수여가 예정돼 있다. 또 우수 시나리오 작가 1명에게는 1000만 원의 영화 제작 지원금이 지급된다. 심영아 KT&G ESG경영실장은 “영화제가 재능 있는 영화인을 발굴하고 특색 있는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이는 문화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독립영화 발전과 문화예술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개신교 교단에서 이단으로 규정된 세계복음화전도협회가 이천시 임야에 청소년수련원을 짓겠다며 모금한 거액을 실제 공사에 사용하지 않고 20년간 부지를 방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매입한 토지가 수 배 올라 시세 차익을 노린 투기라는 비판이 커지고 있으며, 이천시가 사실상 방임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3일 종교계에 따르면 세계복음화전도협회는 지난 2006~2007년 이천시 호법면 임야 33만여㎡를 구입했다. 당시 협회는 청소년수련원 설립을 내세우며 이천시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았고, 신도들로부터 약 700억 원의 헌금을 모았다. 그러나 이후 20년 가까이 공사는 단 한 차례도 진행되지 않았다. 협회가 매입한 호법면 매곡리 산 53-5번지(27만여㎡)는 2006년 1㎡당 7950원에서 올해 1만 6300원으로 약 2배 상승했다. 또 54-2번지(15만여㎡) 역시 같은 기간 5200원에서 1만 9000원으로 크게 올랐다. 신도 헌금으로 사들인 땅을 장기간 묵혀둔 채 시세 상승을 기다린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는 이유다. 전직 신도 A씨는 “류광수 총재는 명품 시계와 외제차를 자랑하며 부를 과시해왔다”며 “임야도 땅값이 충분히 오르면 팔아 이익을 챙기려는 의도였던 것
오비맥주가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강릉시에 생수를 긴급 지원했다. 3일 오비맥주는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500ml 기준 1만 780병의 생수를 강릉시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장기간 가뭄으로 식수와 생활용수 부족에 직면한 주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가뭄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강릉 시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움이 조속히 극복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희망브리지와 협력해 생수 등 구호물품을 상시 비축하고 있다. 지금까지 지진·태풍 피해지역, 가뭄·폭염 취약계층, 코로나19 의료진 등에게 기부한 생수는 500ml 기준 약 61만 병에 이른다. 지난 3월에는 경상도 산불 피해 지역에 2만 4000여 병을 긴급 지원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KB국민은행이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피해예방 체계를 대폭 강화했다. 3일 KB국민은행은 최근 ▲인적 시스템 강화 ▲AI 기반 모니터링 고도화를 골자로 한 대응 전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선 지난 8월 기존 11명이던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인원을 25명으로 늘려 범죄 유형 분석과 집중 탐지 업무를 강화했다. 또한 AI가 피해사례를 학습해 수상한 거래 패턴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계좌 지급정지 등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시스템 기능을 개선했다. 오는 10월 정부 차원의 ‘보이스피싱 AI플랫폼’이 구축되고 데이터가 축적되면 고객별 맞춤형 탐지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조치를 통해 KB국민은행은 지난 8월 한 달 동안 1306건의 사기 계좌를 적발하고 약 225억 원의 피해를 예방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보이스피싱은 사회 전반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범죄”라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 보호와 안전한 금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브랜드 모델 배우 유지태, 박은빈과 정관장 레드스파크 선수가 9월 3일(수) 오후, 경기도 고양시 스타필드 고양점에서 열린 스케쳐스 코리아 ‘에어로(AERO) 러닝화’ 팝업스토어 오픈 기념 포토콜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날 행사를 기념해 배우 박은빈, 유지태, 그리고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배구단이 참석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