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샌델의 정의사회의 조건 고바야시 마사야 글|홍성민·양혜윤 옮김 황금물고기|400쪽|1만6천800원. 이 책은 일본 지바대학 법경학부 고바야시 마사야 교수가 정의의 멘토인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전작(全作)을 해석하고, 그 속에 담긴 사상의 본질을 파헤친 친절한 해설서이다. 또한 <정의란 무엇인가>, <생명의 윤리를 말하다>, <왜 도덕인가?> 등 국내에서 출간된 도서 외에도 미출간된 <자유주의와 정의의 한계> 그리고 그가 발표한 논문의 주요내용까지 한 권에 담아낸 샌델 철학의 종합 안내서라 할 수 있다. 현대사회와 인간을 재해석하고 정의와 도덕을 재발견하게 하는 정의의 이야기꾼, 마이클 샌델은 우리에게 사회와 텍스트를 재해석하는 탐구심을 갖게 할 뿐 아니라 “네게 닿지 않는 것에 선의를 갖고 대하면 언젠가 그것이 네 것이 된다”는 니체의 말을 실감하게 한다. 그는 우리의 철학적 사고가 확장되고 깊어지면 정의사회 조건과 올바른 삶이 바로 우리 것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정의·도덕·생명윤리·자유주의·민주주의를 아우르는 그의 공동체주의적 공공철학은 동시대인들의 시야를 넓혀 주면서 보다 나은 세계로 나아가자고 우리를
1. 아프니까 청춘이다 (김난도·쌤앤파커스) 2. 문재인의 운명(문재인·가교출판) 3.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 (최인호·여백미디어) 4. 원피스. 62 (EIICHIRO ODA·대원씨아이㈜) 5.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깨닫게 되는 것들 (리처드 J. 라이더·위즈덤하우스) 6.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넬레 노이하우스·북로드) 7. 아이의 자존감(정지은·지식채널) 8. 엄마를 부탁해(신경숙·창비) 9. 심야식당. 7(ABE YARO·미우) 10. 해커스 토익 보카 (DAVID CHO·해커스어학연구소) /자료제공=교보문고
유쾌한 420자 인문학 최준영 글|이룸나무|264쪽|1만4천원. 이 책은 페이스북의 인기 칼럼니스트 최준영 교수가 매일 쓴 420자 칼럼 중에서 엄선한 90꼭지와 인문학적 관점에서 접근한 작가론, 세상에서 벌어진 크고 작은 여러 부조리, 정감 넘치는 소소한 일상에 대한 인문적 분석을 한 노트 칼럼 37꼭지를 소통, 관계, 관용 등의 3개 장으로 구분해 소개한다. 사회지도층의 비도덕성, 세상의 부조리와 모순 등에 대해 그가 써내려간 칼럼들은 촌철살인의 언어와 허를 찌르는 통쾌함, 세상에 대한 유쾌한 난타, 복잡한 인간사에 대한 다채로운 시선들이 교직돼 있다. 세상을 균형 잡힌 시선으로 바라보는 다양한 스펙트럼, 입체적인 시각을 갖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의 소셜 네트워크 시대에 접어들면서 매일 수도 없이 글을 써야 하는 네티즌들에게 자신들의 생각을 정확하고, 맛깔스럽게 전할 수 있는 짧은 글쓰기 방법을 알려준다. 법가, 절대권력의 기술 정위안 푸 글|돌베개|224쪽|1만2천원. 이 책은 법가(法家) 사상을 소개하고 법가가 중국사에 끼친 영향을 쉽게 풀어 쓴 교양서이다. 유가나 도가만큼은 알려지지 않은 중국의 고대 학파 ‘법가’가 어떠한
◆ 공연 △시네 클래식 페스티벌 ‘마에스트로 6’(7.5~20)=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031-230-3440~2) △스포츠 퍼포먼스 ‘하이킥’(7.7~9)=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031-540-6213~4) △남양주필하모닉 ‘한 여름밤의 꿈’(7.9)=남양주 와부체육문화센터 대강당(010-3847-7707) △연극 ‘랑랑별 때때롱’(7.9~8.20)=화성 민들레연극마을(02-3663-6652) △염쟁이유씨(7.9)=이천아트홀 소공연장(031-644-2100) △타악 퍼포먼스 ‘월드비트 비나리’(7.9)=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031-481-4000) △아주 특별한 그림여행(~7.10)=부천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032-320-6339) △국악뮤지컬‘아기돼지 꼼꼼이’(~7.27)=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031-230-3440~2) ◆ 전시 △부평아트센터 꽃누리갤러리(~7.7)=유쾌한 한국화, 즐거운 조각전(032-500-2000) △수원미술관 제1전시실(7.12~18)=화가 신현옥의 ‘현유도(琅流道)’전(031-243-3647) △안양 롯데갤러리(~7.14)=1900년대 외국인의 눈으로 본 옛 한국풍경전(031-463-2715) △3세대문화사랑회
“동심의 세계로 돌아 갈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게 너무 뿌듯했습니다.” 경기문화재단 능력기부 사업을 통해 아이들에게 아동미술을 가르치는 임영미 씨는 고양시 덕양구 행신1동에 위치한 행신동지역아동센터에서 20여 명의 초등학생들에게 매주 월요일 능력기부 활동을 펼쳤다. 아동미술은 1887년, 이탈리아의 리치(Corrado Ricci)가 ‘L’Arte dei Bambini(아동의 미술)’라는 책을 저술해 ‘아동미술’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했고 ‘Painting and Personality, 1947(회화와 성격-유아의 연구)’로 아이들이 제멋대로 그린 그림은 모두 아이들의 심리반응임을 실증해 보이며 아동들에게 미술의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임 씨는 아이들의 정서교육에 도움이 되는 미술교육을 하면서 언어적 표현이 미숙한 아동에게 간접적으로 감정을 표현해 정서적 안정감과 순화를 도와줬다. 창의적인 미술활동을 통해 다양한 재료의 경험으로 환경을 즐겁게 탐구하고 발견하며 스스로 선택하고 제작하는 과정에서 성공감과 성취감을 느끼게 했다. 올바른 감정의 표출로 아동은 감정이 정화, 순화되는 정서적 치료효과를 갖고 실제 세계에 적용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경기문화재단은 1일 재단 3층 다산홀에서 창립 1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권영빈 대표를 비롯해 재단소속 전직원과 협력업체,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 재단 창립 14주년을 기념하고 재단 통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한평생 교직에서 봉사한 뒤 무려 14년 간 경기도박물관 해설사로 자원봉사의 길을 걸어온 신운수 전 교장선생님이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권영빈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우리 모두는 경기도의 꿈과 미와 힘을 구현하는 신명나는 경기문화의 창달을 위해 끊임없이 변화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누구에게나 활짝 열린 문화 사랑방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친절과 봉사의 자세로 임해 달라”고 말했다. gjlee@
과천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배순훈) 아트숍이 새단장을 마치고 1일 개장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관람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 및 특화된 상품을 제공하고자 국립현대미술관만의 브랜드 ‘UUL(울)’을 도입해 아트숍을 브랜딩화 했다. ‘ART SHOP-UUL(울)’은 ‘우리’의 줄임말이자 울타리의 순 우리말로서 ’언제나 우리곁에 있는 우리들의 아트숍‘이라는 의미로, 언제나 열려 있는 예술과 문화의 울타리라는 예술이 살아 숨쉬는 새로운 서비스 공간으로서의 정의와 역할을 담았다. 앞으로 ART SHOP-UUL은 컨텐츠 개발과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변화하는 공간 연출과 체험 가능한 공간으로서 미술관의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담당할 예정이다. 아트북 코너에는 국내외의 희귀 아트서적을 비롯해 미술, 디자인, 공예, 건축 등 130여종의 예술서적이 구비돼 있으며 가볍게 음료를 마시면서 책을 읽을 수 있는 휴게공간을 마련해 관람객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이밖에 어린이를 위한 ‘키즈존’을 별도로 마련해 운영한다. 미술관 관계자는 “아트숍 상품으로는 새롭게 도입한 브랜드 ‘UUL’을 활용한 상품10여종을 개발했고 브랜드 패키지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아트
배우 안석환과 서태화가 오는 10일 밤 11시15분 방송되는 KBS 2TV 드라마스페셜 ‘삐삐가 울린다’(극본 박소영, 감독 신현수)의 주연을 맡았다. KBS 단막극본 공모 최우수작인 ‘삐삐가 울린다’는 이제는 골동품 취급을 받는 삐삐를 소재로 한 휴먼 드라마다. 통신회사 과장 김광수(안석환 분·사진 왼쪽)는 삐삐 사용자 이혁(서태화)에게 삐삐 해약신청서를 받아와야 하는 임무를 맡았다. 통신회사에서는 일부 삐삐 사용자들로 인해 삐삐 기지국 유지비용이 많이 들자 최신형 휴대전화에 통신료 혜택까지 내세워 삐삐 해약에 열을 올린다. 드라마는 그럼에도 삐삐 사용을 고집하는 유람선 가이드 이혁을 설득하기 위해 광수가 서울에서부터 통영을 찾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제작진은 3일 “삐삐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저마다의 가슴 찡한 사연이 한여름밤을 수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MBC ‘무한도전’ 시청률이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특집에 힘입어 상승했다. 3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무한도전’은 전날 전국 기준 18.5%, 수도권 기준 21.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보다 전국 기준 1.1%포인트, 수도권 기준 1.3%포인트 오른 수치다. 전날 방송에서는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본무대가 펼쳐졌다. 무한도전 멤버와 뮤지션들로 구성된 7개 팀은 행담도 휴게소에 마련된 특설 무대에서 뜨거운 공연을 펼쳤고 예년과 달리 7팀 모두가 대상을 수상하며 가요제는 막을 내렸다. 방송 후 멜론, 벅스, 도시락 등 주요 실시간 음원차트에서는 지지(박명수·지드래곤)의 ‘바람났어’를 비롯해 처진 달팽이(유재석·이적)의 ‘압구정 날라리’, 바닷길(길·바다)의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 파리돼지엥(정형돈·정재형)의 ‘순정마초’ 등 가요제 출전곡들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은 전국 기준 4.9%, SBS ‘스타킹’은 10.4%였다. SM타운의 파리 공연을 담은 MBC 특별기획 ‘한류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는 밤 12시30분이라는 심야 시간대임에도 9.4%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주말극
■ SBS ‘신기생뎐’서 연기 첫발 전지후 “제 이름은 몰라도 사람들이 저를 ‘노란 머리’, ‘반반 머리’, ‘복근 빨래’ 등으로 지칭하며 기억해주세요. 노이즈 마케팅하고 비슷한 것도 같고, 아무튼 그 두 가지 설정으로 극중 캐릭터가 확실히 부각됐고 더불어 저도 얼굴을 알리게 됐으니 기쁩니다. ‘복근 빨래신’ 때는 제 사진으로 인터넷이 도배가 됐고 검색어 1위도 차지했으니 영광이죠.(웃음)” 마주앉은 선한 인상의 청년은 이렇게 말하며 착하게 미소지었다. 전지후. 본명은 ‘전현빈’이지만 동명의 탤런트가 있어 어릴 적 집안에서 부르던 이름인 ‘지후’를 예명으로 삼았다. 올해 스물여섯인 이 청년 역시 임수향, 성훈과 함께 SBS 주말극 ‘신기생뎐’으로 인생이 바뀌어버린 샛별이다. 지난 1일 을지로에서 만난 그는 “‘신기생뎐’으로 삶의 방향이 바뀌었다”며 “이젠 학교를 그만둬도 후회가 없을 정도로 연기가 재미있고 앞으로 내 인생을 걸어도 좋다는 확신이 든다”고 말했다. 건국대 토목공학과 3학년 휴학 중인 그는 2005년 8월 군에서 제대하면서 연기자의 꿈을 살포시 꾸기 시작했다. “고등학교 때까지는 수의사를 꿈꿨지만 성적에 맞춰 대학에 가면서 토목공학과를 갔는데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