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4일 개관 6주년 기념 ‘이미자 콘서트’를 개최한다. 보석처럼 빛나는 영혼의 목소리로 관객들이 동감할 수 있는 주옥같은 노래들을 담아 향기롭고 아름다운 감동의 시간들을 선사는 이미자의 콘서트가 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오후 3시, 6시에 펼쳐진다. 이미자는 트로트와 50년의 역사를 함께 해왔으며 격동의 시대를 숨가쁘게 살아온 국민들의 눈물과 설움을 달래 줬다. 이날 이미자는 중년의 삶을 적셔주는 추억과 향수의 노래 ‘여자의 일생’, ‘아씨’, ‘흑산도 아가씨’, ‘섬마을 선생님’ 등 히트곡에 이어 30주년 기념곡인 노래 ‘나의 인생’, ‘옛날 사람’, ‘내 노래 40년’, ‘내 영혼의 노래가 되어’를 메들리로 들려주고 50주년 기념 신곡인 ‘내 삶의 이유 있음은’ 등도 함께 선사한다. 또한, ‘사의 찬미’, ‘황성옛터’, ‘목포의 눈물’, ‘번지 없는 주
군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2010 가족 음악회 해피콘서트’를 개최한다.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이 공연은 새로운 국악지휘의 지평과 해답을 제시하는 열정적인 박호성의 지휘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국악의 경계를 허물고 새 지평을 개척하는 취지로 다양한 레파토리가 마련됐다. 재즈 색소폰 연주와 손의 마법으로 모래에 영혼을 불어넣는 샌드애니메이션 퍼포먼스와 부모 그리고 어린이들을 위한 국악가요 협연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예술적 표현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또한, 전혀 다른 장르인 서커스와 국악 관현악의 만남은 긴장과 탄성이 메아리치는 아트서커스의 무대로서 추억과 재미를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박호성 지휘자는 “해피콘서트에서 펼쳐지는 다이나믹하고 생동감 넘치는 국악관현악과 다른 장르와의 만남은 한국음악의 새로운 미래 행보를 예고하며 다양한 모습들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만나볼 수 있다”며 “어려움을 겪는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에 행복의 프로젝트로 희망을 전하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우 김남길이 일본 팬과 만난 자리에서 “앞으로 열심히 활동해 한류 스타가 아니라 아시아 문화에 기여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17일 오후 일본 도쿄 분쿄시빅홀에서 열린 한일국교정상화 45주년을 기념한 자선행사 ‘제3회 한일 우정의 페스타’에 참석해 “일본 팬과 처음으로 직접 만난다는 생각에 잠을 설쳤고 긴장된다. 이런 행사를 통해 만날 수 있어 기쁘고 영광”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지진피해를 본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복구작업을 돕는 등 평소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은 그는 ‘굿 프렌드! 세이브 더 차일드’(GFSC) 등의 자선활동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그는 인도네시아에서 벌인 봉사활동에 대해 “직접 가서 보니 기본적인 의식주조차 누리지 못하고 사는 어린이가 많다는 것을 실감했다. 그들에게 꿈과 희망을 찾아주고 싶었다”며 “아시아에서 빈곤이 없어지는 날까지 힘을 합치자”고 말해 팬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드라마 ‘선덕여왕’의 비담 역으로 일본 팬에게 이름을 알린 김남길은 “배우 인생에서 이렇게 좋은 배역을 만날 수 있어 고맙다”고 말했다. ‘선덕여왕’은 작년 10월부터 후지TV의 위성채널을 통해 일본에서 방송됐다. 그는 자신의
전조는 있었다. 영화 ‘홍길동의 후예’에서 맛을 보인 이시영의 ‘4차원 푼수’ 캐릭터는 영화의 중요한 웃음 포인트였다. 예능 프로그램인 ‘우리 결혼했어요’와 재벌가 장남의 불륜 상대로 등장했던 드라마 ‘천만번 사랑해’ 때문에 얻었던 ‘비호감’ 이미지와 연기력 논란을 어느 정도 떨쳐낼 만했다. 그리고 KBS 드라마 ‘부자의 탄생’을 통해 ‘빵’ 터졌다. 드라마 게시판은 어느새 이시영에 대한 칭찬으로 채워졌다. 최근 만난 이시영은 빡빡한 촬영 일정 때문에 눈이 충혈되고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부태희’ 이야기를 할 때면 살짝 들뜬 얼굴에 행복이 가득했다. “그렇게 반응이 좋은지 진짜 몰랐어요. 사실 지금도 잘 몰라요. 드라마 모니터할 시간도 없이 촬영만 하고 있거든요. 감독님이 좋은 기사 많이 났다고 말씀해 주셔서 알았어요.” 재벌가 상속녀인 부태희는 안하무인에 주인공 남녀를 괴롭히는 전형적인 악녀였다. 이시영은 “조금은 과장되고 웃기는 설정으로 하고 싶었다
혼성그룹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36)가 솔로 3집 ‘315360’을 26일 발표한다. 2001년 솔로 1집, 2004년 2집에서 ‘봄날은 간다’와 ‘야상곡’으로 사랑받은 그의 솔로 음반은 6년 만이며, 작사·작곡·편곡ㆍ프로듀싱을 홀로 해냈다는 게 소속사인 사운드홀릭의 설명이다. 사운드홀릭은 “12트랙이 담길 3집에서는 자우림 때와 다른 싱어송라이터 김윤아 만의 음악세계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음악에는 결혼, 출산에 이르는 여자로서의 인생도 솔직하게 표출됐다”고 소개했다. 김윤아는 3집 수록곡 중 ‘도쿄 블루스’를 지난 16일 온라인에서 먼저 공개했다. 그는 ‘도쿄 블루스’에 대해 “몇년간 일을 위해 다닌 도쿄에서 느낀, 나와 사람들의 외로움을 녹여낸 곡”이라며 “서울도 대도시의 차가움이 있지만 끈끈한 애증 같은 감정이 동시에 존재해 체감 온도가 뜨겁다. 그러나 도쿄는 외로운 도시같은 공기가 느껴졌다”고 말했다. 김윤아는 도쿄의 야경을 담을 이 곡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기 위해 17일 일본으로 출국했다.
연기자 윤은혜가 MBC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극본 이새인, 연출 손형석·노종찬)에 이민호의 전 여자친구로 카메오 출연한다. 진호(이민호)는 개인(손예진)과 함께 영화를 보러가는데, 극장에서 우연히 전 여자친구인 ‘은혜’와 마주친다. 세 사람은 어색한 가운데 함께 영화를 보게 된다. 윤은혜는 22일 방송되는 8회에 등장한다. ‘개인의 취향’은 게이 친구를 갖고 싶어하는 ‘털털녀’ 개인과 그에게서 게이로 오해받는 ‘까칠남’ 진호의 동거 생활을 유쾌하게 그린 드라마다.
오페라의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클래식 음악 감상회’가 오는 22일부터 매월 한차례씩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공연된다. 이번 클래식 음악 감상회(Music On Screen)는 4K 화질과 음향을 통한 현장감과 생생함으로 세계 유수 오페라 극장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어 기존 감상 프로그램과는 다른 차별점을 가지고 있다. 음악예술이 가지는 시간과 공간 제약을 효과적으로 극복하고 일방적으로 듣고 보기만 하던 공연을 장일범 음악평론가의 해설과 함께 라이브 공연장 내 4K 영상 장비를 이용한 감상 프로그램이 운영돼 마치 이태리 라 스칼라 극장, 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프랑스 파리 바스티유 오페라 극장, 영국 코벤트 가든에 있는 듯한 생생함을 전달하며 클래식 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다. 22일 ‘La Traviata’-G. Verdi 오페라 ‘춘희’를 시작으로 5월 13일 ‘Hansel & Gretel’-E. Humperdinck 오페라 ‘헨델과 그레텔’, 6월 24일 ‘Un Ballo in Maschera’-G. Verdi 오페라 ‘가면무도회’, 7월 29일 ‘Swan Lake’-P. I. Tchaikovsky 발레 ‘백조의 호수
부천문화재단은 21일 과학의 날을 맞아 오정아트홀에서 어린이들의 탐구심과 창의력을 키워 주는 과학쇼 퍼포먼스 ‘사이언스 붐’을 공연한다.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사이언스 붐은 단편적인 과학실험 설명에 치중했던 기존의 과학뮤지컬이나 연극과는 달리 국내 최초로 교육적인 과학실험과 쇼 퍼포먼스의 극적요소를 결합해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공연이다. 특히 학교 안에서 경험하지 못한 공기대포 만들기, 드라이아이스 풍선폭탄, 액체질소 풍선마술 등의 과학실험을 개그·매직·마임·퀴즈 등 다양한 공연 장르를 통해 교육적인 요소를 전달하고 작은 과학실에서는 할 수 없었던 대형 과학실험을 큰 공연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관람료 일반 1만원, 유료회원 9천 원. 관람시간 평일 오전 11시(단체)/오후 4시, 주말 오후 1시/ 3시.(031-032-320-6335)
새 봄을 맞아 성남아트센터는 오는 21일부터 5월 24일까지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전관에서 국내 최초로 일본 로봇 아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는 ‘로봇 아트와 놀이의 세계’전을 개최한다. 로봇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특히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창의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에서는 아톰, 철인 28호, 건담 등 인기 애니메이션 로봇 장난감을 비롯해 국내에서 보기 어려운 ‘차 나르는 인형’, ‘활 쏘는 동자’ 등 일본 에도시대 가라쿠리 인형 재현품 등 140여 점이 전시된다. 가라쿠리란 실과 태엽 등을 이용하여 만든 모형이나 인형을 뜻하는 말로 일본에서는 17세기 경부터 톱니바퀴 기술을 응용해 만든 움직이는 가라쿠리 인형이 큰 사랑을 받았으며 이후 많은 장인들이 정교한 가라쿠리 인형 등을 만들어 왔다. 이번 ‘로봇 아트와 놀이의 세계’전에서는 특별히 30년간 가라쿠리 장인 한야 마루미쯔씨를 초청, 자신의 작품을 직접 시연해 보는 시간을 가져, 이 인형에 대한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해결해주고 에도시대 가라쿠리 인형 복원을 위해 노력해 온 이야기를 직접…
백지원의 완간 고려왕조실록 백지원|진명출판사|424쪽|1만3천900원. 백지원은 먼저 고려시대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 매우 협소하고 단순하며 또 심각하게 왜곡돼 있음을 지적한다. 고려시대는 불교 국가이면서도 다양한 사상들이 함께 공존했고 아주 개방적이면서 활기찬 사회였으며, 우리 민족의 통일된 의식, 언어, 문화의 원형이 형성된 우리 역사상 가장 다채로운 정치체제를 경험했던 중요한 시대였다는 것이다. 이 책은 역사를 바꾼 중요한 사건들을 재조명한다. 어린이를 위한 단테의 신곡 존 어가드|새터|88쪽|1만2천원. 어린이를 위한 인생이야기 시리즈 22권으로 어느 날 뜻하지 않게 지옥으로 여행을 떠나게 된 소년의 모험을 담은 책이다. 단테의 신곡 중 지옥편을 21세기 현실 속에 재구성한 존 어가드의 재치와 키타무라 사토시의 강렬한 흑백 대비의 감각적인 그림, 그리고 노경실 작가의 아름다운 번역이 어우러진 ‘어린이를 위한 신곡’이다. 티베트 밀교 개론 다나카 기미아키|불광출판사|350쪽|1만5천원. 대승불교의 최심층인 밀교의 전모를 알 수 있는 친절한 안내서. 티베트 밀교에 좀 더 깊은 관심이 있는 독자는 색인과 본문을 참고해서 그것들의 개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