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14일 관내 최초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인 시립 남양주하나어린이집 개원식(본지 6월 13일자 9면 보도)을 개최했다. 시립 남양주하나어린이집은 하나금융그룹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9억 원 중 7억 원을 지원받아 건립됐으며, 화도복지회관(화도읍 경춘로2192번길 8-11) 1층을 리모델링해 지난 1일부터 운영을 개시했다. 어린이집은 227.94㎡ 규모로 보육실, 유희실, 치료실이 마련됐다. 시는 장애 영유아를 위한 보육교사, 특수교사, 작업치료사 등 장애아동 전문인력을 채용해 개별 영유아에 대한 세심한 관찰과 전문적인 돌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열린 개원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김덕순 하나은행 북부영업본부 대표, 박경호 하나금융공익재단 상임이사, 푸르니보육지원재단, 어린이집 학부모 등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에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이 건립될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하나금융그룹에 감사드린다”라며 “아이들이 차별 없는 안전한 보육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시립 남양주하나어린이집 정원은 21명이고, 12세 이하의 미취학 장애아동과 비장애 아동도 입소 가능하
남양주시가 2011년부터 현재까지 무려 13년째 불법으로 도로를 점용하고 있으나, 관리청인 서울지방국토청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는 아직껏 원상복구 공문만 보내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지난 2011년 남양주시는 제17차 IFOAM세계유기농대회를 개최하면서 그해 9월 26일 조안면 삼봉리에 부지면적 4만3314㎡, 건축 연면적 5015㎡의 남양주유기농박물관을 건립했다. 유기농박물관을 건립하면서 시는 국도 45번에서 박물관 방향 진출입로를 개설했다. 유기농박물관은 현재 남양주유스호스텔 정약용펀그라운드라는 이름으로 청소년수련시설로 이용되고 있다. 시는 허가 기관인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로부터 박물관 부지 앞 45번 국도에 93m 길이로 차선분리대 및 안전지대 설치 등을 하겠다며 도로점용허가를 받았고 공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이후 박물관에서 가평방향 45번 국도로 좌회전할 수 있게 교차로 및 신호등을 설치하고, 가평 반대 방향 45번 국도에서 역시 박물관 방향으로 좌회전할 수 있게 교차로 및 신호등을 설치했다. 허가사항과 다르게 남양주시가 임의대로 차선분리대 및 안전지대를 철거하고 무단으로 교차로 등을 설치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 허가를 받지 않고…
남양주시는 보상․보호제도를 통해 공무원의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지원하고자 2024년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일 2024년 제1차 적극행정위원회를 열고 ▲적극행정 문화 조성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강화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원 확대 ▲ 소극행정 예방 및 혁파 ▲적극행정 참여․소통 강화 등 5대 분야에서 13개 추진 과제를 정해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기존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인센티브(국외연수, 성과급최고등급, 인사가점, 포상금, 특별휴가 1일, 시장표창)를 확대(희망전보 추가, 특별휴가 최대 3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기준 실적에 일정한 마일리지를 부여한 후 그 점수에 따라 보상하는 적극행정․협업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하며, 보상으로 남양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무원이 인허가 관련 규제나 불명확한 법령 등으로 인해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곤란한 경우, 기존 적극행정위원회 의견제시 제도 외에 시 자체적으로 사전컨설팅 제도를 운영해 시민을 위한 적극행정이 지체되지 않도록 제도를 보완했다. 이 밖에도 시는 올해 적극행정…
남양주시는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24년 모두의 일자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계층이 취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폭넓은 일자리 정보를 한곳에서 제공한다. 이를 위해 시는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이 진행되는 채용관과 일자리 시책 및 고용정보를 제공하는 일자리정보관을 운영과 함께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진단, VR 면접 체험, 면접 정장 대여 및 헤어스타일링 등을 제공하는 체험관 등을 운영한다. 채용관에서는 사무, 생산, 해외 영업, 물류 등 다양한 직무에 총 200여 명의 일자리를 제공한 ㈜토페스, ㈜청우식품 등 27개 기업이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특히,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및 북부장애인복지관이 직접 장애인 채용기업을 발굴해 현장 면접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은 이력서를 지참하고 행사 현장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에 처음으로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이 오는 14일 정식 개원한다. 시는 화도읍 경춘로 2192번길 8-11 화도복지회관 1층 227.94㎡에 장애아전문 시립남양주하나어린이집을 개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어린이집은 보육실 3개, 치료실 1개, 조리실 1개, 사무실 1개를 갖추고 있으며,보육 교직원 7명이 최대 21명의 어린이를 돌본다. 입소기준은 관내 12세 이하의 미취학 장애아동으로서 장애인 복지카드(등록증), 입소 희망일부터 2개월 전에 발급한 의사의 장애소견이 있는 진단서(5세이하 영유아) 또는 특수교육대상자 진단평가 결과 통지서(8세까지) 소지 아동이다. 특히 이 어린이집에서는 전문 작업치료사가 일과 중에 아동의 치료 시간이 되면 교실에서 아동을 데리고 치료실에서 주 1회 30분씩 치료를 진행하고,치료 후 부모님께 알림장으로 치료 현황과 피드백을 주고 부모와 양방향 소통을 진행한다. 뿐만아니라, 저작과 삼킴이 어려운 영유아는 죽을 따로 제공하고, 음식을 잘게 잘라 저작과 삼킴 연습,특정 재료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제거 또는 대체식으로 제공하는 등 장애영유아의 특성에 맞는 식단을 제공한다. 또,원아들의 개별 흥미와 치료 목적에 맞는 다양한 대·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위수탁운영기관인 ‘강동외국인노동자센터가 서울시장 표창을, ‘남양주시가족센터’가 경기도지사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성내종합사회복지관 내 강동외국인노동자센터는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서울시로부터 2020년 1월 위탁 받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센터는 외국인주민 정착지원을 위해 진행한 23년 외국인주민 정밀검진(씨젠의료재단), 무료의료사업 등으로 서울시 우수사례에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는 보바스기념병원(롯데복지재단)과 연계한 종합검진 등 의료서비스를 확대하는 공적을 인정받았다. 남양주시 가족센터는 남양주시로부터 2019년 1월 위탁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다문화 가족지원을 위해 사회통합프로그램(한국어교육), 통번역서비스, 방문교육, 취업교육, 결혼이민자 검정고시 등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주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체계적 프로그램에 대한 공적을 평가받았다.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 함도훈 단장은 “경복대는 서울특별시 동부기술교육원 외 10개 기관을 지자체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며, “금번 우수기관 표창은 외국인과 다문화 주민들에 대한 지원과 노력의 결실로, 앞으로도 외국인 및 다문화 주민이 지역 정주하는데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남양주시는 11일 시청 여유당에서 와부고등학교 및 청학고등학교와 자율형 공립고 운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두 학교가 각 여건에 맞는 특성화 프로그램을 발굴 및 운영하는 데 필요한 인·물적 자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날 각 협약식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해당 학교장,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교사 등 다양한 교육 주체가 참석한 가운데 주요 협약내용 설명 및 협약서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관내 교육기관 연계 학교 자체 프로그램 개발 △교육과정 특성화 운영 및 고등학교 공교육 레벨업 프로젝트 지원 △다산 정약용 교육과정 운영 등을 와부고와의 주요 협약 사항으로 담았다. 또한, 시는 △별내 맞춤형 공유학교(가칭) 개발 및 지원 △지역 환경 시설 연계 프로그램 발굴 △지역교육공동체(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등)의 지역발전 모델 구축 등을 청학고와의 협력 분야로 내세웠다. 주광덕 시장은 “자율형 공립고 선정으로 한층 강화된 공교육을 통해 학교 현실에 맞는 맞춤형 교육이 실현되길 바란다”라며 “지자체와 학교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우수 미래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자율형 공립고 2.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11일 총 10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심사하고 원안가결했다. 먼저, 원주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남양주시 폭염‧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은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부터 기인하는 극단적 기상이변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폭염 및 한파 피해 예방과 지원에 필요한 규정들이 담겼다. 다음으로 정현미 의원이 대표발의한 ▲남양주시 문화콘텐츠산업 진흥 조례안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콘텐츠 창작‧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것이 주 내용이며 ▲국가유산 체제 전환에 따른 남양주시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 등 13개 조례의 일부개정조례안은 ‘국가유산기본법’의 제정 및 시행으로 ‘문화재’ 용어를 ‘국가유산’으로 전환함에 따라 관련 용어 및 인용 조례를 일괄 정비하는 내용이다. 전혜연 의원이 대표발의한 ▲남양주시 정약용 문화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조례 제명을 정약용 선생의 호를 붙여 다산 정약용 문화제로 변경하고 조례 내 용어를 동일하게 수정하는 내용이다. ▲남양주시 청소년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청소년시설인 펀 그라운드 객실 이용 시 다자
남양주시의회는 오는 19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303회 제1차 정례회를 운영한다. 이번 정례회에서 시의회는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등 총 36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10일 시의회는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집행부로부터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하고, 경기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남양주시 설립 제2차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둘째 날인 11일에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남양주시 폭염‧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을 비롯한 의원발의 조례안 21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 및 동의안,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등을 심사한다. 이어 12일부터 18일까지 2023회계연도 결산승인안과 예비비지출승인안에 대해 각 상임위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진행하며, 회기 마지막날인 19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부의안건들을 의결하고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김현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9대 남양주시의회가 어느덧 전반기를 마무리하는 시기가 되었다”며 “후반기에도 의회는 시민들께 ‘의회다운 의회’로 사랑받고 신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제1차 본회
남양주시는 11일 시청 다산홀에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콘서트’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학교 밖 청소년 및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잠깐 퀴즈타임 △응원 메시지볼 증정식 △‘소담북’(소리를 담은 책)의 클래식 연주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클래식 콘서트는 ‘소담북’이 클래식 연주와 함께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내용의 그림책을 읽어준다는 점에서 기존 공연의 틀을 깼다는 호평을 받았으며, 다산은혜교회의 ‘나눔과 봉사 선교회’(회장 조성민)의 후원으로 진행돼 특별함을 더했다. 또한, 이날 공연 외에도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일시청소년쉼터 △정신건강 복지센터 부설 청년마음건강센터가 홍보부스를 운영해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주광덕 시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과 함께 콘서트에 참여하고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남양주시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