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부터 ‘골드 블랙’ 展 코리안 드림 좇아온 노동자들 타인에게 희생되는 삶 조명 작가 11명 소수자 이야기 풀어 회화·사진·조각 등 70여점 전시 김지연作 종군위안부 할머니의 그림 여름특별기획전 ‘골드 블랙(GOLD BLACK)’ 수원미술전시관은 오는 7월 2일부터 28일까지 여름특별기획전 ‘GOLD BLACK : 골드 블랙’ 전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반짝이는 황금을 쫓아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변화시키는 이주민, 어두운 권력에 의해서 은폐되거나 드러나지 않은 소수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고영미, 김승택, 김영석, 김지연, 김태진, 나규환, 백기영, 선무, 우무길, 자우녕, 황순우 등 작가 11명의 회화, 사진, 조각, 영상, 설치 분야 작품 70여점이 전시된다. 정치적 이유에서든 경제적 이유에서든 차별받고 살아가는 사람들, 고급문화와 하위문화로 분류되는 비정상적인 사회 인식을 지적하고 있는 작품들은 밝은 미래를 꿈꾸며 다른 국가로 이주해 온 이들, 어두운 권력에 의해 은폐되거나 외면당한 이들의 삶과 그 주변, 사회적 현상을 의식하
■ 개점 10주년 맞은 AK플라자 수원점, 큰 꿈 향해 전진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1가 수원역에 위치한 AK플라자 수원점은 2003년 2월 개점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수원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AK플라자 수원점은 명실상부한 수원지역 제1의 백화점으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AK플라자 수원점은 지난해 4월 리뉴얼 확장공사를 끝내고 새로워진 모습으로 단장했다. 또 지난 5월 식품관 ‘AK FOODHALL’ 오픈을 통해 전 상품군을 고루 갖추며 경기도 제 1의 백화점 도약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고 있다. AK플라자 수원점은 B1층에서 7층까지 8개층, 약 480개의 브랜드가 입점돼 있다. 버버리, 에트로, 토리버치, 타임, 미샤, 구호 등의 명품 및 20~30대 젊은층에게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는 노스페이스, 뉴발란스, MCM, 유니클로 등도 입점돼 있어 전 연령층이 쇼핑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문화시설로는 최고의 강사진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춘 문화 아카데미와 고객에게 늘 감동을 전하는 CGV 영화관이 있다. 또 하늘공원을 새롭게 조성해 고객들에게 수원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을 제공
서로 다른 사람들이 어울려 살아가는데 있어 남을 조금씩 배려하는 기초질서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기초 질서의 중요성과 이웃 간에 나누는 정(情)을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가장 큰 덕목이라고 자부하는 양창수(62·사진)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수원지역협의회장. 지난 5월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수원지역협의회(이하 범방수원지역협의회) 제9대 회장에 취임한 양창수 신임 회장은 18년동안 지역의 범죄예방과 청소년 선도 등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써왔다. 그는 “서로 다른 사람들이 어울려 살아가는데 있어 남을 조금씩만 배려하는 기초질서를 지키는것 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주변에는 수백, 수천가지의 시민·사회단체들이 있지만 사람이 올바르게 살아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는 범죄예방위원회 만한 것은 없을 것”이라고 자부하고 있다. 이처럼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써온 양창수 회장. 우리나라 경제가 활황을 보이던 지난 1995년 범방위원으로 활동을 시작한 양창수 회장은 당시 우리나라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던 기업인으로서의 삶을 살고 있었다. 수원에서 태어나고 자란 양 회장
■ 최대호 안양시장 취임 3년 공약추진 시민 평가 민선 5기 취임 3년차에 접어든 최대호 안양시장이 ‘건강한 시민, 따뜻한 안양’을 목표로 추진한 6개 분야 30개 사업에 대해 시민평가단의 엄정한 자율평가 결과 공약이행의 완숙도를 보이고 있다.이러한 시민평가단의 공약이행 평가결과 이행률이 90.2%로 평가되며 추진 ‘양호’라는 긍정적인 판단을 받기도 했다.또한 명품교육도시에 걸맞게 미래인재교육센터, 질 좋은 방과후 프로그램, 유아교육 지원, 친환경 무상급식과 관련, 탁월한 추진력을 인정 받았다.최 시장의 민선 5기 분야별 공약 추진 사항에 대한 시민평가단의 평가를 알아본다. 시민과 소통에 중점을 둔 ‘열린행정 시민중심도시’ 분야 시민 참여의 뉴거버넌스인 시민참여위원회 운영, 시장 열린민원실 활성화, 기업체 현장방문 등 소통분야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열악한 재정여건을 극복하기 위한 추경예산의 최소화, 재정계획심의위원회의 심도높은 운영, 주민참여예산제 도입은 각광 받는 사업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환경미화원 건강권 보호와 처우개선은 임기 초부터 다
‘광교페스티벌’ 3일간의 축제 성황리 종료 “광교테크노밸리를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혁신클러스터로…”를 목표로 지난 2009년 광교테크노밸리 관련 산·한·연·관이 모여 만든 광교지식포럼. 포럼은 광교테크노밸리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내부 화합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해 지난해부터 광교테크노밸리 단지 내 모든 직원들의 화합의 장인 ‘광교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광교페스티벌은 광교테크노밸리 가족들을 위한 행사답게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를 비롯해 한국나노기술원,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차세대융합기술원,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총 230개의 입주기관 및 입주기업들이 모두 참여해 행사를 주도한다. 융합산업이 중요해지는 시점에서 광교테크노밸리 단지 내 직원들이 함께 어우러진 광교페스티벌은 그 초석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2년 만에 광교테크노밸리 가족들의 공감의 장으로 자리잡은 광교페스티벌. 지난 18일부터 3일간 열린 광교테크노밸리인들만의 축제의 현장을 들여다봤다. 경기중기종합지원센터 등 총 230개 입주기관·기업 똘똘 뭉쳐 행사 참여
■ 채인석 화성시장 민선5기 취임 3주년 성과 ‘어떤 사회를 만들고 싶다’, ‘어떤 행복을 만들고 싶다’는 열망만 있었던 채인석 화성시장은 지난 3년 간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시장으로서, 기초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과연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 이행은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어떤 정책보다 중요한게 무엇인지 고민을 했지만 지난 3년은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이 원하는 것에 우선 초점을 맞추고 행정을 펼쳐왔다. 또 53만 인구의 대도시로 성장한 화성시가 어떤 문제를 가장 먼저 풀어내야 할지에 대한 고민도 많았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에 귀기울여 시장 취임부터 현장중심 행정으로 시민들에게 다가서며 시장이 아닌 화성시 대표사원을 자청했던 채 시장은 화성시를 전국 최고 수준의 도시 경쟁력을 갖춘 도시라고 자평한다. 하지만 교육경쟁력 만큼은 시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아직 많은 아쉬움을 갖고 있다. 채시장은 시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화성시의 교육 현실 해결이 본인에게 주어진 첫 번째 화두라고 생각하고 취임 시작부터 화성시
“올해 경기도문화의전당은 보다 고객중심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인 변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단지 공연을 보기위한 장소가 아닌 고객들이 언제든 찾아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난 1월 조직개편을 통해 고객서비스팀을 신설한 경기도문화의전당은 5월 미소도움관 내 인포샵과 미팅존을 설치했으며, 행복한대극장 2층에는 아트플러스회원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북까페를 신설하는 등 고객을 위한 하드웨어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웅겸 경영본부장(사진)으로부터 하드웨어 개선의 역점사항과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김 본부장은 “지난해까지 도문화의전당은 운영자 중심의 사고에서 공간을 운영해 온 경향이 있었다”면서 “때문에 올 해는 고객의 입장에서 보다 편안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고객중심의 공간을 마련, 편의성을 대폭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5월까지 진행한 시설 개선 작업은 전당 외부 공간에 신규 건축물을 설치하는 데는 규정에 따른 제약이 존재하기 때문에 내부에서 기존에 사용되지 못하던 공간을 찾아 개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29일과 다음달 6일 두 차례에 걸쳐 가천대학교 비전타워 강의실에서 중등교사를 대상으로 한 ‘행복한 진로선택을 위한 2013 진로진학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학생과 관계맺기, 학생 성장동기 부여, 대입지도 궁금증 해소 등을 위해 마련됐으며 2천80명의 중·고교 교사들이 참여한다. 특히 강좌당 100명씩 16개 강좌가 열리는 이번 아카데미에는 무더운 여름과 휴일 강좌에도 불구하고 신청교사가 몰려 정원을 초과하면서 30% 확대 시행하게 됐다. 아카데미는 진로와 진학 등 크게 두 부문으로 진행되며 진로 부문은 학생과 관계 맺기, 학생에게 성장동기 부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진학부문은 감정 코칭을 통한 진로지도, 꿈이란 무엇인가, 집단상담을 활용한 진로지도, 자기주도학습법 지도방법 등총 8개 강좌로 진행되며 진학부문은 대입지도의 궁금증 해결과 실제를 알아본다. 교육청 관계자는 “선생님들이 전문성을 더 키우고 학교현장 학생지도에 실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장애인 평생학습 결과 발표회 출품작 167점을 모아 ‘2013 장애인 평생학습 결과 발표회 작품 모음집’을 제작했다. 이번 모음집은 △처음으로 치러진 장애인 평생학습 발표회 성과를 홍보하고 △장애인 학습자의 평생학습 동기를 부여해 △장애인식 개선 및 장애이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다. 모음집은 도내 12개 장애인 평생교육기관 학습자 106명의 배움을 향한 도전과 열정을 그림과 글, 사진, 연극으로 풀었다. 참여 학습자는 19~77세이며 대부분 정규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장애인 평생교육시설에서 초·중·고교 과정을 공부하며 틈틈이 작품 준비도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장애와 나이를 넘어 행복한 인생을 만들어 가는 장애인 학습자 분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2010년부터 장애인 평생교육시설을 지원해 현재 250여명이 11개소의 48개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작품 모음집의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홈페이지(north.go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는 문화예술의 균형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풍부한 감성과 따뜻한 인성을 키우기 위해 지난 18일 평택 송신초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즐기고, 나누고, 표현하는 문화공연’을 실시한다. ‘즐기고, 나누고, 표현하는 문화공연’은 공연단체가 학교를 찾아가는 형태로 도내 농·산·어촌과 공단, 도시 속 문화예술 낙후지역의 30개 학교에서 이뤄지며 초등학교는 18교,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각각 10교와 2교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국악과 오케스트라, 뮤지컬, 연극, 무용 등 아름다운 앙상블을 만끽하게 되고 송신초 학생들은 오케스트라의 선율 속에서 마음의 춤을 추게 된다. 도교육청 북부청사 관계자는 “경기도는 매우 넓고, 지역간 편차가 심해 평소 예술공연을 접하기 어려웠던 학생들이 많았다”라며 “우리 학생들이 감수성과 인성을 기르고, 나아가 전인으로 성장하는 작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