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국제로타리 3600지구에서 가평지역 수해민들을 위해 최근 3400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냉장고 등 전자제품 1,700만원 상당 ▲햇반.즉석국.라면.화장지 등 생필품 1,700만원 상당으로 구성됐다. 구호 물품은 가평읍, 상면, 조종면, 북면의 수해 가구에 고르게 배분할 계획이다. 구호물품 전달식에는 홍종건 총재와 회원 20여명이 참석했다. 홍 총재는 "갑작스러운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작은 보탬에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로타리 3600지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국제로타리 3600지구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은 신속히 전달해 피해 가정의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로타리 3600지구는 경기도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지역단위 봉사조직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김성태 구리시의회 부의장은 2일 제352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글로벌 한류 문화 콘텐츠와 연계한 구리시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김 부의장은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전 세계적인 흥행으로 영화 속에 등장한 낙산공원, 자양역, 청담대교 등이 실제 관광 명소로 부상하며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한류 콘텐츠가 지역 관광의 강력한 동력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동구릉과 아차산 같은 역사자원을 스토리텔링을 통한 체험형 관광 상품으로 발전시키고, 구리시의 공간을 한류 콘텐츠의 촬영지와 체험지로 활용하며 구리전통시장을 중심으로 K-푸드마켓 조성, 한강변 야간 한류 페스티벌 개최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온라인 홍보와 다국어 안내 시스템과 K-패스 같은 교통·입장 연계 프로그램의 도입과, 와구리 캐릭터 등 지역 고유의 상징 자원을 활용한 관광 상품화 홍보까지 확대하는 등 구리시를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반적인 지역 자원 활용 방법을 제안했다. 김성태 부의장은 “K-컬처는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으로, 구리시가
화성특례시가 극심한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강릉시에 생수 6만 5천 병을 긴급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돕고 지방정부 간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이뤄졌다. 강릉시는 올여름 극심한 가뭄으로 일부 지역에 제한급수가 시행되고, 생수를 구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이에 화성특례시는 재난 대응 차원에서 신속하게 생수를 확보해 강릉시에 전달했으며 시는 이를 취약계층과 급수 제한 지역 주민에게 우선 배부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강릉 시민들이 겪고 있는 물 부족 상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지원을 결정했다”며 “전국 어디서든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있다면 지방정부 간 연대를 통해 함께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재난 및 위기 상황 시 타 지자체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전국 지자체 간 공동 대응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상생의 행정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구리시의회는 양경애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신동화, 김용현 의원이 공동 발의한 '구리시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 조례안'을 2일 제35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했다. 이 조례는 자원 고갈, 기후 위기, 폐기물 급증 등 삼중고에 직면한 환경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자원순환을 촉진하는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실현을 위해 구리시의 실정에 맞는 순환경제사회 전환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제정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순환경제사회 전환을 위한 자원 이용 및 활용의 기본원칙 수립 ▲순환경제사회 전환을 위한 시장, 사업자, 시민의 책무 명시 ▲체계적인 정책 시행을 위한 집행계획 수립, 통계조사 실시, 우선구매 노력 등 구체적인 제도 마련이 담겨있다. 이 조례를 대표발의한 양경애 의원은 “이 조례가 구리시민들의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에 이바지하고 순환경제사회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이루기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촉구했다. '구리시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 조례'는 '구리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조례'에서 규정된 순환경제사회 전환 관련 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하여 분리 제정된 것이다. 이 조례 신설로 인해 기존 조례에
대한적십자사 가평군협의회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평군 내 수해가구를 위해 2천만원 상당의 부식세트와 섬유유연제를 기탁했다. 원지연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비가오는 날씨에도 직접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협의회는 이번 수해복구 기간동안 50여 명의 회원들이 수해현장에서 급식봉사에 나서 600여 명이 수색대원 등에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수해복구에 필요한 장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원지연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수해 주민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대한적십자사 가평군협의회는 평소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해 왔다"며 "군은 협의회의 따뜻한 나눔 정신을 바탕으로 피해 가정의 조속한 생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정은철 구리시의회 의원은 2일 제35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양성평등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새로운 양육 지원 방안을 제안했다. 정은철 의원은 9월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현금성 지원에 머무는 기존 양육 지원을 넘어서 ‘구리 유아차 런 페스티벌’이라는 새로운 행사 도입을 통해 부모 모임을 활성화하고 공동 육아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서울에서 개최된 ‘2025 서울 유아차 런’과 ‘유아차 기부런’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부모가 일상 속에서 육아의 기쁨을 체감하고 사회와 연결될 수 있는 가족 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문화에 일조한 사례를 들어, 구리시에도 이러한 행사를 도입함으로써 남성과 여성이 양육의 책임을 함께 나누도록 인식 개선에 앞장서야 함을 역설했다. 정은철 의원은 “‘지역 기업·병원·대학과 협력해 건강검진, 상담, 기부 프로그램 등을 연계하고,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아이 키우는 문화’를 공유하여 출생률 안정화에 기여하며 구리시가 가족 친화 문화를 선도하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며, 성평등 실현과 저출생 극복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 경기신문 = 이
수원소방서가 한국119청소년단 대상 견학 실시로 미래 안전리더 육성에 박차를 가했다. 2일 수원서는 한국119청소년단 단원 40명을 도119특수대응단에 초청해 특수구조 장비와 활동을 직접 체험하게 하는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119청소년단은 소방청이 주관하는 청소년 안전리더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견학은 청소년 단원들이 대형 재난과 특수 상황에 대응하는 전문 조직인 '특수 대응단'의 역할을 이해하고 최첨단 장비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대형 재난 현장에서 실제 투입되는 특수 구조차량과 인명 구조 장비, 소방 헬기 등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소방안전교육과 소방관 직업체험이 동시에 진행돼 청소년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배우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유의미한 기회가 제공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단원들은 선서를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결의를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창래 수원소방서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방법을 익히고, 미래의 안전리더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방승민 수습기자 ]
지난 7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에서 가평군새마을회의 묵묵한 지원 활동이 뒤늦게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가평군새마을회는 조종반다디체육센터에 거점 접수처를 마련해 전국 각지에서 쏟아져 들어온 구호물품을 분류.배분하고, 피해현장까지 직접 전달하는 역할을 맡았다. 라면·생수·즉석밥·휴지 등 5200여만 원 상당의 생필품은 모두 새마을회의 손을 거쳐 수해 가구에 전달됐다. 이들은 특히 조종면사무소를 통해 접수된 물품까지 함께 취합해 단전·단술 고통을 겪던 주민들에게 신속히 배달했다. 물품 접수.관리에 그치지 않고 바로 뛴 봉사도 이어졌다. 조종면협의회 회원 20여 명은 3주간 긴급 생필품을 집집마다 나르며 피해주민들을 도왔다. 또 가평읍·북면·상면 등 각 읍·면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들도 구호품 전달과 함께 토사제거, 침수물 정리, 방역 작업까지 발 벗고 나섰다. 현장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중식을 제공하며 보이지 않는 살림꾼 역할도 했다. 가평군새마을회는 봉사에 이어 경기도내 새마을단체와 함께 자체 모금한 성금 700만 원을 가평군에 기부했고 이 성금은 마대·삽·이온음료 등 현장에서 꼭 필요한 물품을 마련하는 데 쓰였다. 손종기 가평군새마을회 회장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지난 9월 1일 심곡도서관에서 열린 소사청년공간 개소식 및 심곡도서관 재개관식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열린 2025 부천교육 대토론회에 연이어 참석했다. 김 의장은 소사청년공간 개소식에서 “소사 지역에 청년 공간이 부족해 아쉬웠는데,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열어 매우 뜻깊다”며 “이 공간이 청년들이 도전과 성장을 이루는 데 든든한 기반이 되고 시민 모두가 소통하며 여유를 누리는 열린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토론회에서는 “지속 가능한 교육은 현장에 있는 청소년들의 목소리에서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오늘 나온 제안과 요구가 부천의 미래 교육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의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은 심곡도서관 리모델링과 함께 소사 지역에 처음 마련된 청년 전용 공간을 선보이는 자리였고, 교육 대토론회는 청소년들이 직접 발제와 토론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교육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수원영통경찰서 태장파출소가 교통 기초질서 캠페인 실시로 초등학생의 올바른 자전거 운전 문화 확립에 나섰다. 2일 수원영통서 태장파출소는 9월 한달간 매주 1회 관내 5개 초교,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자전거에서 내려걷기' 기초질서 준수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스쿨존 내 횡단보도에서 자전거에 탑승한 채 이동하는 학생들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어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된다. 등교 시간대에 맞춰 잠원초, 대선초, 망포초, 태장초, 글빛초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경찰은 등굣길에 학생들을 직접 만나 관련 홍보 및 안전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당일자에 5개 초등학교 녹색어머니들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자전거에서 내려 걷는 기초질서를 알리고 실천을 유도한다. 이와 동시에 관내 중학교 3곳과 고등학교 1개교도 참여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교육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교육 내용은 픽시자전거 타지 않기, 헬멧 착용, 횡단보도 내려서 걷기 등으로 구성됐다. 나원오 수원영통경찰서장은 "이번 캠페인은 경찰, 학교,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힘을 모아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실질적이고 의미있는 조치"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통학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