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중고차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온라인상에서 많이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이를 이용해 허위매물로 인해 피해를 보는 사람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자동차 허위매물이란 시세보다 값싼 가격으로 중고차를 구입하는 사람들을 유혹한 후 구매 희망자가 그 차를 찾으면 절대 보여주지 않고 이미 다 팔렸다고 하고 하자가 있는 다른 차를 권유한다. 또 기재된 옵션이 없다든지, 침수차량을 속여 파는 등 다양한 수법이 행해지고 있다. 그래서 이렇게 허위매물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몇 가지를 명심하자. 첫 번째로 중고차사이트에 올라온 매물이 신차수준의 상태인데 가격이 지나치게 저렴하다면 의심해봐야 한다. 구매자들은 미리 비슷한 연식과 주행거리의 차량이 얼마인지 확인하여 정확한 시세를 파악해야한다. 두 번째는 인터넷에서 중고차를 알아볼 때 홈페이지에 나온 회사 주소가 어디인지 확인하자. 정상적인 사이트라면 자동차매매단지가 주소지로 되어 있지만, 허위 사이트는 지도로 위치 검색해보면 대부분 일반사무실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세 번째로 한 판매자가 올린 여러 차량 사진 배경이 동일한지 확인하자. 허위딜러들은 지역을 안 가리고 좋아 보이는 차량 사진을 불법으로 퍼오기 때
지난해는 9급 공무원 2천700명을 선발하는 시험에 무려 22만이 넘는 젊은이들이 응시하였다고 한다. 참으로 슬픈 일이다. 9급무원이라면 동사무소에서 인감증명서와 주민등록증 등본을 발급해 주는 자리이다. 그런 자리에 한창 나이의 젊은이 22만 명이 시험을 친다는 사실이 슬픈 일이 아닌가. 그만큼 일자리가 없다는 말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심각한 것은 젊은이들이 그 자리가 안전한 자리라 하여 그렇게 몰린다는 사실이다. 언젠가부터 이 나라의 젊은이들이 개척정신과 도전정신이 사라지고, 안전한 자리라 하여 9급 공무원 시험에 급 몰리게 된 것이다. 이렇게 되면 나라의 장래가 염려스럽지 않을 수 없다. 한 나라가 발전하려면 기업이 발전하여야 하고, 기업이 발전하려면 기업을 이끄는 기업가들의 기업가 정신이 왕성하여야 한다. 기업가 정신이라는 것은 3가지 정신이 합하여져 기업가 정신이다. 첫째는 개척정신이다. 둘째는 창조정신이다. 셋째는 공동체 정신이다. 젊은이들이 비록 지금은 밥을 굶는 일이 있더라도, 이런 정신이 왕성하여 중소기업에 들어가 인생을 걸고, 창업하여 미래의 기업에 도전하여야 개인도 나라도 장래를 기약할 수 있다. 그런데 그런 개척정신이나 창조정신을 피하
전후세대는 민족상잔의 6·25한국전쟁을 역사의 한 장면으로만 치부해서는 안 된다. 6·25전쟁은 민족최상의 아픔이거니와 희생을 치룬 노병들이 지금도 생존하여 살아가고 있으며, 국가는 그들에 대한 정치역량과 보훈정책의 미흡으로 예우조차 갖추어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 2014년 11월13일 대볍원 제3부 재판부는 2013두18193호(원고: 강용구) 사건과 지난 2014년 10월30일 2013두20226호(원고: 최귀빈, 표재기, 서용탁, 김덕원, 정연수) 연이어 2013두23331호(원고: 김창주) 사건의 특수임무수행자비해당결정처분취소 청구사건에서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 본 판결은 한마디로 피고인 특수임무수행자보상심의위원회의 불실처리의 단면을 보여주는 판결로서 6·25전쟁 ‘호국영웅’에 대한 국가의 무책임 행위를 적나라하게 밝혀주는 경고의 메시지라 할 수 있다. 노병 강용구씨를 포함한 7인 호국영웅의 끈질긴 노력 끝에 승소의 개가를 올린 이 판결이야말로 한국공군 첩보전쟁의 명암(明暗)을 밝혀주는 결정적 계기가 됨과 동시에 전쟁영웅을 사시로 보는 전후세대에 대하여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특수임
대한민국 남자는 국방의 의무를 진다. 군대에서의 기나긴 시간을 보내고 제대를 하면 더이상 군대와 인연이 없을 것 같지만 예비군 훈련이 기다리고 있다. 예비군 훈련은 일 년에 한번 약 3일정도지만 힘들었던 군 생활을 상기시키는 것 같아 훈련시간은 더디게 흘러간다. 하지만 아무리 지겹고 싫다고 해도 성실히 훈련에 참석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당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일반 사병기준으로 제대 후 1년차에서 6년차까지는 해당군의 동원 예비군 훈련과 예비군 동대에서 시행하는 동 미참 훈련, 향방기본 및 작계 훈련, 소집 점검 등 각종 훈련을 받게 된다. 무단 불참의 경우에는 관할경찰서에 병역법 및 향토예비군설치법 위반 혐의로 고발조치되어 형사입건 또는 즉결심판 청구되어 벌금을 물 수 있으며 전과기록을 남길 수도 있다. 예비군 훈련의 통지는 해당 동대에서 주거지에 직접 방문하여 한다. 대상자가 부재중일 경우에 가족이 통지서를 대신 받아주는 경우가 있는데 잘 전달해 주어야 불이익을 면한다. 동사무소에 전입신고를 하지 않아 거주불명 상태로 되어있는 경우에도 통지서를 전달할 수 없는 사유로 형사 고발조치 되므로 주소지 전입신고를 철저히 해야 한다. 연말에 확인해보면 예비군
남녘의 꽃소식이 수도권지역까지 날아와 마음을 들뜨게 한다. 꽃놀이를 즐기려는 인파가 늘어나면서 불청객처럼 뒤따르는 것은 졸음운전 등으로 생기는 교통사고다. 도로교통공단에서 각종 사고를 집계한 분석 자료에 따르면 봄철이면 자동차 여행객 등이 늘어 교통사고가 평소보다 대폭 증가해 2013년 기준 3~5월중 사고가 1~2월보다 평균 22% 증가했다. 또 봄, 가을 행락철에 발생건수, 사망자수, 부상자수가 가장 많았고 그중에서도 토요일 국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다른 요인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가장 많이 증가했다는 분석이기도 하다. 졸음을 쫓는 IT기술도 개발되고 있지만 운전자는 우선적으로 항상 충분한 휴식과 수면 그리고 여유있는 운전 습관이 필요하다. 행락지에서 음주가무를 즐기고 설마 하는 마음으로 음주운전을 하게 되면 나뿐만 아니라 내 가족, 동행한 동료 그리고 타인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행동으로 여행지에서 음주운전은 절대 금물임을 명심해야 한다. 또 전세버스 사고예방을 위해선 전방시야가 어려워 급제동을 못해 사고가 발생하는 대열운전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이와 함께 운전자는 전 좌석 승객 모두 안전띠를
리더에는 네가지 유형이 있다. 리더의 네가지 유형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 전략가인 에리히 폰 만슈타인(Erich von Manstein) 장군이 만들었다. 그는 장군으로 누구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지 네가지 리더의 유형으로 분류했다. 네가지 리더유형은 똑부형 리더(똑똑하고 부지런한 리더), 똑게형 리더(똑똑하고 게으른 리더), 멍부형 리더(멍청하고 부지런한 리더), 멍게형 리더(멍청하고 게으른 리더)다. 똑부형 리더는 이론과 실무에 능통하고 자기의 판단을 우선시하며 부하직원의 의견과 생각을 수용하거나 의사결정 참여를 제한한다. 조직에서 똑똑하고 부지런한 것은 좋으나 너무 과하면 조직의 동력은 상실된다. 똑게형 리더는 전문지식과 통찰력이 뛰어나고 윗사람의 생각을 정확히 파악하지만 게을러서 주요업무를 부하직원에게 잘 떠넘긴다. 부하직원 입장에서는 일이 많아 스트레스를 받고 불평도 있지만 반대로 일을 많이 배울 수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다. 멍부형 리더는 업무에 대해 아는 것이 없으면서도 부지런만 떤다. 걸핏하면 해야 할 업무와는 무관한 쓸데없는 일만 벌인다. 쓸데없는 일이라는 것을 알고 나서도 또 다른 불필요한 일을 시킨다. 멍게형 리더는 아는 것이 없을뿐
‘안전불감증’이란 안전에 대한 감각이 둔해지거나 익숙해져서 별다른 느낌을 느끼지 못하는 것, 즉 위험에 처한 상황에서 위험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을 뜻한다. 최근 판교 환풍구 사고, 담양 펜션 화재 등 우리 사회에 큰 혼란을 일으킨 사건이 자주 발생하면서 대한민국 국민들과 언론에서 ‘안전불감증’ 이라는 용어가 자주 사용되는 만큼 안전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도로위에서의 안전의식은 여전히 희박한 실정이다. 인천지방경찰청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의 77.2%가 중요법규위반과 안전의식 부족, 도로정체의 원인으로 교통법규위반이 22%로 집계됐다. 즉, 우리의 ‘안전불감증’이 주요 정체지역과 교통사고 빈발지역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관내 순찰을 하게 되면 운전자의 ‘이정도 쯤이야’라는 사고방식의 사람들을 자주 접하게 된다. 중앙선침범·신호위반·안전장비 및 안전벨트 미착용·무단횡단 등의 위반은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확률이 상당히 높다. 하지만 안전에 대한관심이 높아지는 것과 반대로 도로에서의 안전의식은
날이 갈수록 범죄는 다양해지고 그 수법은 진화하고 있다. 최근 범죄가 다양해지면서 강력범죄 또한 늘어나는 추세로 그 범죄 수법 또한 잔인하고 교묘하다. 예전에는 범인 검거를 중요시했지만 현재는 피해자 보호와 인권을 강조한다. 이에 경찰청은 올해를 ‘피해자 보호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피해자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범죄 피해자는 범죄발생 직후 정신적 불안감과 혼란 상태로 섬세한 배려가 필요하다. 또한 범죄 사건의 목격자이면서 중요한 증거로 적극적인 형사 절차에 참여는 범인을 검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에 안성경찰서에서는 강력범죄의 피해자 중 부득이하게 심야조사 후 귀가해야 하는 피해자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3월 23일 안성시 모범운전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교통편의를 제공했다. 협약은 살인과 강도 등 강력범죄 피해자가 불가피하게 자정부터 새벽시간대에 경찰의 요구로 야간조사를 위해 경찰서에 출석하거나 귀가할 경우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을 때 모범운전자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안전한 교통편의를 제공, 피해자의 심리적 불안 상태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또한 피해자의 요청과 상황에 따라 수사부
1교시 수업을 마치는 종소리가 울리고 시끌벅적한 중2 교실의 쉬는 시간,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이야기를 하고 다음수업을 준비하기 위해 분주한 가운데 교실 한켠에서는 여전히 친구들과 떨어져 조용히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이 있다. 신학기가 시작되고 어느덧 3월이 지났지만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것이 여전히 힘들고 어색한 친구들을 위해 수원중부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들이 ‘청소년 멘탈 스트레칭 기지개(학교생활 기운나게, 또래우정 지켜주는 관계개선 프로그램)’로 직접 찾아간다. 기존의 예방교육은 전교생 대상 방송이나 강당 집체교육 형태로 실시되어 학생들과의 쌍방향 소통이 힘들고 매 기 반복된 내용으로 식상할 수 있는 반면, 기지개는 학교전담경찰관 반별 대면 프로그램으로 학급생 전체의 생동적인 참여를 전제로 한다. 등교 후 정규 교과목 시작 전 20~30분간 또래우정에 관련된 영상시청 후 내 자신과 친구에 대해 칭찬하기, 친구에게 하이파이브 등 스킨쉽의 기회를 주어 심리안정을 유도, 학급 친구들과 공감·이해·소통·대화를 하는 멘탈 스트레칭 시간이다. 칭찬에 어색한 아이들에게 학교전담경찰관이 칭찬의 방법과 구체적인 예
교호네트워크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 또는 교호네트워크사이트(social network site)라고 불리는 SNS. 이중에서도 국내최고의 이용자를 자랑하는(2014년 12월 기준으로 1천240만명vs 페이스북 1천100만명) 네이버 ‘BAND’를 이용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경기경찰에서는 ‘경기경찰 소통마당’이라는 밴드를 개설했다. 이와 맞추어 수원남부경찰서에서는 안전을 위해 필요로 하는 시민의 NEEDS를 폭넓게 실시간으로 수렴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온라인 소통창구가 필요함을 느끼고 각 기능별 협력단체 및 통반장을 대상으로 밴드를 구성하여 주민들의 요구사항 청취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한 피드백을 즉각적으로 할 수 있는 장(場)을 마련함으로서 ‘안전도시 수원’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내가 근무하는 산남지구대에서도 매탄2동/4동 그리고 원천동과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를 대상으로 5개의 밴드를 개설하여 주민들의 요구에 즉각적인 피드백을 하면서 주민들과 실시간 호흡을 같이 하고 있어서 호응은 뜨거웠다. 주변 장기 방치차량에 대해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