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암뇌신경병원 개원 분당서울대병원 암뇌신경병원이 34개월여의 신축공정을 마치고 외래 및 병동 시설이전, 장비 도입 및 점검, 리허설 등의 준비 끝에 지난 11일부터 본격적으로 진료에 들어갔다. 총 1천124억원을 투자한 암뇌신경병원은 지하 3층, 지상 11층의 연면적 5만7천48㎡ 규모다. 1층에는 응급의료센터가 이전해 암뇌신경병원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2층은 암뇌신경병원 외래진료실, 3층에는 뇌신경중환자실을 별도 구획해 중증 뇌신경질환 치료의 효율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4층은 외부에서 직접 진입하는 독립된 건강증진센터가 들어서고 5층에는 옥상정원이 계획된 항암주사실을 운영해 암환자들에게 편안한 치유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6층부터 11층에는 477개의 병상이 추가돼 기존 본관의 879병상에 더해 1천356병상 규모를 갖춰 명실상부 ‘빅 5’ 병원의 대열에 들어서게 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진엽 원장은 “2003년 개원한 분당서울대병원은 900병상의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의료성과는 물론이고 시스템과 경영적인 측면에서도 기존 빅 5 병원을 위협하며 단기간에 급속한 성장을 이뤄냈다”며 “암
습도는 우리가 마시는 물 만큼이나 중요하다. 적당한 습도는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고 쾌적한 실내 환경도 만들 수 있다. 겨울처럼 건조한 계절이나 다른 요인으로 인해 적절한 습도를 공급하는 장치가 바로 가습기다. 그러나 지난 2006년 가습기 살균제 파동 이후 안정성을 믿지 못해 제품 구입을 꺼리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한 중소기업이 개발한 자연 증발식 가습기가 일본 NHK 아침 방송에 소개되는 등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어 주목된다. 용인시 처인구에서 소재한 벤처기업 ㈜가이아모(대표 이만희)는 지난 2006년부터 자연 증발식 가습기를 일본에 수출하는 전문기업이다. 수출 규모가 연 10억원 내외로 크지 않지만 사원 수 4명에 불과한 소기업 제품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 시장에서 7년째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만희 가이아모 대표(58)는 “우리나라보다 가습기 살균제 파동을 앞서 경험한 일본시장에서 가이아모 제품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꾸준한 수출 거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 전기가 필요없는 자연 가습기 가이아모가 개발한 자연 증발식 가습기는 항균필터가 물을 빨아들여 공기 중에 증발시키는 방식이
탄탄한 경쟁력 도시발전 선도 인천경제자유구역 10년 성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 인천의 가치를 높이고 인천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에 의문을 제기하는 인천사람은 없다. 국제경기 하강과 국내 건설경기 침체, 그리고 인천시의 심각한 재정난으로 한때 위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특유의 추진력으로 어두운 터널을 지나왔다. 10년전, 갯벌로 황량했던 송도가 오늘날과 같은 국제허브도시로 성장하는데 인천경제자유구역이 끊임없이 동력을 제공했다. 이같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성공담 뒤에는 이종철 청장의 리더십과 업무능력이 자리잡고 있다. 해외자본유치 실적 으뜸 이 청장이 취임이후 유치한 외국인직접투자(FDI)는 32억5천500만 달러에 달한다. 이는 2003년 IFEZ개청이후 10년간 실적인 46억6천900만 달러의 70%에 해당한다. 전국 6개 경제자유구역(FEZ)과 비교해도 단연 으뜸이다. 2011년 IFEZ는 5억5천400만 달러를 유치, 6개 FEZ 유치 총액의 48%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2012년에도 20억7천만 달러 유치, 6개 FEZ 유치 총액의 82% 점유했다. 지식경제부는 2011년과 2012년 전국 6개 경제자유구역을 평가해 I
김학규 용인시장의 목소리에선 자신감이 배어 나왔다. 취임 전인 당선 직후부터 용인경전철을 둘러싼 시행사의 교묘한 여론전이 전국적인 관심사로 떠올랐지만 ‘선안전 후개통’에서 한발도 물러서지 않고 시민안전과 재정위기 극복방안으로 맞서 주목받은 인물. 결국 전국 최초의 MRG 폐지로 민자사업의 벤치마킹이 된 용인경전철이 내달 개통한다. 또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각종 현안 해결과 함께 용인의 미래를 위한 기반 조성에 여념이 없는 ‘4전5기의 정치인’ 김 시장을 만났다. 내달 드디어 경전철이 개통한다. 시민안전을 최우선했던 시장의 철학이 고스란히 드러났다는 평가를 받은 ‘선안전 후개통’에 이어 용인경전철 정상화를 위한 사업재구조화를 통한 자금재조달까지 첩첩산중의 위기를 지났다. 개통과 함께 운영방안에 대한 복안은? 재정 위기를 초래한 주범이란 오명과 함께 부실시공논란과 소음민원 등으로 질타를 받은 경전철 정상화에 시장 취임 전부터 매달린 결과 마침내 경전철 개통을 눈앞에 뒀다. 경전철 사업 운영의 키워드는 바로 이용객 확보다. 내년 1월부터 수도권통합환승할인 적용을 추진하고 &lsquo
수원문화재단 올해 다양한 문화행사 수원문화재단은 지난 2012년 1월 설립돼 ‘수원화성국제연극제’, ‘수원국제음악제’, ‘제49회 수원화성문화제’, ‘20세기 수원문화예술인 선정‘, ‘신진예술가 선정’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펼쳐왔다.특히 올해는 수원의 문화예술 발전과 문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수원문화재단이 펼칠 다양한 사업들에 대해 알아보자. 2013 수원화성국제연극제(5. 24∼5. 28) 화성행궁광장 일원과 KBS아트홀, 시민소극장 등에서 열리는 수원화성국제연극제는 국제적인 규모와 성격을 갖춘 연극축제 개최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예술축제 확립 및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권을 확대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공모작과 추천작이며, 국내 9작품, 해외 10작품을 선보인다. 또 시민공동체연극 일환으로 시민극단 작품공모, 시민희곡낭독공연 등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시민체험프로그램 등을 마련한다. 이번 연극제는 화성행궁광장을 무대로 적극 개발해 집약적이고 특화된 축제공간을 조성한다. 제50회 수원화성문화제(9. 27~10. 1) 세계
“‘젊음’을 바탕으로 현장을 누비며 주민에게 한발 더 다가갈 것입니다.” 초선의 젊은 피로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윤태(새누리당·사진) 의원은 “시에 산재해 있는 대규모 사업들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현장에서의 문제해결을 중심으로 위원회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4년의 임기 중 1년여 정도를 남기고 있는 김윤태 위원장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산업건설위원회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 현재 평택시는 삼성전자가 입주하게 될 고덕산업단지 착공과 더불어 LG산업단지 조성, 미군기지 이전, 평택항 개발, 평택호 관광단지, 황해경제자유구역 조성 등 굵직 굵직한 대규모 사업이 너무도 많다. 산업건설위원장으로서 이렇게 산재해 있는 대규모 사업들이 계획대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위원회 활동을 현장중심에 두고 현장에서 불편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문제해결 중심의 위원회를 만들어 나가겠다. 아울러 대규모 개발사업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이 소외되고 시민의 권익이 침해받지 않도록 지역주민과 끊임 없이 대화하고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집행부와의 협력속에
이번달 22일은 전세계가 공동으로 지정한 ‘세계 물의 날’이다. 수원시는 시민과 산업주체, 교육기관, 연구기구,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해 UN에서 지정한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물환경 주간’을 운영해 물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3 세계 물의 날 행사’를 연다.오는 9월, 사람과 환경에 착안해 열리는 ‘생태교통 수원 2013’도 세계 물의 날과 환경이라는 의미에서 일맥상통한다. 세계 물의 날인 3월 22일을 정점으로 16일부터 시작한 관련행사는 이번달 말까지 수원시 곳곳에서 열린다. 환경도시를 표방하는 수원시의 세계 물의 날 행사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 ‘2013 세계 물의 날 행사’는 지난 2012년부터 열린 ‘수원천 발원지 찾기’와 연계 추진돼 ’물의 도시 수원’ 이미지를 위한 상징성을 부여하게 된다. 수원시는 23일 오전 10시부터 광교공원에서 ‘2013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연다. 이날 기념식 이후에는 약 2시간 동안 기념식에
“본부가 수행하고 있는 서민금융지원과 국유재산관리 등 사업추진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19일 개소 1주년을 맞는 김양택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경기지역본부장은 18일 본부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경기남부지역 고객들의 편의성과 지역 밀착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수원(아주대학교 캠퍼스플라자 8층)에 둥지를 튼 캠코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년동안 다양한 업무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 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가장 대표적인 사업이 서민금융지원업무. 이를위해 1년 동안 고금리 대출을 은행대출로 변환하는 바꿔드림론 및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인 캠코두배로희망대출 등을 통해 7천751명(건)에게 약 730억원을 지원했다. 또 국유재산관리업무도 대부·매각을 통해 국유지를 지역주민들이 쉽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개발사업자 및 연고가 있는 지역주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저소득가정의 자녀 지원, 홀몸노인 여름나기 지원, 노숙자 급식 지원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꾸준히 실천해 나가고 있다. 김양택 캠코 경기지역본부장은 “지난 1년이…
군불때는 도의회 민생 위해 조기편성 촉구 국비 예산 선집행 반발 “예산심의권 무력화 시도” 학교용지분담금 전출 이행 등 끼워넣기식 편성요구 되풀이 손사래 치는 道 ‘세수 부족’ 빨라야 6월 검토 5월 이전 추경 관행 입장 바껴 김 지사 ‘비상경영’ 선그어 ‘마냥 끌려다닐 수 없다’ 속내 내년 선거 앞둔 버티기 행보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간 201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여부를 둘러싸고 갑론을박의 ‘추경’ 논란이 뜨겁다. 추가경정예산은 확정 예산을 바꿀 필요가 있을 때 짜게 된다. 경기둔화 등으로 세수가 급감하게 되면 세입예산을 다시 짜는 ‘세입추경’에 나서기도 하지만, 지출을 늘리거나 줄이는 ‘세출추경’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추경 편성의 군불때기에 나선 것은 도의회다. 종전에는 도가 먼저 경제살리기다, 일자리 창출이다 등 명목의 경기부양 목적의 추경 편성을 선도적으로 시행해 왔다. 물론 특정 용도가 지정된 중앙 의존재원이 내려지면서 당초예산에 반영하지 못한 추진사업 예산의 집행을 위해 불가피한 추경 편성
6년간 420억원씩 교육예산 편성 학교시설·교육복지개선 등 노력 대학진학률 56→90% 수직상승 우수 학생들 관내 고교진학 결실 학교 밖 교육 늘려 저소득층 참여 영어 공교육 보완·중국어 지원 사교육비 절감·국제 경쟁력 갖춰 청소년 수련관 내년 준공 박차 도서관 추가 건립 서비스 선진화 평생 교육도시로 도약 준비 만전 광주시 ‘인재양성 교육도시’ 조성 알찬 성과 ‘인재양성 교육도시’를 시정의 핵심으로 정한 광주시는 현재 평생교육도시로 순항 중이다. 시는 전국 최초로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2007년부터 6년간 시세의 5%인 420억원을 교육예산으로 편성, 학교시설 개선과 창의·글로벌 인재양성 및 교육복지 분야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56%에 그쳤던 대학진학률이 2012년 90%까지 수직 상승했고, 한국은행을 포함 금융기관 및 대기업에 80여명이 취업한 것은 물론 상급학교 진학시 기존 우수인재 외부 이탈현상에서 우수한 인재들이 관내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유입되는 역류현상이 발생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