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문제 말입니까. 한마디로 답이 없다고 보면 될 겁니다. 예전엔 농업보호 정책이 있었지만 지금은 태풍처럼 밀려드는 농산물 수입에 알아서 싸우라고 하는데 무슨 대책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예리한 눈매에 다부져 보이는 몸매하며 일견 무척 강인한 사람이란 인상을 풍기는 그는 농업에 대해 응어리가 많은 듯 인터뷰를 마치 전투에 임하는 병사처럼 비장하게 임했다. 오랜 세월 손에 흙을 묻히고 살아왔건만 “남은 것은 빚뿐”이라고 탄식하듯 내뱉는 말은 자조에 가까웠다. 혈기왕성한 청년시절, 소작농인 아버지를 잠시 돕는다는 가벼운 기분으로 시작한 농업이 평생 천직이 되었고 이것저것 농작물에 손대다 20여전엔 화훼재배로 영농이란 두 글자를 붙들고 산다. “선도농업을 한다고 자부하는 나조차 빚을 갚지 못하고 이렇게 살다가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고 한 그는 제4대 5년간 회장직을 수행하다 올해 1월 회원들의 적극적 권유로 6대 회장을 다시 맡았다. 현재의 농촌위기는 누구나 공감하듯 농업을 중요시 않는데다 물밀듯이 쏟아지는 외국 농산물의 수입이란 점엔 이견을 달지 않았다. “농업을 등한시하는…
역사와 품격이 살아있는 광주왕실도자기의 새로운 위상을 정립하고 계승·발전시켜나갈 ‘제2대 광주왕실도자기명장’이 탄생했다. 지난 1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각계각층의 추천을 통해 후보자를 확정짓고 면밀한 서면심사와 현장심사를 실시한 결과 백담요 이광 선생(67세, 실촌읍 신대리)을 ‘제2대 광주왕실도자기명장’으로 선정했다는 것. 시는 이 명장이 지난 48년간 오로지 도자기 제작에만 몰두하여 전통기법, 전통문양에 기반을 둔 현대적 감각의 도자작품을 만드는데 전념하여 왔으며 경기도 도예분야 우수공예 기능인과 경기으뜸이로 인정받는 우수 도예가라고 밝혔다. 또한 시는 이 명장이 멋스러운 찻상과 차도구, 백자작품, 큰 항아리, 도자기 테이블세팅 등 다양한 작품세계를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전통가마에 대한 애착이 남달라 장작가마 소성기술에 대한 연구와 기술전수에 주력, 공방에 있는 가마도 사적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 명장은 공식적으로 ‘명장’의 칭호를 사용할 수 있으며 500만원의 연구활동비 지원과 각종 도자관련 행사시 특별초청자로써 각별한 예우를 받는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구일회 도예팀장은 “광주왕실도자기명장은 광주의 도자역사와 광주 도자기의…
자치행정 최고책임자인 단체장이 주민들의 건의 및 애로를 직접 청취하고 시정에 반영하는 군포시의 현장대화가 시민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각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매주 수요일에 실시되는 현장대화는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주민들이 시장에게 지역의 현안사항이나 건의 및 애로사항 등을 스스럼없이 나누는 자리 잡고있다. 현장대화는 예약·격식·서류가 없는 3무(無)형으로 진행된다. 현장대화는 격식을 중시하던 과거관행에서 벗어나 격의 없는 진솔한 대화를 주고받음으로서 주민의사가 가감 없이 전달됨은 물론 현장 확인까지 이어져 행정의 사각지대를 좁혀가고 있다. 시청이나 유관기관 등에 건의사항이나 현안사항 또는 개인적인 애로사항 등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현장대화는 주민불편해소는 물론 스피드행정과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2일 현장대화에 참석한 군포2동 최 모(45세)씨는 “작년 말에 위암수술후 소득없이 치료를 받느라 병원비 부담이 크고 생계가 막막한 상태였는데 오늘 시장을 만나 속 이야기를 털어놓았다”며 “시장이 직접 동에 와서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주고 현장까지 찾아주니 고마울 따
<일산경찰서> ◇경감 ▲마두지구대장 박용수 ▲경무과 경무계 박철균
전국을 무대로 160여 차례(추정치) 절도행각을 벌여온 중국인 3인조 절도범들을 탁월한 지휘를 발휘하여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검거한 양주경찰서 동두천지구대가 그 명성을 전국적으로 알리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 3인조 절도범들은 낮에 인적이 적고 CCTV가 설치되지 않은 치안의 취약지역만을 골라 망잡이, 확인조, 작업조로 역할을 분담하여 서울, 수원, 대전, 천안, 당진, 서산 등 전국을 무대로 현금, 귀금속, 컴퓨터 등 총 90여(자백건수)차례에 걸쳐 약 1억 7천만원 상당의 절취행각을 벌여 온 것으로 드러났다. 채모(34·남)씨 등 중국인 3인조 절도범들은 지난 3월 절도무대를 동두천으로 옮겨 지행동 송내동의 연립과 빌라 등을 수십 차례 털어오다 지난달 26일 오후 2시경 40분경 상패동 새은혜아파트 유모씨 집을 털고 옆 동으로 이동한 범인들을 수상히 여긴 아파트주민 김모씨(40·남)의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동두천지구대에 의해 검거됐다. 이날 검거과정을 보면 동두천지구대, 제보자, 112지령실의 3박자가 조화를 이뤄 현행범으로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제보자 김모씨는 자신의 집에 초인종을 수차례 누르고 내려가는 범인들을 절도범이
양주시 은현면 소재 택시회사인 (주)양주상운(대표 경숙정)의 축구클럽은 매주 화요일 12시 정오면 양주시 하패리 인조잔디운동장에서 공을 차며 근로자와 관리자들이 한 몸이 되고 있다. 택시회사는 이직률이 심한 편이라 낯선 얼굴들이 자주 보이고 근로자와 관리자 사이의 보이지 않는 벽을 클럽축구를 통해 쉽게 화합하고 운동장에서 함께 부딪히고 땀 흘리며 운동하다보면 스트레스가 확 날아간다고 한다. 축구클럽의 감독인 김기환(48)씨는 “택시를 운전하다보면 하체가 부실해 진다. 이를 해소하고 하체를 단련시키는 운동으로는 축구가 최고입니다”라고 말했다. 총무 신현철씨(45)도 “축구로 땀을 흘리고 나면 몸이 가벼워진다. 승객들에 대한 서비스도 달라지는 것은 물론이다”며 “특히 요즘은 경제난으로 손님이 많이 줄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축구장에서 그런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보내고 있다”고 클럽축구 활동의 장점을 말했다.
지난달 31일 서장원 포천시장은 지속적인 경제 불황 속에서도 해외 시장을 개척 해 나가며 긍정적인 사고와 나눔을 실천하는 중소기업체 (주)오리엔텍을 방문했다. 포천시 가산면 마산리에 위치한 (주)오리엔텍(대표이사 홍순걸)을 찾은 서 시장은 회사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생산관리부서와 현장을 둘러보고 일일이 직원들의 손을 잡으며 격려했다. (주)오리엔텍(www.orien-tech.com)은 1976년 11월에 설립되어 전원장치(transformer, power Supply)와 휴대폰·게임기·무선호출기용 진동모터를 생산하는 중소기업으로서 1987년에 1천만 불 수출 탑을 수상하였으며 특허 받은 기술과 품질 인증으로 국내 유일의 전원분야 전문 업체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품질과 가격 경쟁력으로 1994년 중국 혜주법인, 2001년 중국 청도법인 설립 등 해외시장을 개척하여 매출 증대에 두드러진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세계적인 경제 불황이 계속되는 가운데에도 2008년에는 총매출 411억 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홍 대표이사는 “회사 설립한지 33년이 되었는데 지금처럼 어려운 적은 없었으며 가격 경쟁력 때문에 해외에 공장을 설립하는 등 살아나기 위해 발버둥치고 있
이천초등학교(교장 홍정표) 축구 선수단이 지난달 28일부터 2일간 일본 후쿠시마 현(福島縣) 고리야마시(群山市)에서 열린 ‘제33회 고리야마 축구페스티벌’에 초청선수단 자격으로 참가해 3위로 입상하는 성적을 거두고 지난달 30일 오후 인천 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천시는 고리야마 축구페스티벌에 올해 5년째 연속 참가하고 있으며 이번 축구 페스티벌에 선수18명과 학교관계자, 이천시축구협회 서종원 단장(부회장) 및 임원, 시 관계자 등 25명이 참가했다. 이천시 방문단은 첫 일정으로 도착 당일 26일 오후 고리야마시청을 방문해, 하라 마사오(原正夫)시장을 접견하고 조병돈 이천시장의 친서와 함께 오는 4월25일부터 5월24일까지 이천설봉공원에서 한 달 동안열리는 제5회 경기도 도자비엔날레의 초청장을 전달했다. 한편 올해 33회째 열린 고리야마 축구페스티벌은 일본 전국에서 모인 초등부16개팀, 중등부12개팀, 고등부60개(전기 40,후기 20)팀이 3주에 걸쳐서 개최되며 고리야마 축구협회와 요미우리 신문, 후쿠시마 민우신문 과 후쿠시마 중앙 TV등이 주최하는 것으로, 초등부는 후쿠시마현 뿐 만 아니라 6개 도·현 지역 대표 16개 팀이 선정돼 참가 했으며, 이천시…
경기도군포의왕교육청은 1일 당정중학교 시청각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교사 126명을 대상으로 2009년 초등교사 과학과 사전실험연수 개강식을 개최했다. 관내 34개 초등학교 3-6학년 교사들 중 학교별 학년별 1명씩 연수대상자로 지정된 이번연수는 연중 16시간으로 운영이 된다. 연수자는 이수 후 직무연수 1학점을 인정받게 된다. 월별 1회씩 과학교육지원센터와 경기도교육청지정 과학교육선도학교인 금정초등학교에서 실시되며 연수내용은 과학적 관심을 재고할 수 있는 실험. 안전상 유의해야할 실험. 실험결과가 잘 도출이 되지 않는 실험들을 교사가 직접 실험해보도록 계획되어 교사들의 과학과 실험지도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연수 후에는 각 학교별 자체운영계획을 세워 전달연수가 이루어지도록 하여 초등학교 과학교육의 내실화를 기하고 안전한 과학실이 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시흥시 정왕본동주민센터(동장 김세현)는 2009년 1/4분기 도시환경분야 동 행정 평가에서 14개동 중 당당하게 최우수 동으로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금번 동행정평가는 각 동별 14명의 시민평가단 및 모니터링요원들이 청소, 불법광고물 정비등 도시환경분야에 대한 평가에서 정왕본동이 최우수 동으로 선정된 것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조성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정왕본동은 원룸단지가 다수분포하고, 유동인구가 많다는 여러 가지 열악한 여건에도 마다하고, 2008년도 동행정 종합평가 1위에 이어 2009년도 1/4분기 도시환경 분야에서 1위를 함으로써 유관단체회원과 지역주민 공무원, 학생등이 혼연일체가 되어 이루어낸 쾌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