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알찬 기업을 ‘스몰 자이언트’(Small Giant) 기업 또는 강소기업이라 부른다. 여러 목표 시장에 관심을 두기보다 자신만의 노하우를 쌓은 틈새 영역에서 제자리를 지키려는 중소기업을 전문성에 빗대어 표현한 것이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창림모아츠㈜(대표 박성권·화성시 향납읍 소재)는 우리나라 최초로 장애인과 노인용 복지차량을 제조하면서 현재 내수시장의 70% 점유하고 있는 전문기업이다. 장애인콜택시, 저상 장애인용 차량(프리밴), 대형버스리프트, 이동목욕차, 이동세탁차, 이동급식차, 토탈케어차 등을 제작하며 지자체와 사회단체를 비롯해 삼성, LG 등 사회적 활동이 왕성한 대기업이 주요 고객이다. 매출도 적지 않다. 지난 1995년 20억원 대 매출에서 시작해 2005년 41억원, 2007년 52억원, 2009년 84억원, 2010년 95억원, 2012년 130억원 등으로 매해 성장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 복지 차량 제작 국내 1호 기업 창림모아츠는 설립 원년인 1994년 우리나라 최초로 복지 차량 제작에 도전한 1호 기업이다. 1990년 대 초 복지차량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창림모아
“위험성 평가제도 등 신규 사업 운영과 산업재해가 빈번한 특정 지역에 특별점검 구성 등을 통해 산재율을 한 단계 감소시키겠습니다.” 18일 신임 김동춘(55·사진)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도원장은 앞으로 포부를 이같이 밝히고 “특히 산재가 많이 발생하는 화성시 소재 사업장의 산재율 개선을 위해 지도원 역량의 절 반을 쏟아 붓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경기남부지도원 관할 지역 산재율은 전국 평균 수준인 0.56%를 기록했다. 경기남부지도원은 올해 ▷위험성 평가 컨설팅 ▷재해발생 사업장 적시기술지도 ▷추락재해예방시설 비용 지원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와 석명해체·제거작업 평가 등 총 4가지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이 가운데 위험성 평가 컨설팅은 업종별 사업장의 위험 정도를 세분화하고 데이터베이스(D/B)화해 이를 토대로 불량 사업장과 우수 사업장으로 구분해 재해를 관리·지도하는 사업이다. 김 원장은 “위험성평가 및 컨설팅을 통해 불량 사업장은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 사고 재발을 방지하고 우수 사업장에게는 안전보건 감독 유예, 각종 포상 추천, 보조금 융자 신청시 우선…
80대 등 110명의 노인들이 함께 모여 초등학력을 인정받고 만학의 기쁨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0일 오전 교육복지종합센터 4층 대강당에서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 교육프로그램 이수자 합동 졸업식’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합동 졸업식에는 안양시민대학과 의정부노성야학 등 9개 기관에서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을 받은 학습자 110명이 참여하며 연령별로는 80대 3명, 70대 31명, 60대 45명, 50대 28명, 40대 3명이다. 또한 졸업식은 세대를 초월한 축제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학습자 한명, 한명 졸업장을 받고 현직 교원으로 구성된 경기도 교원동아리 밴드는 색소폰과 아코디언 연주에 이어 7080노래를 합창하고 수원 동신초 어린이합창단은 합창으로 졸업식을 축하한다. 1층 갤러리에서는 뒤늦게 시작한 한글공부의 감격을 시와 그림으로 만들어 낸 학습자들의 작품 45점도 전시된다.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정규교육을 받지 못한 어르신들이 학력인정 제도로 원하는 삶의 목표를 이뤄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교육공화국을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은 비문해 및 저학력 성인들이 가정,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도내에서 지어지고 있는 학교의 공사현황과 개교예정일 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신설학교 관리시스템’을 공개한다. 1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신설학교 관리시스템’은 신설학교 기본 정보, 사업추진 현황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운영된 인터넷시스템이다. 그동안 ‘신설학교 관리시스템’은 담당 공무원들만 이용하도록 제한돼 왔지만 2013년 들어 시스템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메뉴를 보완해 신설학교 추진 정보를 도민에게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시스템은 신설학교의 지역별 현황과 개교 예정일, 학급수, 소재지, 사업방식, 담당부서, 조감도, 추진현황, 주요 공정별 현황 사진 등을 포함하고 있다. 사용자는 시스템(ggse.goe.go.kr)에 직접 접속하거나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를 거쳐 인증절차 없이 확인할 수 있다. 박상원 도교육청 학교설립과장은 “신설학교 추진현황에 대한 통합 정보를 제공해 경기교육에 대한 신뢰도와 교육 만족도를 향상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학교설립이 주민 입주시기에 맞춰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등 도민과 함께하는 교육행정이 되도록 최선
경기도의 장애학생 치료지원이 원활해 질 전망이다. 18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지난 15일 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순회교사 및 치료 관련 서비스지원가 등 250여명을 대상으로 ‘2013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혁신 워크숍’을 열고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올해 운영계획과 치료지원 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날 도교육청은 장애학생 치료지원을 위해 대상자 선정 진단평가를 하고 치료사 방문과 바우처를 병행함과 동시에 지원인력을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발표했다. 장애학생 치료지원은 올해부터 치료사 방문과 바우처 활용을 병행한다. 지원받는 학생이나 학부모는 치료사의 방문을 받거나 바우처로 인근 병원·비영리기관의 치료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치료영역은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청능치료, 심리·행동치료, 보행훈련 등이다. 또 올해부터는 지역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진단평가팀이 개인면담과 평가를 실시하는 치료지원 대상자 선정을 위한 진단평가가 신설된다. 치료 등 관련서비스 지원인력은 149명에서 153명으로 확대되고 사회복지사나 임상심리사 등으로 다양화 할 계획이다. 장애학생을 둔 부모와 형제·자매에 대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인 장애학생과 가족이 함께 하는 힐링캠프도 새롭게 운영한다.
수원 선행초등학교는 지난 15일 오전 희망 열기구를 띄우며 졸업식을 열었다. ‘소중한 꿈 영원히’를 주제로 한 이날 졸업식은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 기타와 밴드 축하공연을 하고 학교장 덕담, 재학생의 축하 영상과 학부모·졸업생 서로에 대한 편지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졸업식 현장을 방문한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자신감 가득한 학생, 정성 다하는 교직원, 참여하는 학부모 있어 행복한 학교를 가꿨다”면서 “여러분은 모두 우리사회의 미래이고, 주역이다. 선행초 교육가족의 꿈과 희망 창공으로 피어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올해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시험이 오는 8월 24일 치러진다. 경기도교육청은 18일 2013년도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시험 시행 일정 등 주요 사항을 사전 안내한다고 밝혔다. 사전안내는 올해부터 시·도교육청 공동 출제방식으로 변경돼 문제유형과 시험 방법 등에서 수험생의 혼란을 해소하고 편의를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오는 8월 24일 치러지는 2013년도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시험은 문제 유형, 문항수 및 시험시간은 현재 국가직공무원 신규임용시험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문제유형은 4지택1형이고, 문항수는 20문항이며, 시험시간은 한 과목당 20분이다. 선발 직렬·직류, 인원 등 세부 시행계획은 4월 중으로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시험 방식이 바뀌어 시험 준비의 편의를 위해 주요 사항을 미리 알려주게 됐다”면서 “수험생들은 4월에 공고하는 최종 시행계획까지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나 전화(☎031-249-0316, 0032)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과학교육원은 19일 안양시에 위치한 ‘안양의 집’과 20일 안성시의 ‘신생보육원’을 시작으로 2013년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천체관측교실 운영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천체관측교실’은 경기도과학교육원이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과 교육격차해소를 위해 2009년부터 경기도 소재 양육시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과학 체험교육이다. 올해는 총 9개 시설을 방문할 예정이며 2010년 4개, 2011년 5개, 2012년 8개 시설을 방문하는 등 해마다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한 결과, 지금까지 총 1천541명의 학생들이 별과 은하, 행성, 달을 관측하며 우주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 자신의 꿈을 키우는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과학체험활동으로 별자리판 만들기, 핀버튼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으며 천체사진전시 및 설명, 별자리 찾기,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천체관측활동도 펼쳐진다. 고정순 도과학교육원장은 “양육시설 뿐만아니라 다문화센터 등 우리사회 구석구석의 소외계층 학생들을 방문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겠
경기도립중앙도서관평택분관이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실시, 8개 강좌에 대해 19일부터 선착순 접수를 시작한다.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역사와 소통하다 ▲동화구연3급지도자과정 ▲진로학습코칭 ▲생각을 키워주는독서 등의 학부모 대상 영역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열리는 ▲책속 캐릭터 세상 과목이 진행된다. 또 학교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는 ▲신나는동화나라(유아) ▲책과 노는아이들(초3~4) ▲청소년독서논술(중1~2)을 개설해 유아 및 초·중학생들의 독서 흥미 유발 및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강의는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며 수강신청은 19일 오전 9시부터고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립중앙도서관평택분관 홈페이지(www.ptlib.or.kr)나 전화(☎031-667-4207)로 문의하면 된다.
■ 내년 지방선거 앞둔 제8대 경기도의회 성적표 2010년 7월6일 제251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경기도의회 8대의회가 개원한지 3년이 다돼가고 있다. 2014년 6월 있을 지방선거를 위해 의원들이 내년 연초부터 선거운동에 돌입할 것을 염두에 둔다면 의원들의 실질적인 의정활동 기간은 1년도 남지않은 셈이다.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이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던 7대 때와는 달리 ‘여소야대’로 짜여진 8대의회는 재선의 김문수 지사의 도정에 대한 견제와 함께 패기넘치는 초선의원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리라는 기대치가 높았다. 하지만 결과는 그리 만족할 만하지 않다. 8대의회가 개원한 이후 의원들의 본회의 출석률은 평균 87.9%로 저조했고 출석률 100%를 기록한 개근 의원은 윤화섭(민·안산) 의장을 포함한 단 8명. 10번 이상 결석한 의원도 31명에 달했다. 특히 입법기관인 의회의 가장 중요한 권리이자 의무가 법안발의임에도 3년간 단 한건의 조례안을 대표발의하지 않은 의원이 35명이나 돼며 기본 직무조차 성실히 수행하지 않았다는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 1년 남은 8대의회, 이대로 괜찮은가 8대의회의 본회