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 국회의원(민주·파주을)은 법정기금 여유자금의 일정비율을 벤처·스타트업에 투자하도록 하는 ‘국가재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6일 밝혔다. 개정안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법정기금 여유자금의 일정비율을 벤처·스타트업에 투자하도록 했다. 아울러 법정기금 여유자금을 기존 대통령령에 따라 선정된 금융기관 뿐 아니라, 한국벤처투자가 함께 통합 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이번 개정안을 통해 박정 의원은 ‘창업과 기술혁신 중심국가’로의 국가임무 재정립, 기술혁신형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투자환경 조성 등을 핵심 목표로 꼽았다. 여유자금의 일정 비율을 스타트업에 의무 투자하도록 한다면 연간 수십조 원 규모의 공공 모험자본이 시장에 공급되며, 청년창업활성화, 고급인재 고용확대, 지방균형발전 등 우리 산업구조의 다변화와 수출경쟁력 강화를 이끌 것이라는 것이 박 의원의 설명이다. 박정 의원은 “이번 개정안이 신산업을 발굴·성장시키고, 그 성장으로 맺은 열매를 국민께 나누며, 더 나아가 민생 회복의 기반을 다지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불확실한 미래에 도전하는 국민, 그리고 그 도전에 투자하는 국가, 그 관계가 형성될 때, 비로소 지속가
수원시가 제출한 4513억 원 증액 규모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수원시의회를 통과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24일 제39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수원시가 제출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의결했다. 시 제1회 추경예산의 총 규모는 2025년 본예산(3조 1899억 원)보다 4513억원 증가한 3조 6412억원 이다. 시는 세수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도 적극적인 세출 구조 조정으로 재원을 확보했고, 민생경제 회복 정책사업과 시민 생활에 밀접한 시책 사업에 예산을 최우선으로 투입했다. 제1회 추경예산의 주요 증액 사업은 ▲지역화폐 발행 지원 148억 원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등 광역철도 사업 461억 원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 124억 원 ▲농어민 기회 소득 29억 원 ▲시민안전보험 10억 원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10억 원 ▲민생경제 안정화 대책 6억 원 등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시민 복리증진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살리기 위한 예산은 아낌없이 투입했다"며 "새정부의 정책 공약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시와 연계해 추진
수원시가 관내 '건설업체 현황 안내책자'와 '전문건설업 운영안내서'를 제작했다. 26일 시는 관내 업체의 건설사업 참여 확대·활성화를 위해 제작한 '건설업체 현황 안내책자'를 본청‧사업소‧4개 구청 등 공공 건설(공사)·입찰 관련 부서 등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책자에는 13개 업종별 건설업체 1203개소, 건설기계 대여업체 18개소, 건설 인력 직업소개소 142개소, 관내 전기공사업, 소방시설공사업, 정보통신공사업 업체 552개소, 건설자재 중 조달청 등록된 관급과제 업체 57개소 등의 현황이 담겼다. 7월 중에는 '전문건설업 운영안내서'를 관내 전문 건설사업자 1200여 명에게 배부한다. 안내서에는 전문건설업 등록 절차, 필요 서류 등 안내, 전문건설업 실태조사(필요 서류, 조사절차, 검토 사항), 자주 하는 질문 등이 수록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건설사업의 참여 확대·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운영안내서는 이해하기 쉽게 제작해 전문건설업 운영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법규 위반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팔달구 치매안심센터, 치매극복선도단체에 현판 전달 수원시 팔달구 치매안심센터가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한 '주택관
화성시에 위치한 ㈜성환공구는 각종 기계공구와 산업용품 유통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고객의 수요에 부합하는 상품을 정직한 가격으로 제공하며 창립 25주년을 맞이하며 탄탄하게 성장하고 있다. 김미경 성환공구 대표는 '정직·도전·상생'의 경영철학으로 고객 만족의 실현을 위한 바른 가격으로 고객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 최고의 기업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 대표는 '행복한 기업의 첫 계단은 행복한 직원이 만드는 것으로, 지금까지의 성공의 영광은 직원들'이라는 생각으로 일하기 좋은 직장문화 정착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밖에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을 위해 자녀 결혼식 때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화환 800kg를 적십자사에 기부하는 등 지역 사회를 넘어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 어디라도 발 벗고 나서며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나눔은 커질수록 행복해지는 길"이라며 "나눔은 주고받는 모든 이들에게 풍요로움과 행복을 가져다주는 일이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적십자는 4중 감사시스템(국정감사, 감사원감사, 외부회계법인 및 내부감사)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가이드스타에서 재무안
안성시의 요양시설 시장이 ‘무방비 상태’에 놓였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외지 자본의 유입으로 ‘짓고 팔고 빠지는’ 이른바 ‘떴다방식 요양원’이 속속 들어서고 있음에도, 시는 아직까지도 구조적 대응 없이 인허가를 지속하고 있어 실질적인 제도 정비가 시급하다는 목소리다. 최호섭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제232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노인돌봄과를 상대로 요양시설 과잉 공급 실태와 외지 자본 난입, 재정 유출 구조 등을 강하게 질타하며, “총량제 도입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주장했다. 최 위원장은 “현재 안성시 요양원 수는 계속 늘고 있지만, 실제 입소 가능한 어르신 수 대비 베드는 남는 실정”이라며 “공식 공실률이 19~20%에 달한다는 건 이미 경영상 치명적인 구조적 과잉공급 상태”라고 경고했다. 이어 “행정은 이를 방치한 채 신규 인허가를 허용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기존 선의의 운영자와 지역사회가 고스란히 피해를 입고 있으며, 시민 세금까지 손실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위원장은 특히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한 ‘외지 투자 패턴’의 반복을 강하게 비판했다. “지금 안성에선 부지만 사서 인허가를 받고, 요양원을 지은 후 되팔고 빠
화성서부경찰서는 최근 다문화가정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화성시 외국인복지센터에서 가진 이번 행사에는 외사자문협의회, 화성시 외국인복지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해 다문화가정에 쌀 3000kg(약 300포)를 전달했다. 이후 이들은 약 1시간 동안 발안만세시장 일대 환경보호를 위해 ‘플로깅'도 진행했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환경 보호와 건강 증진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다. 전태원 외사자문협의회장은 “기업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 앞으로 다문화 가정이 더욱더 행복한 삶이 되도록 꾸준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재홍 화성서부경찰서장은 “지역 공동체가 함께하는 활동이 진정한 치안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치안활동과 나눔 실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최근 개관한 화성문화원 동탄교육관을 방문해 교육 공간의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고 26일 밝혔다. 동탄 지역 문화 인프라 확충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방문은, 동탄교육관이 개관 이후 어떤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하고, 향후 운영 방향과 개선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김종복 위원장을 비롯해 이용운 부위원장, 김상균·명미정·위영란·차순임 의원이 참석했다. 의원들은 동탄교육관 현장을 둘러보며 ▲교육 공간 구성 및 강좌 운영 현황 ▲주민 참여율 및 만족도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종복 위원장은 “동탄교육관은 개관 60주년을 맞은 화성문화원의 첫 분관이자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하고 질 높은 인문·문화 교육이 지속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문화원 동탄교육관은 화성의 역사 인문학, AI로 쓰고 그리는 동화책 작가 되기, 수채화, 해설과 함께하는 오페라 등 총 8개의 강좌를 운영 중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고양재향경우회는 지난 25일 화정동 베네치아 웨딩홀에서 ‘제2기 자문위원회 회장단 위촉식’을 갖고 지역에서의 봉사활동에 나섰다. 김성주 회장은 “자문위원회는 명예직이 아니라 실천의 자리이며, 국민 곁에서 신뢰와 품격의 가치를 실현하는 중심 역할”이라고 말했다. 신임 백경자 자문위원장은 “자문위원회가 국민 신뢰를 받는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재향경우회는 보훈, 봉사, 통합의 가치를 실천하며 국민과 지역사회 신뢰 속에 나아가는 민·관 협력의 중심축을 자부하며 지역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구리시는 26일 구리유통종합시장에서 롯데마트 주관으로 구리점 개장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롯데마트 구리점은 구리유통종합시장 A동(할일점동) 1층과 2층 14,495㎡(4,385평)이며 1층은 농수축산물인 신선매장과 2층은 문화센터, 프렌차이즈 뷔페 등 이용객들이 먹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해 최적의 쇼핑문화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생활용품 공간이 부족한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3층에 다이소 본사 직영점을 유치해 8월개장 예정이고, 또한 시민마트(구 엘마트)로부터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구제하기 위해 푸드코드와 판매시설 등과 연계해 롯데마트 구리점과 서로 보완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개장식 축사에서 “오늘 드디어 롯데마트 구리점이 재개장함에 따라, 그동안 지역 내 대형마트 부재로 시민들이 느끼셨을 불편함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라며, “또한, 롯데아울렛, 롯데하이마트, 구리도매시장, 동구릉역 주변 등 도매시장 사거리 상권도 더불어 활성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임시장 당시 유치했던 시민마트(구 엘마트)가 미숙한 영업으로 대형마트로서 시민 욕구를 충족하지 못한 것은 물론 임대료와 관리비
구리시 토평정수장은 지난 25일 재난으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자체 소방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구리소방서와 함께 모의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구리시 수도과 소속 직원 40명이 참여해, 화재 등 비상 상황에 대한 대피요령을 익히고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화재 발생 시 대처 요령 교육, 상황 전파 및 대피, 소화기 사용법 교육 및 분사 체험 순으로 진행되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공공시설 내 화재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평소 훈련과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구리시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상수도 시설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