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용보증재단 검단지점이 오는 3월 문을 연다. 인천신보에 따르면 이번 검단지점 신설은 검단을 포함한 서북부지역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해부터 준비해오던 것으로, 오는 3월 검단사거리역 2번 출구 인근 완정로 유영빌딩 2층에 개소한다. 검단지점은 기존 중부·남부·연수·남동·부평·계양·서인천에 이어 8번째 지점이다. 검단구 신설을 포함하는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문을 여는 검단지점은 인천 서북부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출지원 뿐 아니라 경영애로 상담, 창업 정보 공유 등 종합지원 기관 기능을 갖춘 '소상공인 희망드림 카페' 첫 시범운영을 시행한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유천호 강화군수가 새해를 맞아 오는 15일 강화읍을 시작으로 내달 5일까지 13개 읍면을 순회하며 군민과 소통에 나선다. 유 군수는 이번 연두방문에서 군정 운영방안과 주요 시책을 군민과 공유하며,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는 방침이다. 특히, 현장에서 제시된 건의사항과 민원은 읍면별 목록화해 관리하고, 부서별 검토를 통해 빠른시일 내 제도 개선과 해결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유 군수는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찾는 소통행정을 통해 강화군의 발전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박창호(국힘·비례) 인천시의원이 정명 의정 대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한국유권자중앙회는 11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6회 정명 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명 대상은 정의롭고 공정하며 밝은 세상을 위해 가장 공로가 큰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의정(행정) 대상은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시·군·구의원 등이 선정 대상이다. 박 의원은 지방의회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노동계 전문가인 그는 제9대 인천시의회에 입성했다. ▲산업경제위원회 위원 ▲해양·항만 특별위원회 위원장 ▲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후반기 윤리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등 다양한 직책을 맡았다. ‘인천시 공동주택 관리 종사자 인권 증진에 관한 조례’, ‘인천시 공동주택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왕성한 입법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제2경인고속도로 우회 검토 및 인천발 KTX 정상 운행을 촉구하는 내용의 시정질문 및 산업경제위원회 소관 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인천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시민들과 약속했다”며 “시민과 한 약속을 반드시 지킨다는 신념으로 노력해 왔을 뿐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16일 인천을 방문한다고 하자 인천 맞춤형 정책 제시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1일 논평을 통해 한 비대위원장의 인천 방문에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한 비대위원장은 오는 16일 국민의힘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 참가할 예정으로 지난 10일 부산 방문에 이은 인천 방문에서 어ᄄᅠᆫ 메시지를 전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3개월 앞으로 다가온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의석수가 압도적으로 열세인 인천에는 어떤 정책을 제시할지도 관심사다. 인천경실련은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당시 인천시민에게 약속한 공약이 얼마나 이행되고 있는지부터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력 정책공약집에 수록된 천시민에게 약속한 공약이 얼마나 이행되고 있는지부터 점검해야 한다. 정책공약집에 수록된 ▲경인선, 경인고속도로 인천 구간 지하화(와 통행료 폐지)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문제 해결 ▲제2 의료원 설립 ▲인천 내항 주변 원도심 재생 등은 인천의 대표적 해묵은 현안이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이 집권 2년 차 중반을 달리고 있는데도 이들 공약이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면 다가올 총선의 국민의힘 공약은 신뢰받기 힘들
서울시가 올해 하반기 지하철 기본요금을 150원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는 아직 서울시와 지하철 기본요금 인상 방안에 대해 협의 전이라는 입장이지만 공동생활권으로 묶여있어 인상은 불가피하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인천시‧경기도‧코레일 등과 협의를 거쳐 올해 하반기로 예정된 지하철 요금 인상 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다. 현재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1400원이다. 올해 150원이 인상되면 지하철 기본요금은 1550원으로 변경된다. 앞서 지난해 10월 7일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150원 올라 1250원에서 1400원으로 인상됐다. 이 과정에서 인천시는 의회 의견 청취와 물가대책위를 거쳐 인천지하철1‧2호선 요금 인상을 예고했고, 서울시 요금 인상이 최종적으로 결정되자 함께 기본요금 150원을 올렸다. 당초 서울시는 무임손실 보전과 적자 등을 이유로 150원이 아닌 300원 요금 인상을 주장했다. 하지만 중앙정부와 협의 후 물가상승 부담 등을 고려해 지난해 10월 150원을 먼저 올리고 나머지 150원은 올해 인상하기로 했다. 현재 서울시는 지하철 기본요금 인상 시기를 기후동행카드 본 사업에 들어가는 오는 7월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
너도나도 대상포진 백신 무료접종 지원을 시작한 가운데 우선 인천시는 한 발짝 물러나는 모양새다. 지원 대상에 ‘취약계층’이라는 조건을 더 붙여 시작하기 때문이다. 당초 계획과 달리 유정복 인천시장의 공약을 축소한 셈이다. 유 시장은 65세 이상 모든 노인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대상포진 백신 무료접종 지원키로 공약했었다. 지원 근거인 ‘인천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도 마련됐다. 그런데 재정 부담 우려 등을 이유로, 지원 대상을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로 수정해 가결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올해 대상포진 무료접종 사업에는 1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1만 2440명이 맞을 수 있는 분량이다. 사업비는 시와 군·구가 반반 분담하기로 협의했다. 다만 지원 대상이 축소되면서 예산도 줄어들었다. 앞서 시는 ▲2024년 207억 원 ▲2025년 35억 원 ▲2026년 3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추산했다. 시는 기존 군·구 지원 사업과 함께 운영한다는 구상이지만 군·구별 지원이 제각각인 탓에 지역별 격차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부평구와 계양구는 대상포진 접종 지원이 없는 반면 동구는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강
“다시 뛰는 연수를 위해 모든 것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대전환의 첫 시작은 바로 ‘회복’이었다. 올해 미래를 향해 본격적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의 2024년 포부에 ‘미래’를 담았다. 더 나은 연수로 도약하기 위해 과거의 관행과 원칙 없는 도시행정으로 초래된 지역 간의 양극화를 바로잡고, 구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균형’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판단이다. 이 구청장의 미래 연수구의 모습은 균형있는 지역 발전 속 탄탄한 도시기반 구축이 있다. 특히 연수구 주민들의 행복과 발전을 위한 우선 가치는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연수구는 구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제적 수준의 안전 체계를 구축한 도시로서 2025년 국제안전도시 공인 취득에 도전하고 있다”며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점검을 강화하여 지역사회 구석구석까지 안전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신도심과 구도심 사이에 ‘지역간의 소통과 화합’의 통로가 될 수 있는 연수 하나로·자전거이음길을 건설하고 도시의 조화로운 동반성장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송도와 원도심을 잇고 서울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한 GTX-B노선은 2024년 흔들림없이 공사
유정복 인천시장이 미국 라스베가스를 방문해 인천을 ‘초일류 스마트 허브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전 세계에 알렸다. 10일 시에 따르면 유 시장은 지난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CT) 박람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에 참가해 인천의 스마트 시티 미래 비전을 소개하고 있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주최하는 CES는 전 세계 혁신적인 기술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산업 분야 혁신 기술 전시의 장이다. 시는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이번 ‘CES 2024’ 메인 전시관인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의 노스 홀 내 인공지능(AI)·로봇 구역에 132.23㎡(40평) 규모의 인천·IFEZ 홍보관을 운영한다. 홍보관에서는 28개 기관과 기업들의 제품과 기술을 전시 및 영상 홍보한다. CES에 처음 참가하는 시는 ‘인공지능(AI)·로봇 기술로 윤택해지는 시민의 삶’을 주제로 ▲인공지능(AI) 기반 시민 체감 사회안전망 구축 ▲자율주행 시범지구 지정 ▲디지털 트윈 기반 플랫폼 운영 등 인공지능(AI)·로봇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인천의 유망 기업과 스타트업이 개발한 혁신적인 기술
올해 인천시민안전보험이 더 든든해졌다. 인천시는 인천시민안전보험의 보장항목을 지난해 12개에서 올해 13개로 확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부터 새로 지원하는 항목은 자연재해 상해 후유장해다. 기존 보장항목은 ▲자연재해 사망 ▲폭발·화재·붕괴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강도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전세버스 이용 중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개물림 사고 응급실 내원 치료비 ▲사회재난 사망 등이다. 인천시민안전보험은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과 등록외국인은 별도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인천시가 직접 보험사와 계약하고 비용을 부담하고, 보험사가 시민들에게 보험금을 지급한다. 보장금액은 사망 1000만 원, 후유장해 최대 1500만 원까지, 자연재해 사망은 1300만 원, 개물림사고 응급실 내원 치료비는 20만 원이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발생일부터 3년간으로, 피해자 본인이나 사망 유가족이 보험사에 직접 신청해야 한다. 사고 발생 지역과 관계없이 사고 발생 당시 인천 시민이면 보장받을 수 있다. 개인 보험과 중복 지급도 가능하다. 보험금 청구는 인천시 누리집(incheo
인천 남동구가 올해 6대 분야 47개 사업을 새로 추진하거나 변경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남동구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청년 근로자의 자산 형성과 장기근속 유도 등을 위한 ‘남동형 청년내일채움공제 플러스 지원사업’이 신설됐다. 이 사업은 사업주와 청년 근로자를 비롯해 정부가 3년간 공동 적립한 공제금을 3년 만기 시 청년근로자에 지급하는 것이다. 가입자 1명당 월 7만 원을 전액 구비로 지원한다. 민선 8기 공약으로 지난해 처음 시행한 노인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은 올해 지원 대상을 75세 이상에서 70세 이상으로 확대한다. 기초생활수급자는 65세 이상부터 지원한다. 인천에 사는 임산부 및 2세 미만의 영아 가정에는 영유아 건강간호사가 직접 방문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도 운영한다. 또 질병‧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 1인 가구와 혼자 생활이 어려운 청년에 재가 돌봄‧가사‧간병 등을 지원하는 일상돌봄서비스를 운영한다. 집중호우를 대비해 간석동 석정어린이공원에 간석지구 제3우수저류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반지하에 사는 취약계층에 개폐식 방범창 설치도 지원한다. 200만 미만의 저화소 방범 CCTV 카메라 287곳에는 모두 고화소로 교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