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을)은 19일 국회 예결위의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종합정책질의에서 윤석열 정부의 통합 · 협치는 검찰정권, 영남정권, 강남정권, 독불정권식 협치로 마무리되었다고 비판하고, 야당과 반대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겸허히 수용해 공감대를 형성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한동훈 법무부장관에게 “최근의 대검 인사만 보더라도 윤석열 정부는 야당과 국민과 협치하는 것이 아니라 검찰, 그중에서도 특수부 검사와만 협치하는 듯이 보인다”고 비판했다. 이어“법무부장관의 지금까지의 여러 발언이 정쟁거리가 되면서 국민을 불편하게 하고 협치를 저해한다”고 지적하며 “법치를 통해 정의를 구현하는 법무부장관에 걸맞는 언행을 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또,김창룡 경찰청장에 대해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수사권을 경찰에 주면 범죄자 다 놓친다, 국회에서 범죄자의 야반도주를 도와준다’라고 했는데, 경찰수장으로서 그 발언에 동의하는지, 우리 경찰의 수사능력이 어떤 지”를 질의했다. 이에 대해 김 청장은 “대한민국 경찰의 수사능력은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수준임에 따라 법무부장관의 발언에 동의할 수 없다”고 답했다. 한편, 김한정의원은 추경호 기재부장관에 대해
남양주남부경찰서가 ‘중대재해예방 및 장마철 대비 화약류 사용장소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김종필 남양주남부경찰서장은 최근 남양주시 수동면 소재 물류센터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중대재해 및 장마철 대비 화약류 사용장소에 대한 안전사고 취약요소를 발굴해 위험요소를 사전 차단하기 위한 점검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서장은 현장관계자들에게 “근로자와 시민의 생명·신체보호를 위해 현장 내 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 해주고, 다가오는 장마철을 대비하여 임시구조물 붕괴 및 산사태로 인한 토사 유출 방지를 위한 안전조치와 화약류 사용 시 안전 수칙을 준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양주남부경찰서는 관내 화약류사용장소에 대한 중대재해예방 및 장마철 대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공사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이도환 기자 ]
남양주시 대표 도서관인 정약용도서관이 개관 2주년을 맞아 ‘성큼 성큼, 당신 곁으로’를 주제로 시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2020년 5월 22일 개관한 정약용도서관은 정약용 선생이 가진 인문학적 가치와 최근 도서관 건축의 핵심 개념을 반영해 자연 채광과 개방적 공간 구성, 친환경 원목 가구 인테리어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독서 문화 공간을 제공하며 남양주시를 대표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21일과 22일 양일간 진행되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일상 회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가족이 함께 관람하는 인형극 공연과 해외 어린이 문학 특강, 메타버스 독서 토론, 도서관앞마당에서 진행되는 벼룩시장 ‘도서관마당 하루책장’ 등 다양하게 마련됐다. 정약용도서관 관장인 손원철 남양주시 도서관운영과장은 “개관 이후 시민들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며 미래를 만드는 지식 플랫폼으로서 도서관의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했다. 시민들이 모처럼 이웃들과 함께 벼룩시장 등에 참여하며 여유 있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개관 2주년을 맞은 소회를 밝혔다. 벼룩시장 ‘도서관마당 하루책장’은 21일과 22일 양일간 도서관 앞마당에서
‘전국 산재 노동자 총연맹,’ ‘원진산업재해자 협회,’ ‘노후희망 유니온 경기북부 지부’ 등 9개의 시민사회 단체가 18일, 최민희 남양주시장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공개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최민희 후보는 원칙과 유연성을 겸비한 유능한 후보로, 남양주 미래에 대한 열의와 적극성을 갖고 있다”며 “시민단체를 위해 성과 있게 일해 온 최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과 소통을 기반으로 시정개혁을 구현할 검증된 자질을 갖춘 적임자”라며 적극적인 지지 입장을 밝혔다. 이에 최 후보는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소통과 화합의 정치로 살기 좋은 남양주, 시민이 행복한 남양주를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전국 산재노동자 총연맹, 원진산업재해자협회, 민주노총 민주택시 신한운수 노동조합, 민주노총 민주택시 남양운수 노동조합, 노후희망 유니온 경기북부 지부, 보건의료노조 원진녹색병원 지부, 남양주 공인중계사 천마회, 지성enc 종합건설, 법무법인 함백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이도환 기자 ]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장 후보는 18일 수동초·중학교 학부모회장단 간담회에 참석해 교육 관련 민원을 경청하며 해결책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수동초·중학교 및 관내 다수 학교가 눈·비를 차단할 지붕형식의 캐노피가 없어 아이들의 이동에 불편을 겪는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에 최 후보는 “비가 오는 날에 비를 피할 수 있는 캐노피는 물론 학생들에게 필요한 학교시설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도교육청 및 민주당 시·도의원들과 협력해 올해 안에 눈에 보이는 학교 환경 개선과 보조교사 인력보충을 위한 인센티브 마련 등 관련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 후보는 이후 심석중·고등학교 학부모 회장단 간담회에도 참석해 학부모들의 고충과 제안을 청취하고, “안전한 학교, 위생적인 학교를 위한 시설개선과 학교 앞 버스정류장 안전 점검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 후보는 앞으로도 각 지역 주민을 만나며 남양주지역 발전을 위한 ‘민심경청’에 온힘을 다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 이도환 기자 ]
주광덕 국민의힘 남양주시장 후보는 18일 선거사무소에서 ‘통합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했다. 주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영남과 호남, 보수와 진보, 어르신과 젊은이, 남성과 여성 간 갈등의 시대를 겪고 있는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며 남양주시의 상황도 마찬가지다”라며 “지역 발전의 가장 큰 장애였던 정치권의 갈등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100만 남양주의 비약적 발전을 위해 힘을 하나로 모으기 위한 통합선거대책위원회의 출범을 선언한다”며 “앞으로 남양주시는 진영과 계층,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통합의 상징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통합선대위 출범식에는 남양주시장을 지낸 이석우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지낸 이철우 상임선대위원장, 남양주시장 예비후보로 경합했던 이인희 특임선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윤용수 전 남양주시장 예비후보 캠프의 좌장을 맡았던 박순길 통합선대위원장, 최현덕 전 남양주시장 예비후보 캠프의 총괄을 담당했던 이화진 특별선대위원장, 호남향우회 연합회장을 지낸 강영철 YMCA 이사장 등이 합류해 진영의 벽을 넘어서겠다는 통합 의미를 강조했다. 주 후보는 남양주의 핵심 미래산업을 선도할 새로운 공약으로
남양주시복지재단(대표이사 우상현)은 지난 17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30명을 대상으로 노무 컨설팅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실시된 사회복지시설 컨설팅 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비대면 교육이 양방향 소통에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을 반영해 집합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노무 컨설팅 전문가인 노무사사무소 유앤권 대표 유동현 공인노무사가 사회복지시설의 경영 관리 및 역량 강화를 위해 폭넓고 심도 있는 내용으로 노무 기초 지식, 최신 근로기준법, 보상 등 노무 분야의 핵심 사항을 설명했다. 또한, 강의 후 사회복지시설의 운영 및 근로기준법 등 다양한 노무 관련 문제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현장의 고충과 그간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양주시복지재단 우상현 대표이사는 “이번 노무 컨설팅 교육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현황을 고려해 기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남양주시 사회복지시설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시대 흐름에 맞는 알찬 내용의 교육을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복지재단은 이번 노무 컨설팅 교육에 이어 오는 6월에는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재
남양주시 오남도서관은 도서관 이용자들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한 달빛정원과 햇살정원을 오픈해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오남도서관은 그동안 코로나19 방역으로 인해 활용도가 떨어진 지하 매점 공간에 조명 테이블과 벽부 테이블을 배치해 카페처럼 책과 간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달빛정원’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또한, 2층 야외쉼터는 다양한 꽃과 식물 및 그린커튼 등으로 꾸며 친환경 힐링 공간인 ‘햇살정원’으로 탈바꿈했으며, 도서관 이용자들과 시민들의 눈길을 끌며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난 17일에는 시 도서관운영과가 매월 진행하는 ‘도서관 현장 토크’가 오남도서관에서 개최됐으며, 이날 관내 12개 도서관팀장 회의에서 새롭게 오픈한 ‘달빛정원’을 소개하며 도서관 공간 및 환경 재구성 등을 주제로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원철 도서관운영과장은 “단순히 도서 대출과 학습 위주의 고정된 도서관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 층 더 높일 수 있는 도서관을 만들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남도서관은 새롭게 마련된 달빛정원과 햇살정원을 통해 시민들 누구나 언제든지 자유롭게
다산문화예술진흥원(이사장 이점봉)이 지난 17일, 남양주 ‘정약용 도서관’에서 ‘다산 정신을 오늘에 되살린다’라는 주제로 ‘다산 정약용 포럼’을 열었다. 조선의 대표적인 실학자인 정약용은 실학을 체계화하고 집대성한 인물로 평가된다. 특히 그는 관리가 백성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해 깊이 고민한 학자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새 정부가 들어선 지금 ‘어떻게 하면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을까’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다산문화예술진흥원이 ‘다산 정약용 포럼’을 준비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날 포럼에서 사회를 맡은 다산문화예술진흥원 이효상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포럼이 다산 정약용 선생의 애민사상과 실사구시 정신을 기리고 근대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광한 남양주 시장은 축전을 보내 “다산선생의 고향인 남양주에서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되살리는 일에 74만 남양주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강연자로 나선 박석무 (사)다산연구소 이사장은 다산의 일생을 소개하며, 시대를 읽는 그의 문제의식이 오늘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가 매우 강하다고 강조했다. 박 이사장은 “천하부이구(
남양주시는 5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70개교 4학년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등 11세(2012년생) 아동 약 8100여 명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실시한다.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은 아동의 평생 구강 건강 실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예방 중심의 포괄적인 구강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 내용은 ▲구강 검진 및 구강 위생 검사 ▲구강 보건 교육(구강 위생 관리법, 불소 이용법) ▲예방 진료(전문가 구강 위생 관리, 불소 도포) 등으로, 주치의 소견에 따라 필요 시 치아 홈 메우기, 치석 제거, 파노라마 촬영도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 아동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덴티아이경기’ 앱을 다운로드해 온라인 교육을 이수하고 문진표를 작성한 뒤 검진을 원하는 치과 의원으로 예약 후 방문하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적절한 시기의 구강 관리는 아이들의 평생 치아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라며 “영구치 배열이 완성되는 시기인 초등학교 4학년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사업에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와 학부모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