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가평군 가평읍 가족회관에서 가평군이장연합회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김성기 가평군수, 김영우 국회의원, 고장익 가평군의회 의장 및 의원, 오구환 경기도의원, 김석구 가평군농협조합장, 조시형 농협은행 가평군지부장, 이날열 새마을금고 이사장, 손은태 가평축협 상임이사, 추선엽 가평군새마을지회장, 지병수 가평읍장, 신용성 청평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는 결산보고와 우수이장들에 대한 표창 수여식, 공로패·감사패 전달식으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표창 수여식과 전달식에서는 18명의 우수이장들이 군수표창·군의원표창·국회의원표창·각 기관표창을 받았으며, 신성균 전 이장연합회장이 공로패를, 이미경 가평읍행정복지센터 팀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허문행합회장은 “우리 이장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사회단체와 단결하고 화합하는 이장연합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오산시가 지난 21일부터 U-City통합운영센터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3년 개소한 오산시의 U-City통합운영센터는 약 1천800대의 CCTV를 관제하며 오산시 곳곳을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주고 있다. 이에 시는 센터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견학자들이 오산시의 안전서비스와 ‘안전도시 오산’에 대해 직접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 결과, 개소 이후 U-City통합운영센터에는 총 846차례에 걸쳐 약 1만4천48명의 견학자들이 센터를 방문했다. 지난 21일에는 화성동부경찰서에 부임한 신임 경찰관들과 전입 경찰관들이 U-City통합운영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견학은 경찰이 관내 주요 치안상황과 지리를 숙지함으로써 업무의 조기정착을 가능하게 하고, 센터와의 공조 방안 공유로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내부역량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들은 U-City통합운영센터의 역할, 실증지구 및 5대 연계 서비스의 운영방안, 운영성과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동영상 및 프리젠테이션을 시청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 22일 공단 경인본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및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사업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의 실현을 위한 ‘3대 비급여 항목인 선택진료 폐지’와 ‘치매 국가책임제 관련 장기요양서비스지원 강화’, ‘2018년도 건강검진 주요 변경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올해 최저인금 인상에 따라 소상공인과 영세기업에 한시적으로 일부 근로자 인건비를 제공하는 일자리안정자금 지원사업의 정착을 위해 언론과의 협력방안을 토의했다. 박국상 본부장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등 집중 추진되는 정책과 함께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장기요양보험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김포경찰서의 경미범죄심사제도가 무분별한 전과자의 양성을 막고 생활고에 시달리다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이들을 구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미범죄심사제도란 경찰청이 무분별한 전과자 양성을 억제하고 경미한 범죄를 저지른 피의자를 구제하기 위해 도입한 것으로, 일명 ‘현대판 장발장 구하기’로 불리고 있다. 일부 경찰서에서는 이 제도를 효과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2015년부터 경미범죄 심사위원회를 운영해왔으나 지난 2016년부터는 전국 경찰서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전과가 없는 범법자들을 대상으로 처벌 감경 여부를 심의하고, 생활고에 시달리다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르는 피의자를 계도·구제하고 있다. 일례로 최근 김포경찰서에는 농협을 찾은 한 고객이 인출기에서 깜빡 잊고 가져가지 않은 현금을 우발적으로 가져간 70대 노인을 붙잡아 수사를 진행했다. 그러다 어르신의 사정을 듣고 한 번의 우발적인 범행으로 전과기록이 남는 것을 안타까워한 김포경찰서 생활범죄수사팀은 경미범죄 심사위원회 제도를 통해 어르신을 선처, 전과자라는 기록을 피할 수 있도록 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군포소방서가 지난 19일 관내 시립어린이집 아이들을 대상으로 눈높이 공연 ‘119안전인형극’을 성황리에 마쳤다. 창의적이고 다양한 소방안전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공연은 화재안전 ‘불이 났어요! 도와주세요!’를 테마로 장대인형을 활용한 인형극을 진행함으로써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으로 이뤄졌다. 또 인형극 공연 후 물소화기 체험, 소방차량 탑승 및 단체 기념사진 촬영도 병행 실시했다. 소방서는 앞서 이번 공연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여성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지난 한 달간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에 매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119안전인형극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자연스럽게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 대응능력을 길러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한전 경기본부는 지난달 18일부터 2월 8일까지 관내 21개 사업소 및 송·배전 협력회사 82개사 109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배전 협력회사 청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한전과 협력회사들 간 청렴·윤리 경영을 실현하고 협력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새정부 출범 후 국민권익위에서 주관하는 2017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한국전력공사가 1등급을 달성한 것과 관련, 경기본부가 청렴한 대한민국 실현을 더욱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시행됐다. 이날 경기본부 관할지역의 사업소장과 협력회사 대표들은 전력산업계의 투명 경영에 대한 강한 실천의지를 천명하고, 나아가 고객으로부터 신뢰 받는 청렴한 전력산업계 조성을 위한 준수사항들을 확인하는 협약서에 서명 후 상호 교환했다. 또한 청탁금지법, 회사 자체 부패 신고채널 운영 방안 및 공익신고자 보호에 대한 안내와 함께 협력회사의 의견을 청취, 실질적인 반부패 제도 개선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했다. 한전 경기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회사와 전력산업을 이끌어가는 수평적 파트너(Partner)로서 청렴문화를 선도하는 데 인식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제도 개선, 반부패·청렴 실천,
평택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9일 오후 북부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공재광 평택시장, 김기성 부의장, 최호 도의원과 자원봉사 단체장과 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자원봉사센터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평택지역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와 단체 간 활동 교류와 2018년 주요사업 안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는 포승읍 주민자치프로그램 재능봉사팀 ‘한울타리’의 난타 공연을 시작됐으며, 연간 사업설명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특히 생활권 단위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과 시민의 자치성 실현에 기여하고자 운영되는 ‘자원봉사 나눔센터’ 사업은 자원봉사자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자원봉사 활동의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고 의견을 교류하는 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재광 시장은 “소외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과 손길로 행복하게 잘사는 ‘행복 평택’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허성범 자원봉사센터장은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우리사회에 희망에너지를 전파하고 사업설명회를 통해 올해에도 계획한 모든 사업이 잘…
과천소방서가 20일 양평군 강상면 소재 코바코 연수원에서 개최된 2017년 소방관서 청렴시책 평가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경기도 34개 소방관서 중 종합성적 2위를 차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34개 소방서 내외부, 역량강화, 성과평가 등 23개 공통지표 외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사항을 살핀 것으로, 여기에서 과천소방서는 민원 만족도 조사(외부용역) 및 음주운전 근절 등 직장 내 청렴환경 조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평가로는 ▲반부패 인프라 구축 ▲기관장 노력도 ▲행동강령이행 및 신고활성화 ▲반부패 청렴교육 ▲청렴환경 조성 ▲소방민원 만족도 조사 ▲부서 간 청렴경쟁시스템 ▲공직윤리업무 추진 ▲청렴특수시책 등이다. 김오년 서장은 “2017년도 청렴도 향상과 신뢰받는 과천소방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전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올해도 청렴 우수기관으로서 더 발전된 청렴 문화를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과천소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장수프로그램 KBS ‘전국노래자랑’이 오는 3월 의왕시에서 열린다. 노래자랑 예심은 오는 3월15일 오후 1시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1·2차 예심을 통해 본선 녹화에 참여할 최종 15명을 선발한다. 본선 녹화는 오는 3월17일 오후 1시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아트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격은 의왕시민, 관내 사업자 또는 직장인이고, 참가 희망자는 다음달 14일까지 시청 문화체육과 및 각 동 주민센터 방문 접수 또는 팩스(031-345-2539), 이메일(ami0325@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예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신청 서식은 시청 문화체육과 및 각 동 주민센터에 비치돼 있으며, 시 홈페이지(www.uiwang.go.kr) 공지사항에서 받을 수 있다. 노래자랑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문화체육과(☎031-345-2532)로 문의하면 된다. 남궁현 시 문화체육과장은 “가족 및 이웃과 함께 즐기고 화합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양평군이 지난 19일 평생학습센터 늘배움교실에서 문해교육강사 및 늦깎이 학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성인문해교육 늘배움학교 개학식’을 진행했다. 이번 개학식은 지난 겨울방학 동안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돼 참석자들은 겨울방학 숙제를 확인받고 새해를 맞아 각자의 가훈을 발표하며 서로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했다. 앞서 양평군은 한글을 알지 못해 읽고 쓰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인들이 글자를 익힘으로써 사회와 문화를 이해하고,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2013년 단 3명의 학습자로 이뤄졌던 성인문해교실은 현재 20여 개소로 늘어 150여 명의 학습자들이 참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부정적인 사회인식을 개선하고 잠재 수요자들의 문해교육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맞춤형 문해교육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저학력·비문해 성인의 눈높이에서 성인문해교육 사업을 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인문해교육 한글교실은 한글을 배우고자 하는 양평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거주지 인근의 한글교실을 찾거나 가까운 주민자치센터에서 문의하면 된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