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65세 이상 인구 10% 차지 고령화사회 가스레인지 과열사고↑ 2003~2007년 LPG사고 451건 중 48.3% 사용자 취급부주의로 발생 지난해 道와 보급사업 MOU 체결 연말까지 1만가구… 독거노인 우선 차상위계층·중증장애인 확대 추진 연간 약 100억 사회경제적 편익 기대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 타이머콕 설치사업 박차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이하 경기지역본부)가 타이머콕(설정한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중간밸브를 닫아 주는 안전장치) 설치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 본연의 업무는 가스를 사용하는 사업장에 대한 검사다. 하지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해부터 지역밀착형 사업으로 타이머콕 설치계획 사업을 수립, 고령자와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사고 예방을 위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각종 시설안전검사는 물론, 사회적 현상인 고령화 시대에 맞춘 사업 개편을 통해 지역본부만의 색깔을 내겠다는 전략이다. ◇ 사업개요 고령화 현상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인구의 12%를 차지하는 등 대한민국은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 경기도는 현
고등학교때 RCY 회원으로 활동 학창시절부터 적십자와 인연 맺어 1980년 인천 결핵요양병원서 첫 발 1983~1990년 경기지사 첫 근무 “광명시 철산동 홍수피해 구호활동서 희망싹 틔우는 모습에 큰 보람 느껴” ‘희망풍차 프로젝트’ 맞춤복지 제공 노인·아동청소년·다문화·北이주민 ‘4대 취약계층’과 봉사원 2명 결연 기초생활·주거개선 등 서비스 지원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 진행 국제구호봉사활동 확대 추진 계획 “세계로 향하는 경지지사가 될 것” “나의 청년 시절, 적십자 인으로서 젊음을 불살랐던 경기도지사에서 다시 일 할 수 있어 기쁨과 동시에 희망풍차가 경기도 전 지역에서 거침없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막중한 책임을 느낍니다.” 강효정(57)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사무처장은 경기지사에 부임한 지 4개월여가 지나는 동안의 소회를 이같이 밝혔다. 강 사무처장은 25살이던 1980년 적십자인으로 첫발을 내딛었다. 당시 적십자사의 유일한 결핵요양기관이던 인천 결핵요양병원에서 결핵환자를 보살폈다. 이
■ 제281회 임시회 개회… ‘혁신’ 본궤도 오르나 경기도의회가 2일부터 13일까지 12일간 일정으로 제281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논란이 예고되고 있는 경기도 1차 추경 예산안 외에도 도의회 3대 개혁조례안으로 꼽히고 있는 ▲도의원 행동강령 조례안 ▲외유성 공무국외여행 금지 조례안 ▲의원연구단체 투명운영 조례안 등의 일괄상정 및 처리 여부도 초미의 관심사로 꼽히고 있다. 앞서 도의회는 민주당 의회혁신입법TF(팀장 양근서)을 중심으로 지난달 20일 ‘도민과 함께하는 경기도의회 개혁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이들 안건을 공론화하고 나섰다. ■의원 행동강령 1년만에 빛볼까? = 조광명(민·화성) 의원이 발의한 ‘경기도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안’은 지난해 8월 의회에 제출된 후 여러번의 무산위기를 거치며 1년이 넘게 ‘낮잠’ 중이다. 윤화섭(민·안산) 전 의장의 상정거부로 본회의에서 계류 중이던 이번 안건에 대해 김경호(민·의정부) 의장이 본회의 상정의 뜻을 밝힘에 따라 1년만에 빛을 볼 수 있게…
친환경도시농업(텃밭), 초보 농부의 즐거움 토요일, 휴일이지만 이모(36)씨는 새벽같이 일어난다. 일주일 동안 가지가 얼마나 자랐는지, 방울토마토가 폭우에 떨어지지는 않았는지 텃밭(안성시 현수동)에 가서 확인해 봐야 하기 때문이다. 현수동 텃밭은 안성시에서 올해 초 시민들에게 친환경도시농업으로 유상 분양(1계좌·10㎡·2만원)한 것이다. 공고가 나가기 무섭게 마감돼 ‘혹 순번에서 밀려났으면 어쩌지’ 이씨는 가슴을 쓸어내린다. 그는 난생 처음 농사를 지어보는 일도 신기하고 그 열매들을 거둬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직접 씨앗에서 잎이 나고 잎에서 꽃이 피고 그 꽃에서 열매가 난다는 당연한 사실을 보여줄 수 있어서 보람 있다. 특히 얼마 전 텃밭에서 열린 ‘혼성 트리오의 공연’을 감상하는 일은 이씨가 도농복합도시, 안성에서 꿈꾸던 생활 그 자체였다. 안성시는‘2013 친환경도시농업’으로 지역 공동체 텃밭을 지난해 1개소에서 올해는 2개소로 넓히고 373계좌를 분양했다. 봄에 분양한 텃밭은 원칙적으로 분양자가 관리하지만 대부분 초보 농부임을 감안해 시에서 매
경기도교육청에 장애인 고용 카페가 들어선다. 도교육청은 지난 26일 교육청 본관과 신관 사이 연못에 공사를 시작한 건물 1층에 장애학생들이 바리스타로 일하는 장애인 고용 카페 ‘스페셜 에듀 카페’가 들어선다고 밝혔다. ‘스페셜 에듀 카페’는 커피 바리스타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장애학생들에게 안정적인 현장실습의 장소를 제공하고 장애인 고용 확대와 청사 출입하는 비장애인의 장애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내 특수학교나 특수학급 등을 졸업한 장애인이 바리스타로 일하고 고3 또는 전공과 재학생이 현장실습을 하게된다. 커피와 다과류 뿐만 아니라 장애학생 직업교육 생산물 전시 판매와 실습 결과물 시음회 등으로 다양한 손 맛을 만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스페셜 에듀 카페’는 바리스타의 꿈을 키우고 있는 우리 장애학생들이 희망을 실현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개관에 발맞춰 장애학생 직업교육 활성화의 의미를 담을 수 있는 카페 명칭과 CI를 공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26일부터 1박2일의 일정으로 이천 경기도교육연수원에서 ‘2013 하반기 간부워크숍(원탁토론 정책리더십 전문과정)’을 실시했다. 이번 간부워크숍은 김상곤 도교육감 특강과 특강에 대한 피라밋 대화, 교육의 공공성과 보편복지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 및 이에 대한 그룹별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특강을 펼친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공직사회의 변화와 혁신을 가로막는 4대 말이 있다”며 이에 대한 공직자들의 반성과 변화를 주문했다. 김 교육감은 “많은 분이 하는 쓴소리의 핵심은 ‘교육청이 바뀌지 않았는데 학교 혁신을 말한다’는 것”이라며 “변화와 혁신을 가로막는 4대 말은 ‘규정에 없습니다’, ‘관례에 없습니다’, ‘예산이 없습니다’, ‘제 소관이 아닙니다’”라며 참석자들에게 반성을 통한 변화를 당부했다. 이어 학교를 바꾸기 위해서는 현장 목소리를 경청해야 하고 공감과 소통, 개관적 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워크숍에 참석한 분들은 경기혁신교육의 민들레 홀씨”라며 “내가 바람이 될테니 자유롭게 멀리 날아가 경기혁신교육의 아름다운 꽃을 활짝 피우기 바란다”고 했다. 이밖에 김 교육감은 경기혁신교육의 성과를 설명하면서 무상급식과 관련 “재정
도내 특성화고등학교들이 오는 11월 열리는 2014학년도 입학전형부터 취업희망 학생 특별전형을 실시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최근 ‘2014학년도 특성화고 진로적성(취업희망자) 특별전형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진로적성(취업희망자) 특별전형은 학생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 선택의 풍토를 조성하고 취업 희망학생 우선 선발로 특성화고의 직업교육기관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도입된다. 전형은 올해 연말의 2014학년도 입학전형부터 이뤄지고 현재까지 40개 특성화고가 참여하기로 했다. 모집인원은 학과 정원의 10% 내외며 전형은 서류심사와 면접 등 2단계로 진행된다. 원서접수는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고 1차 서류 전형은 21일~22일, 2차 면접 전형은 22일~26일에 학교별로 진행한다. 학교는 취업희망서와 자기소개서, 내신 성적, 출결 상황, 봉사 활동, 담임교사 추천서 등을 바탕으로 선발하고 구체적인 평가항목 및 반영 비율은 학교 자율에 맞기지만 내신성적은 20% 내로 반영해야 한다. 또한 해당 특성화고는 우수한 학생들이 지원해 고졸취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대상 학생들에게 장학금은 물론 각종 교육기회 부여, 취업 우선 추천 등 다양한 특전을 부여할 수 있다.…
수원교육지원청이 29일부터 이틀간 능실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초·중등 컨설턴트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창의지성교육 컨설팅장학지원단(이하 컨설팅단) 2학기 협의회 및 역량강화 연수를 열고 본격적인 컨설팅 활동을 시작했다. 컨설팅단은 경기도교육청 5대 혁신과제 추진에 맞춰 수업혁신과 교실혁신, 학교혁신 영역 등 총 32개 분야, 429명의 컨설턴트들로 구성돼 오는 12월까지 운영된다. 특히 수원교육지원청의 컨설팅단은 학교 현장의 자발성을 전제로 현장의 실질적 필요와 현장 리듬에 맞춰 교육활동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현장 전문가 위주의 컨설턴트를 위촉, 다양한 컨설팅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업컨설팅 과정은 사전 문제 확인과 컨설팅 수행 계획의 제안 및 컨설팅 협약에 이르는 ‘준비단계’와 진단 수업 참관 후 문제 해결방안 개발 및 전략 수립을 통해 대안 수업을 실시하는 ‘실행단계’, 컨설팅 과정과 결과에 대한 평가 피드백 및 최종 보고서를 작성하는 ‘평가단계’로 나눠진다. 수원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연수를 통해 컨설턴트들의 컨설팅 역량이 업그레이드돼 지난 1학기부터 수원교육청이 핵심적으로 추진해 온 ‘앞만 바라보는 교실 수업 벗어나기’와 같은 배움중심의 수업
경기도교육청은 27일 한국공인노무사회와 ‘생활민주주의 교육 및 창업교육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에게 인권 및 직업 등 생활민주주의 교육을 통해 건강한 직업인으로 성장하도록 하고 학교폭력 및 갈등을 해소해 협육·상생의 학교문화를 조성하며 체계적인 창업 지원으로 능력중심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생활민주주의 교육, 갈등 조정, 특성화고 창업지원 등을 협력한다. 김상곤 교육감은 이날 협약식에서 “우리 교육 풍요롭게 하고 아이들을 보호하고 지원하는데 힘을 보태줘 감사하다”며 “경기교육과 대한민국 교육의 발전에 밀도있는 협력과 지원이 오고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특성화고 현장실습 학생들의 노동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3일 변호사와 노무사 등 42명으로 ‘법률자문단’을 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