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라오스 낙후 지역 학생들에게 희망의 교육공간을 선물한다. 교보생명은 임직원 30명과 보호아동 성장지원 프로그램 ‘꿈도깨비’ 참여 학생 6명으로 구성된 ‘교보다솜이 글로벌봉사단’이 라오스 방비엥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봉사단이 방문한 힌후아쓰아 중·고등학교는 인근 7개 마을 학생 500여 명이 다니는 지역 내 유일한 중등학교로, 교육 인프라가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봉사단은 5일간 도서관 건축 및 도서 지원, 교실 보수, 통학로 정비, 화단 조성 등 다양한 환경 개선 활동을 펼치고, 미술·과학·체육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보호아동 자립 지원 사업 ‘꿈도깨비’ 학생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현지 학생들과 함께 교류하며 글로벌 사회공헌 경험을 쌓고, 자립을 위한 정서적·사회적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갖게 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우는 아이들에게 보다 나은 배움의 공간을 선물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2011년부터 베트남·라오스 등에서 농가 지원, 집짓기
삼성증권이 연말정산 세액공제 시즌을 겨냥해 연금저축 고객 확보에 나섰다. 삼성증권은 오는 30일까지 ‘세액공제 Up 혜택도 Up Hurry Up! 연금저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연금저축은 연간 600만 원까지 세액공제가 가능하고, IRP 납입액을 합산하면 최대 900만 원까지 공제받을 수 있어 연말 대표 절세 수단으로 꼽힌다. 이벤트는 삼성증권 연금저축 계좌에 순입금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신규 입금, 타사 연금 이전, 만기 ISA 연금 전환금 모두 순입금에 포함되며 순입금 1000만 원 이상 고객에게 1만 원 모바일 상품권, 5억 원 이상 고객에게는 100만 원 상품권이 지급된다. 또한 ‘Boom-up 이벤트’도 진행된다. 신규 또는 잔고 100만 원 미만 고객이 100만 원 이상 순입금할 경우 모바일 상품권 5000원 권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보험사 연금 이전 시 인정금액을 2배로 계산하며 보상은 2026년 1월 지급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연금저축 계좌는 세액공제뿐 아니라 장기 자산관리 수단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다양한 혜택과 전문 서비스로 고객의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금융감독원 공시
인천경찰청은 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13일 시험장 63곳 주변 도로에서 특별 교통관리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수능 당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경찰관 328명과 모범운전자 등 협력단체 236명 등 총 564명을 배치하고, 오토바이와 순찰차 등 109대의 경찰차량도 동원할 예정이다. 수험생이 탑승한 차량이 시험장에 몰릴 것을 대비해 시험장 반경 2㎞ 이내 간선도로에 경찰관과 모범운전자를 집중 배치해 교통 소통을 확보한다. 또 대중교통과 수험생 탑승 차량을 우선해 통행시키는 등 교통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초단체와 협조해 불법 주·정차 차량을 집중단속해 시험장 주변의 혼잡을 예방하고, 영어 듣기평가 시간인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까지는 긴급 출동에도 경찰 사이렌을 울리지 않고, 대형화물차량 등 소음 유발 차량을 원거리에서 우회시킬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능 당일 시험장 주변이 혼잡할 수 있으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며 “부모님 차를 타는 수험생은 시험장에서 200m 떨어진 곳에 내려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교보교육재단이 학생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교사 대상 사회정서교육(SEL) 전문 연수를 진행한다. 교보교육재단은 지난 8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서울대 사범대에서 서울시교육청과 공동 설계한 ‘교사 사회정서교육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정부가 사회정서교육을 핵심 교육정책으로 확대하는 흐름 속에서 교사의 학생 마음 돌봄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리학·철학·상담학·정신의학·뇌신경과학 등 학제적 접근으로 구성된 30시간 과정으로 구성된다. 서울시교육청 관내 초·중등 교원 40명 모집에 135명이 지원해 경쟁률 3.3대 1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연수에는 의료·철학·교육 분야 전문가 13명이 참여해 학생 마음건강, 학급 정서 안정 조성, 교사 태도 성찰, 명상 및 몸기반 회복 실습 등을 강의했다. 명상 실습, 동료 교사 간 소통 활동, 글쓰기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포함해 교사가 현장에서 학생과 신뢰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교보교육재단은 연수 후 서울대, 서울시교육청과 ‘마음건강 증진 및 사회정서교육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연수 성과 검토 후 참여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지난 대선에서 증명했듯 우리는 하나일 때 가장 강하다”며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결속을 다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광주 곤지암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전국 지역위원장 워크숍’ 서면 축사에서 “같은 뜻을 품고 같은 곳을 향해 가는 동지들을 믿고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의 책무를 더욱 충실하게 이행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축사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대독했다. 이 대통령은 “전국 방방곡곡에서 함께해준 지역위원장과 집권여당 무게를 함께 나눈 동지로서 오랜 동료로서 반가운 마음”이라며 “전 경기 성남분당갑, 인천 계양구을 지역위원장 대통령 이재명”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한분 한분 뜨거운 열망이 국민이 주인공인 나라를 만들 원동력이며 새로운 대한민국의 든든한 주춧돌”이라며 “지난 70년 굴곡진 현대사의 한복판에서 민주당이 국민과 일궈온 위대한 여정의 중심에 지역위원장 동지들이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무한한 열정으로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 온 동지들이 있었기에 민생을 수호하고 국민의 삶을 지키며 평화의 새 시대를 열어젖힐 수 있었다”며 “거리와 골목 곳곳에서 국민과 함께 호흡해 온 동지들이 있었기에 내란의 어둠과 민주주의의
남양유업이 하반기 기념일 특수, 11월 11일을 맞아 간식 이벤트를 진행한다. 남양유업은 오는 23일까지 대표 가공유 ‘초코에몽’과 ‘말차에몽’을 증정하는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양유업이 매월 운영하는 ‘전국민 간식 이벤트’의 일환이다. 남양유업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뒤, 이벤트 게시글에 가족·친구·동료를 태그하고 ‘초코에몽과 말차에몽 중 함께 나누고 싶은 제품’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초코에몽 190mL 24개입 ▲말차에몽 190mL 24개입을 랜덤으로 증정한다. 초코에몽은 2011년 출시된 가공유 제품으로, 진한 초콜릿 풍미와 친숙한 캐릭터로 세대를 아우르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남양유업은 이러한 브랜드 감성을 확장해 지난 8월 글로벌 트렌드로 주목받는 말차를 활용한 ‘말차에몽’을 출시했다. 말차에몽은 국산 말차 가루를 사용해 은은한 말차 향과 초코에몽 특유의 진한 풍미를 조화시킨 제품으로, 출시 초기부터 온·오프라인 주요 채널에서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11월 11일을 계기로 소비자들이 소중한 사람들과 진하고 달콤한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한화투자증권이 디지털 자산을 새로운 투자축으로 제시하며 개인 자산 전략을 제언한다. 한화투자증권은 디지털 자산을 핵심 주제로 다룬 자산전략 보고서 ‘I am everywhere’를 10일 발간했다. ‘I am everywhere’는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가 매 분기 개인 투자자를 위해 발행하는 보고서로, 주식·채권 등 전통자산뿐 아니라 암호화폐와 대체자산까지 분석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보고서에는 비트코인 외에도 이더리움, 솔라나 등 다양한 암호화폐를 유의미한 투자자산으로 주목하며, 시장 환경 변화와 규제 여건을 고려해 포트폴리오에 디지털 자산을 편입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투자 방법으로는 실물 기반 자산을 블록체인으로 토큰화한 RWA(Real World Asset·실물자산 토큰화), 암호화폐 ETF, 디지털 자산 거래소 투자 등을 제시했다. 장병호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는 “투자의 목적은 구매력 보존”이라며 “1980년대 미국에서 주식이 아닌 채권만 보유할 경우 떨어지는 수익률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것처럼, 지금은 디지털 자산을 새로운 투자 축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기자 ]
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사건 항소 포기와 관련해 불길이 인천정가로 번지는 모양새다. 인천 여야 안팎에선 검찰의 결정을 두고 ‘존중’과 ‘외압’이 첨예하게 날을 세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법률적 판단 영역”을 이유로 검찰의 판단이 옳다는 입장을 내놓는 반면,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권력의 외압에 따른 항소 포기”라며 강하게 반발하는 이유에서다. 앞서 검찰은 지난 7일 대장동 개발 비리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피고인들에 대한 항소를 포기했다. 이날 자정까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김만배씨, 민간업자들의 1심 판결에 대한 항소장을 내야했지만 그러지 않은 것이다. 형사 사건은 판결에 불복할 경우 선고일로부터 7일 이내에 항소해야 한다. 검찰이 항소를 포기하면 형사소송법상 ‘불이익변경 금지’ 원칙에 따라 1심보다 형량을 높일 수가 없다. 1심은 유 전 본부장에게 징역 8년과 벌금 4억 원, 추징 8억 1000만 원을 선고했다.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씨는 징역 8년과 428억 원의 추칭 명령을,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는 징역 4년,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는 징역 5년 등을 각각 선고했다. 또 공사 전략사업실에서 투자사업팀장으로 일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 ‘그램그램’과 ‘bhc치킨’이 한강 압구정 크루즈에 동시 입점하며 ‘한강 위 새로운 선상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지난 9월 한남대교 전망의 크루즈 선박 위에 ‘그램그램 압구정크루즈점’과 ‘bhc 압구정크루즈점’을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두 브랜드는 서울 도심 속 한강을 배경으로 한 이색적인 야외 다이닝 공간을 선보이며, 가을 시즌 한강의 대표 감성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그램그램 압구정크루즈점’은 기존 매장과 차별화된 리뉴얼 메뉴를 처음 선보이는 1호점으로, 숯불 위에서 직접 구워 먹는 바비큐 콘셉트를 도입했다. 대표 메뉴인 ▲그램 생고기 모듬세트(등심·갈빗살·갈비본살)와 ▲모둠 양념세트(안창살·토시살·LA갈비)를 비롯해 라면, 소시지 등 야외 취식에 적합한 사이드 메뉴와 각종 구이용 가니쉬 세트를 구성해 캠핑 감성을 더했다. 주류는 소주·맥주·와인·무알콜 맥주 등 다양하게 마련해 고객 취향에 맞춘다. 한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3층 야외 선상에 자리한 이 매장은 ‘숨은 야장(野場) 명소’로 주목받으며, 선상에서의 특별한 바비큐 파티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크루즈 2층에 위치한 ‘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연말연시 여행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블랙 세일 페스타(Black Sale Festa)’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객 선호도가 높았던 인기 패키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더 플라자를 제외한 전국 한화리조트와 호텔에서 정상가 대비 최대 65%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대표 상품인 올인클루시브 패키지는 올해 봄 시즌 전체 패키지 매출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은 상품이다. 2인 기준 ▲객실 1박 ▲조식 ▲테마시설 이용권을 포함하며, 이용권에는 ▲워터파크 ▲사우나 ▲서핑 강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고객은 ▲물놀이 ▲힐링 ▲키즈 ▲액티비티 등 취향에 맞는 테마를 선택할 수 있으며, 한화리조트 용인 베잔송은 14만 6000원부터 예약 가능하다. 또한 ‘룸온리 2박 패키지’는 여유로운 일정과 합리적인 가격을 중시하는 가족 단위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새로 오픈한 캐치티니핑 테마룸을 비롯해 다양한 객실을 선보이며, 마티에 오시리아는 14만6000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 블랙 세일 페스타의 예약 기간은 오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