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은 15일 국립 충북대학교 박물관과 전곡선사박물관에서 선사 콘텐트 활용과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한용 전곡선사박물관 관장과 김범철 충북대학교 박물관 관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장 유물 및 전시 콘텐츠를 공유함으로써 학술적 교류 강화와 선사문화 가치 확산을 촉진한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선사 관련 학술적 교류 및 공동 연구 추진, 전시 유물 활용 및 선사 콘텐츠 교류, 전시 콘텐츠 연계 교육 프로그램 개발 협력 등이다. 양 기관은 단순한 유물 대여를 넘어 연구 성과를 대중적인 전시 콘텐츠로 전환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첫 번째 협력으로 전곡선사박물관은 현재 진행 중인 상설전시실 개편 사업과 연계해 '한국의 구석기' 코너에 충북대학교 박물관 소장 주요 구석기 유물 3D 홀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실제 유물의 학술적 가치에 최신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입체적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전곡선사북물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연구와 전시의 시너지를 창출하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병오년 새해를 맞아 체험형 교육행사 '달려라! 붉은 말!'을 오는 16~18일 박물관 로비에서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붉은 말'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이 직접 '붉은 말 키링'을 만드는 참여형 교육활동으로 진행된다. 붉은 말이 지닌 힘과 생동의 상징성을 바탕으로 새해의 희망과 도박물관 개관 30주년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매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일일 선착순 150명씩 총 450명이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현장 접수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박본수 도박물관 관장직무대행은 "이번 새해맞이 행사는 박물관이 단순한 관람 공간을 넘어 직접 참여하며 의미를 만들어가는 문화 공간임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라며 "가족 단위 관람객과 어린이들에게 새해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박물관은 현재 특별전 '오세창: 무궁화의 땅에서'와 '동양지사 안중근, 통일이 독립이다'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서혜
구리시는 오는 2030년 개관 목표로 추진중인 구리시립미술관과 관련,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와관련해 지난 14일 시청 3층 시장실에서 ‘구리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작품 기증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한국 현대미술사의 거장 故 하인두 화백의 작품 80점과 류민자 화백의 작품 25점을 기증받고, 문화예술 교류 협력을 공식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기증은 하인두 화백이 ‘혼불’ 연작을 통해 삶과 예술의 마지막을 불태웠던 아치울 마을이 지닌 장소적 의미를 공공의 문화적 가치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시는 이에앞서,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미술 회화 작품을 비롯해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동시대 미디어 아티스트 김창겸·이돈아·최현주 작가 등의 작품을 포함해 총 118점의 작품 기증을 확보하며 구리시립미술관 설립을 위한 핵심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장품 확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가 요구하는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평가의 핵심 요건인 ‘안정적이고 차별화된 소장품 확보’ 조건을 충족하는 실질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이를 통해 구리시립미술관은 한국 근현대 회화부터 인공지능(AI)·미디어아트에 이르는 확장
국내외 신진 작가들의 등용문이 또 한번 열렸다. 한국도자재단은 오는 2월 12일까지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GCB, Gyeonggi Ceramics Biennale) 국제공모전’ 작픔 접수를 진행한다.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궁모전'은 전 세계 73개국에서 작가 1097명이 참가해 총 1505점의 작품이 접수되며 높은 국제적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공모는 '흙(도자)'을 주재료로 사용하거나 소재로 한 작품 대상으로 모집한다. 또 3년 이내 제작된 신작 또는 국내외 타 공모전에서 수상 이력이 없는 작품만 응모 가능하다. 출품작에 대한 저작권과 소유권을 보유한 도예나 도예 관련 작업자가 지원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2점까지 접수 자격이 주어진다. 참가 희망자는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누리집에서 온라인 출품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온라인 심사와 2차 작품 실물 심사로 진행된다. 2차 실물 심사는 1차 선정작에 한해 오는 7월 열리며 최종 선정작은 비엔날레 기간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에서 전시된다. 류인권 한국도자재단 대표는 "독창적인 조형 언어와 실험적인 작품 활동을 통해 도자예술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하는 세계 각국…
경기아트센터 경기팝스앙상블(이하 팝스앙상블)은 오는 17일 남양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특별공연 '팝스콘서트'로 시민들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도서관에서 만나는 뜻밖의 음악선물, 마음을 씻다'를 주제로 한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클래식콘서트 관(館)·세(洗)·페(Festa)의 올해 첫 무대다. 또 도예술단의 올해 첫 경기 북부 공연이기도 하다. 2024년에 이어 올해도 도내 곳곳에서 도민과 만나는 무대를 통해 공공예술단의 역할 강화가 기대된다. 이날 팝스앙상블은 조용필의 대표곡 '바람의 노래'부터 최신 K-POP까지 폭넓은 래퍼토리를 선보인다. 대중성과 예술성을 결합한 프로그램은 도민의 문화 수요 충족뿐만 아니라 관객과 가까이서 호흡하는 팝스앙상블만의 매력을 전한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 신청은 남양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팝스앙상블 관계자는 "도예술단의 올해 첫 경기 북부 공연을 남양주에서 시작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가까이서 호흡하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아트센터는 지난해 12월 'G-ARTS' 브랜드를 선포하고 도내 31개 시·군을 잇는 공연 예술 네트
여주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에서는 도내 공예 생태계의 현재와 지속의 가치를 사유하는 시간이 흐르고 있다. 한국도자재단은 2025 도 공예주간 성과 집약 기획전 ‘경계 이후, 공예의 층위’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CrossCraft: 사라진 경계’를 주제로 진행된 공예융합워크숍, 국제유리공예워크숍, 시연워크숍의 결과물을 하나의 흐름으로 엮어 공예의 실천과 감각을 재조망한다. 전시에는 총 18명의 작가가 참여해 다양한 매체의 작품 40여 점을 통해 공예의 시간성과 확장된 의미를 각기 다른 방식으로 풀어낸다. 전시는 크게 1부 ‘물성’, 2부 ‘교차’, 3부 ‘지속’으로 구성된다. 먼저 1부 '물성'으로 구성된 1전시실에 들어서면 창작 이전 단계에서 재료가 지닌 결, 밀도, 구조에 주목한 미디어 영상이 펼쳐진다. 인체의 일부를 재료로 표현한 영상은 ‘형태 이전의 정체성’을 시각화한다. 관람 동선을 따라 이동하면 이종민, 조영각, 정정훈 작가의 작품 세계가 이어진다. 특히 이종민 작가의 물레로 상형한 백자(무제)는 표면을 손으로 세밀하게 조각해 구조적 리듬과 유기적 흐름을 표현한다. 전통 기법의 순수성에 현대적 조형 감각을 결합해 작품에 입체감을 더한다. 2전시
(사)독도사랑운동본부와 한국화가 서준범 작가가 협업한 대형 수묵채색화 전시 ‘시크릿 독도-두 번째 이야기: Tears ‘강치의 눈물’’이 오는 2월 4일 제막식을 시작으로 25일까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린다. 지난해 수서 SRT역에서 독도 심해 실체를 그린 첫 전시 ‘2268’에 이어, 이번 전시는 일제강점기 시절 강치의 남획과 민족의 아픔을 ‘강치의 눈물’로 표현했다. 이번 작품은 한지에 독도의 역사적 서사와 생명력을 중점으로 담아냈다. 1905년 러일전쟁 당시 일본은 독도를 시마네현으로 불법 편입하여 강치를 가죽·기름 획득 등의 목적으로 무자비하게 도륙했다. 강치의 붉은 눈물은 일제 치하 민족의 고통에 투영되어 수묵채색화로 구현됐다. 독도 강치는 바다사자종으로 독도 암초에서 서식하던 실질적 주인이었으나 1903년부터 1941년까지 이어진 일본의 남획으로 자취를 감췄다. 국제자연보존연맹은 1996년 절멸종으로 분류했다. 독도사랑운동본부 조종철 사무국장은 “이번 전시는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에 맞서 독도의 아픈 역사를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며 “서대문형무소에서 강치의 한맺힌 울음소리를 깨워 독도의 역사와 주권의 가치를 전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안성맞춤아트홀이 2026년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첫 기획공연으로 ‘2026 신년음악회’를 오는 31일(토) 오후 5시,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새해를 맞아 시민들에게 희망과 사랑,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클래식과 뮤지컬이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한 해의 출발선에 선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공연은 김길려 음악감독이 이끄는 리어오케스트라가 무대를 책임진다. 섬세하면서도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 위에 뮤지컬 배우 임태경, 윤형렬, 리사, KoN(콘)이 출연해 감동적인 뮤지컬 넘버와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출연진은 각자의 개성과 깊은 감성을 담은 무대로 관객들과 호흡하며, 새해의 설렘과 음악이 주는 울림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티켓 가격은 R석 3만 원, S석 2만 원이며, 안성 시민에게는 15%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예매는 안성맞춤아트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포춘 텔링 / 김희선, 장진영 외 3명 / 도서출판 상상 / 240쪽 / 1만 6800원 독자들에게 ‘예감’, ‘운세’, ‘징조’를 통해 해독한 미래의 코드가 도착했다. 앤솔러지 느슨이 ‘포춘 텔링(상상)’을 발간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 ‘포춘 텔링’은 김희선, 장진영, 박소민, 권혜영, 김사사 등 다섯 명의 작가가 운세를 주제로 집필한 소설을 묶었다. 앤솔러지 느슨은 ‘상상’이라는 새로운 소설 시리즈를 통해 독자들과 만나며, 일상과 문학 사이의 간극은 물론 소설 장르 간 경계까지 유연하게 확장한다. 책 제목인 ‘포춘 텔링(Fortune Telling)’은 점이나 운세를 뜻하는 동시에 ‘운(Fortune)’과 ‘말하기(Telling)’가 결합된 표현으로, 미래에 대한 언술이자 예언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운세는 불확실한 미래를 살아가기 위한 하나의 의지가 되기도 하고, 역설적으로 과거를 되돌아보게 하는 단서가 되기도 한다. 이번 앤솔러지는 미신과 사주, 포춘쿠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세를 형상화하며 다섯 작가가 운세를 대하는 태도와 이를 바라보는 각기 다른 관점을 드러낸다. 김희선 작가의 '웰컴 투 마이 월드'는 주민들의 정신을 조종하는 ‘양자론적 운명
연극 '불란서 금고'가 개막 전부터 공연계를 뒤흔들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작품에는 대한민국 최고령 배우 신구를 비롯해 성지루, 장현성, 정영주, 장영남, 최영준, 조달환, 안두호, 김한결, 주종혁, 김슬기, 금새록 등 톱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연기력에 빈틈 없는 배우들이 합류하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제작진 역시 배우 간의 앙상블과 호흡, 작품 특유의 리듬감을 완벽히 구현하는데 중점을 두며 작품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신구는 전설적인 금고털이 기술자 ‘맹인’ 역으로 변신한다. 그는 대본을 받아 끝까지 흥미롭게 읽은 뒤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여기에 탄탄한 내공의 성지루가 더블 캐스팅에 이름을 올리며 다른 매력의 '맹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논리와 원칙으로 상황을 통제하는 '교수' 역에는 장현성과 김한결이 맡아 극의 중심을 잡고 거침없는 현실주의자 '밀수' 역에는 정영주와 장영남이 출연한다. 본능적인 행동대장 '건달' 역은 최영준과 주종혁이 맡아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이외에도 '은행원' 역에는 김슬기와 금새록, '그리고' 역에는 조달환과 안두호가 이름을 올리며 극을 다채롭게 채운다. 압도적인 내공을 갖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